매일매일 표정 트레이닝 - 성공을 부르는 3분 표정 연습
시게타 미유키 지음, 조미량 옮김 / 루비박스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매일 표정 트레이닝 - 나비효과는 좋은 표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제목 : 매일 매일 표정 트레이닝
저 : 시게타 미유키
역 : 조미량
출판사 : 루비박스


나이 40이 넘어가면 자신의 얼굴이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대변한다고 했다.
얼굴.
사람을 볼때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첫 만남에서 첫 인상을 남기는 부분이 바로 얼굴이다.
첫인상에 대한 그 잔상은 굉장히 오래간다.
계속된 만남을 통해서 변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연히 지나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그 인상은 유독 남겨진다.
사람의 인상으로 인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변화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을 사례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태어날때부터 인상이 선하게 생기고 잘 웃고 표정이 좋은 사람이 있다.
이 경우가 가장 베스트하지만 아닐 경우도 당연히 있다.
그럼 타고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성공하는 사람들은 표정이 좋다 하는데,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할까?

이 책의 부제는 <성공을 부르는 3분 표정 연습>이다.
그런데 굳이 성공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좋은 표정은 많은 변화를 불러온다.
그런 면에서 꼭 성공에 촛점을 두지 않고 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표정도 거짓이 있다.
웃고 있어도 거짓 웃음을 우리는 감으로, 또 표정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자세히 그 차이점을 말한다.
좋은 표정은 얼굴만 그렇게 표현한다고 나오지 않는다.
마음에서부터 긍정적이어야 좋은 표정이 나온다.
마음은 슬프고 아픈데 표정이 좋을 수 있겠는가?
마음 - 표정 이 두가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다.
표정이 밝으면 마음도 밝아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그 영향이 끼친다.
힘이 들어 웃음이 나지 않을때도 웃어보는 연습! 이 또한 필요하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행복해지려고 웃는 거다."



좋은 표정에도 포인트가 있다.
* 눈이 '초승달' 모양인가
* 볼살이 위로 올라가 있는가
* 윗니만 보이고 있는가
* 얼굴의 좌우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이 조건을 만족한다면 진짜 좋은 표정인 것이다.
책에서는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그림으로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상세한 그림으로 알수 있다.
호빵맨 볼 만들기 → 초승달 눈 만들기 → 윗니만 드러나게 미소
그럼 매일 연습해보자..
스마일~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자세..
앗.. 3번이 빠졌다.
1,2번은 아래에.. 3번은..


3. 인상이 좋은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간절히 원한다.




미소가 주는 결과는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서는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기술은 물론이요, 기억에 남는 표정의 법칙,
그리고 좋은 표정 덕분에 변화가 일어난 사람들이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누구보다 먼저 힘차게 박수를 쳐라' 부분과 '45도 위치에서 칭찬하라'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사랑받는 표정의 기술은 꼭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스킬로 접수 완료!!!





개그프로나 재미난 상황이 생겨서 웃다보면 얼굴 근육이 무지 땡기면서 아플때가 있다.
얼마나 평상시에 안 웃었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엔 잘 웃어서 그런가, 들 아프긴 하지만...


그리고 참 신기한게 아이들은 거짓 웃음을 빤히 안다.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하고 웃기지 않냐고 했을때, 엄마가 바빠서 건성으로 웃으면 바로 반응이 온다.
그런데 정말 같이 웃고 진심으로 행복해하면 아이들도 세상 최고의 행복한 웃음을 보여준다.
이 맛에 사는거다^^
성공이 별건가?
내가 행복하고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한게 행복의 시작이라 본다.
사실 일하는 사람이라 이 책의 내용이 어느 정도 와 닿는 부분들이 있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표정의 변화는 나가서도 당연히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생각한다.
그나마 남들이 봤을때 첫인상이 좋다, 표정이 좋다라고 들었었는데...
최근 몇년간은 일과 가정의 조화 때문에 표정이 안 좋았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회복한 표정들, 이 책으로 더 연습해야겠다.
표정과 더불어 마음도 연습해야지..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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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버리기 연습 - 먹어도 배고픈 사람을 위한 심리보고서
마리아 산체스 지음, 송경은 옮김, 유은정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식욕 버리기 연습 - 다이어트, 마음을 다스리면..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



* 저 : 마리아 산체스, 유은정
* 역 : 송경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다이어트 하면 많이 먹고 찌니까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기...
이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TV 같은 여러 방송 매체는 특히 그런 모습을 더 강조해주죠.
유명한 트레이너와 함께 해서 살을 빼가는 과정도 보여주고 상도 주지요.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고 할 정도로 살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중세 때는 통통한 여성들이 미인의 최고 조건이라고 했다던데...
요즘은 빼빼 마른 사람들이 그리고 보기 좋게 마른 체형을 선호하더군요.
날씬도 아닌 마른 체형이요.
그러니 저처럼 통통한 사람은.. 음...
그러니 많은 이들이 살과 먹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해도 잘 안되더군요.
먹는 것도 조절이 힘들고, 운동은 정말이지 먹고 살려니 시간이 없구요.
특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같이 일을 하니.. 더 더 시간이 없어요.
이런 상태에서 체질적으로 안 찌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곤 하지요.
이 책에서 말한대로 수용이 아닌 감수가 되는.. 포기 상태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살이 찌면 불편한것도 있지만 건강적인 면에서 많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그 망할^^; 다이어트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은 밀가루 안 먹고, 조금씩 양을 조절하고~
운동도 격하겐 못해도 틈나는대로 하는 것으로요.
그런데 이게 과연 좋은 효과를 낼지는 장담 못하고 그냥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 것이네요.
그 와중 이 책을 만났는데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내용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책이 아니에요.
자기계발 편에 속하는 책.
도대체 다이어트랑 이 책이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저녁을 먹은 후에 배가 부른데도 꼭 과일을 챙겨먹는 분들이 계세요.
친정에 가면 꼭 그래요^^;;
배가 분명 안 고픈데 먹는거죠.
있으니까.....
그게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이 주가 됩니다.
살이 팍팍 찌는거죠.
그리고 식사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분명 먹는 도중 배가 부를때도 있는데 밥 그릇의 밥은 다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먹곤 하지요.
아이들이 남기면 먹구요.
왜 이럴까요?
배가 부르면 바로 stop 해야지, 자꾸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집착하는 것은 사실 '음식'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그래도 괜찮은 사람' 이라는 자기존재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특히 외적 요소로 자신을 평가하려 든다.
그래서 여자는 아프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도 주변 사람에게 충분히 행복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모르고 '결핍'된 부분만 확대해서 바라보느라 자신의 '가치'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첫 도입부 부분에서 나오는 글들입니다.
왜 이리 이부분을 읽는데 공감이 되는 것인지요.
나름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살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휴~


왜 수많은 다이어트에 실패했는지를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이 책!
다이어트 기간이 고통이 되는게 아니라 이젠 그동안 외부로 빼앗겼던 심리적 에너지를 나에게 쏟아붓는 치유의 시간이,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내는 행복한 발견의 시간이 되도록 이끄는 이 책...
맘에 쏙 들었습니다.





뚱뚱한 고도 비만자만 고민이 있는게 아닙니다.
날씬한 뚱보로 나름 고민을 합니다.
(날씬한 뚱보 : 자신들의 체중을 엄격하게 조절하고 유지하는 사람들, 운동을 중단하거나 통제가 느슨하면 곧바로 살이 찌는 경우에 해당)
몸이 자연스럽게 그만 먹어라 신호를 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날씬한 사람 : 식사 조절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 어느 정도 양을 먹으면 몸이 그만 배불러 하게 되고 식사를 중지함)
대부분은 먹으면서도 고민을 하고 먹고 난 다음에도 고민을 합니다.
살과 연관을 다 짓게 되죠.
안 먹으려고 참으면 폭식하고 이어지고 속도 망가지고 몸도 망가지고...
자연스러운 날씬한 생태가 아닌 인위적인 상태의 날씬함...
얼마나 힘들고 피곤할까요?



날씬하다=더 나은 인생을 산다=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


지은이도 그렇지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저도 그렇구요.
그래서 남을 만족시키데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죠.
하지만 아젠, 나를 사랑하는 시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려 합니다.
한번에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할거에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요.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이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지금 내 심리는 어떠한지 점검을 해볼 수 있었어요.
많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전 딱 다 중간 수준이었어요.



다이어트 실천서라기 보단,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실 한번에 생각의 변화를 다 가져오는 건 무리일것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 있으니까요.
운동/식단으로만 생각했던 다이어트,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답은 조금 수월할수 있단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처럼 다이어트가 절실할 때가 없는데, 심리적인 문제도 다시 한번 접근을 해보아야겠어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는데, 지금까진 조금 잘못되었었던거 같아요.
이젠 자신감 있게, 나를 사랑하고 나의 소리를 들어보려 합니다.
배가 부르면 바로 멈출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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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Android Web Apps 한국어판 - 프로젝트로 배우는 안드로이드 웹앱 개발
데이먼 오흘맨 외 지음, 김정훈 옮김, 김민태 외 감수 / 길벗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Pro Android Web Apps 한국어판 



* 저 : 데이먼 오흘맨, 세바스찬 블랜
* 역 : 김정훈
* 감수 : 김민태, 임대환
* 출판사 : 길벗




HW (Hardware) vs SW (Software)
10년도 더 전에 입사했을때, 진로를 선택하는 단계에서 여러 선택 옵션들이 있었습니다.
공돌이였는데, 학창시절에 C 언어가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HW도 쉽지는 않았는데, 그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을 했었드랬습니다.
그리고 HW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그 길을 간 친구도 있고, 중간에 업무를 변경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도 후자에 속합니다.
SW로 가거나, 영업이나 마케팅으로 가거나, 스탭 조직으로 간 이들도 많이 있답니다.
한동안은 HW가 주가 되었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요?
완전 SW 시대죠.
점점 더 그 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 더 열심히 그 방면으로 했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선택의 시점에서 SW를 선택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지금도 종종 합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꼭 SW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다면 충분히 누구나 APP을 만들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면서 저도 어떤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많이 늦었지만 조금 더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하구요.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어느 정도 기본기는 있어야 이 책을 보고 조금 더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팍팍~ 받아들일수 있겠더라구요.
초급보단 그 상위의 난이도의 책 이에요.
조금 실전에 가까운? 책이요. (그래서 제목에 Pro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우선 책의 두께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학창 시절에도 C 프로그래밍 책은 두꺼웠습니다.
추후 살펴본 여러 SW 관련 서적들도 마찬가지였지요.
왜 그런가 보면, 그 안에 다양한 예제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에요.
소스들과 설명들이 나오기 때문인지 제법 두께가 있었습니다.




책이 표지도 검정인데요.
속지도.. 다 흑백이랍니다.
음.. 쬐금.. 쉽게 다가오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주의나 참고 등은 네모 박스로 진한 회색을 띄고 있어서 조금 낫답니다.




제가 포토샵을 정말 몰라서 샀던 책이 있어요.
'장미 가족의 포토샵 CS4'라고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 라고 있답니다.
지금 컴퓨터 책상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지요.
이 책은 표지부터 인상적인데요.
정말 생초짜였던 제가, 이 책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익혀서 지금도 잊지 않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정말 따라하기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아주 쉽고 재미나고 흥미롭게 해볼 수 있었지요.
설치도 하고 예제도 따라하면서 .. 정말 따라하니까 되니 재미났었죠.

이 책도 소스들과 따라하기 등은 상세합니다.
그런데 음.. 우선 기본이 있어야 합니다.
책 도입부에서도 말하죠.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한다고.....
이걸 모르면 이 책을 보는 의미는 없어요.
선행이 되어야 하는 책이기에 초보용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굳이 선행 단계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책의 편집만을 놓고 봤을때 조금.... 힘들어요^^;;
길벗의 다른 책들 (회계,마케팅,창업 등)은 정말 기본이 전혀 없어도 쉽게 또 정말 몰입해서 보게 되는 그런점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많이 달랐어요.
책의 성격도 있겠지만, 그래도 길벗의 그런 기본적인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전문서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또 제가 보는 그런 관점과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왠지 대학 시절의 원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가득했답니다.
흑백에 영어로만 쭉.. 있던..


어느 정도 웹 기반으로 작업을 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능에 대한 이해부터 모바일 폼 구축, 멀티 페이지 앱 등등 아마 기존에 일을 했던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을듯 합니다.
이 방면엔 비전문가지만 어느 정도 동종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굉장한 호기심이 있었고 의욕적으로 덤볐던 초보인 제겐, 상당히 어려웠지만 말이에요.
어느 정도 저도 기본기를 쌓아두고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전.. HW적인 마인드와 기본기만 있어서 그런가봐요.
어디 가서 배우나.. ^^
정보통신 관련 교육과 시험을 보면서 HTML 쪽은 거의 바닥을 쳤던 경험도 있었는데 ㅎㅎ
전조를 보임에도 이 책을 본 제가 쬐금 무리는 있었지만요.
그래도 아.. 우리 회사 SW 직원들은 이런 내용도 왠만하면 다 기본으로 알고있구나...
낮에도 밤에도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전 HW 마인드로 살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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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상식사전 - 똑같이 창업해도 더 잘나가는 비결이 궁금한 당신에게
조재황 지음 / 길벗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창업 상식 사전  - 막연했던 생각이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지는 단계
 


* 저 : 조재황
* 출판사 : 길벗



이 책을 회사에서 읽을 주변 반응들이 놀라웠습니다.
한창 일하고 있는 사람이 창업?
아니 나중을 위한 대비라 말하는데도 제 얼굴이 빨개졌나봅니다.
관심을 받아서 그런가?


창업!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지 않으신가요?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저희 신랑도 일 그만두고 해보겠다고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술도 없고 뭐 할게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인데..
감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자신만의 일로 창업을 해서 성공한 이들도 분명히 있지만,
그보다 성공의 길로 들어서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것도 분명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마찬가지에요.
그럼에도 창업에 대한 꿈은 아직도 가지고 있답니다.
앞으로 몇년이 될지 몰라도 창업은 준비해 놓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사실 이 책을 보고 기대했던게 있어요.
창업 노하우적인 측면에서 실제로 창업에 바로 적용 시킬 수 있는 조언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를 기대했었던거 같아요. 저는요.
그런데요.
보다보니 그런 것하고는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창업에 대한 상식 사전이에요.
음...
뭐랄까 막연히 가지고 있던 창업, 아무것도 몰랐던 창업에 대해서,
기본적인 창업 마인드부터 최종적으로 경영자의 행동지침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뭔가 찌릿하더라구요.



왜 창업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창업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현실 도피?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대신 내가 사장이 되어 일하기를 원해서?
박봉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대부분은 아마도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하는 경우일 거에요.
그런 경우 대부분은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아무런 준비없이 창업하면 누구나 다 하게요?
게다 마인드 자체가 도망가려고 하는 그런 마음으로 뭔들 한다고 변하겠습니까?

마음가짐, 가장 기본입니다. 뭘하든 간에 말이지요.
왜 창업을 해야 하는가? /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면, 그건 시작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창업을 하는 목적을 세우는게 첫 단추를 끼우는 일입니다.
창업이란, 결국 사업/기업을 운영, 경영하는 일이지요.
그럼 사업체나 기업체의 목적은 뭐냐..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거기에 더해 이념을 실현하는 곳이지요.
첫 단추를 끼우면 이젠 이윤 추구 활동과 이념 실현을 진행해야 합니다.




기본 마인드를 수립한 위에 이젠 하나하나 다져가는 것입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조직 구성, 재무지식, 마케팅, 인사 관리, CEO 행동지침까지...
아마 들어본 말일거에요.


지금 인기리에 방영하는 수목드라마 옥00 000 에서 조선에서 온 3인방은 홈쇼핑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뜁니다.
아이템 선정부터 어떻게 방송을 할 것인가, 업체도 만나구요, 마케팅(홈쇼핑 이용)도 하죠.
이들도 분명 하나의 아이템을 할때마다 계획서를 작성할 것입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지요.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느냐가 어쩌면 성공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사전 조사도 충분히 하고 성숙기 이전 아이템에 승부를 던지고 시장 논리에 의해 아주 꼼꼼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죠.

계획을 세웠으면 같이 일할 사람들을 찾고 조직을 만들어야죠.
직장인들이 퇴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인간관계 때문이라 합니다.
조직을 구성하면 팀웍을 중시하고 성과도 내면서 활발한 관계, 좋은 결실을 내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돈~~~ 재무를 빼 먹을수 없죠.
이 쪽이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전에 회계 관련 책을 봤는데요. 쉽게 쓰여진 책이라 그제서야 좀 이해되더라구요.
사장은 나몰라라~ 할 게 아니랍니다. 재무지식은 기본이에요.

마케팅! 영화나 드라마, 상품 등 새로 시작할때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은 제작비도 크지만 홍보 마케팅비가 상당하더라구요.
이벤트, 각종 프로모션에 사전 홍보 등 엄청난 마케팅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영리하게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도 큰 장점이 됩니다.

그리고 인사 관리. 사람 관리가 가장 어렵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부터 다스리고 성과도 낼 수 있는 그런 의견들을 말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은 바로 멋지고 훌륭한 CEO가 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어요.




6마당에 거쳐 147기 소단원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창업.
다양한 그림과 도표, 글들이 추가적으로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말이 어렵거나 하지 않아요.
한 내용당 분량도 많지 않아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종종 나와서 들 어려워요.





창업~ 하면 편의점이나 조그마한 가게처럼 종업원 한둘 두고 일하는 그런 형태만 생각하다가,
기본 마인드부터 조직, 마케팅, 인사까지 들어가니 이게 정말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만 읽으면 조금 스케일이 큰, 조금 커다란 기업에 관한 창업 이야기 같기도 해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가게들도 다 적용이 될 수 있는, 아니 되는 이야기랍니다.
작아도 사업계획서 있어야 하고, 마케팅도 해야 하는것이니까요.


아주 재미나거나 한 그런 책은 아닙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처음 마음가짐을 잡는데 읽으시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저희 남편도 읽어보라 권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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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존 고든 지음, 김소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뉴욕 뒷골목 수프가게 - 일반 평사원보단 경영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 저 : 존 고든
* 역 : 김소정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자신의 내면에 간직한 좋은 특성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사람만이 팀과 조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읽을때 옆에 있던 후배 사원이 말했습니다.
"선배, 혹시 요리 책이에요? 레시피?"
ㅎㅎㅎ 저도 첨에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아래처럼 커다랗게 '수프 가게'가 강조되어 있다보니, 처음 책을 접하면 그런 생각이 먼저 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책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크게 자기계발서 목록에 분류되어 있지만, 소설이라고 해도 되고 / 경영 / 자기계발이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정형화 되어 있는 자기계발서에 비해서 이 책은 많이 달랐고 또 더 몰입도 up! 이었습니다.
소설!
그건 바로 이 책이 구성된 형식 때문입니다.
이 책은 소설입니다. 삶의 자세에 관한 자기 계발 소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고 배웡 할 자세들을 하나하나 체크해주고 있었습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어려운 내용 전~~~혀 없고
배울 내용들이 참 많아서 밑줄을 여기저기 쳐가며 보게 되는 책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사람이에요. 그것을 만드는 사람!!
(다이엔앤의 말 中 에서)



무너져 가는 회사의  CEO가 된 낸시.
어느날 점심을 먹으러 비서인 브랜다와 함께 어느 수프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엄마가 끓이는 수프'
그리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맛나는 수프를 먹게 되고 그 가게의 주인이자 직접 요리를 만드시는 다이엔, 그리고 그녀의 아들이자 지금은 가게서 일하고 있지만 능력있는 컨설턴트였던 빌과 만나게 됩니다.
맛나는 수프의 비결을 알고 싶어하다가 모자母子는 낸시에게 구체적으로 진심어린 조언을 하게 됩니다.


냄비 젓기 현상
: 아무리 같은 요리법을 가지고 둘이 똑같은 맛을 내려고 애써도 허사다. 냄지를 젓는 사람이 냄비 안에 있는 내용물에 영향을 미치끼 때문입니다.
(빌의 생각) 





수프는 문화다


누구나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회사의 상황.
낸시는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그래서 다이엔과 빌의 조언을 받아 지금까지의 잘못된 점들을 파악하고 변화시켜가고자 합니다.
조직內 위대한 문화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낸시의 활동에 발동이 걸립니다.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변화가 조금씩 감지된다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꾸 하나씩 뭔가 놓친듯한 생각을 하는데요.
그 두사람에게 가면 답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무슨 자동 정답 맞추기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렇게 낸시 회사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엔 낸시의 노력이 영향을 주었지요.



당신은 조직의 면역계를 공격하는 세균이 될 수도 있고 조직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C가 될 수도 있다.
넌 세균이니 비타민 C니?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은 물론이요, 정말 나랑 안 맞나는 사람들도 만나거든요.
그런 만남 가운데서 위에 말한데로 하면 나는 어느 쪽인가? 전자? 후자?


좋은 수프를 만들기 위한 일은 잘 진행되는데, 꼭 자신과 같은 의견을 지니고자 하는 이들이 100
%라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조사와 오랜 기다림 끝에 답은 거의 다 잡은 상황입니다.
답이 안 보일때마다 주변 상황과 다이엔과 빌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해결해가죠.



이사회에서 회사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들리고, 낸시는 이를 막기위해 90일의 기간을 달라 합니다.
그리고 변화된 모습, 수프 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모든 직원이 함께 합니다.
서서히 그 결과들은 모습을 보이고~
결국 이사회의 결정이 내려지죠.
낸시는 과연 회사를 살릴 수 있었을까요?





사랑으로 냄비 젓기
희망으로 이끌기
비전 전파하기
신뢰감 쌓기
소통으로 관계의 공백 채우기
언제나 솔직하기
참여하는 관계 만들기
영감과 격려, 권한분산, 지도 넣기
감사하기
열정으로 뜨겁게 하기
하나되는 통합 창출하기




낸시가 정리한 팀과 문화를 살찌우는 요리법이랍니다.
낸시는 CEO였죠.
누군가를 이끌고 커다란 회사체를 생존의 기로에서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알게된 점들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인들도 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책의 상황이 그렇다 보니, 경영진/CEO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잘 나가는 회사건 위기에 봉착한 회사건 말이지요.


진정으로 상대를 이끌고 싶다면 먼저 유대감을 형성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자신의 능력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저도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지만 위의 말들 정말 공감이 됩니다.
10년 이상을 일하다보니, 열정도 줄고 비전도 많이 바뀌었고 통합도 점점 어려워지는 듯하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CEO는 아니지만 배울게 있더라구요.
작은 소파트라도 하나의 관리 조직으로 보면 그래도 직급이 있다보니..
앞으로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한 가정의 엄마로서, 다이엔처럼 맛있는 수프를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참 크네요^^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프에 들어갈 재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수프를 젓는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 사랑을 담아 수프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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