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The 쉬운 DIY 시리즈 13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 저 : 신정민
* 출판사 : 시대인


너무나 보고 싶던 책이었는데요.
이렇게 직접 보게 되서 너무 반가운 책을 만났습니다.
북아트 책으로써, 바로 문화재에 관한 북아트에요. 



 





암사동 유적지부터 해서 고인돌, 미륵사지 석탑, 하회탈,
거북선, 숭례문, 종묘, 남사당 놀이, 강릉 단오제까지....
많은 문화재로 활동해볼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합니다.
총 30종이나 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문화재 뿐 아니라 놀이와 단오제도 포함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게 북아트로 표현이 될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바로 북아트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과정, 이론도 알려줍니다.
구조부터 해서 재료도요.
그래서 이 부분도 다시 자세하게 보았습니다.
이 점에서 아이들보다 엄마, 선생님들께 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이 보고서는 하기 어렵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내용들이 가득해요.




 





문화재 설명과 사진, 목표, 재료, 유의 사항,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나옵니다.
특히 만드는 과정이 한컷 한컷 사진과 설명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되요.
역사 내용은 부족하면 추가로 더 찾아서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구요.
북아트 별로 방법이 있기 때문에요.
이름도 익히고 결과물도 보면서 따라한다면 효율적인들 합니다.
기본적으로 문화재 사진들은 작게 줄여서 오려두면 더 빠른 작업이 될것 같아요.


북아트 구조별로 만드는 과정도 조금씩 다르니까요.
직접 해보면 왜 그런 이름이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익숙해지면 나중엔 안보고도 해보는 경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 있어요^^



 




생각보다 쓰는 활동이 많아요.
아무래도 정리를 해야 하는 활동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학년 중학년은 어렵구요.
이왕이면 역사를 배운 5학년 이상 친구들하고 해야 많이 부담이 없을것 같아요.


고려청자, 숭례문 등은 참 종이 색들이 이쁘더라구요.
눈에도 띄구요.
접고, 자르고, 세우고, 붙이고, 쓰고...
과정은 특별한건 없어 보이는데 은근히 규격도 그렇고 각이 잘 잡혀야 이쁘더라구요.
해시계, 석빙고는 주머니처럼 접는 활동을 응용한 것이던데요.
의외로 멋지게 나오더라구요.
훈민정음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두루마리 처럼 만들어서 더 이뻤어요. 





 


책 속에 도안도 많아요. 활용성이 높을듯 합니다.



 





작년에 북아트를 온라인으로 우선 공부했습니다.
알음알음 찾아서 해보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요.
음.. 많이 어렵더라구요.
다양한 기법도 많고 재료도 필요하고...
하면서 많이 배웠었는데요.
준비를 다 해서 하는 것도 있고 아예 준비가 되서 쉽게 만들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책을 잘 보고 나서 정리 차원으로 한다면,
준비가 된 자료로 해도 아이들과는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아니면, 다 준비를 한 상태서 만드는데는 많은 시간을 안 투자 하는 방향으로요.



이 책에 있는 북아트는 글 쓰는게 좀 많은 편이에요.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과 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배운 내용에 대해서 정리도 되면서 사진 자료도 찾아서 오려 붙이는 활동까지 할 수 있거든요.
키트가 있어도 참 좋을것 같구요.
아니면 재료를 사서 준비를 해 놓고 붙이고 써보는 활동만 해도 알찰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게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못 보내고 있는데요.
이 시험만 잘 마무리 되면, 아이들과 다시 만들기 활동 돌입해야겠어요^^
대신 아이들에게 부담 가지 않게 최대한 준비를 해서 말이지요^^
다시 TV에서 방영한 명량, 얼마 전에 본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볼 덕혜옹주까지...
1주일 사이에 역사물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관심이 있을때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지면 더 효과적인 활동이 될것 같습니다.
저한테 많은 아이디어를 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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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 인물 vs 인물 - 이원복과 신병주의 시시콜콜 역사 토크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이원복 외 지음, KBS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제작팀 엮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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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 인물 vs 인물 :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드는 시시콜콜 역사 토크



 * 저 : 김정희, 박대식, 신병주, 이원복, 이정민, KBS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제작팀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신병주 교수님과
어릴때 보고 자란 만화책의 저자 이원복 총장님의 책이라...
KBS1 라디오 프로그램의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이라는 프로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라디오를 즐겨듣지 않다보니 이 프로가 있는줄 몰랐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되면 저도 좀 찾아서 들어보려 해요.
귀로 듣는 내용에서 책으로 나와지다니...
게다 흥미롭게도 한국사와 세계사의 인물들을 인물vs인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비슷한듯 다른 한국사에서의 인물들과 세계사의 인물들.
시기도 찾아보면 어느 곳은 끼워맞춰지고 어느 부분은 또 많이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요.
공통된 인물 중심으로 놓고 보니 역사가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다행히도 많이 아는 인물들 중심이기에 인물과 같이 엮어진 역사 이야기가 더 재미납니다.


 




서희·강감찬 vs 카를 마르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는 점입니다.
거란의 침입에 맞서 서희는 나라를 지키고 우리의 옛 땅도 찾고,
강감찬 장군은 적군을 완벽히 무찌르죠.
그보다 200년 전에 프랑크 왕국의 카를 마르텔은 이슬람 제국의 침략을 막아낸 영웅이었습니다.
단순히 이 인물들만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프랑크 왕국의 당시 상황이나 인물의 주요 업적도 알려줍니다.
덕분에 프랑크 왕국 역사도 조금 알 수 있게 됩니다.
고려와 거란의 3차에 걸친 침략 과정도 덕분에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홍길동전과 돈키호테의 저자 허균과 세르반테스.
허균의 이야기는 살펴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명문가에서 태어나서 자유분방했던 허균. 허난설헌의 동생이기도 하죠.
사회 모순을 비판하는 글을 쓴 두 사람.
그들의 최후는 비참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소설은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한국사 속의 인물들은 이순신, 박지원, 김홍도, 안중근 등 너무나 잘 아는 분들이십니다.
윌리엄 피트, 크누트,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낯선 인물들이지요.
하지만 자세피 풀어주는 스토리 덕분에 술술술 읽힙니다.
토크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사, 세계사를 재미나게 엮어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인물 말고 사건vs사건도 있는데요. 그 책도 기회가 되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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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남자, 그 남자를 바꾼 여자 - 대궐의 꽃 왕후의 지혜 잔혹사
이소영.김서윤 지음 / 북씽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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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사를 바꾼 남자, 그 남자를 바꾼 여자 : 대궐의 꽃 왕후의 지혜 잔혹사


* 저 : 이소영, 김서윤
* 출판사 : 북씽크


올해 초, 즐겨보는 역사 프로그램에서 만난 고대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씨 왕후였습니다.
고구려 9대 왕인 고국천왕의 부인이자 10대 왕 즉 고국천왕의 아우 산상왕의 부인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역사 이야기 가운데 대부분은 남자가 차지합니다.
하지만 남자들 뒤에는 숨은 조력자인 아내가 있었지요.
이 책에서는 역사 속에서의 왕후들을 소개합니다.
고대에는 오히려 여왕도 있을 정도로 여성의 지위나 영향력이 더 컸었는데요.
조선 시대 중반 이후부터는 너무 너무 변화가 되죠.
책에 소개된 왕후들의 모습을 봐도 그런 변화가 많이 보입니다.






 


여장부, 승부사, 순정파, 개척가, 주도자, 조력자, 야심가, 내조자, 지도자 등등
20명의 왕후들을 각기 다른 타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크게는 남편인 왕을 도왔던 조력자 타입과 오히려 자신이 더 열성적으로 정치력을 펼쳤던 타입으로 나눌 수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 조선 1대왕 태조의 부인 신덕왕후 강씨와 조선 3대왕 태종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가 책 속에서도 등장합니다.
드라마로도 많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많이 아시는 왕후들 중 일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이어지는 세종 임금의 부이 소헌왕후 심씨, 인수대비로 많이 알고 있는 소혜왕후 한씨, 중종의 부인 문정왕후 윤씨, 선조의 부인 인목왕후 김씨 등 조선시대 왕후들은 역사 소설이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이 익숙한 왕후들이지요.


그 중 소혜왕후 한씨나 문정왕후 윤씨는 남편보다 더 강했던 왕후들로 기억이 됩니다.
소혜왕후 한씨가 만든 내훈, 사실 그 이후로 여성의 지위가 오히려 더 낮아졌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좀 많이 아쉬워요. 사대부들이 강조하는 여필종부.....
여성의 위한 책이 아닌 남성을 받드는 지침서...
임금 대신 스스로 군주가 되고자 했던 문정왕후 윤씨.
측천무후를 생각나게 하는 왕후입니다.


 


조선시대에 비해서 고대의 왕후들은 사랑 이야기가 좀 많아 보여요.
고구려 안장왕의 비인 한주나 고려 예종 비 순덕왕후 이씨, 고려 공민왕 비인 노국공주가 있지요.
그리고 너무나 잘 아는 고구려 추모왕의 부인이자 온조와 비류의 어머니 소서노.
고구려를 세우는 것은 물론 백제까지 세운 여인.
유리의 존재를 알고 가차없이 남하하여 두 아들과 새로운 나라를 세운 소서노.
정말 능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여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사에서 나라를 세운 여성은 소서노가 유일하니까요.



그리고 안타까운 왕후는 바로 조선 인조의 부인 인열왕후 한씨입니다.
남편은 정말 무능하나.. 만약 한씨가 조금 더 오래 살았더라면....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 그리고 그 아들들이 억울하게 사사되는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다시 해봤습니다.
인조만 들여다보다가 왕후의 이야기를 보니 소현세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이 책 이후의 시기에도 여러 왕후들이 있을 것입니다.
조선 21대 영조의 부인 정순왕후 김씨, 헌종의 어머니이자 익종의 부인 신정왕후 조씨(조대비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죠.), 고종의 부인 명성황후 민씨 등의 이야기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해요.
또한 왕후들 뿐 아니라 후궁들 중에서도 그 영향력이 컸던 분들도 많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공주들의 이야기 왕비들의 이야기 등 역사 속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같은 여성으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물론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따로 왕후들 편으로 해서 보니 또 다르더라구요.
오랜만에 읽은 역사 관련 책인데요. 이 기회로 밀린 역사 책들 좀 같이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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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인자들 -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조민기 지음 / 책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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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인자들 : 그들은 어떻게 권력자가 되었는가

 

* 저 : 조민기
* 출판사 : 책비

 


"개혁은 정몽주처럼, 혁명은 정도전처럼, 인생은 하륜처럼"
얼마전에 즐겨보던 프로가 하나 끝이 났습니다.
드라마 육룡이000 이지요.
정도전, 태조 이성계와 이방원, 그리고 그들의 주변 무사와 백성이 주인공인 드라마였습니다.
프로도 끝이나고 조금 허하던 차에 읽게 된 이 조선의 2인자들!!!!
책에 나온 주요 인물들이 얼마전 종종 만나던 인물이었고
역사 공부하면서 만나봤던 주요 인물은 물론 훈구,사림,학자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너무 쭉쭉쭉..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총 5개의 테마로 '건국' '창업' '욕망' '권력' '당쟁' 으로 나뉩니다.
그 안에서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
이 2인자로 등장합니다.
대부분은 익숙한 이름들인데요. 뒤에 2분은 명확한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능력이 출중하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많은 이들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나와 다른 이들의 욕심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그런 현실에서 자꾸 시기와 질투, 모함을 받는 이들.
그렇기에 살고자 노력하고 자신을 배척한 이들을 눌러버리게 되는...
이유없는 반항, 저항, 반란은 없겠죠.
2인자로 나온 이들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왠지 요즘과도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도전의 평가가 조금 살짝 날카로운듯 해서 다른 시선도 하나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륜의 경우엔 정말 태종 이방원과 잘 맞은 케이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을 위해서라면 자식의 죽음도 견뎌야 하고, 딸들의 결혼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많은 다른 점도 있지만 비슷한 면도 참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능력들은 다들 출중했다는것이 그것이지요.
그리고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었다라는 것도요.

 

 

 

 

​무슨 공신들이 이렇게 많을까요.
사화를 비롯한 정변도 있었고 난도 있었으니..
그때마다 공신을 임명하다보니 참 많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신들이 어마어마합니다.

 

 

 

​역사에서는 가계도만 봐도 대략적인 이야기가 그려질때가 많습니다.
역시나 이 책도 가계도가 종종 등장합니다.
왕실이나 유력 가문과의 혼인을 통한 권력이나 힘을 키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지요.

 


조선 후기편 공부할때는 성리학이 참 중요하잖아요.
그 시작이 바로 고려시대 목은 이색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정몽주 / 정도전을 갈리고 나중에 쭉쭉쭉..
공부할때 이게 참 어려웠었는데요.
책 속에서도 정리를 좀 해주니 좋더라구요.


 

 

 

 

토막상식을 읽는 것도 유익합니다.
본문과 달리 조금 더 관심을 더 이끌어내는 소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토막 상식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지만, 입시 천재로 나온 율곡 이이 이야기가 많은 기억에 남습니다.
세계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13세부터 29세까지..(중간에 시험을 치루지 못했던 것 포함)
총 10번의 과거 중 9번을 장원급제를 한 전설의 수험생 율곡 이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책 뒤에는 이 책의 노트도 특별부록으로 있어요. 전 종종 활용하고 있답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노력만 한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난것 같습니다.
어쩌면 애초부터 없었을까요?
인맥과 경제력..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권력과 힘을 행사하는 이들을 살펴본 책입니다.
의외의 복잡하고 치밀한 인맥, 그리고 처세술.
생각보다 깊은 인맥 관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는 후대의 기록이다 보니 빠지거나 부풀어진 것도 어느 정도는 있겠죠.
하지만 그 가운데서 참고할 점들을 많이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절실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기본적인 능력이 뛰어났고 처세도 능했던 그들....


조선에서는 많은 인물들이 있는데 9명을 이야기 하는데요.
정말 다른 또 인물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선 역사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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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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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쭉쭉쭉... 읽히는 한국사

 

* 저 : 박광일, 최태성
* 출판사 : 씨앤아이북스

 

 

 

한국사 시험을 볼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던 큰별쌤 강의와 교재.
그리고 알게 되었던 최태성 쌤...
박광일 쌤과 함께 지은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는
최근 한동안 뜸했던 한국사 책읽기에 다시 불을 지펴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TV에서 고려 말~조선 배경으로 드라마도 하는데요.
그래서 다시 고려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아졌거든요.
이 책에서는 고려까지 다루고 있어서 꼭 보고 싶었어요.
기회가 되면 이 뒷편으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근현대까지 찾아보려 합니다.
글만 빽빽한 조금 지루한 책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 자료, 그림이 함께하기 때문에 꼭 다른 책을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단, 글씨가 적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시면 좋을듯 해요.
쭉쭉쭉쭉.. 읽어나가면 된다는... 

 

 

 

 

 

 

​얼마전에 다 읽은 '글자00'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소설이지만 왠지 사실 같아서...
고고학 공부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우리의 역사의 아주 오래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기회가 되면, 공부를 좀 해보고 싶어졌어요.
사실 고려 시대 지어진 삼국사기 이전엔 그 전의 내용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잖아요.
그래서 유적, 유물들을 발굴해가면서 역사를 찾아내는 것이구요.
1925년에 한반도에 있었던 홍수는 많은 피해를 주기도 했지만 미사리와 암사동을 발견해 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삼국시대는 그래서 더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겠지요.
작년 한창 이슈가 되었던 풍납토성 이야기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작년에 한성백제 박물관 고고학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
그 후 2기를 못가서 참 아쉬웠거든요.
한성백제 유적이 책에 많이 나오는데, 역사의 기록와 유물이 보여주는 것을 맞춰가는 일들이 참 신기했어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유적들이 나와서 왜곡되어진 바른 역사를 찾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길따라 배우는 역사>>라고 해서 주요 지역과 역사 이야기나 나옵니다.
한성백제, 충주.단양, 공주, 경주, 김제 금산사 등 다양한 지역과 여러 유적지들, 이야기가 소개되죠.
기회가 된다면 책속에 나온 지역들도 다녀오는 것도 의미 있을것 같아요.

 

 

 

 

위에도 기록했지만 이 책은 글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냥 쭉.. 이어져 있죠.
교과서처럼 정리된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야기책처럼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자연스럽게 읽혀집니다.
안그래도 가장 궁금했고 다시 관심을 가진 고려편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공민왕 이후부터 조선 건국까지를 다시 읽었습니다.
조선은 다른 시대의 나라가 망하고 새로 생겼을때와 달리 유독 전왕조의 후손들을 많이 핍박했는데요.
거의 모든 왕씨를 죽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는 달라지는데요.
조선의 종묘처럼 숭의전을 지어 고려왕과 여러 신하들을 함께 제사지낼 수 있게 했습니다.
숭의전..
연천쪽에 있다고 해요.
종묘와 같은 의미의 곳인데 많이 대우가 다르죠.
연천에 가서 유적지를 볼때 숭의전도 함께 다녀오면 의미있을것 같아요.

 

 

 

 

삼국은 특히 지도가 많이 중요한데요.
책속에 많은 지도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많아서 글이 많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책읽기가 되지요.

 

 

 

 

재작년에 경주에 다녀왔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라고 해서 아이들과 했었는데요.
경주.. 13살, 24살에 다녀오고 30대 후반에 가니 또 다릅니다.
막상 가니 가볼곳이 참 많더라구요.
올해 큰 아이가 13살인데, 아이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가보려구요.
경주 투어, 물론 역사를 공부하고 가니까 경주 역사 투어가 되겠네요.
안압지를 월지라 하고 아이들과 밤에 잠시 봤던 곳들이나
공사로 인해 자세히 못 보았던 석굴암, 추워서 금방 왔던 감은사지 등
경주만 가면 신라는 꽉 잡을듯요^^

지도를 보니 다시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가본곳은 아이들도 그렇고 공부할때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쪼금 오랜만에 다시 역사 책을 보니 또 새롭습니다.
몇개월 내려놓은 것을 다시 잡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도 읽고 아이도 읽고 남편도 둘째도...
온가족이 모두 같이 볼수 있는 역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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