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 -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 15분 정리의 힘 - 15분, 뭐든 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 저 : 윤선현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메모나 할일 정리는 잘 하는데, 저희 집 책상이나 집을 보면.. 참 답이 안 나옵니다.
남편이 그러네요.
책상이.. 손을 댈수가 없다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컴퓨터와 옆에를 보면.. 가관입니다.
저도 답은 없어요.
아니.. 원인은 보이는데 해결책이....
공간에 비해 두고 비치해야 할 물건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책 속에서도 말합니다. 집이 좁은 게 아니라 물건이 많은거라고.... 딱 맞아 떨어지죠. 음..)
맘 먹고 정리해야 조금 공간이 나오고 (주로 책들이라 누구 주거나 해야 빕니다.)
안 그럼 거의 초토화된 공간에서 컴퓨터를 한답니다.
정리! 제게 딱 필요한 단어였어요.
그러니 15분 정리 힘이라는 이 책이 매력적으로 안 다가올수 없겠죠?


15분, 우습게 볼 시간은 아닙니다.
이 시간들이 매일 쌓이면 거대한 시간이 되고 아주 큰 일도 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그냥 버리고 있는 시간일수도 있지요.
이 15분을 정리에 들어가 볼 시간입니다.




요즘은 정말 많은 컨설팅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컨설팅은 정말 생소합니다.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일전에 한번 들어 보았던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좀 자세히 알 수 있었드랬습니다.
저자가 바로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라고 합ㅎ니다.
그런데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정리 컨설턴트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그냥 정리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직업들이 생겨날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저를 보니 왜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정리!
정리해야 할 대상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단순히 책상의 물건들부터 해서 시간, 인맥 등등 이 책을 통해서 말하는 모든 것들이 다 정리의 대상이었습니다.
의외였지요.
그냥 눈에 보이는 물건들만 정리할 대상으로 치부했고 무의식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정리해 할 것은 정말 많았습니다.
왜 이렇게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삶의 여유가 없었는지 조금 생각해보면, 바로 정리가 안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정리하는 시간을 정하고 나 자신과 약속해보자.
출근 후, 점심 식사 후, 오후 9시 15분 등 편한 시간을 찾아보자.



이 책엔 다양한 체크리스트와 액션 플랜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쩐 정리 잠재형인가?로 나왔어요.
회사에선 좀 정리가 되는데, 그래도 비움이 아직도 부족합니다.
나중에 해야지...라는 생각이 참 많아요.
집에선 완전....


체크리스트는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데 도움을 주고, 액션 플랜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실행에 대해서 도움이 됩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사진으로 사례들을 실었어요.>




이 책엔 정리의 필요성과 정리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이야기도 나옵니다.
무엇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가? 제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듯 합니다.
특히 시간/인맥/공간 정리요.
일과 물건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그리고 정리의 3단계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비움 → 나눔 → 채움
전 이 3단계중 나눔과 채움만 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비움이 가장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리는 것부터 말이지요.
물론 마구잡이가 아니라 고민 고민하고 말이에요.



TV 프로그램에서 보면 정리 전문가가 도움을 주는 방송들이 있더라구요.
집안의 옷들, 온갖 장소는 물론 냉장고, 싱크대 등까지요.
보면서, 우리 집도 누가 해주면 좋겠다란 생각을 종종 했드랬습니다.
부끄러워서 신청도 못하지만요^^;; 다 버리라고 할까봐 살짝 걱정도 되는 솔직한 심정~이라죠.
그런데 비움부터 해야 한다지요.


앞으로 저도 매일 15분을 정리의 시간으로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가능성이 높은 회사 공간부터, 그리고 일부터 말이지요.
그럼 제게도 그 힘의 결과가 찾아온 날이 있겠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우울한 현대인에게 보내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
게랄트 휘터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과학/인문? 인문교양의 소양을 쌓으려다 어려운 책을 만났다.



* 저 : 게랄트 휘터
* 역 : 이상희
* 출판사 : 추수밭




주로 아이들 동화나 소설류를 즐겨 읽습니다.
아주 종종 조금 다른 장르의 책을 읽어보고 싶을때 조금 다른 책들을 보곤 하지요.
그 와중 이번에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뇌과학자가 보내는 감동과 희열의 메시지'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드랬습니다.
장르는 인문/교양/철학.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지만 그래도 감동을 느껴보고자 들여다보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편하고 쉽게 봤다가 큰 코 다칠뻔 했습니다.
굉장히 진도가 안 나가더라구요.
특히 전반부 대부분은 말이지요.
그래서 줄치면서 보았답니다. ^^
아무래고 과학적인 내용들이 어려운 말들로 쓰여 있어서 그런건지...
제가 아직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이 몰라서 그런지...
자꾸 보면 익숙해지겠지요?

 

뇌.
신체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요.
뇌의 기능이 멈추면 사람은 산게 아닙니다.
몸이 살아 있어도 뇌가 죽으면 뇌사상태라고 해서 거의 사망 직전의 단계라 보지요.
(물론 이 중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보니 뇌의 중요성을 또 새삼 깨닫습니다.





- 우리는 태아 때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뇌 안에 지니고 있는 셈이다.
- 뇌의 경우, 신경망을 형성할 풍부한 여분의 가능성들이 척수와 뇌 줄기에서부터 준비된다.


어렵죠? 과학적인 내용들이지만 알만한 이야기도 많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임신하여 있는 당시 태아의 팔의 움직임과 뇌 안의 신경망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엄지 손가락을 입에 넣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어떤 무언가를 잡을때 그 방식이 다름은 태아의 팔다리를 조절하는 연결망이 그렇게 최적화 되어 아이 뇌 속

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고요.


- 뇌는 사회적기관器官이다.


뇌는 끊임없는 외부 자극에 의해서 발전을 하게 됩니다.
다른 뇌와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살아남고 발달할 수 있는 기관이지요.
성장해가면서 배워가는 다양한 감정들, 그리고 행동 등이 뇌의 이런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영화 'A,I'가 생각이 났습니다.
뇌를 가지고 있지 않고 배고프지도 않는 로봇 데이비드.
그는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진짜 사람 아들을 대신하여 잠시 아들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의 감정을 배워갑니다. 피노키오처럼 정말 사람이 되고 싶던 데이비드.
데이비드의 사랑의 감정이 너무 깊이 각인되어 있어서일까요,
잠시였지만 인간 엄마와 아들로서의 데이비드의 진정한 사랑이 자꾸 남아서인지...
쌩뚱맞을지 모르지만 뇌의 사회적기관 이야기와 로봇의 감정이 연결지어 생각났습니다.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습니다.
'뇌', '우리'라는 단어가 가장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제겐 조금 어려웠습니다. 과학 인문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과학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그나마 예로 들어주는 이야기가 공감이 되면서 읽은것 같아요.
책 속에 등장하는 금식 연구 결과나 현대판 피리부는 사나이는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뇌가 연관되어 있다는 설명은
어려운 책 이야기지 내에서 그나마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많은 관찰과 연구를 해왔을 저자, 저자가 관찰해왔다는 현대인의 뇌는 아팠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이런 아픈 뇌의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러 스트레스도 그 중 하나지요.
얼마전에도 기사가 났는데 유명 대학 K 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살한 학생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 가정의 소중한 아이로 태어나서 고이고이 자랐을 아이가, 얼마나 공부가 어렵고 앞으로의 진로가 고단했으면 아까운 나이에 제 삶을 포기해야 했을까요?
그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따돌림이나 폭행으로 인해 인생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아깝게 떠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온갖 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의 뇌이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순수했고 열정적이었던 시절이 누구나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열정과 힘은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 더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2002한일월드컵을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함께 열광했기에 그런 기적이 일어난 것은 아닐까요?)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자꾸 느끼고, 상상하라고, 또 열광하고 연대하라고 말이지요.
사람의 뇌는 한 자리에 멈춰 있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건 외부의 영향일수도 있고 내부의 영향일수도 있습니다.
그 영향을 받는 뇌라면, 좋은 영향만 받는다면 좋겠지요. 변화하는 뇌를 병들게 하지 말아야겠죠.
이 말을 다시 생각하면, 변화될 수 있는 뇌이기에
병듦에서 벗어나 행복한 뇌로 만들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지요.
그동안 이미 체화되어 있는 기억들이나 행동반경으로 인해 이미 나이가 어느 정도 먹었다면 변화가 많지는 않을것이라 조금 생각은 됩니다만...
저도 30대 후반이라서요. 하지만 앞으로 남은 세월이 더 많지요.
그래서 뇌는,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책 안의 조언들을 참고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열광할 수 있는 체험을 기억해내고, 희열을 느끼면서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요~~~
길다면 길고 어찌보면 짧다면 짧은 생애, 이왕이면 정말 행복하고 사랑하면서 살아야죠^^

 


(조금 어려웠던 책이라 많이 부족한 글이 되었습니다.
다시 나중에 또 읽어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워지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 - 1억으로 평생월급 만드는 원룸.상가주택 투자법
아파테이아 지음 / 길벗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 - 이 책을 본 배우자의 반응, 땅부터 얼른 사자구!!!!!


 제목 : 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
 저    : 아파테이아
 출판사 : 길벗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삶이 있다.
돈을 버는 일에서 살짝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며 하고픈 일들을 하면서 살고 싶은 그런 소망.
돈에 노예가 되지 않고 아이들도 하고 싶은것을 마음껏 하며 필요한 것을 마련할때 돈에 억매이지 않는 그런 생활들..
나도 꿈꾸며 누구나 꿈꾼다.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아휴.. 한숨부터 나온다.
매일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
토끼같은 아이들은 기관에 맡기고 매월 세금 다 떼고 나오는 월급으로 사는 생활.
대다수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20대부터 30대까지 약 10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살다보니 많은 생각들이 드는 요즘이다.
특히나 워낙 물가가 쎄고 해야 하는 일들은 많은, 즉 돈 나갈 구멍은 점점 커지는 현실은 맞벌이를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금도 빠듯한 생활, 갈수록 더 비용이 들 여러 교육비 및 기타 생활비들..
언제쯤 이런 이런 생활에서,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가는 현실에서...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해볼 수 있을까?
단순히 지금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 노후까지 즉 미래 우린 본인 및 자녀들의 삶까지 말이다.



이런 고민을 머리에 달고 있는 차에 부자 아빠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때문인지, 마흔살을 바로 앞에 둔 남편이 굉장히 관심을 두고 깊이 있게 읽고 있다.
그리고선 실천에 옮기려는 생각때문인지 여기저기 찔러보고 있다.
우선 가게 생활을 책임지는 나부터 말이다.
어떤 내용이 있길래?
책의 상단 문구처럼 [1억으로 평생월급이 만들어질까? 원룸/상가주택이?]라는 의심을 살짝 품으면서 책을 들여다보았다.






부동산 쪽에 전혀 지식이 없던, 그동안 인터넷 정보들로만 접해선 기사들을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책이다.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유익하다.
특히나 나나 남편의 경우 부동산에 대해선 무지했기 때문에 보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완전 새로운 세계다..





그동안 단순하게 저축만 알고 있던 우리 부부에게 조금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목표를 두는 것에 따른 생활의, 마음가짐의 자세도 짚어주고 있다.
돈의 노예가 되긴 싫다. 돈의 주인이 되어 부를 챙겨야 함을 알려준다.





글로만 적혀 있었다면 지루했을 내용을 사례, 실제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조금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동탄이나 판교다 이야기가 나왔을땐 우린 빚에 허덕이고 있었다.
지금은??
빚은 갚았지만 더이상 뭔가 정보들은 부족하다.
이 책을 통해서 정보를 캐치할 수 있는 방법이나 조금 눈을 뜨는 방법을 배웠다고 해야 할까?




텐인텐 카페는 가입한지 오래인데 한동안 들어가보다 안 가본지 오래 되었다.
이 책을 본 계기로 다시 들어가봐서 다시 재테크에 열을 올려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빚 갚느라 사실 모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이젠 커다란 빚은 청산했으니 본격적인 재테크에 들어갈 단계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입사 동기가 결혼하고 오피스텔을 구매하여 투자하고 있었다.
나름 혹했더랬는데 이 책에선 오피스텔은 자제하라 한다.
그럼 아파트라도 사서 전세? 월세를 돌려야 하나?
그도 아닌 결국 땅을 사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책을 통해서 보니 결심을 하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부동산엔 무지했다.
돈인 된다고는 하지만 이미 그 부동산 시장이 포화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찾아보고 열심히 발품을 팔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도 조금 든다.
종자돈을 모아 조금 빌려서 땅이라도 사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맘을 들게 하는 책.


남편은 말한다.
이 책 보면서 땅 공부해서 땅부터 사자구.. 거기에 건물을 세워보자구...
그러려면 한동안 더 일을 해야 할것이다. 이래서 맞벌이 생활을 더 늘려나가겠군^^;;;
우선 저지르고 봐야 할까? ^^ ㅎㅎㅎ
평생 가난하게 살고 싶진 않다.
가난때문에 고생한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그 가난을 대물림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부를 대물림해주고 싶다.
그런 날이 꼭 오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재테크 공부도 해야겠다.
우선 우리 땅부터 좀 살까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만 되풀이하는가
카르멘 R. 베리 & 마크 W. 베이커 지음, 이상원 옮김 / 전나무숲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왜 상처받는 관계만 되풀이하는가


적지 않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그런 순간순간들이 있었다.
내가 원치 않았는데 이상하게 관계가 꼬여버리는 경우,
난 이 사람과 잘 지내고픈데 그게 잘 안되는 경우,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 날 싫어한다고 생각될때 들이 말이다.
그럴때마다 보통 생각하는 것은, 내가 뭘 잘못했나? 부터 생각해서,
아니 그건 아니고 상대방이 나를 이해못해 그런거다..라고 결론도 내리곤 한다.
10년 이상 사회생활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관계들을 맺고 있는데...
이상하게 친분이 있는 사람들하고에서는 상처 받는 일들이 적으나 꼭 직장 내에서는 상처받곤 한다.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이 책 제목에 이끌러 보게 되었다.


인간관계를 망치는 것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수 있다.
정말 그 사람이 기본적인 인간의 소양이 안되어 있다면, 모든 관계는 다 틀어질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도 인간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주변을 봐도 마찬가지도 나 또한 경험하고 있다.
그럼 이 책에선 어떻게 그 원인을 찾아내고 있는가?




관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로 피해자의 덫을 주 내용으로 말하고 있다.
5가지로 말하는데, 두려움, 분노, 슬픔, 죄의식, 거짓힘이 그것이다.
그럼 피해자의 덫이란 무엇인가?
'난 피해자야'라는 생각 때문에 상처를 받고 다시 상처를 주면서 관계를 망치는 인간관계의 악순환을 말한다고 한다.
각각의 덫을 이야기 할때 앞 쪽에 어떤 사례를 적는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도 다양한 예들을 통해서 상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예로 보여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이야기를 펼치는데...
대니와 글로리아의 이야기는 두려움 앞에서 보통 나타내는 반응들을 자세하게 풀어서 이야기 해준다.
문제점이 무엇이고 왜 그런 문제점이 나타나는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되고 어떻게 하라라는 제안까지 하고 있다.
각 장 마지막에 나오는 [자기 자신 돌아보기]가 그것이다.
아무래도 기혼자이다 보니 앞 부분의 두려움, 분노, 슬픔에 관한 덫이 조금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의외로 부부 사이에서도 관계의 틀어짐은 많은데, 우리도 어느 정도 이런 위험 상황은 가끔씩 튀어나온다.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느 점을 다르게 봐야 하는지 조금 윤곽이 보여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나오는 10가지 좋은 조언이 있다.
안정성, 내적 힘, 현실감가, 정체성, 경계, 성장, 변화, 문제 해결, 감정 통제, 용서
이 중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뒤의 4가지 사항들이다.
가장 어려우면서도 절실한 내용들이기에 이 방법부터 이해하여 건강한 관계, 성숙한 관계를 쌓는데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인간관계.
어떻게 보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고 신경도 많이 써야할 내용이다.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여러 사람들을 보면 일이 어렵거나 힘들거나 이런 내용보단,
사람 사이의 관계 때문에 그만 두는 경우들이 가장 많다. 주변에서도 그런 사례들을 많이 보았다.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친구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점점 그 관계가 소원해지고 남만도 못한 관계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두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고 개선하는 방법 또한 조언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기에..
두 사람이 이상이 되면 관계는 생성되기 때문에 말이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피해자의 덫에 갇혀 있기 때문이기에...
이번 기회에 내가 상처 받지 않고 피해받지 않기 위해,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덫에서 벗어나 팔팔함 힘을 회복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탄생 - 가장 빨리 돈을 불리는 재테크 비법
박종기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 탄생 -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젠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어릴때 집이 망했던 시절을 고스란히 보고 컸답니다.
집에 빨간 차압 딱지를, 험한 아저씨들이 들고 와서 구둣발로 집 안 물건들에 다 붙이던 모습이 전 아직도 생생합니다.
11살 이전의 경험인데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지요.
지금은 그에 비해 많이 나아졌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였을거에요.
이 세상에서 돈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거구나....그러니 아끼고 모으고 잘 쓰면서 잘 살자..라는 생각이 어린 나이에 들었습니다.
일찍 철이 들었다고나 해야 할까요? 첫째라 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4학년도 훨씬 전에 그랬으니.. 말 다했죠.
그래서 대학 4년동안 한번도 안 쉬고, 또 고등학교 졸업하자마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건 그 이유가 많이 깔려있었을겁니다.
게다, 가계부를 어릴때부터 적는 버릇 또한 길렀죠.
다행히 돈을 허트루 쓰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살아왔는데, 어째 귀가 얇아서 여기저기 뿌린 거의 사기성 돈도 꽤 있네요^^;;;;


저도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나 가난을 또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 초토화 되는 장면을 고스란히 보았기에 더 더 그런 맘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절실함과 현실은 크나큰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신 아빠, 세 아이들을 두고 일을 하신 엄마 덕분에 저희는 온전히 잘 자랐고 열심히 살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꿈은 키우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지금은 30대 중반....
그저 아는 것은 예금, 적금 뿐입니다.
부동산도 잘 모르고, 주식은 아예 모르고..
그러다 보니 이율이 현저히 낮은 요즘은 거의 돈이 안 모이더라구요.


커다란 짐이있던 대출을 갚은 올해, 이젠 뭔가 변화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많은 조언들이 있더라구요.
그 와중 제목부터 인상적인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자 탄생.. 저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재테크는 내 집 마련 이후의 전략이다.'

책 가운데서 유독 눈에 들어왔던 문장입니다.
저희는 14, 12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할때는 양가 도움 거의 안 받고 둘이 모은 돈으로 했고, 어찌 살다가 3년 정도만에 분가를 하게 되어 빚을 내고 집을 샀더랬습니다.
한 3년 만에 열심히 거의 다 갚았는데 집 평수를 늘리면서 다시 대출, 그리고 3년 정도에 다 갚았지요.
그 사이 두 아이들이 태어나고 벌써 초등학생이랍니다.
그러니 양육비... 와.. 정말 무시 못합니다.
제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아이들에게 많은 투자를 한것도 아니요, 기본적인 교육만 시켜도 돈이 술술술....
어째 초등학교를 가도 비슷합니다.
일을 다니니 하루종일 돌볼수 없어 그나마 학원보다 저렴한 학교 교육을 이용함에도 말이지요.
책 안에 나온 하우스 푸어 탈출법이.. 온전히 공감이 되는 이유는 바로 저희도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우스 푸어 : 집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을 말함]


- 대출부터 갚아라
- 소득을 올려라
- 전세도 방법이다


정말 저희도 대출부터 갚았는데, 이제서야 털어버렸네요.
솔직히 소득을 올리기는 불가능하더라구요.
가능한건 대출부터 였는데 다행히 우선 해결한 상태..


교육비...
책에도 공 과장의 처남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들을 똑똑하게 키워서 돈도 많이 벌게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게 해주고 싶다고요.
저도 그래요. 안 그런 부모가 있을까요?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라'

솔직히 이게 잘 안됩니다.
당장 보이는 일부터 처리를 하게 되는데, 내 몸값을 올리면 더 빠르거든요.
저도 영어를 열심히 하고 중국어도 해서 몸값을 올리면 좋은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머리도 굳다보니...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담달에 토익 시험인데, 올해는 영어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미래의 저를 위해서 말이지요.
투자니.. 시간, 돈 우선 잊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이 책에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 하면서 자녀 경제 교육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와.. 저 저.. 박소장님 조언대로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 태어나면서 만들어준 통장과 펀드들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용돈 통장과 자립금 통장이랍니다.
돌잔치 때 들어온 돈은 물론 명절에 받는 용돈까지 제다 다 넣어버렸거든요^^;;
5천원 정도씩만 두고요. 잘했단 생각이 들면서도 조금 뜨끔했던건...
자립금 통장의 용도였네요. 이 책의 주인공들이 궁금해했던 내용을 저도 궁금해했었거든요.
덕분에 제게도 많은 조언이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인이다 보니 요즘 최대 관심사는 세금 돌려받기 입니다.
휴.. 올해도 엄청 세금을 떼었거든요.
그래서 들지 않았던 연금보험, 펀드, 저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어요.
게다 앞으로 얼마나 회사를 다닐지 고민도 하던 상황이었거든요.
대출도 갚았고 이젠 앞으로의 재무를 설계해보고 싶어서 사실 알아본지 이제 한 1주일 지났답니다.
그 전엔 막연했던 생각을 실천해보려고 말이지요.
그러다 설계전 작성해야 하는 재무표가 있었어요.
적다보니 뭔가 정리는 되는데 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목표를 세우는데, 1순위는 노후라는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조언을 받아 수정을 했드랬습니다.
전문 재무설계를 받아볼까? 아님 보험 일 하는 사촌 언니를 통해 조언을 들어볼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이 책과 맞불려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뭔가 이제 가닥이 잡힙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또 나랑 비슷한 상황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전문 컨설턴트라고 할 수 있는 박소장의 조언.. 일종의 재무설계사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많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달리,
현실적인 조언, 제게 필요했던 조언들이 많아서 유익했습니다.
남편도 읽어보라 하고 저희 가정 재무 현황을 다시 파악하여 정리를 해보려구요.
살살 생기는 구멍들을 메워 저희도 부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살짝 헤이해졌던 소비패턴(고생한 뒤에 생긴 돈에, 나를 위한 보상 아니 가족을 위한 보상이 꽤 많았드랬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동생들이요^^ 감사의 의미는 계속 가지되 그 양은 이젠 좀 더 미래를 위해서 조절해보렵니다~ 가족들과도 같이요^^ )을 변화시키는 계기도 될것 같습니다.


복잡한 이론 대신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분들이 읽어보면 막연함에서 뭔가 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내용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읽어보셔도 좋을듯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