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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도와주세요! 아이패드가 생겼어요 - 기본프로그램 + 업무활용 + 앱활용 ㅣ 한빛 디지털 라이프 4
김태용 지음 / 한빛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도와주세요-아이패드가 생겼어요』를 읽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난 솔직히 정보통신기기 활용에는 매우 늦은 편이다. 변명 같지만 아무래도 젊은이들보다는 오십대 중반의 나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들지나 않았는지 생각을 해보지만 결코 변명의 이유는 되지 못할 것이다. 그 만큼 이 사회의 변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르게 변화해가는 이런 상황에 적응해 나가지 못하면 결국 뒤처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핸드폰도 보통 사람들보다 가장 늦게 손에 쥐게 되었다. 그것도 제자의 선물로 갖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으로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후 더 많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해진 기능의 기기들이 덩달아 나오면서 내 경우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내 자신은 아직도 그대로 핸드폰만을 사용하고 있다. 2010년 4월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아이패드도 마찬가지이다. 매우 빠르게 개선되어 가면서 최근에 더 무서운 속도로 판매전에 나서게 된 모습에 솔직히 많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이패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였다. 현대인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직장 주변에 보면 젊은 사람 중심으로 아이패드를 마련하여 활용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곤 하였다. 그러면서 여러모로 궁금한 점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언제 아이패드를 구입할지를 전혀 예상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절실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을 통하여 아이패드의 모든 것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알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하게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평소에 행하고 있는 아침에 신문을 읽고, 티비나 라디오의 뉴스를 보거나 듣고, 음악들 듣거나 동영상을 볼 수가 있고, 출. 퇴근 길에는 책이나 잡지, 영화 및 드라마를 보고, 게임도 하게 되는데 모두 아이패드로 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내가 쓴 글을 직접 pdf로 옮기고, 아이패드로 넣어 마치 책으로도 볼 수가 있다. 잠들기 전에는 인터넷을 하며 새로운 글을 확인하거나, 찍어놓은 사진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이러한 모든 것이 조그마한 기계인 아이패드로 손바닥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솔직히 언제 마련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번 기회에 아이패드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의식적으로 먼저 시대에 부합해가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개혁적인 의식을 갖고 준비해 나가는 그런 앞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이패드 맹을 탈출하기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