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저도 유창하게 新年快樂 Xin Nian Kuai Le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싱가포르에서도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음력 설[춘절]을 지냅니다.
Lunar New Year -  싱가포리언의 대다수가 중국계이기 때문에, 그들의 설 문화를 거의 같이 즐긴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사자춤과 용춤 - 아이 중국어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싱가포르 문화에 좀 더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이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은 다 모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가면서 여기 문화에 익숙해지렵니다.
아마, 내년이 되면 싱가포르에 있는 다양한 절기와 문화에 대해 척척 말할 수 있을까요?
        -  한국의 문화와 풍습도 아직 다 모르는데, 여기서 점점 멀어지는 듯 합니다.   얼른 역사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더불어 다양한 문화와 풍습, 민속 절기에 대한 책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언제: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   어디: 싱가포르 우리 집 근처   
 
 
첫 장면 입니다. 사자 두 마리와 탈을 쓴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뒤를 용이 따르고 북과 장구, 꽹과리와 비슷한 악기로 흥을 돋웁니다.
사자는 알겠는데, 이 사람의 역할이나 이름이 무엇인지를 모르겠어요. 네**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에 갔던 박물관 나들이에서도 사자춤을 간단하게 보여주었는데, 그 때에도 저런 탈을 얼굴에 쓴 사람이 함께 등장했거든요. 
 



일단 사자들이 다양한 춤을 보여준 다음엔, 용이 나와서 신나게 춤을 춥니다. 


 




 

중간 무렵 사람들이 나와서 귤을 가지고 글자를 만듭니다.










그리고 용이 퇴장하고, 다시 사자 한 마리가 등장해서 얼굴에 탈을 쓴 사람과 실랑이를 합니다.
그러더니 높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사자의 입으로 배추를 물어 뜯어 사람들에게 뿌려댑니다.   - 그 이유는 몰라요. 
 







그러고나면, 귤로 만든 글자들[거기에도 배추가 있어요]을 쭈욱 따라가면서 그것들도 집어 던져요.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정확한 의미는 나중에 꼭 찾아봐야겠어요. 아이 학교에서도 사자춤이나 용춤을 구경은 하는데, 의미에 대해 이야기는 안 하는 것 같아요.]

 


*  귤 - 설이 되면 귤을 선물하라고 마트에 가득 있어요.  귤이 황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싱가포르언들은 설 명절에 다른 집을 방문할 때면 꼭 귤을 선물로 줘야합니다.  출입문을 지나면서 일단 귤 두 개를 집주인에게 주면서 새해 인사를 하지요.

귤 두 개는 필수이고,  다양한 포장 상자들이 있어요.  붉은 선물 상자나 붉은 종이봉투, 붉은 천으로 된 예쁜 가방까지 ......

저도 설 명절에 한국인으로부터 귤 선물을 받았어요.   - 단, 여기 귤은 대부분  씨가 있고 덜 달아요. 한국의 귤이 무척 그립습니다. 가격대가 높아서 그런지 한국산 귤은 팔지 않아요. 배와 딸기, 사과는 비싸도 잘 팔립니다. ㅋㅋ
 

**  설날과 그 이후 계속되는 연휴에는 택시나 버스 등에서도 운전사 옆자리에 귤 두 개가 놓인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 귤을 받아서 황금처럼 부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래서 콘도에서 사자춤을 공연할 때도 콘도에서 준비한 귤 상자를 잔뜩 쌓아놓고 함께 참여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新年快樂 Xin Nian Kuai Le - 이렇게 인사를 하기도 하지요.  
 Happy New Year - 외국인들에게는 그냥 이렇게 영어로 ㅎㅎ

  제게 귤 두 개를 가져다 준 콘도 가드[Guard]는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그냥 영어로 인사를 하더라구요.
  중국어로 인사할까 하다가 왠지 어색해서 저도 그냥 Happy New Year 라고 했어요.

 

  내년엔 저도 유창하게  新年快樂 Xin Nian Kuai Le 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 

 

우리의 멋진 설 문화도 싱가포리언들에게 알리고 싶네요. 

 

 

 

 

  

 

 

 

 

 

 

 

  

 

 

설 명절 뿐 아니라 우리의 민속명절과 세시풍속, 놀이 문화에 대한 책들도 가득하다. 

 

 

 

 

 

 

 

 

 

 

 

 

 

 

 

 

 

 

 

 

 

 

 

 

 

 

위의 두 책은 중국의 명절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루비의 소원]은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좋다.  영어책도 갖고 싶은데 가격이 역시...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세트 (전50권 + 열린마음 다문화 6권 세트)
정종숙 외 지음, 오승민 외 옮김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9년 1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전 ^^  한국과 세계의 역사를 알다.   

 

한국 나이로 11살. 본격적으로 책읽기에 들어가야하는데, 공부가 뭔지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중국어를 포기하면 딱 하루에 한 두 시간 독서시간이 나올텐데...  하루에도 수 십번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엔 기러기 신세로 유학을 와서 아이 영어만 잡아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로컬 학교로 옮긴 후 중국어 수업을 하게 되니 중국어 습득에 대한 미련을 떨치기가 어렵다. 

게다가, 여기 있다보니 영어에 젖어드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와 상대적으로 서서히 한글 맞춤법은 엉망이 되어버리고 어려운 고사성어나 문장을 이해하는 것은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떤 단어는 그냥 우리말로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영어 단어로 말하는 게 아이가 잘 이해하게 되고, 한국의 문화나 역사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에 슬플 때도 있다.  

그래서 한국의 역사와 관련된 책읽기는 필수가 되었다.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5월 말에서 4주 동안 방학 내내 열심히 한국사와 세계사 책을 읽으라고 할 예정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장점도 많다.  다양한 인종 전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절묘한 동서양의 만남.  

아시아에 있지만 영국의 식민지 생활로 인해서 생긴 문화도 그렇고,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의 세 민족으로 구성된 기본 싱가포르 나라 국민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세 민족의 명절과 절기, 풍습에 익숙해진다. 

우리 아이 학교에 가도 정말 많은 나라의 아이들이 있다. 세 민족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아이들과 선생님 뿐 아니라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일본, 한국의 아시아 권 아이들과 함께 함께 어울려 사는 이웃들 중에는 영국, 호주 등에서 온 서양인들도 많다.  

이미 학교에서 다양한 민족과 나라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흑백의 피부나 언어에 대한 편견이 없는 우리 아이. 또한 이주 노동자들과 메이드들을 보면서 국가의 경쟁력과 국민소득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박물관에 가도 다양한 민족과 나라의 문화들이 소개되어 있고,  2차 대전의 전쟁사도 싱가포르 곳곳에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8월엔 최초로 세계 유스 올림픽 게임[2010 Youth Olympic Games]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청소년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집에서 내가 먼저 읽었던 세계사와 한국사 책도 있고, 찜해놓은 책들도 있다, 주문해서 한국에서 비행기나 배로 보내지기만을 기다리는 책도... 

일단 좋은 세계사, 한국사 책들을 한꺼번에 모아보련다. ㅋㅋ

  


 

 

 

 

   

  

여기 있는 책들은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과 그 시리즈이다.   처음 한국에 있을 땐 거의 나 혼자 읽은 책이지만, 이제는 우리 아이도 함께 읽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책이 많이 있으니, 요즘 아이들 역사 공부하기란 쉽고 재미있다.  나 역시 어릴 땐 역사를 전공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이 책들을 읽고 있으면 전공에 대한 미련이 고스란히 살아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통통 한국사 세트 - 전5권
안길정 기획.글, 최수복 외 글, 이동승 외 그림 / 휴이넘 / 2010년 7월

 

 한국사 완전정복 1~5권 세트 (책 5권 + 담론분석과 논술워크북)
유정룡 원작, 백철 그림, 주보돈 감수 / 잎파랑 / 2009년 1월   

 

 

 

  

 

 

 

눈으로만 찜해놓은 책이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어린이 살아있는 교과서] 시리즈, 그리고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책이다. 더불어 이 세 가지 책 시리즈들이 세계사 뿐 아니라 한국사를 함께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찾다보니 이렇게 좋은 책들이 가득할 줄이야!  사실 다 읽어보고 싶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니 도서관에 가서 빌려볼 수도 없는 일. 

안타깝기는 하지만, 단행본이나 1,2권으로 끝나는 책 이외에 내용이 긴 시리즈 책이라면 하나 혹은 둘을 선택해야겠다.  이왕이면 좀 더 방대한 분량이었으면 좋겠고, 두 종류의 책을 구입한다면  한가지는 만화로 다른 하나는 그냥 이야기 책이 나을 것 같다.

 

 

 

 

 

 

Why 시리즈도 과학 학습에 이어 세계사와 한국사 책을 발간하기 시작했다. 한국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세계사 책은 과학 시리즈와 같이 영어로 번역되어 수출해서 영문판 시리즈를 싱가포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함께 모여 쓴 세계사 이야기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두 권으로 이뤄져 있으니까 긴 시리즈 이외 별도로 구입하고도 싶다.  

 

 

 

 

 

 

 

 

  
 

  
 
 

 

 

 

 

 

  

 역사를 연표로 알기쉽게 정리해놓은 책이다. 가운데 있는 책은 이미 내가 갖고 있는 책이고, [연표를 알면 역사가 쉽다] 책도 소장하고 싶다.  

아래에 나오는 개념 사전 시리즈도 찜해놓았다. 이런 책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 세계 역사 체험학습책  -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 꼬마이실   

우연히 알게 된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책인데, 꼭 갖고 싶다. 지금은 저렴하게 판매를 하니까 좋고 방대한 분량이지만 엄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와 같은 역사책이라고 하니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더불어 체험 학습책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진다.  이 시리즈도 저렴하게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

 

 

  

  

 

 

 

    

  

 박은봉 이광희 선생님의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말이 필요없는 한국사 편지. 이 책 역시 잠자리에서 우리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우리 역사서이다.  

 

 

 

  

 

 

 

 

 

 

 

 

 

 

 

 

 

 

 

 

 

  

 

 

 

 

 

 

 

  

 

 

 

 

 

 

 

  

 

 

 

 


 

 

   

 

 

 

 

  

 

 

 

 

 

 

 

 

 

 

 

 

 

 

 

 

 

  우와, 정말 많다.  게다가 학습만화로 된 책도 굉장히 많고 그 내용 역시 충실해서 무엇 하나 선뜻 고르기가 어렵다. 

  책 목차와 해설, 그리고 그림이나 삽화를 꼼꼼하게 볼 수 있으면 좋은데, 직접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이....  ㅠㅠ 

 

  

 

이 외에도 한국의 역사, 문화와 풍습을 알려주는 멋진 책들이 가득하다. 

 

 

  

 

 

 

 

 

 

 

 

 

 

    

  

 

 

세계사 오류사전세계사 특강  책도 정말 궁금하다. 세계사를 전공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던만큼 지금도 역사 책이라면 좋아하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책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이번에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근현대사 신문 책 두 권과 교실밖 국사여행  책도 갖고 싶다. 

  

 

 

근현대사신문 : 근대편 1876-1945 근현대사신문 : 현대편 1945-2003   두 권의 책은 두고두고 소장할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역사와 문화와 관련해서 이런 주제의 책도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할 것 같다. 

 

  

 

 

 

   

 

 

 

    

 

 

 

 

자음과 모음에서 나오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과 세계사 법정 시리즈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0년 우리 가족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슬슬 우리 가족을 위한 마음의 양식을 살펴볼 때가 되었다.  사실 2010년도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났으니까, 작년 12월 경 올 한 해 읽어야 할 마음의 양식을 봐야하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더불어 새로운 신간도 나오고, 또 아이와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나왔기 때문에 두 달 가량 늦춰진 것도 다행이라 할 수 있고, 주문을 하고 나서도 내 손에 빨리 책이 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점점 느긋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게다가, 배송정책에 대해 알라딘에 써놓은 글을 보니까, 어느 새 해외배송에서 우체국 EMS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행운이 *^^*    물론 배송비가 좀 많이 들겠지만, 우체국 EMS는 그나마 괜찮은데다가 배송비만 바로 주면 알라딘에서 우리 집[싱가포르]까지 보내주는 게 어딘가! 

아직은 그렇게 주문한 적이 없어서, 배송비를 여기서 줘야하는지 모르겠다.  설마, 후불제는 아닐 것 같은데......    요건 나중에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면 되겠지? 

 

자, 그럼 책으로 들어가볼까?  ^^

  매일 만나는 영어성경 : 신약편 / 구약편
문단열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문단열 선생님의 책이란다.  구약편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이 매일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이 책을 갖고 함께 성경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  책을 다시 검색하다보니 따끈한 신간으로 구약편도 나왔다.

   구약보다는 그래도 신약성경이 쉽고 내용도 짧으니까, 먼저 하기 편하고, 이 책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신앙이 돈독해졌으면 한다.   그리고 다 끝내면 구약편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일단 책은 두 권 다 한꺼번에 주문해야겠지 싶다.

  아래에 있는 영어로 성경 읽기 책도 찜이다. 아무래도 영어 성경을 바로 읽기엔 짧은 영어 실력이므로, 이런 시리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거창하게 선교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늘 전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도- '복음: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한다는 게 은근히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내가 사는 곳이 아무래도 국내가 아닌 싱가포르이다보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는 교회에 가자는 말이 쉽게 나온다.    타국에서 같은 나라 사람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한인교회'이니까 말이다. 

  과연 어떤 영어회화들이 나오는지, 얼른 책을 들여다보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페이퍼에 작성하면서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세 권의 책은 선물을 하고 싶은 책임과 동시에 나 역시 읽고 싶은 책이다.  [맛있는 성경 이야기] 책은 요리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큰 형님께 드리고 싶은 책인데, 나도 이 책에 나온 요리를 맛있게 해먹고 싶다. 더불어 성경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질 것 같다. 

[직장인 축복 기도문]은 회사 생활에 무척 힘들고 지쳐있는 조카를 위해서,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는 요즘 태아를 갖고 태교를 열심힌 큰 조카에게 주고 싶다.

 

   사랑은요 - 네 살배기가 들려주는 10가지 사랑 이야기

  요 책도 읽고 싶은 마음에 담아놓았고, 더불어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나를 벌써 할머니 소리를 듣게 만든 또 다른 조카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집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사랑은요] 책을 읽어주라고 하고 싶다.  과연 네 살 아이의 사랑이란 무엇일까? 

 

   어린이 성경묵상집 -  QT

   우리 아이에게 하루에 한 장씩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도록 주고 싶은 책이다. 

   엄마 역시 이젠 컴을 좀 줄이면서  성경 말씀 묵상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 같다. 

 

  

    

 

 

 

 

 

이 책들은 나와 우리 아이가 함께 읽으려고 골라놓은 책이다.   제목을 보면 역시나 아이들 눈높이에 알맞게 다시 쓴 책도 많다.   가장 읽고 싶은 책은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책이다.  창조의 하나님과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하는 책일 듯. 

  

  

  

 

 

  

 

아래의 책은 두란노키즈에서 나오는 책이다.   우리 아이에게 눈높이가 알맞는 책도 꽤 될 것 같다.

   

 

 

 

 

  

 

 

 

 

 

 

 

 

   

 

 

 

  

 

 

 

  

 

  

 

 

  

 

 

 

 

  

 

 

그리고 개정판 새찬송가와 개혁개정판 성경책도 사야하는데, 어떤 책이 좋을까 살펴봐야겠다.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는 귀여운 꼬마에게 줄 선물도 골라보았다. 조카들이 많다보니 내 나이 만 40세가 되지 않아서 할머니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ㅎㅎ 

멀리서도 자주 전화로 안부를 묻는 조카와 그 아들에게 주는 책 선물. - 문단열의 파!파!파닉스 시리즈랑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로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들고 동시에 영어와 한글까지 배울 수 있게 되기를...  사각사각책읽기는 우리 아이랑 내가 읽어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 우리가 먼저 보고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

 

 

 

 

 

 

 

 

 

 

 

 

 

 

 

Phonics Whiz 도 괜찮을 것 같다. 문단열의 책과 비교해봐도 좋을 듯 싶은데... 

  

 

 

 지난번에도 탐을 냈지만, [우리공주박물관]과 더불어 얼른 [우리왕자박물관] 책도 나왔으면 싶다. 또한 이런 책은 영어로 번역이되어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을 설 수 있으면 좋겠다. 얼마 전에 읽은 [왕세자의 입학식] 책을 보며 더욱 더 그런 생각이든다. [우리말 우리글]은 초등생이 되는 지인의 딸 선물로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3주

 나도 한 때는 이런 적이 있었을까? - 개구쟁이 악동들은 다 모여라.

상상만해도 즐거운 영화들이 모였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기도 하고,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영화들.   

게다가 요즘 상영하는 영화들은 탄탄한 원작까지 있어서 책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내가 어렸을 적엔 이랬을까? 말괄량이 왈가닥 소녀였을까? 아니면, 얌전한 소녀였을까?  가끔은 사촌 형제들과 함게 모여 골목을 누비고 다닌 적도 있었기에 이러한 영화들을 보면 깔깔 웃다가도 공감이 갈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와 함께 볼 때면 "엄마는 절대 저러지 않았어." 하고 당당하게 말을 한다.  내 남편 역시 마찬가지 일까?  결단코 우리들의 어린 시절 수 많은 장난들을 아이에게 실토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이 영화들 속 주인공이 된다면 또는 이 또래의 어린아이가 될 수 있다면 이런 모험을 펼칠 수 있을까?  어릴 땐 나 역시 꿈이 많았다. 만화를 보면 나 역시 해적왕이 되고 싶기도 하고, 마법의 세계로 달려가고 싶기도 했었으니까.

 

사실, 이 영화들 중에 '퍼시 잭슨'을 보고 악동이나 개구쟁이, 말성꾸러기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퍼시 잭슨'의 주위에선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계속되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그의 모습은 사고뭉치일수도 있으니까 - 물론 나중엔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모험을 떠나지만 말이다. 

요즘 상영하고 있는 영화들 중에서 우리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즐거운 영화들 - 그 중에서도 개구쟁이 악동들이 주인공인 영화들을 모아보았다.  

자, 그럼 '퍼시'와 '루피', '니콜라' 모두 모여라. ^^

  

1.[상상의 나라로 떠나자] 퍼시! 네 판타지 세계로 나도 데리고 가 줄래? 

 

재작년이었나? 아니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권이 나온 때가 2007년이었으니까, 벌써 3년 전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에 언제 영화가 나올까 기다렸다. 

그리고 2010년 드디어 3년을 손꼽아 기다리던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의 개봉의 순간이 다가왔고, 지금은 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절찬 상영중에 있는 것이다. 

어느 새 영화가 나온 지금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은 10권으로 완결이 되었기에 더욱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책으로 만날 때나, 영화로 볼 땐 완결이 끝까지 나지 않아서 눈이 빠지라 기다렸는데 [퍼시잭슨] 시리즈는 일단 책으로 완결까지 알 수 있기에 더 좋다. 

물론 책으로 먼저 읽었기에 결말을 알 수 있어서 흥미가 덜하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난 영화를 볼 때 그 영화의 원작이 책인 경우엔 꼭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하고 싶다. 

눈을 감고 캐릭터를 떠올리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석해보면서, 영화를 볼 때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장면과 혹은 작가가 책 속에서 묘사한 부분이 영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교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혹자는 해리 포터의 아류작이라고 혹평을 하기도 하지만, 난 원작의 퍼시 잭슨이 좋았기 때문에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탄탄한 줄거리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패러디한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우리가 멋진 상상의 나라로 떠나도록 만들어주는 한 편의 동화이자 영화인 것이다.  

열 두 살 소년, 게다가 난독증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때문에 학과 성적은 엉망인 주인공 페르세우스 잭슨, 그가 휘말리게 된 사건 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되고,  제우스의 번개화살을 훔쳐간 도둑을 찾아 맡은 임수를 수행하며 모험 속으로 떠나게 된다. 

그럼, 퍼시와 함께 우리들도 그 모험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2. 꼬마 니콜라! 그래도 난 네가 좋아.  

   
어릴 때 읽었던 꼬마 니콜라 시리즈. 내 나이 또래의 어른들도 그렇고 요즘 아이들도 결코 니콜라를 미워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만들고, 외국의 학교 생활을 엿보게도 하고, 우리와 다른 외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포스터에서 보듯이 [웃음 빵~ 터지는 친구들]이란 부제가 붙어있듯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신나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먹보대장, 엉뚱소년, 파파보이, 전교꼴찌, 동네파이터, 밉상범생까지 그 누가 캐릭터의 이름을 지었는지 번역 또한 기가 막히다. 

흔히 프랑스 영화를 지루하다고 하고, 나 역시 프랑스 영화 중 꽤 지루하고 난해한 영화들을 보았지만 우리의 니콜라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우리와 달리 교복을 입은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비슷하면서도 또 서로 다른 문화와 교육제도를 보는 재미도 있다.  

학교와 가정, 이웃과의 다양한 모습이 한데 어우려지는 사회 속에서 니콜라와 친구들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사고뭉치들이 벌이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결단코 영화 속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으니까, 얼른 영화를 보시라. 그리고 니콜라의 매력에 빠진다면 수 많은 니콜라 시리즈를 꼭 꼭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바란다.  

 

 

 

 

  

 

 

 

3.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 - 네 소원을 이루렴.  

머나먼 바다를 항해하며 최고의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  그들의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되었다.

 한국에 있을 때에도 가끔 우리 아이와 함께 원피스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싱가포르 케이블 방송에서 상영해주는 원피스를 보기도 한다. 

 게다가 원피스 매니아 중에서는 국내 번역이 된 책 이외에도 일본어로 된 원피스 책을 찾아서 보고 소장하기도 한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센 놈들의 무한 대결! ] 이라는 말처럼 서로 경쟁하는 그들의 모험 속에서 우정을 엿볼수 있다. 

 무시무시한 정글과 괴상하고 희한한 동물들까지, 그리고 하늘섬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충돌. 납치까지 당한 나미를 구하려는 '루피'와 최고의 악당이자 전설의 해적으로 악명높은 '금사자 시키'의 대결

누가 누가 더 악당인가, 혹은 누가누가 더 사고뭉치이며 개구쟁이인지 벌이는 그들의 경연장,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면! 

누구나 가끔은 일탈을 꿈꾸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미련이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더 많은 꿈을 꾸고, 멋진 모험을 떠나고 싶은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며,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무궁무진한 꿈과 모험을 위해서 떠나며 함께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싶다. 

자, 그럼 해적선을 타고 출발 ^^ 

 



루피야, 난 네가 참 좋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하는 내 아이, 멋진 일러스트의 꿈을 꼭 이루길 바라며 ^^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그래서인지 10살이 지난 지금도 틈이 나면 복사지와 연필을 꺼내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만의 캐릭터를 그렸다고 좋아하고, 동화책 속 주인공이나 풍경도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나중에 멋진 캐릭터를 꼭 만들거라고 하는 우리 아이가 그 꿈을 이뤄서 멋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아이의 그림을 늘 스크랩해 놓았는데, 어느 새 한가득이 되었답니다.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땐 멋진 선물이 될 수 있겠지요?  *^^*
 



2010년 호랑이 해.  우리 아이도 여지없이 호랑이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 호랑이는 홍바오[红包]를 들고 있어요. 설이 되면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는 홍바오 - 세뱃돈을 담아주는 빨간봉투입니다. 

저도 우리 아이에게 설에 이 홍바오에 세뱃돈을 담아 주었지요.  이 호랑이도 홍바오를 받고 싶었나봅니다. ^^ 

어릴 때부터 늘 연필로만 그리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는데, 초등학생이 되어 크레파스로 그리는 그림이 꽤 싫었나봐요. 하지만 싱가포르에 와서 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연필로 스케치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가봅니다. 

그리고 크레파스가 아닌 색연필이나 다야한 펜으로 색칠할 수 있는 것도 미술시간이 즐거워지는 또 하나의 요소인 것 같아요. 

이제는 가끔 꾀가 나면 자신은 미술 대학에 갈 거라고 공부는 조금만 해도 된다고 하지요. 싱가포르에도 [SOTA]라는 6년제 예술 중고등학교가 있어요.  싱가포르언들에겐 저렴한 학비를 받지만, 외국인들에겐 한 달에 거의 1500-2000 싱가폴 달러를 교육비로 받기에 다소 부담스러워 차마 그 학교에 가라고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있지요. 

그냥 나중에 커서도 미술 -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만 하고 있지요. 

 

특히나 싱가포르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미술 학원이 없어요. 아이가 제법 나이가 되다보니 이제는 데생 등의 본격적인 미술 수업을 시키고도 싶은데, 여기선 손쉽게 할 수가 없어요.  일대일이나 소그룹 투션을 찾아야하는데, 레슨비도 만만치않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김충원 선생님의 책이나 다른 미술 관련 책들을 유아 때부터 즐겨 보고 따라그리곤 했는데, 싱가포르에서는 훨씬 그 가치가 높아졌답니다. 

시리즈가 다양하게 나오고, 또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저와 우리 아이를 기쁘게 해주지요.  알라딘에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미술 - 스케치와 일러스트 관련 신간이 눈에 띄면 얼른 보관함에 넣고 있지요. 

[연필 하나로 시작하는 일러스트 연습장]이나 [연필 하나로 시작하는 스케치 연습장] 같은 책도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는 처음 나올 때부터 눈여겨보았는데, 정말 유용하답니다. 성인들을 위한 책이지만,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정보를 주고 있는 책이지요. 

[쉬운 색연필 스케치북] 책도 마음에 들어요.  또 어린이들을 위한 일러스트 책도 생각보다 많이 있답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읽었던 수 많은 재미있는 그림책은 그 자체로 아이의 멋진 그림 스승이 되어주었지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생쥐를 캐릭터로 해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정말 달랑 연필 하나로 그리는 일러스트 입니다.  

가끔 색칠을 하기도 하지만, 그냥 연필로 그린 그 자체로 완성작이 되니까요.


  

 

 



요 캐릭터는 우리 아이가 무척 소중하게 여기는 캐릭터입니다. 자신만의 캐릭터라고 절대 누가 따라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멋진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서, 그림책도 만들고 멋진 카드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열심히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익혀서 [싱가포르 생활]을 담은 책을 꼭 꼭 만들거라고 약속했지요. 

우리 아이의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책을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는 아이, 책의 가치를 알고 있는 우리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앤서니 브라운'이나 존 버닝햄' 할아버지를 능가하는 그림책 작가가 될 수도 있겠지요?


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늘 끄적거리는 우리 아이. 이렇게 단 한 장의 종이지만, 아이의 정성어린 그림을 보고 있으면 흐뭇합니다.  

'어느 새 이만큼 자랐구나.' 싶어 대견스럽고, 일 년 내내 열대지방인 싱가포르에서 에어컨 없이 학교에서 즐겁게 수업하는 아이의 모습에 큰 격려를 해주렵니다.  힘든 스파르타 수업때문에 집에서 늘 공부하라는 엄마의 압박에 때론 눈물을 흘릴 때도 있지만, 잘 따라와주는 우리 아이가 있어서 저도 타국 생활을 견딜 수 있네요. 

[언제까지나 캐릭터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아이의 다짐처럼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한 미소를 절로 띄우는 아이의 모습을 늘 기억하렵니다. 

 

사랑한다. 현우야.  

네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래. 그리고 네 앞날에 더욱 행복이 함께 하기를 엄마도 두 손 모아 기도한단다.
어떤 사람이 되던지 엄마는 네 편이 되어줄거야.

  

 

 

 

 

 

 

 

 

 

 

 

 


 

 

 


댓글(3)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0-02-27 0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올리브 2010-02-27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 양 블로그에서 그림 봤는데, 용이 멋지던데요. ^^ 제가 마감 직전에 글을 올린지라, 처음엔 별로 참여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은데, 다시 가보니 엄청나더라구요.

그나저나 블로그 만들어 그림도 응모하고, 리뷰도 쓰고 - 우리 아이는 언제 그런 나이가 될까요? 하긴 여기 스파르타식 공부에 치여 그럴 여유도 별로 없는게 안타깝네요. 책도 늘 영어 책 읽으라고 강요?하는 엄마 때문에도

하지만, 아영 양 그림에 재주 많던데요. ^^ 칭찬 많이 해주세요.

2010-10-27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