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만큼, 아니 그 이상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런 표현들을 쓰지 말고 반대로 생각하고 말하면 된다. 관점을 아예 바꾸는 것이다. ‘그래, 너 인정한다‘라는 마음을 버리고 또 하나 배웠습니다"라고 말하며 상대를 존중하면, 이후에 나오는 모든 말까지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제 잘못입니다. 반성합니다"
"아, 이거 참 좋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제가 더 공부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면 배우고 들은 모든 것이 성장의 거름이 된다. 지식과 정보는 단지 그것만으로 빛나지 못한다. 그것을 보고 듣고 이해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빛이 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 빛날 수 있다.
빛은 오직 지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결정한다." - P147

돌아보면 내가 작가로서 글을 쓰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해 - P149

서가 아니라,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토록 뜨겁게 살아 있는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택배 기사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집집마다 방문하며 고객을 존중했다. 나도 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타인에 관심을 가지고그의 삶을 존중했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누군가의 삶을 또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그날 온종일 기쁘고 감사했다.
혹시 "누군가를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 줄 기회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 보길 바란다. 생각을 바꾸면 주변의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 P150

"세상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
마음은 배려한 만큼 넓어지고,
사랑한 만큼 아름다워진다.
배려와 사랑이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크기와 온기를 결정한다." - P1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가 그립다 4

(김정한)

언제 어디서나 간절히 밀려오는 그리움
비가 내려야 온몸이 젖는 것도 아닌데
또 다른 그 무언가에 전신이 젖을 수 있는 나
축복일까 저주일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날 붙들고 매달리는 어둠 속의 수목처럼
네가 있는 곳을 향해
긴 목을 쭉 빼고 기다리는 따뜻한 그리움

취하지 않고는 비틀거리지 않고는
어둠을 가르고 너에게 갈 수 없는 나
갈대처럼 전신을 너에게로 뉘어도
쓰러지는 파도 같은 큰 울음에 마음은 허하다
그대만이 아름다움이고 목숨이 된 시간들......
왜 난 널 부여잡고 비틀거리다가도 끌어안고
넘어지다가도 널 다치게 하지 않으려고
혼자서 발버둥 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 가을
다시 찾아온 축복의 선물을 껴안고
더 이상 취하지 않고 비틀거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너에게로 가고 싶은데
망설이고 애태우고 기다리다
작아지는 심장만 타들어 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나에 집중하면신의 경지에 이른다

기위인야발분망식 락이망우 부지노지장지운이

그의 사람됨은 무언가에 의욕이 생기면 먹는 것도 잊고
도를 즐기느라 근심도 잊어 늙음이 다가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술이> - P335

전국시대, 바둑으로 유명한 혁추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둑의최고 고수로 나라 안에는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었으며, 많은 사람들이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싶어 했다. 혁추는 그들 중 두 사람만을 골라 바둑을 가르쳤다.
두 명의 제자 중 하나는 온 마음을 다하여 바둑을 배웠다. 그는 항상정신을 집중하여 스승의 말을 듣고 마음에 새긴 덕분에, 훌륭한 바둑의고수가 될 수 있었다. 다른 한 명은 바둑을 배우면서 진지하지 않았으며,
겉으로만 스승의 말을 듣는 척하면서 항상 다른 생각을 했다. 새가 날아가면 마음속으로 "저놈들을 어떻게 활을 쏘아 잡지?" 하며 새 잡을 궁리만을 하고 있었다. 그는 똑같이 추 밑에서 공부했지만 아무것도 이룰수 없었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바둑은 하잘것없는 수이지만 마음을 다하지 않으면 잘 둘 수가 없다. 최고의고수인 혁추에게 배워도 마음과 뜻을 다한 사람과 마음속에 새 잡을 궁리만한 사람은 다르다. 같이 배웠다고 해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두 사람의지혜가 달라서인가? 그렇지 않다." - P337

"마음을 하나에 집중한다면 그 기술이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데 이 노인은이미 그 경지에 이르렀다."

배움은 물론 어떤 일에서도 몰입은 일을 이루는 비결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일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몰입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광불급표‘ 즉, ‘미쳐야 미친다"라는 몰입의 개념을 잘 알고 실천했다. 허균,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정약용, 김득신 등 조선시대한 획을 그었던 지식인들은 모두 자신의 삶과 학문에 미쳤다고 할 정도의 몰입을 해서 일가를 이룰 수 있었다.
평범한 우리 역시 이미 몰입을 경험해 알고 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놀이를 하느라 밥 먹는 것도 잊고, 장난감을 조립하거나 게임에 빠져 밤이 새는 것조차 모르는 것이 바로 몰입의 경지다. 어린 시절 가졌던 몰입의 경험을 되살릴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을 하든 이룰 수 있다. 온 마음을다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 바로 몰입이며 성공의 비결이다.
이미 우리는 그 비결을 알고 있다. 단지 하지 않을 뿐이다. - P3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가들의 투자법도 별반 다르지 않다. 피터 린치와 워런 버핏 같은 대가들의 투자 전략과 노하우가 수십 년이 지나 시대가 달라진지금까지 통용되는 건 투자의 본질이자 핵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투자할 회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충분히 저평가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공부하고 조사한다. 그러한 과정 자체가 이미 투자이기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탁월한 투자자들의 삶과 투자 철학을제대로 읽고 실행하는 코어리딩을 한다면 우리 누구라도 부의 화수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것,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니다. - P191

이처럼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고 대비하는 힘은 ‘포사이트 리딩 foresight reading‘에서 나온다. 그럼 포사이트 리딩이란 무엇일까?
MIT 교수 비나 벤카타라만Bina Venkataraman은 <포사이트》에서7년간의 연구 끝에 장기 의사결정의 핵심을 알아냈다고 언급했다.
그 핵심은 잠재된 포사이트 foresight를 활용해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포사이트 리딩은 미래를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그것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까지를 포함한개념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 방법론으로 내가 제안하는 것은 ‘교토삼굴‘ 전략이다. - P210

그는 일반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를 ‘이성적이고합리적인 투자가 아닌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뉴스, 지인, 미디어를 통해 욕망이 자극을 받을때 사람은 이성의 힘을 잃는다. 내 관점이 없으면 쉽게 흔들리고 쉽게 꺾인다. 하지만 코어리딩을 하는 사람은 불필요한 잡음은 자신의 필터로 걸러내고 중요한 시그널은 정확히 포착한다.
또 그는 ‘돈은 행복을 주는 수단이라기보다는 불행을 막아내는도구‘라고 했다. 교토삼굴 중 경제 굴을 파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어느 순간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기 상황을 의연히 대처하려면 돈이 나오는 굴이 있어야만 한다. - P217

미래를 읽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과 자기 통찰이 필요한데, 이는매일 하는 일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인생의 30퍼센트 가까이를 일하며 보낸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라 해도 그토록 많은 시간을 일에 쓴다는 것은 그만큼 내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의미다. - P229

우리에게 필요한 교토삼굴로 재테크 굴, 일자리 굴, 건강 굴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 3가지 중 어느 굴을 가장 먼저 파야 할까? 단연 건강 굴이 우선이다. 그다음이 일자리 굴, 가장 마지막이 재테크굴이 되어야 한다. 일과 재테크 모두 건강한 삶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것과 마찬가지다." 이 말처럼 변치 않는 진리는 없다. - P241

맹자는 ‘불영과불행이라 했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는뜻이다. 웅덩이는 시련 또는 역경을 상징한다. 그런데 한 가지 웅덩이를 채우고 다음 웅덩이로 흐르기 위해서는 코어리딩만큼 좋은 전략이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감이 되는 이들이 자신만의 웅덩이를 채우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으며, 어떻게 시행착오를극복했는지 발견하는 툴이기 때문이다.
나는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라는 말을 굳게믿고 있다. 삶의 큰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는 바로 답을 얻어내기 어렵다. 이때 책은 그 웅덩이에서 빠져나올 때 잡을 수 있는 끈이 된다. 그리고 때로는 그 웅덩이가 새로운 길로 가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우리는 누구라도 역경에서 빠져나온 이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코어리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아직 피지 않은 꽃이라해도 언젠가는 만개하게 마련이다. 이를 믿느냐 안 믿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나무가 흙 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듯이 코어리딩으로 인생에 깊은 뿌리를 내려 나만의 꽃을 피워보자. - P2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5가지 질문

하늘은 당신에게 기회가 필요할 때마다 기회를 선물한다.
다만, 그걸 정확하게 포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기회가 곁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운명을 바꾸고, 개척하고 싶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라.

Johann Wolfgang von Goethe - P36

우리가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1.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2. 나는 힘든 나를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3. 나의 가치는 어디에서 빛나고 있나?
4. 내 인생은 소장할 만한 책인가?
5. 삶의 중간중간에 멈춰서 사색하고 있나? - P37

필사할문장

"내게 주어진 1초를 빛낼 수 있어야
그 1초가 모여서 이룬 나의 인생을 논하며,
‘나는 나의 삶을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 P38

은혜를 모르는 자에게굳이 당신의 시간을 투자하지 말라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삶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무능한 자다.
타인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진실한 인간이 가져야 할 첫 번째 조건이다.

Johann Wolfgang von Goethe - P39

인간관계에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하니 필사로 내면에 담아보라.

1.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면서 말을 조금씩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그들이 교활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들은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높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들이다. - P40

2. 말은 곧 오해를 부른다. 자기가 얼마나 자주 타인을 오해하는지분명히 자각하고 있다면, 누구도 남들 앞에서 함부로 말할수 없을 것이다.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오해가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다.

3. 인생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보잘것없는 것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인간관계에서 분명한 원칙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칙을 세워야 인생에서가장 중요한 것을 지켜낼 힘을 가질 수 있다.

필사할문장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나의 모습을 만든다.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무엇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가?
그것들을 사랑하는 모습 그대로
나는 아름답게 나이 들어갈 것이다." - P4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