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민주주의
최경봉 지음 / 책과함께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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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한글의 역사성을 알고 나니 더 애정이 생긴다. 세계 속에서 우리 한글이 갖는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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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3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9-24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드래곤 - 미니1집 One Of A Kind [Bronze/Gold 랜덤] - 화보 + 가사지
지드래곤 (G-Dragon) 노래 / YG 엔터테인먼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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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광팬인 우리 딸을 위해 구입. 이걸 품에 안고 있으면 시험 공부가 절로 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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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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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며느리가 되어 살아온 지 15년, 이제야 아주 쪼~금 제주 사람들의 마음이 보인다. 유홍준 교수의 제주 답사기를 만나고 보니 제주 시댁 갈 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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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9-2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주며느리 소나무집님께는 정말 최고의 책이겠네요.
제주 여행을 할 기회가 많은 것도 부럽네요.^^

소나무집 2012-09-21 08:50   좋아요 0 | URL
다음 주나 돼야 좀 한가해져서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반가운 마음에 사놓기만 했어요.
남편이 제주자연보존총회 때문에 제주 출장을 2주 동안 다녀와서 이번 추석엔 안 가기로 했는 좀 아쉽네요.^^

책읽는나무 2012-09-20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주며느리였어요??
저도 여행이 가장 부럽군요.^^

소나무집 2012-09-21 08:51   좋아요 0 | URL
네네~ 제주 며느리인데 제주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요.
제주 가면 그냥 저도 관광객이 되거든요.^^
 

학교 폭력 때문에 초등학교까지도 야단이다.

이번 주는 인성교육 주간이라고 해서

국어 시간에 교과부에서 특별 제작한 교재로 인성 교육 수업을 했다.

며칠 전 부모들도 불러다 교육을 한 모양인데 난 안내문만 보고 못 갔다.

 

아들이 책상에 던져놓은 교재를 들춰보니 내용이 참 좋다.

 

함께해서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언어

공감 톡톡

 

이런 저런 활동을 많이 하게 되어 있는 활동지 형식의 교재인데 우리 아들의 책은 깨끗하다.

그냥 선생님이 말로 빨리빨리 수업을 진행한 것 같다.

왜냐 이번 주 안에 해치우라고 했으니까...

형식적으로 수업을 했다는 게 딱~ 보인다.

 

인성 교육이라는 게 어디 세 시간 말 몇 마디로 공부시킨다고 되는 건가?

가정에서 학교에서 생활 속에서 스며들도록 해야 하는 것을.

 

아들네 반에선 이 수업을 하고 시화 그리기를 한 모양이다.

어설프긴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풀과 나무에 비유해서 간결하게 표현했다.

 

 

    풀과 나무처럼

 

저 화단에 있는 풀들

생김새도 다 다르지만

옹기종기 친구들과 어울리는 

풀들을 봐

 

저 숲에 있는 나무들

키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친구들과 잘 지내는

나무들을 봐

 

우리 반을 봐

모두들 제각각이지만

풀과 나무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아들의 시에서처럼 모두 제각각인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한 가지 모델로만 이끌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 다르지만 그래도 어울려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선생님도 아이들 하나하나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기니까.

물론 가정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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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9-07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진 시네요,,

소나무집 2012-09-10 09:10   좋아요 0 | URL
모든 아이들이 풀과 나무처럼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늘바람 2012-09-0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러네요 풀과 나무들처럼

소나무집 2012-09-10 09:10   좋아요 0 | URL
그렇죠?

희망찬샘 2012-09-1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를 보니 수업을 참 멋지게 잘 하신 것 같은데요. 아니면 학습자가 훌륭한가?!!!
아이들을 잘 키우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많이 실감합니다.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교사와 아이와의 라뽀형성이 학급경영의 제일 첫 단추인 것도 같고... 공부가 많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소나무집 2012-09-10 09: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엄마랑 아이들도 그렇고, 선
생님이랑 아이들도도 그렇고, 아이들끼리도 의사 소통이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서로들 의사 소통을 위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냥 뭐하며 사는지 모르겠어요.

희망찬샘 2012-09-11 21:09   좋아요 0 | URL
오타가 많았군요. 그래도 훌륭하신 소나무님은 다 알아서 해석해 주셨네요. 감사^^
맞아요. 요즘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은 아이들이 너무 바쁘기 때문인 것도 같다니까요. 아니, 아마 그래서 그런 걸 거예요.

책읽는나무 2012-09-1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폭력,아동 폭력,성 폭력...
요즘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ㅠ
모든 것은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에게 해주는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아드님의 시가 마음을 흔드네요.^^
시를 읽으면서 과연 인성교육이 중요하단 것을 실감해요.


소나무집 2012-09-21 08:52   좋아요 0 | URL
인성 교육을 어디까지 어떻게 시켜야 할지 그게 부모 노릇만으로 되는 건지...
사회도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은데 참 어렵지요?

순오기 2012-09-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폭력, 왕따~~~ 기타 등등의 문제들은 결국 한줄 세우기 교육의 결과고 폐해라고 생각돼요.
아드님의 마음이 시에 담겨 있네요.
그럼요, 제각각이지만 그걸 인정해주면 잘 지낼 수 있지요.^^

소나무집 2012-09-21 08:53   좋아요 0 | URL
이 정권이 바뀌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어요.
그동안 아이들은 피해 당할 것 다 당한 채 숙쑥 자라 있을 텐데...
 
상록수 - 심훈 장편소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18
심훈 지음, 박헌호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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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딸아이를 위해서. 교과서에 실린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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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9-09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때문에 읽었던 책. 엄마가 잠깐 미장원을 하셨는데 (잘 안 됐어요. ㅜㅜ) 그 때 미장원 이름이 <<상록수>>였지요. 심훈의 상록수~ 저도 딱 고만 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소나무집 2012-09-10 09:14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딸내미가 이 책 읽어야 수행평가 써낼 수 있다고 그러네요.
요즘 아이들이 읽기엔 재미없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당시 시대 흐름을 읽으라고 애기해줬어요.

책읽는나무 2012-09-10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따님이 벌써 상록수를 읽을 나이가 되었군요.
세월 빠릅니다.^^

요즘은 한국문학전집의 제목을 대할때면 나자신이 먼저 읽어보아야 할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영~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소나무집 2012-09-21 08: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는 이런 책을 대학에 가서 읽었던 것 같은데
요런 재미도 별로 없는 책을 책 사달라고 하는 게 기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