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날 짐가방을 다시 쌌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라는 생각으로 모두 여름옷만 준비했는데 첫날 도착지인 하노이는

우리나라의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원주에서 새벽 네시부터 서둘러 떠났는데도 고속도로에 휘몰아치던 눈보라는 약속 시간을 넘겨 공항에 도착하게 만들었다.

동생네 다섯 식구, 어머니와 우리 네식구가 함께하는 여행은 설레임보다 조마조마함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가는 패키지 여행이라 원치 않는 쇼핑이나 옵션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짜증도 났지만

함께 가신 시어머니께서 아들네와의 여행을 만족스러워 하셨기에 그거 하나로 이번 여행은 성공이었다.

하지만 다음엔 대가족을 동반하고 떠나는 여행은 하지 않으리라 굳게 마음 먹었다. ㅎㅎ

 

 

 

하노이공항에 내려서 호텔로 버스를 타고 가면서 받은 느낌은 놀라움이었다.

내가 아는 베트남은 가난한 여인들이 코리안 드림을 찾아 한국으로 오는 나라가 다였으니...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우리나라의 중소도시인 원주보다 약간 크고 복잡해 보였다. 

베트남은 이제 막 산업화에 발을 들이고 발전을 모색하고 있었다. 

도시 외관은 우리나라 30년 전 모습과 비슷하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입고 노는 문화는

우리의 현재와 비슷하다고 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퇴근 무렵이라 교통 체증도 한국과 비슷했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나를 가장 놀라게 했던 건 도로에 넘쳐나던 오토바이 물결이었다. 

베트남 대중 교통의 60~70%를 차지하는 오토바이. 오토바이를 타고 회사에 가고, 학교에 가고, 시장에 가고... 

산유국이라서 기름값이 비싸지 않은 관계로 한 집에 한두 대의 오토바이는 있다고 했다.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를 비롯해 수많은 자동차들이 한국에서 들여온 중고차다 보니 도로의 모습도 익숙했다.

차 외부에  ㅇㅇ운수, ㅇㅇ관광, ㅇㅇ버스 등 한글이 쓰여진 채 달리는 차들이 많았는데

그 한글이 없으면 수입이 안 될 정도로 한국 중고차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많은 오토바이가 도로로 나와 달리고 있으니

자동차는 어떤 도로에서도 60킬로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없다고 했다. 

170킬로 정도인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가는 데도 네 시간 가까이 걸렸다. 

우리나라에서 그 정도 거리면 두 시간이면 가지 않을까? 

지금은 하나도 없는 고속도로 건설이 앞으로 베트남 발전의 숙제라는 말도 들었다.

자건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뒤엉켜 정신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도로 모습이었으나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운전 질서가 존재하는 듯했다.

 

3모작으로 벼농사를 짓는 농업 국가지만 논에 그 흔한 농기구 하나 안 보여서 가이드에게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감동적이었다. 

농기구가 많이 보급되면 농촌에서 필요한 일손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농기구에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국가 정책이라고.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국가 소유의 땅에서 농사를 짓지만 세금을 낸 나머지는 사유 재산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정말 부지런히 일한다고 했다.

난 왜 베트남 사람들이 게으르다고 생각했던 거지?

 

 

베트남에서 나의 시선을 잡아끈 것 중 하나는 집.

일정하게 좁은 폭으로 3층으로 지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긴 창과 테라스가 화려하게 장식된 집들이 많았는데

100여 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을 때의 영향이라고 했다.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은 부자들은 똑같은 크기의 집을 두 채 지어서 불법으로 통로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단다.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국가에서 통제하는 게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듯했다.

 

베트남도 우리나라만큼이나 기구한 운명을 지닌 나라였지 싶다.

천여 년의 중국 지배와 백여 년의 프랑스 지배, 5년여의 일본 지배를 거쳐 미국과 베트남 전쟁을 치르고

1976년에 통일 국가로 탄생.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호치민이다.

베트남을 끝까지 지켜내고 총선을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보니

관공서에서도 호텔에서도 시장에서도 쉽게 호치민의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통일이 된 지 30년이 넘었는데도 호치민(옛날의 사이공)으로 대표되는 남쪽과

하노이로 대표되는 북쪽에서 차이가 많다고 한다.

통일의 주체인 북쪽 사람들의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고 남쪽 지역 관리까지 100% 북쪽 출신만 파견된다고 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남쪽 사람들은 북쪽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공식적으로 표준어도 배울 수 없단다.

누가 통일하냐에 따라 사람들의 삶이 이렇게 달라지니 통일을 이루어내야 할 우리나라의 숙제가 참 많아 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경관인 하롱베이를 다녀오고

 

호치민 묘가 있는 바딘 광장, 하노이 시내 투어를 하는 걸로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했다. 

하노이 시내 곳곳에서 한국을 만날 수 있었다.

대우 빌딩, 경남 빌딩, 롯데시네마, 뚜레주르... 수많은 한국 간판들.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들른 백화점 대형 마트에서 한국 물건들을 보면서

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한국을 친근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만나게 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이주 이성들에게 쓸데없는 동정심이나 측은지심은 갖지 않기로 했다.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완행 열차 대신 고속 열차를 타기 위해 한국을 선택한 그녀들이기에.

다음 여행지인 캄보디아와 비교하면 베트남은 선진국이었다.

 

*여행 다녀와서 다시 보고 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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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1-05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왔군요~~~~~
관광이 빛을 보는 거라면, 여행은 빛과 그림자를 보는 거라죠.^^

소나무집 2013-01-05 23:57   좋아요 0 | URL
네, 다녀왔어요.
더운 나라에 며칠 있다가 왔더니 한국이 더 춥게 느껴지네요.
감기에 걸려서 꼼짝도 못하고 있어요.
여행기도 안 쓰려다 좀 섭섭해서 간단하게 감상만 적어두려고요.

엘리자베스 2013-01-0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가족이 떠난다고 했을때 조금 걱정되긴 했었는데....저도 그렇게 가봐서 아는데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부럽네요~~ 저도 어딘가 떠나고 싶어요~~~

소나무집 2013-01-11 16:40   좋아요 0 | URL
같이 가서 좋은 점도 있는데 힘든 점도 있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어머니 더 나이 들기 전에 모시고
여행 한번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알아보고 예약해버렸어요. 남편이...

꿈꾸는섬 2013-01-0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다녀오셨네요.^^
저도 은근 편견에 휩싸였는데, 생각만큼 가난한 나라가 아니군요. 좋은 여행 다녀오셨네요.^^ 부러워요.^^

소나무집 2013-01-11 16:41   좋아요 0 | URL
네, 베트남하고 캄보디아 다녀왔어요.
두 나라를 짧은 기간에 다녀오려니까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여유 있게 한 번에 한 나라만 가는 거 좋은 거 같아요.
잘 지내시죠?

행복충전 2013-01-10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이렇게 재미나게 살고 있었네요...
패키지로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왜이리 부럽다는 생각만 드는지.
사진보니 행복이 팡팡 느껴지네요.^^

소나무집 2013-01-11 16:28   좋아요 0 | URL
잘 지내고 있지?
패키지 여행 첨이라 좀 얼떨떨했어.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넘 많아서.^^
연서아빠만 내보내지 말고 한번 다녀와.

같은하늘 2013-01-17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새해인사로 새해복 만땅~~ㅎㅎ
덕분에 베트남 구경하고 가네요~~~

소나무집 2013-01-19 13:49   좋아요 0 | URL
네, 같은하늘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니어머니 2013-07-25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이번에 베트남가는데 정보 너무고맙습니다^^

소나무집 2013-07-26 09:08   좋아요 0 | URL
잘 다녀오세요.
 

추운 날씨가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해서 좀 걱정이 되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과 함께 투표장에 다녀왔다.

춥지 않았다.

얼굴에 닿는 시원한 기운이 어째 새 시대를 열어줄 것처럼 상쾌했다. 

 

내가 지지하는 분의 이름 옆에 기표를 하는 순간 좀 떨렸다.

내 투표 역사상 떨어보기는 처음이다.

투표소를 나오면서도 내내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뭉클하기도 했다.

 

어제 저녁엔 친정과 시댁에 전화해서 

그래도 자식들 고생 덜 시킬 분은 그분이라고 콕 찍어 말씀 드렸다.

 

주변에서 투표하려는 젊은이들의 열기도 느껴져서 좋다.

순오기님 딸도 투표하러 서울에서 내려왔다는데

휴학하고 캐나다 이모집에 가 있던 친구 딸도 투표를 위해 급귀국했다고 한다.

믿음직한 이십대의 모습이다.

 

많은 분들이 투표하고

기쁘고 행복한 저녁 시간을 맞이했으면 좋겠당~~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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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0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20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20 1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21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30 2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 함께하는 제자들은 주로 동남아, 그중에서도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가장 많다.

이들과 함께 하다 보니 그녀들이 사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여행까지 계획하게 되었다.

 

12월 25일 아침 시어머님과 동생네 가족, 그리고 우리 가족이 함께 떠날 예정이다.

두 달 전 예약할 때 크리스마스 전에 방학하는 줄 알고 25일 출발로 예약을 했는데 

28일 방학이어서 며칠 결석을 하게 생겼다.

아이들은 학교 며칠 안 간다고 신나한다.

 

내가 책을 찾고 있으니 남편은 가서 보이는 만큼만 보고 오면 되지... 그런다.

그 말도 맞긴 하다.

그래도 책 몇 권은 훑어보고 가야 할 것 같아 뒤적뒤적하는 중이다.

 

 

이중에서 한 권쯤 구입해서 봐야겠다.

 

 

 

 

 

 

 

 

 

 

작년 겨울 광화문 교보에 들렀다가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 구입한 책이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하다니...

세세하고 선명한 사진들이 정말 훌륭하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직접 가서는 발견할 수 없는 귀한 사진들이 수두룩하다.

이 책을 보며 캄보디아 크메르인들의 문명이 얼마나 훌륭한지 감탄에 감탄을 했다.

그렇게 화려하고 훌륭했던 문명이 순식간에 사라진 게 더 신기하단 생각도 든다.

 

 

 

 

만화책이지만

아이들이랑 캄보디아의 간단한 역사와 앙코르와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내 이름은 망고>는 앙코르와트로 여행을 다녀온 작가가 열일곱 살 가이드 소녀를 주인공으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다 읽고 나면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온 듯 뿌듯.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베트남은 생각 안 했는데

여행사에서 두 지역을 묶어서 가는 게 저렴하다고 권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에 갈 예정.

베트남은 한국과 비슷한 게 정말 많은데

내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놀랐던 건 언어다.

우리나라처럼 오랫동안 중국의 한자어를 공유한 탓에 한국어와 같은 발음을 가지고 있는 말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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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14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16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벌써 12월이 되었다.

깊은 생각 없이 오랜만에 신간평가단을 신청했는데 운영 방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추운 겨울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

 

내가 성장한 집은 시골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흔한 한옥이었다. 

아주 근사하진 않았지만 넓은 마당가에 오동나무, 감나무, 전나무 등이 서 있고 마당 끝을 꽃밭으로 꾸민 집이었다. 그리고 집 구석구석에 공간이 많아 놀기에 맞춤인 정겨운 집이었다.

십여 년 전 부모님은 새로 콘크리트 집을 지었고 나도 아파트의 편안함에 한옥을 잊었다. 그런데 사십 중반이 되고 보니 어린 시절 그 한옥이 슬슬 그리워진다. 

 송석헌은 봉화에 있는 안동 권씨 집안의 오래된 집으로 1700년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 후손이 8대째 살고 있는 이 한옥에서 영남 사대부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작가가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촬영한 집안 구석구석의 모습의 아름다워 보인다. 

추운 겨울 따뜻한 한옥 이야기를 꼭 읽어보고 싶다.   

 

 

 

어디를 가도 광고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집 밖에서건 집 안에서건 늘 광고를 만나게 된다. 

그런 광고들 속에서 가끔 만나는 주옥 같은 카피는 나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설레게도 만든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광고의 그 묘미를 20대에 알았더라면 나의 운명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30년 넘게 광고쟁이로 살아온 이의 카피 담론이다. 

광고와 카피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서 선택해 보았다.

 

 

 

 

 

 

북한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해서 고른 책이다.

북한은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인데 너무 모르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를 통해 듣는 건 정치적이거나 부정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내가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만나는 외국인 중 다수가 북한을 나쁜 나라 맞느냐고 물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도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몰라 난감하다.

잘못 말했다가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일 동포 작가 유미리가 북한을 방문하고 쓴 책이다.

북한의 관광지를 돌며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 의식 등을 담았다고 하니 북한 사람들의 현재 생활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미화는 그 무엇을 하고 있어도 내게는 순악질여사로만 기억이 된다.

이 책은 입담과 재치, 거기다가 개념까지 있는 개그우먼 김미화의 에세이다.

오랫동안 코미디를 하던 이가 시사 프로그램을 하고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김미화의 삶이 궁금해서 고른 책이다.

고비마다 인생을 잘 바꾸고 가꾸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괜찮은 사람으로 보인다.

 

 

 

 

 

 

누군가 내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어보면

엄마 노릇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세상은 아이가 무언가를 잘해도 엄마, 못해도 엄마를 돌아본다. 

한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엄마의 역할이 그만큼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내가 직접 낳아 키우는 아이들도 힘들 때가 많은데

이 책의 저자는 두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엄마다. 

초보 엄마 아빠가 입양한 두 딸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고 있다고 한다.

다섯 살 두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엄마 노릇을 반성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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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2-0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도 이번에^^
전 이번에는 안 해요. 한 번 쉬려구요.
<아버지의 집>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아무래도 찜해야할 것 같아 손이 근질근질 ㅎㅎ

소나무집 2012-12-06 08:53   좋아요 0 | URL
올해 책을 너무 안 읽어서 한번 신청해봤어요.
겨울에는 한국어 수업도 없고 한가해요.^^
오랜만에 오니 알라딘 분위기 적응도 안 되네요.

순오기 2012-12-06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소나무집님도 신간평가단 됐군요.
나도 에세이 분야 하고 싶지만, 변함없이 어린이 청소년 분야로 신청했어요.
어쩌면 내년에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에세이 분야 욕심내 보려고요.^^

소나무집 2012-12-06 08:53   좋아요 0 | URL
네, 이젠 저를 위한 책을 읽고 싶어서 에세이 신청했어요.
내년엔 또 어떤 일을 준비하고 계실지 궁금해요.

엘리자베스 2012-12-06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평가단 하시는 군요. 추카 추카~~
<오늘부터 엄마> 쓴 이창미씨 원주분이에요. '동화쓰는아침'에서 만났죠. 아주 착한 분~

소나무집 2012-12-06 08:54   좋아요 0 | URL
아, 원주 분이군요.
신간평가단 선정이 안 되어도 책 꼭 찾아서 읽고 싶어요.
잘 지내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2 - 용법편
국립국어원 엮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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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문법 항목에 따른 용법과 예문이 다양하고, 결합 정보, 비슷한 문법까지 비교해주고 있어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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