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57분, 바깥 기온은 17.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셨나요. 지난 토요일 이후 며칠간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그 사이 날씨는 더 더워졌고, 자외선지수가 빨간색으로 뉴스에서 나오는 시기가 되었어요. 오후엔 햇볕이 더운 느낌이 창문만 열어도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0.9도 낮고, 체감기온은 19.1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이고, 남서풍 1.9m/s로 나오지만 창문 열어도 바람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아요.


 아직 5월이긴 하지만, 낮이 많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오후엔 7시가 지나도 낮 같았는데, 7시 40분을 지나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어요. 저녁을 점점 늦게 먹게 됩니다. 오후에 길어져서 참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오후에 더운 기운이 들어와서 그건 또 아쉽고요.


 지금 막 끝난 8시 뉴스에서는 내일 날씨를 듣고 왔어요. 내일 영남 내륙 일부지역과 강원 일부 지역은 30도를 넘는 더운 날이 될 것 같아요. 서울도 기온이 꽤 높게 나옵니다. 여기는 서울에서 가깝지만 그래도 낮기온이 22도 전후로 될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야 싶었어요. 실제 기온은 현재기온보다 체감기온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해가 진 다음에도 기온이 19도 가까이 되는 걸 보면, 이제는 곧 여름이 될 것만 같은 더운 시기가 된 것만 같습니다.


 지난주에 외출하는 날이 많았는데, 실내에 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밖으로 나가니 오후는 너무 더웠어요. 그래도 지난주에는 실내는 그렇게 덥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만, 주말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번주가 되면서부터는 낮에 창가로 가면 너무 더워서 오후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점심 설거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냉장고 안에 각얼음을 얼리기 시작했어요. 지난주만해도 거의 대부분 따뜻한 커피를 마셨는데, 이번주가 되니 낮에는 더운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차가운 음료에 얼음을 가득 넣기로 합니다. 아이스트레이에 얼음이 한번에 10개씩 생기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 큰 컵을 쓰면 거의 10개 가까이 들어가는 편이라서, 자주 얼려야겠어요. 작년엔 3개 있었는데, 한 개가 어디로 갔는지 찾아봐야겠어요. 두 개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지난주엔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세일 기간이라서 꼭 필요하지는 않아도 이것저것 조금씩 검색해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인이 많이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기분이 그런가? 싶어서 생필품 중에서 몇 가지를 사긴 했는데, 오늘 검색해보니까 세일시기에 산 가격보다 오늘 가격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 것들은 조금 아쉽네요.


 가끔 그런 것들이 있어요. 세일을 하면 평소보다 더 할인이 많이 될 것 같고, 새로 나온 상품들은 이전의 것보다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는 그럴 때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이전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에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매번 하나씩 잘 찾아보고 정하면 좋지만, 가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비교가 쉽지 않아요. 꼭 필요한 것만 그 때 맞춰서 사면 되는데, 그럴 때는 할인가가 아니라서 가격이 더 높은 편이 되고요.


 아마도 그래서 필요한 것보다는 조금 더 사는 편이고, 미니멀해질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매번 급할 때마다 사러 가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을거예요.


 지난주부터 계획표를 거의 쓰지 않았더니, 일상생활의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을 거의 매일 보게 되는 것 같아서, 다시 계획표를 자세하게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매번 잘 안되었고요. 그래도 오늘부터 다시 해보려고요. 잘 안될 때 다시 시도하는 건 더 잘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건 그런 것들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 햇볕이 많이 뜨거운 시기가 되었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34분, 현재 기온은 2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씨도 많이 덥네요. 맑은 날이고, 햇볕이 뜨겁습니다. 같은 시간 어제보다 2.7도 높고, 체감기온은 22.3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1 좋음, 초미세먼지 5 좋음)입니다. 남서풍 3.2m/s로 되어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아요.


 오후에 점심 먹고 나서 설거지를 하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고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창문 열기 전보다 열고 나서 공간이 더 더워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진짜 더운 날이 온 건가 싶은데, 오늘도 체감기온이 조금 더 높은 편 같은데요. 


 이번주 외출을 너무 많이 해서 오늘은 오후에 할일이 많을텐데, 조금 전에 페이퍼 첫 줄을 쓰는데, 다시 외출할 일이 생겨서 조금 전에 돌아왔어요. 가기 전 시간을 적어두었는데, 거의 세 시간 걸렸네요. 주말에 마트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간단한 것들만 사고 돌아와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주말이 아니면 시간이 나지 않아서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냉장고가 적지 않은데 왜 이렇지 했거든요. 그리고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영수증이랑 카드 결제 문자 온 것들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조금 전까지는 너무 덥기도 하고, 지치기도 해서, 오는 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사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냉장고 안을 열어보니까, 안되겠네요. 조금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니, 오늘은 그냥 나가지 말아야겠어요. 하나 하나는 크지 않지만, 모이면 적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살았더니 이렇게 되는 건가 싶은 기분이 오늘은 조금 들었습니다. 


 지출만 그런 게 아니라, 이번주에 밀린 일들도 그렇겠지요. 이번주에는 계속 외출하고 돌아오는 일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거의 그렇지 않았으니, 주말엔 그 일들이 다 밀릴 것 같고, 아마 이번주에 다 할 수 없을 거예요. 그게 더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전에는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보다 적어지는 것 같아서, 한 시간 분량을 많이 넣으면 잘 되지 않아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오늘 자외선 지수가 꽤 높을 거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제 그럴 시기도 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오후엔 더운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더워지는 날씨만큼 시간도 꽤 지났다는 것도 생각하게 됩니다.  


 주말이 되면 다른 것보다 조금 더 쉬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드는데, 이번 주에는 쉬는 것보다 더 밀리지 않을 정도라도 해둘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엔 너무 힘들어서, 페이퍼를 쓰고 나서 잠깐 메모 정리를 하다가 졸았어요. 요즘 그런 일이 거의 없는데, 진짜 힘들었나보다 했습니다. 전보다 잘 하는 것들이 적어지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조금 더 계획을 잘 세우거나 부지런해지거나, 조금 더 빨리 해보려는 시도라도 해야 할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가는데, 바깥은 아직도 오후 느낌입니다. 날씨가 맑고 덥고 좋은 날인데, 내일 날씨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5월에는 주말이나 휴일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5월이라서 그런지, 금방 다시 이전의 기온으로 돌아가 더워지네요. 오늘은 낮기온이 16도에서 23도 사이의 날씨인데, 그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었어요. 아침 기온도 꽤 올라가는 날이니, 이제는 따뜻한 옷은 거의 정리해서 넣어두어도 될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따뜻한 옷이 있어서 좋긴 했는데, 이제 그럴 날이 거의 없겠지요.


 이제 해가 지는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참 좋네요. 오늘은 7시 38분에 해가 질 예정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페이퍼를 써야겠어요. 주말에 꼭 읽어야 할 책도 있는데, 할 수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3분, 현재 기온은 1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더운 오후였습니다.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7도 높고, 체감기온은 18.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2%,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2 좋음, 초미세먼지 8 좋음)입니다. 아침에는 그리고 오후에도 조금 흐린 시간도 있었는데, 그래도 밖에 나오니 꽤 더웠어요. 13도에서 22도 사이의 날씨라고 하는데, 그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끝난 저녁뉴스에서, 내일도 기온이 또 올라가는 것 같은데요. 비가 한 번 올 때마다 지금 시기에는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이긴 하지만, 수요일에는 오후에 비가 많이 오면서 어제 오전에는 기온이 조금 낮은 편이긴 했어요. 하지만 오후엔 햇볕이 뜨겁고, 그리고 더웠습니다. 

오후에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어제 엄마가 마음에 드는 옷을 사지 못해서 오늘 한번 더 가보기로 했습7대부분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입점되고 이전에 있던 매장들은 위치를 바꾸거나 영업을 종료했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4월에 한번 갔을 때는 가림막이 있어서 잘 몰랐는데, 4월초에는 거의 이전이 되었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다시 외출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조금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평소에 거의 걷지 않아서인지, 한참 걸었는데도 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먼 거리가 아닐 것 같은데, 처음 가보는 길이라서 그런 건지 답답하고 오래걸렸어요. 지하철도 오래 기다렸습니다. 거의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오는 것 같았는데, 이동하는 역은 2개 정도라서 잠깐 서 있으니 내릴 수 있었는데, 낮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매장에 가서 보니까 요즘 시기는 5월이라서 여름 옷이 다 있을 것 같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요즘 입기 좋은 옷이 많았고, 6월이나 7월에는 조금 더 가벼운 옷을 입을 것 같았어요. 여러가지 입어보고 찾아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건 찾지 못했고, 오는 길에 다른 매장으로 가보았지만 거기도 비슷했습니다. 이제는 힘들어서 더이상 못갈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쉬자고 하려고요.


 같이 가긴 하지만 별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같이 가는 게 좋아요? 물었더니, 오늘도 답이 같은데, 진짠지 잘 모르겠네요. 


 매장에서 할인중인 원피스가 마음에 들긴했지만, 사진 않았어요. 입어보기고 고르기가 오늘 조금 귀찮았어요. 전에는 예쁜 옷을 샀는데, 요즘엔 필요한 옷을 사다 보니,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잘 사지 않게 되네요. 또는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사두어도 입지 않고 옷장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옷들이 꽤 있어요. 몇년 전에 샀던 트렌치코트는 그대로 있고, 잘 모르지만 몇 년 전의 옷은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들거든요.


 생각해보니 트렌드나 유행이라는 건 어디서든 있을 거예요. 사소한 것들, 중요한 것들, 그리고 주택과 같은 고가의 상품도, 주머니 가벼운 날에 살 수 있는 가벼운 소품들도 모두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전의 것들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점점 더 좋은 것들이 나오거나 새로운 것들이 나와요. 옷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것들이 그렇게 해서 사고 또 새로운 것으로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


 자주 사는 것들은 조금 더 잘 고르고 잘 살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고, 또 어느 날에는 당연한 것 같은 일들도 당연한 것이 아닐 때가 있고, 쉬운 것 같았는데 안되는 날이 있으며, 어려운 일도 여러번 하니까 우연히 잘 되어 성공하는 날이 있어요. 잘 아는 것 같은데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더 좋은 것들이 다시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면 덜 아쉽게 돌아설 수 있고, 서로 다른 많은 것들이 뒤섞인 하루를 아주 조금 기억하면서 매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과자를 조금 샀어요. 많이 고민하다가 몽쉘 두 상자를 샀습니다. 두 상자나 되는데 혼자 다 먹지는 않겠지, 하면서 최대한 천천히 먹겠다고 생각하면서 샀는데, 오는 길에 기분이 조금 좋아졌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냉장고로 직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는 힘들어서 한쪽 구석에 두고 잊어버렸어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정리해두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날씨가 괜찮을 것 같아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월 1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9분, 현재 기온은 13.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기온이 낮았지만, 오후는 햇볕이 뜨겁고 더운 날이었어요. 맑은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6.5도 높고, 체감기온은 15.4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2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 입니다. 남서풍이 2.6 m/s로 나오는데, 바람이 세게 불지는 않을거예요.


 어제는 강풍주의보가 표시되었는데, 오늘은 어제와 날씨가 또 달라서, 오전 기온은 낮은 편이었지만, 오후엔 햇볕 뜨거운 며칠 전과 비슷한 날이었어요.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10도에서 18도 사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밖에 조금만 걸어도 햇볕 때문에 뜨거웠거든요. 


 평소에는 주중에 외출하는 일이 적은데, 이번주는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어요. 지난 화요일에는 치과를 가느라 오후 시간을 거의 다 쓰다시피 했는데, 오늘은 기출문제 변형인 건지, 또 오후 시간에 나갔다가 저녁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엄마가 여름에 입을 옷을 사야하는데, 같이 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셔서요. 


 가서 대충 입어보고 사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예요. 여성복 한 층에 있는 가게를 거의 다 돌아보았는데, 오늘 못 샀어요. 하루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건 가봐요. 다음에 또 가자고 하셔서 큰일났네요. 앞으로 내일 하루만 더 갔다오면 되는 건지, 아니면 마음에 드는 거 찾을 때까지 계속이라고 하면 그건 안되는데, 점점 불안해집니다. 


 평소에는 주중에는 꼭 필요한 일정이 아니면 거의 자리를 비우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이번주에는 화요일 오후 치과예약, 수요일 휴일, 목요일 오후 백화점. 그렇게 되다보니 이번주 일정이 엉망이고, 상태도 좋지 않네요. 내일 금요일 오후까지 포기하면 나는 괜찮을까, 걱정되는데, 엄마는 오랜만에 같이 다녀와서 좋다고 하셔요. 근데 옆에서 한 게 거의 없는데, 왜 좋아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장에 같이 가긴 했지만, 옷을 입어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도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가까운 버거킹 매장으로 갔습니다. 입구에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가 보여서 반가웠어요. 여기도 결제는 키오스크인데, 지역화폐는 안되고 신용카드만 됩니다. 처음엔 몰라서 몇 번 해보고 안되어서 카드로 결제해보니 되네요. 엄마가 잠깐 아이스크림 드실 동안 조금 쉬고, 커피는 포장으로 부탁해서 가지고 왔어요. 이전 같으면 바빠서 바로 버스타러 급하게 갔을텐데, 잠깐 쉬고 오기를 잘 한 것 같았어요. 그 사이에 잠깐 휴대전화로 검색해보긴 했는데, 페이퍼 쓰고 나면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전엔 어떤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점점 그런 것들이 적어지는 것 같아요. 생활이 점점 더 단순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과부하인지 모르겠습니다. 꼭 필요한 것 이상은 하지 않으려고 하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조금더 적습니다. 요즘엔 다시 번아웃의 시기가 오는 것 같아서, 조금 주의하기도 하고요. 한데, 매일 바쁘지만 남은 것이 없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조금 씁쓸합니다. 잘 하고 있는 건지, 이게 맞는 건지, 중간 과정에서는 알 수가 없어요. 일단 얼마 이상을 견디고 가는 것이 필요한데, 그 시기가 막연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다시 기온이 더 올라간다고 해요.

 일교차가 큰 시기지만, 점점 더워지는 것만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크pek0501 2024-05-17 16: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 전 오랜만에 버거킹에 갔어요. 햄버거 포테이토 콜라 등의 세트를 먹고 왔어요.
뜨거운 감자와 차가워 시원한 콜라가 맛있었어요. 햄버거도 오랜만이라 먹을 만했어요. 아마 자주 먹으면 질릴 거예요. 어쩌다 한 번이 주는 즐거움이 있지요...^^

서니데이 2024-05-17 21:15   좋아요 0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햄버거세트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좋아하는데, 햄버거 먹은 지 몇달 된 것 같아요. 집 앞에는 버거킹이 없고 롯데리아만 있는데, 둘 다 요즘은 전보다 덜 갑니다. 그래서인지 어제 매장에 갔더니 잠깐이었지만 좋았어요.
날씨가 다시 더워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8분, 현재 기온은 7.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인데, 오전엔 흐리고 오후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는데 비가 더 올지 모르겠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8.3도 낮고, 체감기온은 10.1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좋음1, 초미세먼지는 표시가 되지 않고 있어요. 현재 우리 시는 강풍주의보라는 특보 표시가 나오고 있고, 동풍 7.2m/s로 확인됩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아침 기온이 5월 기준 14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이 될 것 같다고 해요. 서울 기준으로 내일 아침 8도 전후가 될 것 같은데, 여긴 현재 기온이 8도 보다 낮은데요. 내일 아침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갈 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14도에서 16도 사이로 나오지만,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현재 기온이 8도보다 낮거든요.


 올해도 4월이 따뜻한 편이었는데, 이러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기온이 내려가면 봄에 꽃이 피는 과일나무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긴 비가 오는 정도지만, 잠깐 한줄 자막으로 나오는 뉴스를 보니까 강원 지역은 눈이 많이 와서 거의 7cm가까이 내렸다는 것 같은데, 5월 중순의 대설경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 같아요. 강원 산지니까 일부 지역이라고는 해도, 이 시기에 7cm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닐거예요.


 어제는 햇볕이 뜨겁고 더웠는데, 하루 사이에 비가 오고 또 날씨가 달라지네요. 어린이날이 있던 연휴도 토요일 날씨가 그러더니 비가 오고, 지난주말에도 비슷했어요. 5월의 연휴도 오늘이 지나면 끝나고, 이제는 주말이 언제 오는지 계속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어서, 봉축법요식이 열렸고, 조금 전에 뉴스에서도 잠깐 소개해주었어요. 아마 오전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그 시간에는 여기도 비가 오지 않았고 날씨가 흐린 편이어서, 그 때만 해도 오늘 비가 온다는 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후가 되어 언제부터 비가 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시가 지날 때까지만 해도 텔레비전에서 야구중계하는 걸 보았는데, 거기도 비가 안 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오후에 비가 오면서, 그러니까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거겠지만 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제 너무 더워서 남은 후리스를 모두 세탁기에 돌려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4월에 더워서 거의 입지 않았지만, 가끔 추운 날이 있거나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다시 옷장에서 꺼낸 건데, 오늘 저녁에 밖에 나갈 일이 있다면 그 후리스를 입어야 할 것은 날씨예요. 아마도 이번 비가 지나가고 나면 이렇게 차가운 날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이제는 장마가 더 가까워질 것 같아서, 제습제가 집에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카스피 2024-05-16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 집근처 연등행렬 구경했는데 비가 와서인지 날씨가 무척 쌀쌀하덕군요.써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5-16 21:52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 오후에 비가 와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었어요. 아침 기온도 오늘이 5월 기준으로는 14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이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오후가 되니 햇볕이 뜨겁고 더운 날이 되는 걸 보면 따뜻한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05-16 1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부처님 오신 날이라 절에 갔다왔어요. 행사 보고 점심은 사람이 많아서 안 먹고 왔네요.
1년에 한번 꼭 가야 하는 날이었어요. 기독교로 말하면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의 날이죠.
어제는 춥더라고요. 비 오기 직전의 바람 부는 날씨라 추웠어요. 옷을 얇게 입은 게 잘못이었죠. 그 전날은 따뜻해서 그럴 줄 알다가 추위에 떨었답니다.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입니다.
스승의 날과 겹쳤는데 5월 14일엔 은사 님 모시고 다섯이서 식사를 했어요.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서니데이 2024-05-16 21:54   좋아요 0 | URL
페크님, 어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다녀오셨나요. 어제 오전에는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오고, 그리고 바람도 세게 부는 날이었어요. 평소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저녁엔 8도보다 낮았는데, 많이 추우셨겠어요. 오늘도 아침에는 기온이 낮았어요.
어제 스승의날과 같은 날이었는데, 5월에는 기념일이 많아서 다들 바쁘신 것 같습니다. 자주 달라지는 날씨, 그리고 바쁜 일정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