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3분, 바깥 기온은 19.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조금 더웠는데,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부터는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지금은 조금 차가운 것 같아서 창문 닫아두었는데, 더운 날에 시원한 시간이 찾아와서 오후엔 참 좋았어요. 아침에 햇볕이 뜨거운 날 같았는데, 오후에 많이 덥지 않았던 것도 좋았고요. 내일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낮이 더울 거라고 하는데, 날씨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전엔 차를 타고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운좋게 일찍 끝나서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시간도 차가 막히는 구간도 없었지만, 그래도 왕복해서 오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멀지 않은 이웃 아파트 담장에 장미가 가득 피었어요. 우리집에서 멀지 않지만, 매년 그 아파트에서 조금 더 일찍 꽃이 핍니다. 그래도 이 정도 시기면 우리집 근처에도 꽃이 피었겠다, 생각했어요. 서울은 조금 더 일찍 장미 사진을 본 것 같은데, 여긴 조금 늦긴 하지만, 5월도 후반에 접어든 시기라서요.


 생각났을 때, 그리고 오전에 햇볕이 좋을 때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오전엔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오후에 시간이 나면, 정도만 생각했어요. 시간이 이른 편이라서, 그 시간엔 오후처럼 마음이 여유롭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오는 길에 커피전문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사야지, 며칠 전에 보고 지나쳤던 도너츠 가게에 가서 먹고 싶었던 칼로리 높을 것 같은 도너츠를 사야지, 그런 생각도 하긴 했는데, 돌아와서는 그 생각을 못했고, 저녁에 페이퍼를 쓰려니 그런 것들이 생각납니다.


 생각해보면 일종의 습관 같아요. 어딘가를 다녀오면 오는 길에는 조금 먼저 내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던 것, 그리고 가까이 있는 생활용품점에 들렀던 것. 그런 것들요. 일년에 몇 번 없는 일이라서 그게 습관이라고 하기에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고, 생각해보니, 커피 전문점은 그 자리에 생긴지 몇년 되지 않았어요. 아마 코로나19 시작된 2020년 이후일거예요. 그렇지만 자주 가다보니, 조금더 많은 기억이 누적되어서인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들이나, 긴장하는 일들이 생기면, 나머지 다른 일상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 전에는 다른 것들을 그 일정에 맞게 하는게 맞는데, 중요한 것들 하나가 계속 마음이 쓰여서 다른 것들을 잘 하지 못하거나 그 일 이후로 미룰 때가 있어요. 가끔은 그것도 괜찮은데, 요즘엔 그래서 계속 밀리는 것 같아서, 요즘엔 일상적으로 하던 일들은 제 시간에 하고, 예약된 일들은 그 시간읆 미리 그만큼 정해두고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사소한 일들도, 아주 작은 일들도, 때로는 정해진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좋은 것도 있지만, 가끔은 계획에 차질이 생겨요. 꼭 해야 하는 것들도 그렇게 되면 수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녁을 먹고 8시 뉴스를 보니, 오늘 발사 예정이었던 누리호의 발사가 취소되었다고 해요. 빠르면 내일부터 며칠간 다시 준비해서 발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계속 지연되면 내부 충전된 배터리가 조금씩 소모되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그러면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고요. 


 많은 사람들이 계획하고 점검하는 일에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견되지만,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시간 안에서도 가끔씩 예정에 없던 일들은 일어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지, 당황하거나 불안하기 보다는 그 순간의 문제를 잘 대응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요즘엔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익숙한 것과 잘 아는 것만 하고 사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낮에는 더웠는데, 저녁이 되니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찍은 사진이예요. 요즘엔 그 시간에 나가도 그냥 오후 같아요. 7시가 지나도 비슷합니다. 해가 늦게 지면서 오후가 많이 길어져서 좋아요. 저녁이 되어도 햇볕이 잘 들어서 어제는 사진을 조금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방향으로 해가 있었는지 눈이 부신 느낌이었어요. 사진 안에서도 환한 느낌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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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5-24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너츠 사는 거 잊어버린 건 잘 된 일일까요? ㅎㅎ 나중에 생각날 때 사서 드시길요!

서니데이 2023-05-24 20:59   좋아요 1 | URL
잘 지나가면 다이어트에는 좋은 일일거예요.
그래도 지나가면 한번쯤 생각나는 게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서곡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3-05-24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오후 긴장되는 시간이 있었네요.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긴장이 풀리고...긴장이 풀리니 나도 모르게 커피를 사러 발길을 옮겼고..(집에 커피가 많았음에도)..그럴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말입니다.^^;;;

서니데이 2023-05-25 19:42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긴장 풀리니 자주 가던 커피전문점 가고 싶은 것도요.
집에 가면 마실 것들 있어도 사서 하나 들고 가고 싶은 그런 마음 비슷해요.
낮에는 더웠는데 저녁이 되니 조금 시원해집니다.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5-25 2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계획은 세우는 데 의미를 둡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거니깐 그것으로 계획은 소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해요. 실천은 반만 할 때가 많아요.
저녁이라 서늘해요. 한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론 선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니데이 2023-05-28 23:22   좋아요 0 | URL
네, 계획을 다 이루지는 못해도 계속 생각하고 적어보는 것도 좋은 점이 많아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순서도 한번 정해보고요.
더 좋은 계획이 생기면 변경해볼 수도 있겠지요.
아침 저녁이 시원해서 아직은 여름이 오기 전 좋은 시기 같아요.
페크님도 여름 더운 시기 오기 전에 산책 자주 하시고 좋은 시기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22분, 바깥 기온은 22.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긴 했는데, 창문을 열어서인지 더운 느낌이 적어요. 일단 습도가 42%로 낮은 편이고, 어제는 매우나쁨이던 미세먼지가 오늘은 보통 정도로 내려왔어요. 오후에는 햇볕 잘 드는 창가를 보다가, 어제 공기가 그랬지? 하는 생각이 나서 네이버 날씨를 확인했는데, 지금은 미세먼지 54 보통, 초미세먼지 21 보통이라서, 이 정도면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 창문을 열자고 했더니, 지금 열면 덥다고 해서, 그냥 두기로 했어요.


 오늘은 날씨도 맑고, 햇볕이 좋지만,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조금 낮은 편이예요. 현재기온은 22.4도, 어제보다 1.5도 높지만, 체감기온은 21.5도로 조금 낮거든요. 오후에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는 조금 내려갔고요, 아마 저녁이 되면 조금 더 내려갈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산책을 조금씩 하면 좋은데, 그 생각을 처음 하는 건 아닌데도, 봄이 되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어쩌면 겨울 시기보다도요. 겨울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햇볕이 뜨거워서 오래 걷기 어려울거예요. 5월 초에는 하얀 꽃이 피는 나무가 가까운 길에 가로수처럼 있는데도 멀지 않지만 보러가지 못했고요, 집 앞의 예쁜 꽃들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이제는 코로나19 시기처럼 외출하는데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몇년간의 일들은 일종의 습관이 된 것처럼 많은 부분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만 같아요. 


 잘 하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때, 어느 시기에는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추가해서 보완하면 더 좋을 때도 있고, 또 반대로 잘 하는 것 위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는데, 그게 늘 같은 건 아니어서, 어떤 방식으로 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잘 되거나 잘 되지 않거나 상관없이, 이 방향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매번 잘 했던 것들인데 어느 날 갑자기 잘 안되면 이게 왜 안되지? 하면서 당황하기도 하고. 늘 잘 되지 않아서 그건 잘 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몇 년이 지나서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그러니까 늘 어떠하다, 하는 기준이 있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조금씩 다른 것들이 많이 있어요.


 지난번에 잘 했던 것들은 그 방식대로, 잘 되지 않은 것들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해볼 때가 많지만, 그런 것들도 늘 이전과 같이 하는 것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어서, 가끔은 매일 비슷할 수 있지만 같은 것들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그러니 습관적으로 하는 것들이 많지만, 가끔은 조금 다른 방향에서 보려는 생각이나 마음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인데, 계속 화요일이라고 외워도 기분상 월요일 같아요. 오전에 조금 피곤해서 쉬었더니 그래서 그런가, 시간도 너무 잘 가네요. 그런 날일수록 조금 더 하루를 자세히 써보고 계획하는 것이 더 좋은데, 요즘 게을러져서 그런 것들 이전만큼 잘 하지 않아서 조금 걱정됩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햇볕도 뜨거워지는 중입니다.

 그래도 지난주처럼 기온이 높지 않은 오늘같은 날에는

 습도가 낮은 편이라서 실내에 있으면 덥지 않고

 또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느낌이 조금 있어요.

 여름 더운 시기가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밖에 나가서 걸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사소한 것들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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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5-23 2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정불변의 것들도 있지만 이전의 이전의 이전으로부터 조금 달라진 것이 영향을 주는 것도 있겠지요. 일상이라는 큰 줄기는 불변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미세하게 조금씩 바뀌고 그 바뀌는 것에 맞추어 다른 것도 조금씩 조정해야하는 것 처럼요. 기분이나 몸상태에 따라 그런 조정이 좋을 때도 때로는 귀찮을 때도 있을 거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몸상태가 아닌가 싶어요. 날이 조금씩 데워지고 있으니 일상의 유지를 위해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5-23 21:07   좋아요 1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며칠 덥지 않아서 좋았는데, 다시 기온이 올라가네요. 이제 5월 후반이라서 아직은 봄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5월에도 더운 날이 많았어요.
네, 늘 비슷한 것 같아도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어요. 잘 모르지만 지난번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비슷하다고 생각한 것도 있고요. 매일 새로운 날이 있지만 어제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익숙한 것 사이에 살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싶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49분, 바깥 기온은 2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엔 조금 덜 더워서 좋았는데, 오늘은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지 덥네요. 토요일에는 시원한 바람도 불었는데, 오늘은 실내가 더운 느낌이예요. 현재기온이 어제보다 5.6도 높고 체감기온이 21.2도 니까 며칠 전 많이 더울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높은 편이예요. 지난주 너무 더울 때는 한밤중에도 이 정도 기온이었는데, 그 때는 창문 열어도 공기가 하나도 시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그 정도가 아니라서 창문도 열고 싶지만, 아침부터 공기가 무척 좋지 않아요. 오전 뉴스에서도 황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침보다 오전이 되면서, 그리고 오후가 되어서는 공기가 더 좋지 않아요. 집에서 멀지 않은 측정소 기준으로는 미세먼지 133 나쁨에 56 나쁨 정도지만, 그 옆의 측정소는 대부분 200이 넘거나 그보다 더 높은 220이상이라서 아마 여기도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어쩐지 아침부터 창문 밖이 노랗게 보여서 창문을 닫았는데, 오늘은 더워도 창문 열기는 불안합니다.


 오늘 수목소독이 있다고 안내를 본 것 같아서, 오전엔 창문을 열지 않았고, 오후에는 수목소독이 있었어요. 그러니, 비가 오지 않고 공기도 좋지 않고, 또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아침 뉴스에서 본 대로라면 내일은 조금 나을 거라고 하니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외출해도 어쩐지 불편한 느낌이 있고요, 그리고 오늘 너무 더워서 창문 닫힌 실내에 있는 것도 답답해요.;;


 지난 주말까지, 별일 없지만 조금 바쁜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밀리고 밀리고, 그리고 잘 안되면 미루고, 그런 것들이 많아서, 별일 아니면서 바빴던 한 주였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실은 그보다 조금 더 할일이 많이 있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오후에 들었어요. 주말에 잘 자야 하는데, 어제 그렇지 못해서 살짝 수면부족도 있고요. 그런데 특별히 바쁜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시간관리 잘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이번주는 계획표 미리 잘 써보려고요.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도 하는데, 마음편하게 보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일이니까요. 


 지난주가 바빴던 이유가 궁금해서 다이어리와 메모를 읽으며 생각해보니, 금방 결정하지 못하고 미루고 조금 더 생각하고 기한내에 조금 더 조금 더 하면서 진행되지 않은 것들이 생기다보니, 그렇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같이 미루고 결정을 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 같았어요. 어려운 것들은 그렇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데, 간단한 것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그게 습관인 모양이예요. 반대로 어느 시기에는 어려운 것들도 잘 결정하는 편인데, 그 역시 관성인 것 같고요. 가끔 어느 쪽이 더 좋은 것이 많을 때도 있지만,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겠고, 반대로 꼭 필요한 일들은 한번 더 고려해보는 것도 좋으니, 이번주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해보고 싶어요.


 요즘에 시간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한주가 붙어서 며칠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러니 이번주는 그렇게 되지 않게 매일 일정의 루틴을 잘 지키면서 해보려고요.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은 늘 있고, 어디에서 생길 지 알 수 없는데, 사소한 것은 사소한 만큼, 그리고 가벼운 것은 가벼운 만큼의 시간을 배분할 수 있다면 더 좋겠네요.


 지난주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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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5-22 1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달 지나면 하지네요 슬슬 봄이 끝나가고...아쉽게도요 오늘 마무리잘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5-22 18:20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네, 벌써 한달 있으면 하지예요. 이렇게 낮이 길고 좋은 시기가 늘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3-05-22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낮이 길어서 좋은 점이 확실히 있지요 지금 이 시간도 참 좋네요 초저녁 잘 보내세요ㅎㅎ

서니데이 2023-05-22 18:26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하루되세요.^^

페크pek0501 2023-05-23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미세먼지가 있음에도 마스크 쓰고 5천6백보 걸었어요.
오늘은 공기가 괜찮아져서 창문 열고 이불을 털었어요. 날씨가 우리 생활에 이렇게 중요할 줄...
미세먼지가 출현하기 전엔 날씨가 궁금하지 않았는데 이젠 매일 아침마다 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해요.

서니데이 2023-05-23 17:18   좋아요 0 | URL
어제는 공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산책 가셨군요. 5600보를 걸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날씨가 더운데 한참 걸렸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조금 나은 것 같아서, 저희집도 오늘 창문 열었어요.
날씨가 더워지는데 공기가 좋지 않으니 조금 불편하네요.
페크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5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50분, 바깥 기온은 25.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제일 더운 날 같아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4.7도 높은 날인데, 실내에 있어도 그냥 너무 더운 느낌이예요. 어제는 흐린 날이었고, 오늘은 햇볕이 좋은 날이라서 그런건지 창문 열었을 때 또는 창문 가까이 가면 더운 공기가 겨울에 난로처럼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체감기온은 25.3도로 비슷하지만, 아마 지금 밖에 나가면 어제보다 많이 더울 거에요.


 창문을 다 열었지만, 바람이 적은 날인지 커텐이 흔들리는 것이 거의 없네요. 밖의 나무들도 가만히 서 있는 것 같고, 시원한 느낌이 적지만, 창문을 닫고 있으면 너무 답답해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이라서, 창문 열어도 될 것 같아서, 그건 다행이예요.


 이번주에는 화요일에 덥다고 들었을 때, 그리고 나서 다시 평년기온으로 돌아갈 것 같았어요. 하지만 화요일부터 계속 덥고요, 이번주에는 오늘이 제일 더운 날 같은데, 여긴 이번주 비가 오지도 않았고, 그냥 비슷비슷한 채로 지나갑니다. 그래도 어제보다 습도가 적어졌으니까 아마 조금있으면 저녁이 되고, 그리고 지금 보다는 조금 덜 더울 수는 있을거예요.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흐리고 눅눅한 편이었는데, 그것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요즘 해가 길어져서 아침에는 해가 일찍 뜨고, 저녁에는 해가 늦게 집니다. 아마 겨울시기 같으면 지금이 한 오후 2시쯤 되는 느낌일거예요. 아니면 그 전이거나.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오늘은 아침에는 오전 5시 22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7시 38분에 해가 집니다. 6시가 되기 전에 새벽처럼 파랗게 된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 찍은 것이 얼마 전의 일 같은데, 벌써 그렇게? 달라지는 것은 조금씩 움직이지만, 하루이틀 일주일 모이면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시간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중에는 겨울 시기에 맞춰진 생활습관이 아직 여름시기에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엔 이 정도 시간이면 해가 진 다음이고, 아침에는 7시 한참 지나도 해가 뜨지 않았으니까요. 바깥이 오후 같으면 조금 더 여유있게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는 사이 시간이 잠깐 잠깐 지나가는 게 아니라 시계 한 번 보고 돌아서면 거의 한두 시간씩 지나 있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매일 누구나 24시간을 받고 그 시간 안에서 쓰는 건데, 시간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늘 바쁜 것 같은데, 실제로 한 것이 적은 방식이 되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요. 


 페이퍼를 쓰다가 조금 어두워지는 느낌이 있어서 창문쪽을 보니까 날씨가 조금 흐려지네요. 날씨도 구름많음으로 달라졌고, 기온도 23.9도로 조금 내려갔어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구름이 지나가서 그런가? 실내가 조금 어둡지만 그래도 더운 느낌이 조금 적어질 것 같아서 나쁘진 않아요. 이 정도면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잠깐 나가서 걸어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산책하는 시간도 적어서 조금 걸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에는 잘 보이는 곳에 써 두는 것을 생각해보지만 그건 또 잘 되지 않아서, 지금 하는 일을 끝내면 바로 이어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되지 않은 때가 많지만, 바람이 조금 시원하다면 밖에 나가고 싶은 날이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더운 것 같은 5월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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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23-05-19 18: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정말 더웠어요.
저는 오늘 공사 현장에서 잠시 노동을 했는데, 정말 땀과 먼지로 범벅이 되어버렸네요.
때이른 더위는 기후위기의 증거이지만, 대통령도 정부도 기업들도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네요.

서니데이 2023-05-19 20:13   좋아요 0 | URL
감은빛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처럼 더운날 실외에서 일하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올해는 평년보다 5월이 많이 더운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05-19 18: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정말 해가 길어졌어요. 낮에는 살짝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남은 5월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5-19 20:14   좋아요 2 | URL
네, 요즘 해가 길어지면서 하루 시간이 길어진 기분이예요.
오후에 페이퍼를 쓸 때는 많이 더웠지만, 아침 저녁 더운 느낌이 적어서 그래도 다행이예요.
모나리자님도 좋은 일들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3-05-20 0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정말 더워요.
이러다 여름에 더 더워지면 어떻게 사나 걱정이 될 정도에요.
서니데이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5-20 03:21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여행 다녀오셨나요.
이번주 화요일부터 기온이 올라가긴 했는데, 오늘 오후가 제일 더웠어요.
올여름 많이 더울 것 같아서 미리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3-05-20 0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는 곳은 그저께 비 왔어요 비 오고 좀 시원해졌네 했는데, 아침에는 시원했는데 낮이 되니 햇볕이 뜨거워지더군요 하늘도 파랗고 좋았어요 오월인데 거의 여름 느낌이 났습니다 한여름보다는 덜 더웠겠지만... 이번주도 주말이 오다니... 별로 한 거 없는데 시간이 가 버렸네요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5-20 03:22   좋아요 0 | URL
어제 비가 온 지역도 있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비가 오지 않고 흐리고 습도 높은 날이었어요. 가까운 곳에서 비가 와서 그런지 눅눅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오후에 정말 더웠어요. 어제보다 한 5도 정도 높았는데, 저녁 뉴스 보니까 다음주는 조금 덜 더울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이번주엔 휴일도 없는데 주말이 빨리 돌아오네요. 희선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5-21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22 0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22 1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22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립백 케냐 야라 AA TOP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알라딘 이달의 커피라서 구매합니다.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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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5-19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다 좋다는... 여러 가지의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을 듯요.

서니데이 2023-05-19 16:46   좋아요 0 | URL
알라딘 이달의 커피는 조금씩 맛과 향을 다르게 블렌드 하는 것 같더라구요.
페크님은 커피 좋아하시니까 여러가지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