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53분, 바깥 기온은 25.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장마시기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웠습니다. 낮보다 습도가 저녁이 되면서 더 올라가는 걸 보면, 내일 또 비가 올 수도 있겠어요. 한시간 쯤 전보다 기온은 조금 내려갔지만, 체감기온이 여전히 26.4도입니다. 어제보다 1.6도 높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더워요.


 조금 전에 저녁을 먹었고, 이제 곧 8시가 가까워지는데, 아직 밖에 해가 지지 않았어요. 오늘은 오전 5시 14분에 해가 뜨고 오후 7시 59분에 해가 집니다. 이제 조금 남았지만, 밝은 느낌은 많이 줄었어요. 6월 21일 하지를 지나고 거의 일주일 가까이 되었는데, 그 사이 많이 달라졌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가 길어서 8시에도 밖에 나가 서 있으면 낮 같은 느낌이 들었던 이 시기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8시 전에 해가 진다고 하니까, 그 사이 일주일이 조금 아쉬워지네요. 거의 외출하지 않았거든요.


 저녁을 먹기 전 6시 조금 지났을 때, 페이퍼를 거의 다 썼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우고 고치고 추가하고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오늘은 뭐든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네, 싶었어요. 별일 아니지만, 그런 기분이 찾아와서, 안되겠다, 지우고 새로 쓰자, 하는 마음으로 앞부분을 지웠는데, 지우고 나니까, 앞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우리집은 엄마가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이 되었고, 가족도 검사를 받으라고 하셔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감기 증상등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였고, 결과는 두 번 모두 음성으로 나왔어요. 엄마는 확진자가 된 다음 5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셨는데, 지난 일요일에 끝났습니다. 격리 기간에는 병원에만 잠깐 다녀올 수 있다고 하셔서, 그외의 시간은 각자 분리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잘 쓰고 지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수요일이고, 오늘이 화요일, 7일째가 되는 날이네요. 그러니 그 사이 대부분의 일들은 거의 미룬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병원이나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저는 외출하긴 했는데,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 잠깐 다녀왔어요. 그리고 집에서도 조심하기는 했는데, 상당히 불안했습니다. 우리집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조금 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지난주 수요일 좋은 말씀 남겨주신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 중인데, 우리집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사야할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인터넷 검색해서 선풍기를 찾아야겠습니다. 

 실은 지난주부터 선풍기, 선풍기 하는 중인데, 아직도 그 상태예요.

 아니면 잠깐 나가서 집 앞이라고 조금 걷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더워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요.


 장마기간에도 날씨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일주일 날씨가 서울 기준으로 29~30도 가까이 되더라구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습도가 높아지면서 지난주보다 많이 더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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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27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낮에는 뜨거웠는데 밤이 되니 바람이 시원하네요. 내일은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더군요. 천둥 번개도 친대요. 어느새 6월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6월 좋은 마무리 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벌써 7월이 된다니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가는군요.
굿밤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6-28 18:38   좋아요 0 | URL
모나리자님, 오늘 많이 더운데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밤에 남쪽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오후는 흐린데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처럼 덥고 뜨럽습니다. 6월이 이제 조금 남았는데, 앞으로 더운 날이 계속이네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6-28 16: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로 인해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지 않을까요. 겁도 없어지고요. 서니데이 님이나 가족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작년에 코로나 앓은 뒤부터 맘이 편해지고 아무 데나 겁없이 다니게 되더군요. 코로나 앓기 전까지는 음식점에도 가지 않고 조심 조심 사느라 불편했거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6-28 18:52   좋아요 0 | URL
페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이 처음이라서 병원 설명 듣고 주의사항 대로 일주일 동안 조심하기는 했는데, 참 쉽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격리하거나 다른곳으로 이동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생각하면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은 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번 확진되고 나면 조금 마음 편해지는 것도 있겠지요. 불편한 일이 되긴 하지만, 좋게 생각하면 다른 점도 볼 수 있겠네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23분, 바깥 기온은 23.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엔 비가 왔는데, 지금은 비는 잠깐 쉬고 흐린 날씨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서 6.1도 낮긴 하지만 체감기온은 26.6도 라서 덥지 않아도 시원하지는 않은 날이예요.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습도가 92%로 높은 편인데, 전일보다 기온이 낮아져서 그런지, 습도가 높아서 더운 느낌은 많지 않네요. 요즘 실내 창문을 열어두고 살아야 하는 더운 시기인데, 흐린 날이지만 미세먼지가 둘다 좋음이라서 다행입니다.


 어제는 참 더웠어요. 비가 오기 시작하면, 여긴 비가 오기 전이지만 무척 더운 느낌이 듭니다. 지난주에는 햇볕이 아주 뜨거워서 양산을 쓰지 않으면 짧은 거리라도 일광화상을 입을 것 같았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얇은 긴소매 옷을 입긴 했지만, 이 정도면 눈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그런 날을 며칠 지나가다, 오늘은 조금 흐린 날이 되니, 흐린 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조금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름에는 비가 왔으면 하는 날이 있었던 해도 있었고, 또 생각해보니, 여름과 겨울엔 맑고 구름 없는 날보다는 구름이 조금 두꺼운 날이 덜 덥거나 추웠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없는 건 아니어서, 오늘은 오후 내내 형광등 조명을 켜지 않는다면 바로 잠이 올 것처럼 실내가 어두웠습니다. 


 어제까지 써야 하는 상품권이 있었어요. 지난주 아니 그 전주. 시간이 있어서 매장에 갔습니다. 크게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한참 보았는데, 뭐든 사야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일중인 티셔츠를 샀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렸는데, 오늘 아침이 되어 생각하니, 앗, 그 상품권이 있었어요. 기한이 연장되지 않는 상품권이지만, 2주 전에는 지난주에 있었던 일을 예상하지 못했을 거고, 그리고 조금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미루었다면 아마 쓰지 못하고 만료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오늘 생각이 났으니까요.


 전에는 뭐든 바로 바로 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요즘엔 뭐든 밀리다보니, 급한 것부터 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엔 또 밀리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어요. 계속 순차적으로 밀립니다. 새로 산 책들, 새로 산 옷들도 어느 날 바쁘면 정리가 되지 않은 채 며칠 지나갑니다. 요즘엔 택배로 도착한 상품도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이 아니면 그날 오자마자 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어요. 그러고보니, 오늘도 오후에 택배가 올 예정인데,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요즘 계획표를 쓰다보니, 너무 작게 나누어서 세세하게 시간을 맞춰서 쓰면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을 때, 그 시간이 중복되는 일이 생겨요. 생각보다 실제 시간이 더 많이 걸리기도 하고요, 처음 예상과 달라지는 것들은 늘 있는데, 그러다보면 며칠 잘 쓰고 또 며칠 쓰지 않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예쁘게 꾸민 다이어리를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사진과 메모지로 꾸민 페이지도 있고, 글씨를 아주 잘 써서 인쇄한 것처럼 쓴 페이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화면은 보다보면 눈이 즐겁긴 한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만큼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쓰고 싶은 다이어리나 계획표는 조금 더 시간 관리가 잘 되고, 정리가 간결해서 계획을 세울 때도 보기 좋고, 그리고 나중에 찾아보기도 좋게 쓰고 싶어요. 


 이전에 썼던 여러가지 메모 방식, 계획표 쓰는 방식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니, 가장 잘 했던 시기는 시험준비 전에 계획표 쓰는 것 같아서, 이전의 계획을 참고하려고 다이어리를 찾아보기, 그 때 썼던 노트가 없네요. 정리해서 버린 모양이예요. 그 때는 잘 썼겠지만,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데, 다시 참고하면 좋은데, 아쉽습니다.^^;


 주말부터 장마 소식이 있었어요. 이번엔 6월 후반부터 시작하는데, 평년 보다 빠른 건지, 늘 오던 시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해도 있었고, 장마가 왔을 때보다 그 이후에 비가 더 왔던 시기도 있으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6월 후반에는 비가 오는 날이 꽤 있었고, 그리고 가끔은 지난주처럼 햇볕 뜨거운 날도 있었습니다.


 비가 그쳐서인지 모르지만, 오후가 조금 더 더운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30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색에 가까운 진한 분홍색인데, 사진을 편집하다보니 조금은 핫핑크처럼 나왔어요. 휴대전화를 찾아보니까 그 날 날씨가 좋은 편이라서 사진을 조금 찍었는데, 그 이후로는 너무 더워서 사진 찍은 것이 없어요. 장미가 많이 피었고, 6월에도 조금 더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빨리 지나가기 바빴습니다. 그 사이 목련 나무는 잎이 많이 커졌고, 그리고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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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6-26 1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 한 달 전 사진이네요 그 사이 또 시간이 흐르고요......곧 이 달도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월요일 저녁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6-26 18:23   좋아요 1 | URL
네, 벌써 그렇게 되었어요. 이제는 장마가 찾아오고, 한여름이 될 거예요.
6월은 30일로 끝나는 달이라서 그런지 더 짧게 느껴집니다.
서곡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6-27 0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달인가 장마 다른 때보다 일찍 시작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것하고는 다르게 늦게 시작한 것 같기도 해요 여기저기 비가 많이 온 듯하네요 피해가 크지 않아야 할 텐데... 피해 없이 지나가면 더 좋겠네요 이건 바랄 수 없을지... 비가 와서 덜 덥지만 습기 때문에 덥기도 합니다

서니데이 님 장마철이니 비가 안 와도 우산 잘 가지고 다니세요 흐린 날엔...


희선

서니데이 2023-06-27 18:43   좋아요 0 | URL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오후가 아주 더웠어요. 체감기온이 생각보다 높은 편이예요. 비가 많이 올 것 같았는데, 장마시기에도 매일 오는 건 아니라서 비가 오는 사이엔 많이 더운가봐요. 일주일 날씨를 보니까 서울 기준인데 거의 30도에서 29도 사이인 것을 보니, 비가 오더라도 더울 것 같아요. 습도도 높아서 더 덥고요.
네, 갑자기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 잘 챙겨야겠어요.
희선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25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01분, 바깥 기온은 30.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 기온이 계속 올라가네요.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도 본 것 같고요. 날씨가 흐리긴 한데, 아직 비가 오지는 않고 있어요. 햇볕이 뜨겁던 어제와는 또 다른 습도 더운 날인데, 습도가 58%로 나오고 있지만, 생각보다 눅눅하고 습도가 높아요. 실제 기온도 30도가 넘었지만 체감기온도 30.5도로 높은 편입니다. 어제보다 2도 높은 날인데, 지난 밤에도 꽤 더웠어요.


 네이버에 날씨 보러 들어왔더니 '6.25 전쟁일'이라는 이미지가 앞에 있었어요. 전쟁이 발발한 해가 1950년, 그리고 지금은 2023년이니, 1900년대에서 2000년대로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올해가 73주년이 된다고 합니다. 그 해에 태어난 사람도 이제는 70대가 되었습니다. 매년 6월엔 현충일이 공휴일이어서 조금 더 달력에서 잘 보이는 편이예요. 6월 25일은 휴일은 아니지만 73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데, 장마가 시작된다니. 아직 우리집은 준비가 거의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전기요금 관련 내용이 있었어요. 작년부터 계속 전기요금이 인상되었는데, 여름시기에 전기요금 누진 구간이 변경된다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찾아보려고요. 올해 에어컨과 선풍기, 그리고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많이 쓰게 되면 전기요금도 신경쓰게 되는데, 아무래도 전년도보다 더 덥다는 말이 있어서 그것도 걱정입니다. 몇년 전에 비가 많이 와서 습도가 높았던 해가 있었는데, 그 때는 그냥 두면 곰팡이가 생길 것만 같아서 에어컨으로 제습했던 것도 생각나고, 폭염이 한달 내내 계속되어서 30도에서 29도만 되어도 조금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되었던 해도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에어컨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고, 학교에도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지나가면서 아파트 벽면을 보니까 한 집에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에어컨 실외기가 보입니다. 이전보다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 것 같은데, 일시적으로 사용량이 많아지면 안내방송 나오기도 했었어요. 최근 몇년 사이에는 실외기와 일체형으로 되는 에어컨도 많이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여름에 매장에서 실물 제품을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기가 컸습니다. 


 우리집은 선풍기가 하나 고장이 났기 때문에, 여름 더 더워지기 전에 선풍기를 사야 할 것 같아요. 어느 해인가 너무 더웠던 날, 갑자기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근처 마트와 전자제품전문점을 가보았는데,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겨우 하나 구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니 올해는 조금 더 일찍 찾아보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지난달에 제습제를 한 박스 사두었습니다. 그런데 옷장이나 책장에 몇 개 두고 나면 많은 것 같아도 금방 쓰는 것 같아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이전에 넣어두었던 것들 다시 한 번 찾아봐야했는데,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 아침에 9시 알람이 울리지 않는 거예요. 주말을 제외하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는 알람을 설정해두는데, 휴대전화가 이상한가? 싶었어요. 월요일 아침인데, 하고 마음이 급해져서 일어났는데, 9시가 되어도 평소에 시작되는 일들이 변화가 없었습니다. 잠깐 지나서 알았는데, 오늘이 일요일이었습니다. 알았을 때는, 타임머신 타고 하루가 다시 생긴 것 같았어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11시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아주 잠깐 사이였습니다. 


 오후에 시간을 잘 써야지, 하는 날에는 조금더 시간계획을 잘 세웁니다. 그러면 조금 더 작게 나누어서 계획표를 씁니다. 어느 날에는 그렇게 나눌 수 없는 날도 있어요. 가끔은 바빠서 아무것도 적지 않은 것 같은 날도 있는데, 요즘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하면 후회합니다. 최대한 많이 써 두고, 영수증도 모아둡니다. 편의점에서 간식 산 것들도, 생활용품점에서 볼펜 산 것도요. 나중에 기억나지 않으면, 이게 무슨 지출인지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어제 오후에 조금 적다보니, 밀린 것들을 하기는 귀찮고, 시간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이런 것들을 하는 건 어쩐지 귀한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어제는 진짜 하기 싫었고, 그리고 오늘이 되어 생각하니, 밀리면 원래 그런 것들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귀찮아서 하기 싫은 것과, 불필요해서 하기 싫은 것들은 조금 구분해야 할 것 같아요. 매번 정리를 하겠다고 한 것들은 급하지 않으면 밀리고, 밀리고 나서 나중에 후회합니다. 그러니, 신경을 써야지, 하는 것보다는 습관으로 넣을 수 있게 계획표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월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잘 갑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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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09분, 바깥 기온은 28.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맑은 날인데,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기온이 높은 것보다 햇볕이 뜨거운 느낌이 먼저 들 정도예요. 현재 기온은 28.2도이고, 체감기온은 28.6도라서 둘 다 비슷해요, 어제보다 1.6도 높은 편이고, 습도가 59%니까 조금 낮아진 것 같습니다. 다들 창문 열어야 하는 더운 날인데,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이라서 다행이예요.


 조금 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2시에서 3시 사이라서 그런가? 얼마 되지 않는 거리라서 양산을 꺼내 쓰기 귀찮아서 그냥 왔더니, 너무 뜨거웠어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눈은 그런 게 없으니까, 안경이라도 써야 하나, 싶을 정도였어요.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양산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선블록을 바르더라도 양산을 잘 챙깁니다. 양산은 쓸 때보다 쓰다가 없으면 필요하다고 느껴요. 어제도 그랬는데, 오늘도 잠깐 거리니까, 하고 그냥 다녔더니 안되겠다 싶었어요.


 이제는 실내에서는 에어컨 나오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약냉방인 곳은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지만, 실내에 에어컨이 돌아가지 않는 곳은 공기가 너무 더울 거예요. 에어컨이 보이지 않거나 아니면 약한 냉방일 경우에는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덥지 않으면 아마도, 하고 생각하는 게 맞을 정도로 오늘 날씨가 뜨겁습니다.


 하지가 일년중 해가 가장 길다고 하지만, 폭염은 7월과 8월이었어요. 하지만 올해는 일찍 더워지기 시작해서, 6월도 한여름 같은 달이었는데, 이제 다음주가 되면 7월이 시작이네요. 아, 걱정이다, 미리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우리집은 선풍기도 돌아가지 않는 편이라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덥지 않아요.


 여름에 더울 때, 선풍기나 에어컨도 시원하지만, 집에 얼음팩이 있으면 활용해보세요. 냉동식품 샀을 때, 포장에 함께 들어있는 것들 모았다가 냉장고에 다시 얼려서 씁니다. 전에는 말랑한 겔 소재가 들어간 보냉팩이었는데, 요즘에는 안에 물이 들어간 종이팩이 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처음에는 종이팩은 물이 새는 것이 걱정이 되어서, 그냥 잘라서 버리고 정리했지만, 요즘 얼음팩 부족으로 얼려서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네요. 물이니까 아주 빨리 녹을 것 같았는데, 잘 얼리면 꽤 오래갑니다. 냉장고 안에 여름이 되면 넣을 것들이 많아서, 많이 넣어두면 엄마 눈치가 조금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름에 써보면 참 좋아요. 더울 때 금방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얼음팩을 그냥 들고 있으면 손이 너무 차가워서 불편하니까 냉장고에서 꺼낼 때부터 얇은 천이나 종이로 감싸서 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입니다.

 현재기온보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번주 주말이 아마 6월 마지막 주말일거예요.

 좋은 일들 가득한 토요일 되세요.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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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24 1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무척 뜨겁더군요. 곧 장마 시작이라니 햇볕도 있을 때 즐겨야겠어요. 세탁물은 잘 말라서 좋네요.
서니데이님, 오늘 토요일입니다.ㅎ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6-24 18:11   좋아요 1 | URL
네, 오늘 햇볕 정말 뜨거워서 눈이 걱정이었어요.
이런 날 빨래를 해야 하는데, 다음주 장마가 온다는데 밀려서 큰일이네요.
모나리자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2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5분, 바깥 기온은 23.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막,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바깥의 공기도 더운 느낌이 있어요. 우리집도 조금 덥긴 한데, 밖에 나가서 첫 느낌이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의 느낌이었어요. 오후에 햇볕이 있을 때처럼 뜨겁거나 하지는 않는데, 저녁에도 이제는 식지 않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보다 3.2도 올라간 편인데, 체감기온이 25.5도예요. 기억이 맞다면 열대야가 되는 기준이 밤 25도라고 들었는데, 그건 체감기온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밤이 되어서 이 정도의 기온은 더운 것 같긴 합니다.


 오후 9시 반 정도 되었는데 밖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교복입은 학생도 있었고, 낮처럼 두세명이 같이 지나가는 사람도 여러번 봤습니다. 겨울엔 이 시간에 추워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여름이구나 싶었어요. 여름엔 너무 더워서 해가 지는 8시 이후부터 사람들이 많아질 때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아니고 몇 년 전 폭염이 왔던 해에는, 평소에는 해가 진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너무 더워서인지 그 시간에도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오는 길에 얼음 가득 담긴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진을 봤는데, 사고 싶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더울텐데 어쩌지. 생각해보니 오늘은 오후 6시 조금 지나서 잠깐 생활용품점에 갈 일이 있어서 나왔는데, 그 시간에도 양산을 챙겨야 할 것처럼 햇볕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밖에 있을 때보다 실내로 들어왔을 때 갑자기 더 더웠어요. 밤이 되니 조금 낫긴 한데, 살짝 그런 느낌이 비슷합니다. 저녁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다음 날 아침도 더운 편이데, 내일 아침 기온도 많이 낮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제는 기온이 높지 않았는데도 더웠는데, 더위에 적응은 잘 되지 않고, 비가 온 다음부터 습도가 올라가서 더 덥고, 여름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 걱정이네요.


 크고 작은 걱정이, 불안이 엄습해올 때. 사실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순간 흔들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 딱 그 순간, 그 타이밍이라는 거겠지, 싶었어요. 페이퍼를 쓰다가, 뭐든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았던 오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예상대로 되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어디로 갈 지 알 수 없는 방향이 되는 것 같으면, 불안해집니다. 저쪽은 안되는 것 같은데, 싶은데 계속 그 방향으로 밀려가고 있다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전의 일들은 이번의 일이 아니지만, 이전의 기억은 다음의 의사결정과 선택에 영향을 미칠 때가 있습니다. 참고할 수는 있지만, 매번 다른 순간이라는 것을 가끔은 생각해야 할 때도 있어요. 삶의 방향을 정하는 선택권은 자신이 갖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실제로 그런가?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어요. 이번주 하지를 지났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고, 양산 챙기세요.

 양산을 쓸 때는 잘 모르는데 없으면 무척 햇볕이 뜨겁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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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6-24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풍기를 꺼낸 주말입니다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토요일 잘 보내시길요!

서니데이 2023-06-24 15:08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막 돌아왔는데,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