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46분, 바깥 기온은 23.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예요. 어제보다 1.4도 낮고, 체감기온은 24.9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72%인데, 어제보다 눅눅한 느낌도 적어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운 편이었고 해가 진 다음에도 하늘에 구름이 많이 보이지 않는데,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이라서 공기가 좋아 창문 열기 좋은 날이예요. 바람이 시원한 편인데, 공기가 좋지 않으면 더운 날에 아쉽잖아요.^^; 여름이 시작되고 밤에도 조금 더운 날이 있긴 했는데, 오늘같은 날에는 창문 열고 있으면 선풍기 돌아가지 않아도 시원한 편이예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해가 지고 나면 잠깐 나갔다 와야지, 하면 8시가 지난 다음 시간이 됩니다. 오늘은 9시 조금 지나서 잠깐 나갔다 왔는데, 어제보다 조금 더 습도가 적고 덜 더운 느낌입니다. 금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리고 가게들도 거의 영업중이었어요. 빵집 앞을 지날 때는 쇼케이스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오는 길에 다시 들러야지 했는데, 잊어버렸네요. 


 평소에는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킥보드 타는 사람들도 여러번 봤습니다. 그런데 헬멧을 씆 않거나, 두 사람 이상 같이 타는 경우, 도로를 주행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둘 다인 경우도 있었고요. 낮에도 가까이 오면 조심하긴 하는데, 밤에는 더 잘 보이지 않아서, 아파트 주차장처럼 조명이 적은 곳에서는 가까이 오기 전에는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은 마음과 위험해보이는 것이 동시에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야외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조금 더 여유로워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좋은데, 집에 가서 페이퍼를 써야지, 미리 써 두고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면서 조금만 걷고 들어왔는데, 페이퍼를 쓰기 전까지 거의 1시간까지 걸렸습니다. 시작이 오래 걸릴 때가 있어요. 별일 없는데도요. 조금 더 지나면 안되겠어, 내일. 하고 미루게 되겠지. 거의 반 정도는 미루는 마음이 되었는데, 아직 반이 남아서,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쓰기로 했습니다.


 요즘 우리집 사정으로 인해서 최대한 밖에 나가는 일을 줄였더니, 운동량 부족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더워도 조금 더 나가서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이 덥지않는다면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밖에서 걸으면 좋을텐데. 어느 날에는 그만큼의 시간이 생기지 않고, 또 어느 날에는 시간이 있는데, 덥거나 춥거나 해서 잘 되지 않아요. 그러니,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 날도 있는데, 할 수 있으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와 오늘은 조금 걸었어요.


 매일 어떤 것들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샆아야겠다. 별 생각없이 걷다가, 오늘은 그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달력을 보니, 오늘이 소서예요. 24절기는 매달 두 번씩 있는데, 이제 진짜 더울 때가 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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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09 15: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세찬 소나기가 와서 잠깐 동안 시원했어요. 지금은 볕이 났네요.
오늘 마트에 갈 일이 있어 나갈 거지만 많이 걷지는 않을 생각이에요.
7천보 이상 걸으면 저는 안좋더라고요. 매일 걸어서 그런지...
5천~6천보까지만 걸어야겠더라고요. 운동을 하는 건 좋지만 무리하면 안 좋아요.
뭐든 열심히 하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주는 걸 느껴요.ㅋㅋ

서니데이 2023-07-10 21:49   좋아요 1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부터 이번주 계속 비가 올 것 같아요.
오늘도 새벽에 비가 왔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꽤 많이 내렸어요.
하루에 7천보 걸으려면 몇 시간이나 걸어야할까요.
저는 그렇게 많이 걸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저녁에 잠깐 걷고 오기에는 좋은데, 며칠 하고는 잘 안됩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3-07-09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 금요일은 말씀해 주신
대로 좀 한가하지 싶었습니다.

그날은 뭘 하고 싶었나 모르겠
네요. 아마 책을 사고...

그랬다고 합니다.

서니데이 2023-07-10 21:50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주말이 되면 미루던 책을 사고, 인터넷 쇼핑 사이트 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가는 게 아쉽지만,
재충전 잘 하고 월요일이 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날씨가 비가 자주 온다고 해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16분, 바깥 기온은 2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많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요. 낮에도 햇볕이 무척 뜨거웠고, 저녁 이후의 시간도 어제보다 기온이 높습니다. 낮기온은 29도 정도 된 것 같고, 같은 시간의 어제보다 3.3도 높은데, 체감기온이 27.3도 정도 됩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면 많이 덥지 않아요. 습도도 73%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후부터 밖에 나가면 햇볕이 무척 뜨겁지만, 실내로 들어오면 조금 밝은 느낌이 적었는데, 저녁이 되어갈 때부터는 내일 비가 오려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재도 흐림인데,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라서, 다행입니다.


 내일은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갈 것 같은데, 오늘도 저녁 뉴스를 보니까 기온이 꽤 높고 더운 날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일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어제는 저녁에 바람이 조금 불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느낌이 좋았어요. 그런데 밖에 나가면 바람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높이에 따라 다른 건지, 아니면 시간이 달라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름밤이 이 정도라면 좋겠다, 정도는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덥지 않아요. 조금 전에 아이스크림 사러 잠깐 나갔다 왔는데, 며칠 전 비가 오기 전보다 덜 더웠어요. 그래도 날씨가 덥다보니, 마스크 쓴 사람이 별로 없네요. 집에 돌아와서 마스크를 벗으면 더워서 안이 축축해져서 자주 교체하게 됩니다. 여름에는 조금 덜 덥다고 하는 비밀차단 AD- 마스크가 나오기도 했지만, 매년 그냥 KF94 마스크를 썼기 때문에, 올해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여름이구나, 하다가, 갑자기 7월 후반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러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6일이네요. 아, 6일밖에 되지 않았어, 하고 좋아해야 하는데, 벌써 6일이라고?? 같은 기분이 들어서, 둘 다 잘 이해하기 어려운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7월이 시작된 지 한참 된 것 같다고 하면서, 날짜가 적게 지났다고 생각되지 않는 거라서요. 


 그러다 다이어리를 찾아서 이번주 일들을 생각해보니, 간단한 메모로는 이번주의 일들을 잘 기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은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될 때가 있어서, 메모를 잘 해두어도 꼭 그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메모를 할 시점에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거예요. 오늘 오전과 오후의 일들을 생각하니, 그런 일들의 계속되는 반복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세세한 많은 것들이, 그냥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두 개의 간단한 선택지인데, 둘 중 하나 고르는 게 잘 되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4시선다형도 아니고 OX문제라고! 그렇지만 예, 아니오를 고르는 것도 가끔 어려운 문제가 있어요.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건데, 연속 몇 번을 틀릴 수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오후가 되어서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뭐든 잘 안되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 마음은 불만이 되어 조금 오래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거저것 하다보면 그런 복잡한 마음도 잠깐 중지상태예요. 그리고 저녁에 다시 생각이 났을 때는, 버스 정류장에서 혼자 남아 기다리는 아이처럼 낮의 불만이 남아서 대기중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오는 길, 생각해보니, 오늘은 낮에 휴대전화로 예쁜 사진도 찍었고, 너무너무 더웠지만 시원한 얼음 가득 넣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오랜만에 마실 수 있었고, 크고 작은 여러가지 소소한 좋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아, 그런 일들도 있었어요. 그런 일도 있었고. 그렇게 하나둘 찾아보니, 오늘은 그냥 마음에 안드는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밖으로 나올 때는 한 손에 불만의 손을 잡은 채 걸었지만, 돌아오는 길 어디쯤인가 손을 놓고 헤어져서 혼자 돌아온 것과 비슷해졌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있으면 잡은 손을 놓고, 각자 갈 길로 가면 되니까요. 


 페이퍼를 쓰고 나면, 뭘 하고, 그 다음에는 어떤 걸 하고. 또 그 다음엔... 그렇게 이어지는 것들이 많으면 더 좋은데, 하나둘 이어서 생각나는 것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어. 다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게 많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내일 또 덥다니 양산 꼭 챙기시면 좋겠어요.

 양산을 써도 덥지만, 없으면 너무 뜨겁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음료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래도 덥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조금 멀리서 찍었는데, 그래도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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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7-0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오후에 아이스크림 사왔어요 ㅋㅋ 여름의 오렌지색 나리꽃 사진 좋습니다 계절의 생명력이 느껴지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3-07-06 23:14   좋아요 1 | URL
날씨가 많이 더운데 시원하게 보내셨나요. 바람이 살짝 불어서 사진이 사선구도가 되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서곡님 좋은밤되세요.^^

그레이스 2023-07-07 05: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리꽃 예쁘네요
이 사진 보니 여름은 여름이네요

서니데이 2023-07-07 22:39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예요.
늘 보던 것과 조금 다른 모양이 있어서 어제 사진을 찍어왔어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3-07-07 0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이 참 좋습니다 어제 댓글에 그 말은 빠뜨렸네요 ˝한 손에 불만의 손을 잡은 채 걸었지만, 돌아오는 길 어디쯤인가 손을 놓고 헤어져서 혼자 돌아온 것과 비슷해졌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있으면 잡은 손을 놓고, 각자 갈 길로 가면 되니까요.˝ 밑줄 쫘악입니다 오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7-07 22:46   좋아요 1 | URL
서곡님, 감사합니다. 가끔은 사소한 것들도 조금 더 불만스러운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별일 아닌 일들을 소소하게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8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오전에도 비가 왔던 것 같은데요. 오후에 비가 오지 않아서 이제 지나가는 것 같다고도 생각했는데, 한시간쯤 전에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도요. 창문을 일부는 닫았고, 일부는 열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밤에는 다 닫아야 할 것 같아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습도가 올라가는 중이라서요. 


 어제보다 비 때문에 기온이 조금 내려가기는 했습니다. 3.5도 낮고요, 체감기온은 27.1도니까 어제보다는 낮긴 한데, 그래도 더워요. 비가 많이 와서 습도가 96%나 됩니다. 아마, 밖에 서 있으면 그 정도 될 것 같은데, 실내에 있어도 습도 높은 날은 맞아요. 현재 강수가 16.6mm로 표시되고 있는데, 저녁에 비가 얼마나 더 올지 모르겠어요. 현재 우리 시는 오후 3시 반 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예요. 


 생각해보니, 조금 전에 알림 문자가 왔던 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오후 6시 정도에 온 내용인데, 행정안전부에서 보낸 안전안내문자예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집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시고,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세요."라는 내용인데, 날씨 때문에 잠깐 지나가면서 보았던 네이버 뉴스에서도 비가 많이 올 거라는 내용이 한줄씩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알림이 없더라도 오늘밤 계속해서 지금처럼 비가 계속 온다면, 걱정인데요.


 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건조해서 걱정이었고, 장마 시기가 시작되니 이번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인, 평균과 중간정도의 합의가 필요한 강수량이네요. 아마 자주 그렇게 비가 오고, 중간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 적다면 더 좋겠지만, 그런 것들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서요.


 비가 많이 와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보면, 비가 지나가고 나면 더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오늘 저녁 늦은 시간이 되어야 비가 올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하는 생각이 들어서, 비닐우산을 한 개 사왔어요. 우리집에 우산 많이 있어, 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늘 쓰는 장우산이 하나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저녁에 비가 오는 것을 보니, 어제 우산 사오기 잘 한 것 같아요. 비닐 우산인데, 일회용이라고 써 있긴 한데, 다회용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투명한 비닐로 된 우산을 쓰면 우산에 시야가 가리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은데, 전체 투명을 살 것인지, 아니면 일부 투명을 살 것인지 살짝 고민하다가, 나중엔 대충 샀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어요. 처음엔 열심히 고민하다가, 나중에 갑자기 대충 정하게 되는 것. 가끔은 그게 불만이었어요. 앞에 고민한 시간을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고요.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두가지 사이에 큰 차이가 없으면 둘 중 하나 골라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 그러니까 그 차이가 미세하지만 결정적일 때도 있어요. 중요한 일은 조금 더 숙고하는 것도 좋은 일이긴 한데, 차이가 크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미미한 차이이고, 어느쪽을 고를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 오래걸리는데, 어제도 조금 비슷했어요. 


 두 개의 우산은 둘 다 펴서 확인해볼 수 없지만, 대충 비슷한 크기에, 프린트는 조금 다르겠지요. 그런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잘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앞에 다른 사람이 우산을 사는 것을 보고, 그냥 그걸로 샀는데, 이유는 그건 한 번 펴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어느쪽도 상관없었어요.


 가끔 너무 피로감이 들거나, 또는 다른 생각할 것들이 많으면, 그외의 것들은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어쩌면 어제는 두 가지를 잘 고민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잘 고르지 못했을 뿐, 아쉽거나 하지는 않았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많이 오는데도 더운 저녁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회색이었는데, 지금은 해가 진 것처럼 어둡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 같아요.

 밤 사이 비 때문에 피해 없었으면 좋겠어요.

 더운 날씨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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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7-04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가 내려서 많이 습하네요 끈적끈적...비 피해가 없어야할텐데요 저녁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7-04 19:40   좋아요 1 | URL
서곡님 비가 와도 기온이 높아 더운 날씨라서 그런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비 피해가 걱정이예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페크pek0501 2023-07-04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는 7천보 이상을 걸었어요. 나갈 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에 올 때 삥 돌아 걸어 왔죠.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안 더울 때 걷자는 마음으로 걸었죠.
집에 온 뒤에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밤마다 비가 왔으면 좋겠어요.^^

2023-07-04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3-07-05 0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마철이 오면 밤에 비가 많이 오는군요 낮에 많이 올 때도 있었지만, 거의 밤에 많이 옵니다 오늘도 다르지 않네요 빗소리가 크게 들리니 걱정스럽습니다 인터넷에서 날씨를 보니 2시까지 많이 올 듯합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거기 나온대로 조금 오면 좋겠네요 며칠전에는 덜 온다고 했는데, 새벽 내내 왔어요

서니데이 님 지금은 비가 오지만 낮엔 안 오겠지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7-06 21:08   좋아요 0 | URL
장마시기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그런 잘 모르겠어요. 이번엔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게 되어서인지, 대비하라는 안내도 알림문자로 왔는데, 여기는 비가 많이 오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예요. 하지만 뉴스를 보니, 비 때문에 도로 옆 산사태가 있기도 하고, 피해가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비가 오고 나서 낮에는 무척 더운데, 밤에는 조금 덜 덥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요.
희선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11분, 바깥 기온은 27.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8시 뉴스 시작하는 걸 보았는데, 잠깐 사이에 시간이 13분 지났어요. 첫줄을 쓸 때만 해도 11분이었는데 말이예요. 어느 날에는 아주 빠르게 쓰기도 하는데, 오늘은 8시 뉴스를 보면서 쓰니까 속도가 늦어지네요.


 오늘 낮에 무척 더웠는데, 괜찮으셨나요. 오늘 낮 기온이 아마도 올해 제일 더운 날 같은데요. 지금 찾아보니까 오늘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나오고 있어요. 더울 때 확인하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하지만, 오후가 덥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해가 진 저녁 시간인데,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어요. 어제도 저녁이 더운 편이었는데, 어제보다 1.9도 높고, 체감기온이 28.8도나 됩니다. 습도가 77%이고, 미세먼지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인데, 이 정도면 창문 열고 선풍기 돌리고 그래도 저녁에 더워서 밤에 열대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폭염주의보였는데, 오늘은 그게 보이지 않아서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2시간 전에 작성된 인터넷 뉴스에, 폭염주의보가 나흘만에 해제되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3일 오후 6시를 기해 우리 시의 폭염주의보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때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 되는데, 내일 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갈 수도 있나봐요. 30일 오전 11시에 발효되어 3일 오후 6시까지니까 나흘만에 해지되었는데, 비가 온 다음에 기온이 또 올라갈 거라고 해요.  


 폭염주의보는 해제지만, 그런데 무척 덥네요. 


 페이퍼를 쓰려고 하는데, 휴대전화로 온 알림이 있어요. 행정안전부에서 발송한 안내입니다.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시고 하천변, 급경사지 등의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인데, 내일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페이퍼 쓰고 저녁에 잠깐 나갔다 와야겠어요.


 오늘 저녁 8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최근 뉴스에 나왔던 제로슈가 성분의 유해성에 비교, 알레트린 성분 모기향의 유해성에 대한 내용, 그리고 러브버그 벌레가 많아진 것에 대한 소식, 또 알뜰교통카드가 오늘부터 신규발급 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할인 금액이 생각보다 높은 편 같은데, 조금 더 찾아봐야겠어요. 새마을금고 소식도 있는데, 이 내용도 인터넷 뉴스를 조금 더 찾아보는 게 좋겠고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제 다시 냉장고에 각얼음을 얼리기 시작했어요. 어제 얼려둔 것들은 아침이 되어서 한 번, 그리고 오후에 한 번 더 얼어서 새로 교체해두었습니다. 얼음은 많은 것 같아도 금방 줄어들어서 계속 얼려두려고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가운 음료 더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아서요. 여름에 너무 차가운 음식 먹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더워지면 찬 음료나 아이스팩이 꼭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넣다보면 냉장고 빈 공간이 거의 없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7월 1일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부터 새로 7월 시작하는 기분이 드는 월요일이었어요.

 7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늘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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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7-04 1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과 어제 날씨가 어쩜 이렇게 더운지요 ㅠㅠ
오늘 오후부터는 비가 오는데 저녁때 폭우가 쏟아질거라네요.
여름이라 더운거 아는데 그래도 더워서 힘들어요.
서니데이님!
7월 한달 잘 보내시고
더운 여름에 건강 유의하세요^^

서니데이 2023-07-04 19:02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어제 정말 더웠는데, 오늘 비가 오려고 그랬나봐요.
한시간쯤 전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조금 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알림도 왔어요.
올해는 6월도 많이 더웠는데, 7월 되니 더 더운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늘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52분, 바깥 기온은 27.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7월 시작하고 첫 주말이었는데, 주말이 빨리 가고 조금 있으면 해가 질 거예요. 오늘은 7시 58분에 해가 지는데, 이제 5분 정도 남았습니다. 낮이 길어지면서 하루가 조금 더 길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좋은데, 오늘은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꽤 높아서 많이 덥네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 폭염경보에 해당될 정도로 많이 더웠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 현재 기온을 확인했을 때는 26.8도 정도 였어요. 그런데 잠깐 사이에 다시 보니까 27.2도,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새로고침으로 확인하니까 26.9도 입니다. 이제 해가 지는 시간이라서 기온이 더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이 더운 것 같아요. 오늘은 맑고 좋은 날이긴 했지만, 오후가 무척 더웠습니다. 오전보다 오후가 더 체감상 더운 느낌이었어요. 어제보다 현재 기온은 1.1도 높고, 그리고 체감기온은 28.6도입니다. 습도는 76%,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이예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 냉방 아니면 창문 열고 선풍기라고 돌려야 하는데,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어느 해인가, 7월 초부터 많이 더웠는데, 올해는 6월부터 덥기 시작해서, 지난주 장마가 오면서 기온과 습도가 더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이예요. 어제 저녁엔 조금 덜 더웠지만, 오늘 저녁은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보아, 내일 더 더운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덥지만 내일이 더 더울 거라고 하면 찾아오는 불안함. 아직 폭염시기는 아닌 것 같은데, 벌써 폭염주의보와 같은 기상특보를 확인하고 나니, 오늘 저녁엔 페이퍼 쓰고 나면 아이스 케이스 찾아서 다시 얼음 얼려두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아이스 케이스를 찾았더니, 냉동고 안에 그대로 있었어요. 아마 지난 겨울이나 봄에 넣었을 것 같은데, 오래 둔 것 같아서, 얼음은 버리고 세척해서 다시 얼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계속 더워질 수도 있고, 그리고 비가 더 올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이 많이 올라서, 올해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는 건 이벤트가 없으면 부담될 것 같았어요. 잘 알려진 아이스바가 거의 1500원 전후로 올랐다고 합니다. 더울 때 아이스크림 없으면 안되는데, 그러기 전에 냉동고를 우선 비워야겠어요. 우리집 냉동고는 작지 않을텐데 늘 남은 공간이 별로 없어요.;;


 어제는 잠깐 산책을 나갔다가 휴대전화와 카드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사진도 시계 알람도, 카드결제 알람도 없는 조용하고 가벼워진 삶... 이 아니라, 지나가다 찍을 수 있는 사진도 찍지 못하고, 지금 몇 시지? 알 수 없는 결제를 하고서 영수증을 받긴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일종의 불안정한 느낌이었어요. 가까이 있을 때는 너무 많이 쓴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요즘엔 휴대전화가 제일 가까운 사이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쓰고 나니, 밤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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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7-02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흑 그렇잖아도 일요일 저녁인데 지금 집에 아이스크림이 하나도 없어서 매우 괴로워하고 있는 중입니다...굿이브닝되십시오!

서니데이 2023-07-02 21:34   좋아요 1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올해는 설탕 가격이 올라서인지 아이스크림도 많이 올랐어요. 아이스크림, 아이스바, 그런 것들이 이제 필요한 시기가 왔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기억의집 2023-07-03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폰이 가장 가까운 사이 맞어요. 저는 요즘 다리도 다리지만 친구도 안 만나고 폰 보면서 노네요…

서니데이 2023-07-03 20:08   좋아요 0 | URL
기억의집님, 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 많이 덥네요.
휴대전화가 이전의 많은 것들을 요약해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있으면 그냥, 없으면 앗, 하는 느낌에 가까워집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