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2분, 바깥 기온은 1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9시가 지났어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매일 그렇듯 어느 시간이 되면서 부터는 그냥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은 그게 8시, 또는 9시, 어느 날에는 10일 때도 있어요. 잊어버리고 있다가 알림이 울리면서, 뉴스가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시간이 되었구나 하고 알아차릴 때,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벌써 그렇게 되었네,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제 날씨가 참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어요. 저녁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진짜 10도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낮에 햇볕 좋은 시간에, 따뜻한 건 오늘도 같았어요. 햇볕이 잘 들고, 따뜻하고, 하지만 공기는 조금 더 추웠던 며칠 전이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기분이었어요.

 

 오늘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5부제로 판매한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들었습니다. 낮에 12시 조금 지났을 때, 가까운 약국에 마스크가 있는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약국은 여러곳이지만, 판매중인 약국은 많지 않았어요. 판매중인 곳은 줄을 서는 것 같고, 판매하지 않는 곳에는 품절 안내가 있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또는 지금은 마스크 판매가 없지만, 매일 출생년도의 끝자리에 해당되는 날짜에 대한 안내를 크고 보기 좋게 종이에 써 둔 곳도 있었어요.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인 사람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배려가 좋았습니다.

 

 오후에 들은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무척 다행스러운 소식이었어요. 여전히 매일 추가되는 확진자가 수백여명입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잠깐 쉬는데 휴대전화에서 강한 진동음이 들렸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추가되었고, 구에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되었다는 알림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 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알림이 오기 전과 같은 정도로 불안은 줄었지만, 외출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산 책이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어제 택배가 출발해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토익영어책을 샀어요. 토익시험을 볼 생각은 없는데, 한동안 영어책을 보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서 그냥 샀습니다. 끝까지 보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시험이라는 정해진 기한이 없으면 열심히 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주는 압박감이 없으니까, 영어책도 재미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오늘 계속 바빠서 택배로 온 책은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시간 되세요.^^

 

 오늘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약국 앞에 마스크 구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이렇게 써 있으면 조금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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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0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10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0-03-10 0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잘 지내시죠^^

서니데이 2020-03-10 18:2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전에 댓글 남겨주셨는데, 저녁이 되어서야 댓글을 씁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1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햇볕이 참 따뜻해요. 집에서 바깥으로 나오니 햇볕이 환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아주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햇볕이 닿는 등과 어깨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비슷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옷차림을 보니까, 아침에는 그렇게 따뜻한 편은 아니었나봐요. 검은 롱패딩 입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롱패딩이 아니어도 검은색 패딩을 입은 사람은 더 많았고요, 가볍게 입은 사람은 생각보다 적었어요. 하지만 오늘 오후 같은 날이라면 그런 겉옷을 입기에는 조금 더울 것 같은데, 정도의 따뜻한 햇볕이 비치는 날이었습니다.

 

 기분 탓일까, 생각이 되어서 휴대전화의 날씨를 확인해보니 13도였어요. 정말?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렇게 따뜻한 날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건물의 그늘로 들어가도 그렇게 춥지 않았고요, 그리고 햇볕 잘 드는 곳으로만 걸었더니, 이러다 얼굴이 타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따뜻해서 좋았는데, 조금은 더운 느낌이 들었고, 걸음이 느려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평소보다 늦게 걸어서 같은 거리의 길이 길게 늘어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그냥 매일 보던 가게 앞을 지나가기도 하면서, 어느 가게 앞의 사진을 보기도 하고, 그렇게 조금씩 걸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은 편이었어요. 다이소에 갔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마음이 급해서 정한 것만 빨리 사고 왔는데, 오늘은 가서 뭘 사러 왔는지 기억이 안 나서 문구 코너에서 한참 보았지만, 생각나는 게 없었어요. 그리고 필요한 파일 같은 것들은 커서 들고가기가 귀찮았어요. 살 게 없는 건 아닌데 생각이 안 나면 조금 더 걷다가 다시 돌아와도 되는데, 오늘은 그 생각이 잘 안 났어요. 오늘은 평소보다 사람도 많았고요. 그래서 테이프 디스펜서를 하나 샀는데, 가방에 넣었더니 조금 무거웠습니다. 두 종류 중에서 덜 무겁고 더 비싼 걸 샀는데도요.

 

 며칠 전에 생각이 나서 커피를 사러 갔는데, 안에 먼저 온 분들이 계셔서 기다리는 동안에는 잠깐 바깥에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잘 드는 편안한 오후인데, 마음이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았어요. 한주일 동안 별일없이 지냈다는 것에 무사히 지나갔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무척 답답했습니다. 코로나19 소식을 들은 건 1월의 설연휴 전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은 시간이 흐르면서 답답한 마음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며칠 전에는 잠깐 밖에 나오면 그냥 좋았는데, 오늘은 그런 마음도 조금 적었습니다. 햇볕이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데, 하면서 좋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그런 마음이 든다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3월 8일 0시 기준으로 누적확진자 7,134명, 격리해제 130명, 사망자 50명, 그리고 검사진행중 19,376명입니다. 어제는 367명이 추가확진자가 되었습니다. 공적마스크는 다음주인 내일부터 주5일제로 판매되지만, 지난 금요일을 생각해보면  여유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을 시기가 되었는데, 오늘은  초미세먼지의 수치가 높습니다. 공기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니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과 따뜻한 날의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새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오늘 오후는 봄날의 느낌을 조금 느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오늘 오후, 그러니까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신호등이 파란색 걸어가는 사람 그림에서 깜빡거리더니 사진을 찍을 떄에는 빨간색 멈춰선 사람의 그림이 되었습니다. 잠깐 멈춤, 정지, 그리고 다음에 파란불이 때까지. 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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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0-03-08 1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계속 집에 있는데도 봄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아파트놀이터엔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려요~~
코로나가 이 봄의 기운으로 얼른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남은 일요일저녁도 즐겁게 지내셔요**

서니데이 2020-03-08 20:45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했어요. 봄은 가까이 오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가 문제네요.
그래도 조금 있으면 이전처럼 놀이터에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는 날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페넬로페님도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3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갑지는 않은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은 차가웠던 것 같아요. 기온은 그렇게 낮지 않지만, 낮에 밖에 나왔을 때, 햇볕은 환한 편이지만, 공기가 서늘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제 뉴스를 볼 때만 해도 오늘은 많이 따뜻할 거라고 기대를 많이 해서 더 그렇지 않았을까요. 오전에는 오늘도 영하로 살짝 내려갔다고 하니까, 오전은 조금 차가웠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7도 가까이 올라갔다고 하니까, 어제처럼 오후에 밖에서 걸었다면 조금은 따뜻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녁이 되어 생각하면 아침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것들이 있어요. 페이퍼를 써보면 시간대에 따라 느낌이 다른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계획표는 전날 써둔 것도 아침에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다르고, 일기도 저녁이 되어서 쓰는 것과 아침에 쓰는 건 다른 것 같았어요. 페이퍼의 경우엔 아침에는 이런 이런 것들을 오늘은 하고 싶다는 내용을 쓰지만, 저녁이 되면 오늘은 이런 이런 일이 있었어요, 같은 내용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 인데도, 아침과 저녁의 차이라는 건 조금 신기하네요. 다시 몇 시간 지나면 아침이고, 또 몇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녁인데, 시간별로는 비슷하지만, 하루 안에 많은 일들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도 여전히 가장 중요한 뉴스는 코로나19 관련 내용인 것 같아요. 오늘부터 공적마스크를 약국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전에 마스크를 사러 약국에 갔었어요. 근처의 약국에서 모두 마스크를 판매하는 건 아니고, 이미 재고를 소진한 곳도 많았고요, 판매중인 약국에서는 줄이 약국 밖으로 길게 나올 만큼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서 구매할 수 있고, 1인 2매 제한인데, 아마 다음주부터는 주5일제를 하니까, 그 때 역시 2매 정도 될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까, 누적 확진자수는 6,593명, 격리해제 108명, 사망자 43명, 검사현황 21,832 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를 확인해보니, 오늘 오후 4시 발표 기준으로 금일 추가확진자가 505명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증가세가 감소하지 않고 있어요. 매일 발표되는 내용과 뉴스를 챙겨보고, 긴급문자도 오면 바로 확인합니다. 하루 종일 뉴스 채널만 보는 것 같은 날도 있는데, 볼 때마다 불안하지만 보지 않을 수도 없는 것 같아요.

 

 어제는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걸었지만, 오늘은 그런 시간이 거의 없었더니, 저녁이 되니 무척 답답합니다. 날씨는 따뜻해지고 있지만, 마음은 아직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지겠지요. 매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되지는 않지만, 소소한 좋아하는 것들 잊지 않으려고 하고, 그리고 매일 일상적으로 하던 것들을 잘 하려고 하지만, 오늘은 그런 것들도 잘 되지 않는 날이었던 것 같아요. 어려운 것 아닌데 그런 것들도 잘 되지 않는 날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날에는 저녁에 기운없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조금 그런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한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엔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무사히 잘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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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08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 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50분, 바깥 기온은 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그러니까 수요일까지 서서히 차가워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더 많이 차가웠겠지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였을거예요. 아마, 그런 것 같은데, 오후가 되어서는 어제처럼 차갑지 않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바깥에 나왔을 때, 어제보다는 차갑지 않은 공기에 어제만큼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었어요.

 

 요즘도 자주 긴급문자를 받습니다. 오늘도 왔었어요. 거의 대부분 코로나19 관련된 내용입니다. 위잉 울릴 때만 놀라서 보고 잊어버리면 안될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진짜 필요한 것이 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잘 보고 기억해두어야 해,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나고나면 그게 머리 안에 많이 남아있는 건 아니예요. 익숙한 것이 아니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것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매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 추가 확진자는 322명, 그리고 누적확진자 수 6,088명, 사망자는 41명입니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88명, 검사진행 21,810명인데, 아직도 증가세가 감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에서는 마스크 5부제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의 출생년도 끝자리로 5부제를 시행하게 되고, 다음주부터 약국에서 1인 2매 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오후에 은행을 갈 일이 있어서 잠깐 나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도 은행에 갔는데, 그 때는 방문한 고객이 거의 없었어요. 오늘은 평소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창구와 ATM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은행에서는 금방 나왔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하늘이 참 파랗게 보였습니다. 9월에 날씨 좋은 날처럼 파란 색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겨울과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공기가 좋은 날이 많지는 않았는데, 파란 하늘이 좋은데, 조금 낯설기도 했어요.

 

 어느 날에는 실내에 있는 것이 좋은 날도 있지만, 요즘엔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서 서 있는 것이 오늘은 좋았어요. 오래 서 있기에는 조금 차가웠지만, 그래도 추운 날은 아니었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았을 때, 내일은 무척 따뜻한 날이 될 거라고 했어요. 오늘보다 오후에 기온이 많이 올라갈 것 같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은 롱패딩 입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내일은 조금 더 가볍게 입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저녁이 되니 하루를 돌아보게 됩니다. 별일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 하지만 잘 기억나지는 않는 일들도 있었겠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좋은 일들도 있었을 거고, 아쉬운 일들도 있었을 것 같고, 그렇지만 그런 것들의 거의 대부분은 그렇게 기억에 남는 것도 아닐거예요. 오늘도 그렇게 소소한 여러가지를 하면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오늘 오후는 이렇게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많이 차갑지도 않은, 그렇지만 서늘한 느낌이 남아있는 공기가 흘렀고, 구름이 하나도 없는 파란색이 머리 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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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05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 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6분, 바깥 기온은 0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차가운 바람이 불었어요. 월요일보다는 화요일이, 화요일보다는 수요일이 차가워지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면 아마 내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후에 잠깐 창문을 열었을 때, 월요일에는 이렇게 차갑지 않았는데, 하는 느낌이었는데, 페이퍼를 쓰면서 기온을 찾아보니까, 역시 며칠 전보다는 차가운 날인 것 같아요.

 

 2월에도 추운 날이 있었고, 눈오는 날과 비오는 날이 있었어요. 1월은 생각했던 것보다 덜 추워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바로 봄이 오는 건 아니어서 2월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추웠습니다. 그리고 3월이 되었는데, 3월 하면 봄이 떠오르지만, 3월도 꽃샘추위라는 말처럼 추운 날이 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이제 따뜻해져서 겨울 옷을 모두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정리해서 넣고 나면 딱 한주일 정도는 그 옷을 다시 입어야 할 것 같은 시기도 있었고, 작년을 생각하면 3월에 무척 추운 날이 있었던 것도 있었으니까, 아직은 3월 초, 따뜻한 날도 있지만 차가운 바람과 공기가 지나가고 눈이 내릴 수도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오후에 잠깐 뉴스를 보았는데 기상정보가 나오고 있었어요. 우리 나라 지도에서 해안선을 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그림이었어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올라오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오늘 그래서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저녁시간에 조금 피곤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은 멍하니 있다가, 조금 전 9시 뉴스 시작하는 것을 보고, 앗, 페이퍼를 써야겠다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9시 뉴스의 처음에는 조금은 푸른색 화면에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마음의 불안 우울 그런 것들의 의미인 것 같았는데, 요즘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매일 뉴스를 보다보니, 그런 것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요즘이예요. 자주 긴급문자가 오는데, 오늘 저녁에도 받았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 안도했습니다만, 제가 사는 가까운 곳에는 어제 확진자가 조금 더 늘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진자는 이제 5천명이 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0시와 오후 4시에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11시간 전의 뉴스에서는 총 확진자수 5328명, 그리고 4시간 전의 뉴스에서는 5621명으로 표시됩니다. 저녁에 제가 보았던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여전히 오늘도 500여명의 추가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고, 마스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약국에도 종이로 쓴 것을 보면 소독용알콜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당분간은 그럴 것 같아요.  코로나19 관련 뉴스는 이제 그만보고 싶은 날도 있지만, 중요한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보게 됩니다. 아직은 그렇게 좋은 소식은 없어요. 하지만 좋아지기를 매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엄마가 만들어주신 지갑입니다. 안감은 빨강색인데, 사진은 조금 주홍빛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페이퍼에 쓸 사진이 없어서, 새로 만들어서 아직 쓰지않은 새 지갑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낮에 다육식물이라도 사진을 찍어둘 걸 그랬어요. 요즘 다육식물은 조금씩 꽃이 필 것처럼 줄기가 올라오고 있지만,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날은 아니었어요.^^;

 

 오늘 저녁이 되었을 때, 페이퍼를 오늘은 쓰기 싫은데,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냥 가만히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페이퍼에, 매일 쓰겠습니다, 하고 썼는데, 쓸 수 있는 날에는 꼭 써야지, 하는 마음이 오늘 오후부터 있었어요. 오후에 시간이 있을 때에는 꼭 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게 조금 부담이 되고요, 저녁이 되어서는 가만히 있고 싶어져서 늦어졌는데, 그래도 매일 매일 쓰는 습관이 다시 돌아오려면 조금 더 걸릴수도 있겠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3월이 되면서, 조금은 2월과 다른 생각을 하고,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 1월과 2월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 때는 그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했겠지만, 아쉽더라구요. 3월은 또 다른 시간이니까, 그 때의 실수, 아쉬움 과는 또 다른 날들을 살고 싶어지는데, 시간이 또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큰 차이가 없었던 지나온 날들도 떠올랐어요. 잘 되지 않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은 가끔씩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시간은 과거로도 가고, 미래로도 갑니다. 더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때로는 좋았고, 때로는 문제였고, 그런 것들을 덜 아쉬워하고 싶어지는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서 내일 아침에는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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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05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