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8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빠른 속도로 목요일 저녁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요. 조금 전에는 8시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는 9시 뉴스를 할 시간입니다. 조금 전에 8시 뉴스 시작하는 것을 볼 때엔, 저녁을 먹으면서 7시 뉴스의 날씨를 보던 것들이 생각나는, 그러니까 오늘 저녁은 조금 더 빠른 자동차를 타고 가는 느낌이예요.

 

 이번주에는 금요일이 한글날 공휴일입니다. 금토일 3일간의 연휴가 될 거예요. 지난주에는 추석 연휴가 있었고, 이번주에는 한글날 연휴인 것 같은데, 이제 내일을 지나고 나면 12월 크리스마스 될 때까지는 공휴일이 없어서 주말을 계속 기다리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생각은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들었는데, 그 때만 해도, 한참 남은 일 같았거든요. 10여일도 더 남았을 시기니까요. 하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한글날 전날이 되고 보니, 지난달에는 차를 타고 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그보다 조금 더 빠른 지하철이나 고속버스 쯤 되는 걸 타고 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별일은 없는데, 한 시간 전에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소식을 들었어요. 얼마전에 알라딘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투표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때는 누가 될 지 잘 몰라서, 아는 이름 중에서 투표를 하긴 했지만, 올해는 어쩐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닐 것 같다, 그러다 오늘 저녁 우연히 뉴스 검색하다가 보았는데, 속보로 나온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는 미국의 시인인 루이스 글릭입니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루이스 글뤽이라고 나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듣는 이름인데, 알라딘에 검색을 해보니, 이 작가의 국내출간 도서가 없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시인이라고 해도 번역된 책이 없는 정도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전공자가 아니라면 모르는 사람도 많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아, 하고 한번에 알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아? 하고 한번에 알지 못하는, 그런 것들은 어디든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아? 였네요.

 

 오늘은 저녁을 조금 일찍 먹었는데, 별일없이 시간을 잘 쓰지 못해서 9시가 되고 보니, 앗, 이게 아닌데,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바쁘게 살 때도 지금 같지는 않았는데 하면서요. 가끔씩 여러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요즘은 잘 되지 않는 걸까, 같은 생각이 그럴 때마다 한번씩 지나갑니다. 부지런한 것도 좋고, 성실한 것도 좋고, 효율적인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 새로 생각해보는 시간은 아침은 아니고 늘 저녁이 됩니다.

 

 아침에 쓰는 것과 저녁에 쓰는 것은 다르다는 말은 이런 거구나, 같은 그런 기분도 조금은 들어요. 우리집의 모래시계는 30분 정도지나면 모래가 다 내려옵니다. 그 시간을 보고 있으면 무척 긴데, 대충대충 가만히 있으면 그 시간은 무척 짧아요.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드는 날에는 시간을 조금 더 잘 쓰고 싶은 그런 마음이 많이 듭니다.

 

 사실 요즘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 적어지는 것 같기도 했었어요. 그런 마음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지면 이 다음 이 다음 할 것들이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 하나의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순간을 발견하게 되는 때가 있어요. 오늘 오후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아니야, 더 좋은 시간을 쓰자, 하는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조금 더 좋은 기분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달력을 보니 어제 찾아보고 그대로 두어서 5월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화요일이 휴일이어서 어? 하고 다시 보니 5월이었어요. 그 때에도 시간이 많이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10월이니까 그 때로부터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봄도 여름도 장마도 태풍도 다 지나갔어, 하는 생각을 잠깐 하고, 10월 달력을 다시 되돌려 놓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목요일이긴 한데, 공휴일의 전날입니다. 내일이 한글날이니까요. 크리스마스는 이브가 더 좋았던 것 처럼, 휴일도 좋은데, 휴일의 전날을 더 좋아하는 날이 가끔씩 있습니다. 오늘은 전날부터 계속 연휴기간 좋은 시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조금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저녁이 되면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봄, 5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고, 무척 밝고 환한 날이었습니다. 햇볕이 조금 뜨겁고, 덥다고 느낀 날이기도 했었어요. 초여름의 느낌이 나무에 바람이 불면 가까이 스쳐가던 날이었습니다. 그 때는 햇볕이 너무 강해서 눈을 작게 떴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 떄보다 햇볕이 조금은 밝기가 약해진 것 같은데, 낮이면 요즘도 초록잎이 많은 나무 사이를 걸을 수 있습니다. 그 때보다 기온은 조금 낮을 것 같은데, 따뜻한 옷을 입고 걸으면 좋을거예요. 지금은 봄 생각을 하면 그 때 참 좋다, 싶지만. 그 때는 지금 마음과 달라서, 햇볕이 강하다거나 갑자기 이른 더위 같아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았던 낯선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보니까, 조금은 그 때 환하고 좋은 시기의 사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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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0-09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시인, 이네요. 얼마나 멋진 문장을 쓸지 궁금하네요.
오늘자 동아일보 종이신문에선 루이즈 글릭, 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어요.
1943년생이라니 78세쯤 되겠어요.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나 기쁘겠어요.
곧 알라딘에서도 책이 쏟아져 나오겠네요. ㅋ

서니데이 2020-10-09 16:45   좋아요 0 | URL
어제 속보부터 보았는데, 수상작가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고 있어요.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시인이니까 앞으로 이 작가의 책도 많이 출간될 거예요.
어제는 류시화 작가의 책에 소개된 작품이 있어서 그 책이 관련도서로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곧 원서가 번역출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잘 모르는 작가인데도, 어제 속보 나오는 걸 보고, 아, 기쁘겠다, 하는 생각이 든 걸 보면 노벨상은 유명한 상이 맞는 것 같긴 해요.
페크님, 한글날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10월 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3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밖에 나오면 여전히 차갑습니다. 낮기온이 20도 안 되는 날이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어도 차가운 느낌이 있어요. 지금은 해가 진 시간이라서 조금 더 공기도 차가울 것 같은데, 페이퍼를 쓰다가 추우면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오후엔 택배가 올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어려울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7일 배송될 거라고 해서 주문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은 있으니까요. 요즘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나서 택배물량이 많다는 이야기 이번주 월요일부터 들었어요. 달력을 보니 추석 연휴 전 금요일까지 택배를 접수했으니까, 그 이후에 출발할 것들도 많을 것 같고, 연휴전에 출발했지만, 연휴 이후 도착할 것들도 있으니까요.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택배로 도착하는 것들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전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샀던 것들도 버스 타고 나가야 하는 일이라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인터넷으로 택배배송비를 추가해서 사는 것도 있어요. 가끔은 실물을 보고 사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사는 책도, 실물을 보면 아, 이런 책이군, 하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자주 먹는 인스턴트 음식들은 그게 어떤 건지 잘 알지만, 한두 개를 구매하는 건 조금 그렇지, 해서 집 가까운 가게를 이용했지만, 요즘에 확진자 소식 들리면서 외출 자제 안내가 계속 오고 있는 시기라서 그런지 그런 것들도 조금은 인터넷 구매가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소비를 덜 하는 것 같은데도, 실제로는 많이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오후에 잠깐 나가서 간식을 사왔는데, 오면서 페이퍼에 쓰면 좋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건 이루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어느 쥬스 가게나 커피 전문점, 토스트 파는 가게 같은 곳도 사진 속에서 근사한 피사체가 될 수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이 잘 되지 않는 날이 있어요. 평범한 일상의 풍경같은 것들이 가끔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처럼,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 안에서 좋은 것을 찾지 못하는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오후엔 어제 사둔 커피를 마시고 덜 차게 느낀 것을 보면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간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해가 진 다음의 시간은 차갑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감기걸리기 쉬운 날이 되었어요. 어느 날 머리가 조금 아프거나, 기침을 한두 번 해도, 앗 어쩌면, 하는 걱정이 든다고 전에 누군가 그랬는데,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저녁이 되어서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올여름은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름을 지나고 나면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거든요. 마찬가지로 겨울을 지나고 나서 봄에도 그렇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봄은 차갑고, 가을은 조금 따뜻한 느낌이 있는데도, 기억은 반대로 남은 것 같아서, 상대적인 것의 차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주부터 10월인 것 같은데, 오늘 달력을 보니 벌써 7일이네요. 앗, 그렇구나, 하다가 내일 모레 한글날이야, 하고 기분이 조금 좋아지고요. 그리고 그게 12월 성탄절 전의 마지막 공휴일이라는 걸 한번 더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지난주의 토요일이었던 개천절이 아쉬워졌어요. 연휴가 지나고 며칠 지났지만,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일요일에서 오늘은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요. 아직 명절에 만든 녹두전도 조금이지만 냉장고안에 남아있는데, 잊지 말고 저녁에 먹어야겠어요. 오래되면 냉동실에서 잊혀지는 음식이 되어 나중에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수요일이고, 아직 음력으로는 8월입니다.

 아직은 많이 차가울 시기는 아닐 것 같은데, 바람이 차갑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4월 2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 오늘 휴대전화 안에서 보았는데, 환하고 좋은 느낌이었어요. 아, 그랬구나, 하면서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 하얀 꽃은 아마도 라일락일거예요. 그 때도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1일 노동절, 주말, 그리고 그 다음주 화요일인 5일까지 하면 연휴가 이어지던 시기였습니다. 우리집은 그 시기에 공사를 하고 도배도 하고, 정리하느라 무척 바빴던 시기였어요. 지금은 그게 한참 전의 일처럼 달라진 지금 공간에 익숙해졌습니다만, 그 떄는 다시는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던 시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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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0-09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쓰신 걸 보니 토스트가 당깁니다. ㅋㅋ 먹는 즐거움이 빠지면 안 되지요.
벌써 바람이 차서 가을 코트를 꺼내 놨답니다. 짧은 가을을 건너 뛰어 곧 겨울이 올 듯합니니다.
목에 스카프라도 매고 나가야지 감기 들기 쉽겠어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 하기,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0-10-09 16:48   좋아요 0 | URL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날씨가 갑자기 달라졌어요.
경량패딩 입는 분들도 보이고요, 이제는 해가 진 다음에는 가을 옷 보다는 초겨울옷으로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낮에 햇볕이 잘 드는 시간엔 밖에서 햇볕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페크님의 댓글 읽고, 갑자기 저도 토스트가 먹고 싶어져서 나갔다가 햄버거 세트를 사왔어요. 평소보다 맛있게 느껴져서 좋은 오후였어요.
페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10월 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0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며칠 사이에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아침 기온도 그렇지만, 낮 기온도 지금 시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최고기온이 18도예요. 아마 어제도 그랬을 것 같은데, 하면서 달력을 한 번 봅니다. 이 시기에는 햇볕이 조금 뜨거울 때도 있었고, 어느 해에는 늦게까지 기온이 올라갔던 시기도 있었는데, 올해는 일찍 겨울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매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달라지는 것 같지만, 올해는 여름도 일찍 시작했던 것처럼 계절이 조금 더 빠르게 달라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올해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계절에 맞는 옷이 있어도 거의 입지 않을 것 같긴 해요. 작년에 사서 가을에 입지 못하고 올해 입을 가을 옷들 역시 옷장 안에서 새것 그대로 있는데, 이제는 따뜻한 옷을 꺼내입을 시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해에는 이 시기에 무척 차가웠던 시기도 있었을 것 같고, 여름에 폭염시기를 지나고 나서는 실제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것이 아니어도 차갑게 느꼈던 시기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기억속의 일들이라서 오늘 바깥의 날씨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기억이란 일상적인 거의 대부분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기억에 남는 몇 가지의 사건을 기억할 때가 더 많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씩 지난 오늘의 기록을 보면, 아, 이런 일이 있었어, 하는 생각을 하고요, 실제의 시간과 상관없이 기억하는 것들은 조금 더 가까운 시간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사이 5년에서 6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일들도 있는데, 벌써? 그런 생각도 들고, 어떤 책을 읽었다고 하고,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하고, 그 시기 사진을 찍어둔 것들을 보면서, 아,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다시 지난 일을 복습하는 기분도 듭니다. 그렇게 중요한 것들은 없지만, 가끔씩 오늘 쓰는 잡담들이 내년에는 그렇게 읽힐 것들이라는 생각은 해봅니다.

 

 저녁을 아주 천천히 먹었더니 저녁을 먹고 나서, 뉴스를 잠깐 보고 그러다보니 조금 전에 9시가 지났어요. 아, 그렇구나, 하다가, 시간은 참 빨리가, 같은 생각을 요즘 저녁을 먹고 나면 한번쯤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후에 햇볕이 좋을 때는 습관처럼 집 가까운 커피전문점에서 아이스커피를 샀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시원하고 좋아서, 얼음이 다 녹기 전에 마셨던 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집에 와서 조금 마셔도 너무 차가웠습니다. 얼음도 천천히 녹으면서 가끔씩 사그락 하는 얼음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어요. 커피는 조금 더 양이 많아져서, 처음보다 줄어들지 않았는데, 내일부터는 따뜻한 커피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커피를 할까 하다가, 습관처럼 아이스로 주세요, 한 게 지금은 조금 아쉬워요. 그렇게 날씨가 잠깐 사이에 달라지고, 차가워졌습니다.

 

 날씨와 기온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달라요. 어제는 정말 차가워서 겨울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그 정도는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지역에 따라 아침 기온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면, 어느 지역에서 느끼는 차가운 정도도 다르긴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시 24도 전후의 따뜻한 낮이 될 거라고 하는데, 오늘은 아직 그런 날이 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런 날이 오겠지, 하면서 조금 따뜻하게 입고 저녁에 이불을 잘 덮고 자야하는 시기라는 것은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요즘엔 낮에도 기온이 높지 않지만,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차가워지는 10월이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상품은 마스킹테이프입니다. 조금씩 사서 모으다보니, 하나둘 늘었어요. 한번에 많이 사도 계속 사고 싶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개를 사던 것들 조금 줄였지만, 그래도 첫번째 케이스를 채웠을 때보다 두번째는 시간이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것들은 아닌데, 그냥 가끔씩 사는 것들입니다. 오늘 상품은 판매상품 아니고, 전시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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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6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5일간의 연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 연휴가 며칠 이어지다 보니, 오전과 오후를 지나니 지금은 화요일쯤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날짜 한 번 다시 확인하고 페이퍼를 씁니다. 이번주에는 금요일이 한글날이라서, 한주가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주가 되면 음... 10월도 중간쯤에 이를 것 같은데요. 연휴가 있어서 좋았지만, 날짜가 빨리 지나간다는 건 아쉬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연휴를 지나면서 잘 쉬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추석 연휴는 1일 추석 당일과 2일까지는 연휴 같았는데, 지난 토요일은 개천절이어서 공휴일 같았고, 그리고 그 다음날인 어제는 일요일이라서 그렇게 하나하나 나누다보니, 5일이었던 연휴가 생각보다 길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어제 저녁이 되니, 연휴가 다 끝났다는 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엔 연휴 전에 출발한 택배들이 도착했어요. 요즘엔 비대면 시대래서 집 앞에 택배를 두고 가십니다. 가끔은 똑똑 두드려주시고, 또 어느 때에는 경비실에 두고 가실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집에 주세요, 하고 써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집 앞에 있을 때가 더 많습니다. 연휴 전에 하루 차이에 늦어서 연휴를 앞두고 기다렸던 택배들이 돌아오면서, 아 연휴가 끝났구나, 그런 기분이 오후에 한 번 더 들었어요.

 

 추석연휴를 시작할 때는 9월 말이었는데, 이제는 10월 초가 됩니다. 그 사이에 날씨가 많이 달라져서, 며칠 사이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오늘 아침 추울 거라고 했는데, 진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오후 뉴스를 보는데, 아침 죄저기온이 서울은 8도 가까이 되었고, 4도 아래로 내려간 지역도 있었어요. 대구는 그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며칠 사이에 우리 나라 전체가 차가워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깐 잠깐 밖에 나올 일이 생기면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은 시기가 되었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갈 거라고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차가워지는 시기가 계속되니까,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세요.

 

 계절이 바뀌면 변화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거나 하는 건 너무 차가운 느낌입니다. 오늘 현재기온이 14도 인데, 여름에 제일 더울 때 냉방을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집안에 있어도 창문을 열고 있으면 체온이 날아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온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낮아서, 왜 이렇게 춥지, 하면서 따뜻한 옷을 입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이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바람이 많이 차가우니,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10월 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건물 화단에 벼가 익어서 노랗게 되어가고 있었어요. 도시에 살면 벼가 익거나 하는 것들을 가까이에서 보기는 어려운데, 9월엔 그 앞을 지나갈 때면 이런 것들이 있었어, 하는 생각이 나서 연휴가 지나가다 보았습니다. 아직은 잎이 초록색인데, 사진에서는 조금 더 연두색과 노란빛이 보이긴 합니다. 언젠가 봄에 플라스틱 통에 밀을 가득 심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초록색일 때에도 그리고 연한 노란빛으로 익어갈 때에도 조금은 특별한 느낌이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매년 달라지는 것 같아도 달라지지 않고,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도 달라지는 것들을, 조금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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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0-06 16: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을이 묻어나는 사진이라 좋네요. 이젠 완전 가을이에요.
정말 날들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오늘은 더 추워져서 아침 저녁으론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지, 안 그러면 감기 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으니, 또 겨울이 오겠지요.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하다 보면 하루가 쓱 지나가고 말아요. 시간을 잡아맬 수도 없고...ㅋ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10-06 20:40   좋아요 0 | URL
연휴가 끝나고 갑자기 차가운 날씨가 되었어요
바람 차갑게 불 때는 겨울오는 것 같았어요.
일교차가 커서 환절기 감기 조심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되었지? 하는 생각 자주 듭니다.
네,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잘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느린 삶을 지향하는 것도 아닌데, 이럴 때면 잘 모르겠습니다.^^;
페크님, 차가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8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었고, 오늘은 2일째입니다. 오늘 추석인데, 아침에 차례 지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명절 준비로 바쁘게 보낸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려지면서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구름이 많아졌는데, 오늘 보름달이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한동안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구름이,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많이 춥지 않고, 비가 오지 않는 그런 날이 되면 좋겠다, 그 정도만 생각합니다.

 

 오후에 점심을 먹고 잠깐 집 가까운 곳을 걸었어요. 어제는 명절 전날이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게 앞은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그랬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추석 당일이 되다보니, 열린 가게도 많지만, 오늘부터 며칠간 또는 어제부터 시작해서 연휴기간 휴일안내가 된 가게들이 적지 않습니다. 가게 문을 연 곳은 주로 프랜차이즈인 곳이 많았어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제과점, 커피전문점 그리고 편의점도 있었는데, 약국이나 병원, 화장품 가게, 옷가게, 휴대폰 대리점 등 일상적으로 많이 보이는 가게들은 오늘 휴무입니다.

 

  커피를 사려고 갔던 어느 커피전문점 앞에는 오늘은 평소보다 줄이 더 길게 밖으로 나와 있었어요. 급한 일이 없어서 기다리는 건 할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은 것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되겠어, 하면서 다른 가게에서 커피를 샀습니다. 그 가게엔 잠깐 사람이 적어서 직원분이 빨리 커피를 갈아서 내려주셨습니다. 집에도 커피가 있는데, 요즘엔 가끔씩 밖에서 사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오후에 잠깐씩 나가서 조금 걷고 작은 커피를 하나 사옵니다.

 

 명절에도 문을 여는 가게가 있는 것이 좋았는데, 내일은 조금 더 많은 가게가 열 것 같아요. 생활용품점도 오늘만 휴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생활용품점에 가려고 나왔는데, 가게가 휴일이어서 내일 다시 가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내일이 되면 연휴 3일차가 되어서 조금은 더 쉬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긴 합니다. 그러면 마스킹테이프도 하나 사 줄게, 하는 마음으로 가야겠어요.

 

 올해는 연휴에 고향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다른 해보다는 적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뉴스를 보니까,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또는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 표시가 되는데, 정체가 심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성묘를 가는 경우에도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하니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해와는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전에 추석을 잘 보내라는 문자를 보내주신 분이 계셨어요. 작년에 성당의 교리선생님이 보내주신 문자였습니다. 지난 연말, 지난 설에도 그런 문자를 보내주셨던 것 같은데, 다들 잊지 않고 명절인사를 나누고, 그리고 좋은 시간을 이어가자는 마음을 나누는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알라딘 서재의 이웃들도 댓글을 통해서 명절인사를 남겨주셨는데, 가까이 이웃에 살지 않아도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는 분들인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추석이고, 보름달이 뜹니다.

 며칠 전부터 달이 조금씩 동그랗고 크게 보이는 것 같긴 했는데 오늘 구름이 조금 많네요.

 낮에는 좋은 편이었지만, 4시가 지나면서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것도 느껴집니다.

 저녁에 보름달 보러가실 때는 따뜻한 옷 입고 나가세요.

 보름달처럼 밝고 좋은 일들로 가득한 연휴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밖에 나왔는데, 어제는 보이지 않던 장미꽃이 화단 한쪽 구석에서 보였어요. 요즘도 장미가 피는구나, 하는 마음과 함께 꽃이 피는 시기라는 게 좋았습니다. 가을엔 국화가 많이 피지만, 요즘엔 아직 분꽃과 무궁화도 남아있어요. 봄에서 여름을 지나면서 꽃이 피는 시기는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 파란 잎이 많이 남아있어서 좋은 계절입니다.

 

 

 

 

 

 

 

 

 

 

 

 

 

 

 

 

일본 도쿄 증권 거래소의 시스템 장애가 있어서 오늘 모든 종목의 주식거래가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초유의 사태라는 수식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는 없었던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복구되었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보았는데, 조금전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로도 상위에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와 대만, 중국과 홍콩은 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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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20-10-01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음악에 빠져 책을 거의 읽지 못하네요.ㅎ..부지런히 독서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보름달같이 넉넉하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서니데이 2020-10-01 23:55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도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는 저도 작년보다 책읽는 시간이 적었어요. 자주 찾아보는데 마음같지 않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요. 보름달처럼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0-10-06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06 2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