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9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해가 일찍 지면서 오후 시간도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조금 전엔 5시 같았는데, 지금은 6시 반입니다. 얼마전부터 6시가 되기 전에 해가 집니다. 그리고 아침엔 그만큼 늦게 해가 뜨는 시기예요. 매일 1~2분씩 차이지만, 며칠 지나고 나서 보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낮에도 잠깐 사이에 해가 떠 있어도 환한 느낌이 지나가고요.


 오늘은 낮에 14도 정도 되기도 했었고, 지금 기온도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은 걸로 나오지만, 그렇게 따뜻한 느낌은 없었어요. 창문 열었을 때, 어제와 비교하면 바람은 조금 더 차가웠습니다만, 어제는 그 전날이, 그리고 월요일엔 그 전날이 더 추웠기 때문에, 상대적인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에 하지 못했던 것들이 하나둘 생각나기 시작하면서, 앗, 왜 그거 안했지, 하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그건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시작되면 여전히 그 날의 정해진 것들 사이에서 우선 순위에 밀립니다. 어제 못한 것들은 오늘도 밀리고, 다시 며칠 밀리는 것으로도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주 중요한 건 아니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시간이 조금 남으면 아, 그게... 하는 마음이 되긴 합니다.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시험 같은 것들도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시간이 아주 여유있게 지나갑니다만, 그리고 점점 더 빠르게 지나가면서 조금만 더 하루만 더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늘 있는데, 오늘도 어쩌면 조금 있다가 다시 시작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매일 비슷합니다. 매일 반복됩니다. 하지만 달라질 수도 있겠지. 달라지는 것들을 잘 찾는다면 말이야.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만,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는 잘 모릅니다. 때로는 달라지는 것들은 그만큼 불안하고,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낯선 길에 들어도 여기가 맞는지 잘 모르는 것처럼, 익숙한 것들을 할 때와는 조금 다른 것들이 있는데, 그래도 매일 잘 하는 것, 어제 하는 것만 하면서 살면 새로운 것과는 멀어질 것만 같은, 또 다른 불안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5시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엔 잘 몰랐는데, 며칠 전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텔레비전과 같은 화면, 휴대전화 안의 화면, 그리고 수 많은 화면 안에 보이는 것들이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 같다고도 느껴졌습니다. 게임과 달리 내가 나오지는 않는데, 그 생각은 하지 못하는.


 이번주에도 날씨가 계속 아침엔 차갑고, 낮에는 이 정도의 날씨가 될 것 같아요. 저녁에 잘 때 밤엔 공기가 차가웠습니다. 생각해보니, 창문을 열지 않아서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요즘에 추워서 거실만 조금 열고 방은 그대로 두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오늘도 무사히 해가 지고, 저녁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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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20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0월 20일, 十二

mini74 2021-10-20 1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날들같지만 숨은 그림찾기처럼 미세하게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어린시절 쑥쑥 자라고 뭐든지 신기했던 시절은 지났지만 ~ 서니데이님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내가 없는 메타버스,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ㅎㅎ

서니데이 2021-10-20 20:47   좋아요 2 | URL
어제와 오늘은 이어진 날이니까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차이가 있어도 보지 못하는 것이 많으면 익숙하고 잘 아는 것만 보일 수도 있을거예요. 여전히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잘 아는 것만 하고 사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난 일요일처럼 차갑지는 않아도 생각보다 공기가 차가운 날이었어요.
mini74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1-10-20 19: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겁나 춥다고 해서
부랴부랴 코트를 입고 나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안! 춥더라구요 아놔!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
니다. 매일매일이 같을 수도
또 매일매일이 다르게 보일 수
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서니데이 2021-10-20 20:50   좋아요 2 | URL
최근 며칠 중에는 일요일이 제일 추웠던 것 같아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오늘이 조금 더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엔 따뜻하게 입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릴 수 있으니까요.
매일 같은 날이 될 수도 있고, 달라지는 것들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 차이를 매일 조금씩 알 수 있으면 좋은데, 잘 보이지 않는 날이 많네요.
매일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레삭매냐님,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새파랑 2021-10-20 19: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매일 매일은 비슷하지만 약간씩은 다르겠죠? 매일 보는 책은 바뀌는거 같아요 ^^

서니데이 2021-10-20 20:51   좋아요 3 | URL
매일 비슷한 것도 있지만, 달라지는 것들은 늘 있고,
같은 날은 없을 거예요.
조금씩 차이가 있고,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을 잘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새파랑님의 책처럼 매일 더 많은 것들, 보물과 보석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10-20 22: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오늘도 무사히 지나갔다는게 감사한 밤이네요~ 퇴근 후 전철 내리니 온 세상이 컴컴해서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겨울은 더 피곤한 거 같아요~ㅠㅠ 서니데이님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푹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1-10-20 22:53   좋아요 2 | URL
요즘엔 하루를 무사히 잘 보내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될 때가 있어요. 아무일 없어도요. 해가 일찍 지고 빨리 추워지는 요즘은 일찍 겨울이 시작된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10월이니 남은 날들이 더 좋은 일들 있기를 기대합니다.
붕붕툐툐님도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10-21 00: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다를 텐데, 날마다 다르지 않네 하기도 하네요 큰일이 없어서 다행일지도... 그런 일이 아주 없지 않지만, 어쩌다 한번 찾아오면 안 좋기도 하잖아요 아무 일 없는 날이 좋아요 세상은 바뀌어가네요 시월도 삼분의 일 남았고...

그때 꼭 해야 하는 것만이라도 하면 괜찮을 거예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10-21 18:11   좋아요 1 | URL
매일 어제와 같은 날은 없대요. 하지만 어제와 같은 것들만 알아서 보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새로운 것들이 없어서 모르는 게 아니라, 보지 못해서 모르는 건 좋지 않은데, 하면서요. 매일 어떤 일들이 일어나지 않아서 가끔은 다행인 것 같아요. 일상적인 일들은 늘 비슷해보이지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요즘엔 하루하루 무사히 보내는 것에도 감사하게 되는 것 같고요.
희선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댓글의 마지막 문장, 어제도 그랬지만, 다시 읽어도 좋은 것 같아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번 게임은 새로 나온 라면입니다. 

...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재료와...

"오 치느님, 왜 거기 계십니까."

오징어만 본 내가 잘못이지. 하림인데.

... 000번 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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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19 1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미리 써두었습니다. 에필로그지만...

mini74 2021-10-19 19: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본편도 궁금합니다 서니데이님 ~ 추운날씨 몸은 괜찮으신거죠? ㅎㅎㅎ 에필로그가 궁금증을 마구마구 자아내는데요 ~~ 상금은 얼마인가요 ? ㅎㅎ

서니데이 2021-10-19 19:16   좋아요 2 | URL
오늘 페이퍼의 에필로그인데, 새벽에 미리 써 둔 거예요.^^
상금은 없는데 어쩌지요.^^

붕붕툐툐 2021-10-19 2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본편 기대돼요~ 라면게임~ 전 바로 탈락일 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

서니데이 2021-10-19 20:41   좋아요 2 | URL
오늘 페이퍼가 본편, 날짜만 있는 건 에필로그 입니다.
치느님 좋아하시면 통과하실 수 있을 거예요. ^^

scott 2021-10-20 0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답!
장인 라면 🖐^^

서니데이 2021-10-20 00:51   좋아요 2 | URL
scott님 저랑 같이 탈락하실 것 같은데요....

새파랑 2021-10-20 06: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징어게임을 안봐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

서니데이 2021-10-20 12:58   좋아요 2 | URL
오징어게임만 생각하고 다른데서 탈락하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예요.
오징어게임은 저도 아직 안 못봤어요.^^
 

 10월 19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5분, 바깥 기온은 1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는 6시가 되기 전에 해가 집니다. 오늘은 5시 52분이었대요. 벌써 그렇구나, 하다가 얼마전까지 따뜻했던 오후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추워서 오후에 잠깐 창문을 열었는데, 잠깐이었지만, 정말 좋았어요. 창문을 닫고 있으면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가 되면서 집중하기 좋은 건 있는데, 바깥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실내와 실외가 이어지는 것처럼 공기가 순환하는 느낌도 좋거든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따뜻해서 낮 기온이 14도 정도 될 거라고 했습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 조금 보고 왔는데, 오늘은 아침에 10도 가까이 되었지만, 내일은 4~5도로 다시 내려갈 거라고 해요. 기온의 그래프가 일교차 때문에 상하로 지그재그 날카롭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잠깐 집 앞에 엄마 심부름 갔다가 비가 와서 빨리 돌아왔어요. 잠깐 사이에 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빠가 우산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을 것 같았는데, 오늘 오후에 창문 밖을 보니까, 바닥이 물로 청소한 것처럼 젖은 자국이 보였어요. 


 매일 별일없이 지나갑니다. 오후엔 조금 늦게 점심먹은 설거지를 하는데, 고무장갑에 물이 들어와서 가까운 생활용품점으로 사러 갔어요. 밖에 나오니 많이 추울 것 같아도, 그렇게 많이 차갑지는 않아서, 실내가 조금 더 추운 것만 같았습니다. 밖에 나오면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그리고 햇볕이 있는 시간이라서 그렇겠지만,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최근 며칠 사이에는 일요일 아침 시간이 기온이 제일 낮았을 것 같지만, 이번주 계속 추울 것 같긴 합니다.


 생활용품점에도 10월이 되면서 할로윈 분위기 소품이 있었습니다. 모자, 호박장식, 머리띠 같은 것들. 커다란 풍선 같은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못 본 것 같고, 아이들용 할로윈 분장할 수 있을 것들은 아마 있겠지만,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 그냥 며칠 전에 다 써가는 유선 스프링 노트를 한 권 사고, 고무장갑을 사고, 집에 없을 것 같아서 비닐지퍼팩도 하나 샀는데, 나오는 방향에서 오렌지색 할로윈 플라스틱 컵이 보여서 그건 충동구매 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생각하니, 이건 내열기준 같은 게 좋지 않아서 뜨거운 것도 차가운 것도 담기 좋은 건 아닌데, 괜히 샀다 싶었어요. 전에 그렇게 샀던 간식 접시는 어딘가에 있는데, 그걸 아마 문구류 소품과 함께 두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캐릭터나 색상, 또는 디자인 보고 충동구매 하는 소품들은 그렇게 잊혀집니다. 그래서 다음엔 그런 건 사지 않겠다, 지금도 적지 않으니까, 하지만 가끔은 삽니다. 그게 충동구매라는 것 같습니다. 


 오는 길, 나무를 보니, 아직은 초록잎이 그대로 있고, 해바라기도 아직 꽃이 그대로 있습니다. 여름 후반에 피었던 하얀 나팔(악마인지 천사인지 잘 모르는 그 나팔들)도 새로 피었지만, 꽃이 그 때만큼 예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어딘가엔 작은 국화 같은 노란 꽃들이 피기 시작했고, 어느 나무엔 감이 조금씩 주황색이 되어가는, 10월입니다. 


 저녁이 되니 공기가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실내에 있어도 추운 느낌이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조금 전에 찍어온 사진. 그 때는 5시가 넘었지만 해가 떠 있는 오후였고, 지금은 6시가 지난 해가 진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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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19 18: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0월 19일, 十一

mini74 2021-10-19 19: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코스트코 꼭 사야할게 있어 후루룩 들렀는데 그 곳엔 크리스마스 분위기 ㅎㅎ였어요. 아이 어릴땐 영어학원이나 유치원에서 의상 준비 해오라고 해서 난감했던 기억ㅇ 납니다. ~~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10-19 19:20   좋아요 4 | URL
아직 할로윈도 안 지났고, 블프도 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인가요.
몇 년 전에 10월 후반에 외출했다가 휴대전화 배터리가 부족해진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들어갔던 스타벅스에서 캐롤 비슷한 음악이 들려서 좋긴 한데, 타임머신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좋아하긴 하지만, 연말은 조금 천천히 오면 좋겠어요.
할로윈 의상 재미있지만, 준비하려면 쉽진 않겠지요. 어른들은 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그레이스 2021-10-19 19: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작년 크리스마스는 정말 기분이 안났는데...ㅠ
저는 할로윈은 신경 안써요 ㅎㅎ
그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서니데이 2021-10-19 19:20   좋아요 5 | URL
네, 작년부터 대충대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저도 할로윈은 그냥 지나가면서 구경만 합니다.
주황색 호박이랑 검정 보라 장식들은 예쁘지만, 10월 후반이 되기 전에 금방 매대에서 사라져서 그렇기도 해요.
그레이스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1-10-20 0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꽃이 깜짝 놀랐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추워지다니 하면서... 시월 오늘이 가면 삼분의 이가 갑니다 벌써 그렇게 됐네요 추위는 이번주까지면 좋을 텐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서니데이 님 좀 추워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10-20 01:44   좋아요 2 | URL
날씨는 추워졌는데 밖에 나오니 해바라기도 있고 여름에 피는 꽃들이 보여서 조금 이렇게 춥다가 다시 돌아갈 것 같은 기분이 아주 잠깐 들었어요. 그러는 사이 매일 10월이 가고 기온은 낮은 날이 이어지네요.
내일 아니 오늘 아침도 춥다고 합니다. 희선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알았다. 

 그 일은 상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그래서 말을 하려다, 물어보려다 그 자리에서 잠깐 멈췄다.

 그래도 된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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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10-17 16:0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는 친구에게 상의할 게 있어 말을 꺼냈는데 말하는 동안 머릿속에서 결정이 되는 일이 있더라고요.
신기했어요. ^^

서니데이 2021-10-17 16:13   좋아요 5 | URL
말을 하면서 정리되는 효과가 있대요. 잘 모르면 설명이나 표현을 못하니까요.
잘 모르면 물어봐야 하는데, 정리가 잘 되면 좋은 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지만 모르지 않고 물어보고 싶은 때에는 정서적인 답을 원할 수도 있겠지요.
사람마다 필요할 수도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그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요.
페크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초딩 2021-10-17 17: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런 시점을 끼워 마추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안전망이 걷어내지는 느낌이라 불안하면서도 홀가분한 ..

서니데이 2021-10-17 17:10   좋아요 4 | URL
케이스 따라 다르니까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초딩님의 댓글처럼 서로 다른 감정이 상존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딩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mini74 2021-10-17 19: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되는 건 그래도 되는 일이겠지요 - 서니데이님 맘 편한대로~ 즐겁고 편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1-10-17 19:55   좋아요 4 | URL
그럼요. 그래도 되는 일은 그 전에도 되는 일일 수도 있는데요.
mini74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10-17 22: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서니데이님, 짧고 강력합니다~ 요즘 깨달음이 자주 오는 거 같아요!👏👏👏👏

서니데이 2021-10-17 22:33   좋아요 3 | URL
조금 더, 하루라도 빨랐으면 좋았을텐데, 늘 늦습니다.
붕붕툐툐님 좋은밤되세요.^^

scott 2021-10-18 00: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러번 읽고
단단히 문장을 새기고
낼 출근길 조심 하귀 ^ㅅ^

서니데이 2021-10-18 00:56   좋아요 2 | URL
한번 읽었으면 메모리에서 삭제 하시고 내일 아침에 따뜻하게 입으세요. 좋은밤되세요.^^
 

10월 1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기 54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들었던 대로 오늘 아침 많이 추웠습니다. 휴대전화로 3도까지 내려가는 건 본 것 같은데, 그 다음엔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인데, 체감 기온은 8도 입니다. 맑은 날이라고 하지만, 오후 3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서 점점 밝은 느낌은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2주 연속 월요일이 대체휴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지난 2주간 그런 월요일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어도 마음이 조금 여유가 있는  느낌입니다. 평소엔 오후 이 시간이면 일요일 다 지나가는 것 같고, 저녁을 먹고나면 예비 월요일 같았는데. 월요일이 오는 게 좋은 날도 있었지만, 월요일이 오는 것 금요일 저녁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금요일 저녁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요즘 날짜가 아주 빠른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운 날이 와서 오늘은 창문을 열지 않고 있어요. 아쉽지만, 너무 추워질 것 같아서요. 어제는 밤에 전기요를 약하게 조금 켜놓고 있었습니다. 많이 추운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따뜻하게 있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겨울에도 아주 추운 날이 아니면 안 쓸 때도 있는데, 어제는 그렇기 잘 한 것 같았어요. 베란다의 창문도 모두 닫으라고 엄마에게 강요했습니다. 그 앞에 화분이 있어서 창문을 닫는게 쉽지 않아요. 이렇게 추운 날, 창문을 열고 있으면 얼마나 추운데, 그래도 별로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 다육식물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있으면 좋다는 것에 다른 것들이 조금씩 불편함이 있는데, 이번엔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추위가 오기 전까지, 따뜻한 공기의 고기압 이름이 곤파스 였다는 것 같아요. 내가 아는 곤파스는 전에 온 태풍이었는데, 큰 피해를 남긴 바람이 아주 센. 고기압의 이름이 될 수도 있구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태풍의 이름도 다시 재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큰 피해를 주면 다음에는 그 이름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올해는 태풍이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는 큰 피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10월이 되니 이제는 태풍의 시기는  지나간 것일까,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들었는데, 여전히 사회적거리두기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인원수의 조정 등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는 비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들어간다는 것 같은데, 그 전에 할일들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생각중입니다. 


 지난 시간 생각해보니, 거의 2년 가까이 외출을 꼭 필요한 것으로 줄이고 살았습니다. 비대면의 시대에 맞게 살다보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 사기도 유동인구 많은 곳에 가야 하는 부담에 가지 못했습니다. 언제 점심 한 번 먹자는 전화를 이번에도 거절하는 순간에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해도, 이전의 단계적 제한이 있을 때에도 병원은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아주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그것도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6개월마다 빠지지 않던 치과의 정기검진은 그 사이 겨우 한 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보니까 여전히 치과는 사람이 많고 대기자가 많아서 마스크를 쓴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지만, 다음 주 일요일 정도 되면 평년 기온으로 돌아갈 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따뜻한 낮 기온 정도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젠 진짜 후리스를 꺼내입고, 가벼운 느낌의 패딩을 꺼내서 입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여름은 더워야 되고, 겨울은 추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의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 올 겨울 많이 춥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창문을 닫고 있었더니, 실내의 가전제품 돌아가는 소리가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가 위잉 하다가 조용해지는 순간엔 타이핑 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그런 것들요.

 일요일이라서 조금 일찍 페이퍼를 썼으니, 오후 시간을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할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새 다이어리를 꺼냈는데, 쓸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두 달 반 밖에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물론 이어서 내년에 써도 되는 거지만, 그래도 날짜가 그만큼 남았다는 것을 평소에는 잘 모르고 살고 있으니까요.

 올해 잘 한 것들이 거의 없는데... 하는 마음이 들면 아쉽긴 한데

 올해 이런 건 조금 좋지 않았지만,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습도가 많이 내려갔어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실내가 많이 건조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차가워지고, 또 건조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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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17 15: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0월 17일, 十

청아 2021-10-17 15:3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동물농장>재방을 잠시 봤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으며 사육되고 있는 🐻 들이 나오더라구요.그놈의 웅담이 뭔지 곰발바닥이 뭔지...올려주신 채식책 보고 반가워서 주저리주저리ㅎㅎ서니데이님 오늘 감기조심,상큼한 일요일 보내세요~♡ 👩‍🌾🌿🍀🌹

새파랑 2021-10-17 15:39   좋아요 5 | URL
동물농장은 ˝조지 오월˝ 아닌가요? ^^

나와보니 날씨가 좀 춥긴 하네요~!! 얼마 안남은 이번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10-17 15:39   좋아요 5 | URL
채식요리책 색감이 참 예쁘지요.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같은 것을 떠나서, 좋은 느낌이 있으면 한 번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미미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봅니다. 동물을 사육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고, 열악한 환경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현재 우리 기준에 곰은 식용으로 쓸 수 있는 동물이 아닐 것 같은데 그런 환경에 처한 곰이 너무 불쌍하네요.
네, 오늘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미미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1-10-17 15:40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 ˝조지 오웰˝ 조금 재미있어서 별 다섯개 말고 네 개 드립니다.
네, 오늘 오후가 어제와 비슷하다고 해요.
날씨가 10도가 되지 않는 차가운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청아 2021-10-17 16:01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1-10-17 16: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읽으며 올해 잘한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완독한 책의 리뷰라도 몇 개 쓴다면
좀 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두 달 반만 지나면 해가 바뀌네요. 현재 시점의 위치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시점을 잘 알 수 있는 님의 페이퍼가 반가웠습니다. ^*^

서니데이 2021-10-17 16:10   좋아요 5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 하신 일이 많을 거예요. 적으면 금방 생각날 것 같거든요.
두 달 반 남았다고 생각하면 조금 남은 느낌이지만, 잘 쓰면 좋은 시간일 거예요.
저도 매일 잊고 살다가 가끔씩 달력보고 지도 확인하듯 생각합니다.
페크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10-17 19:5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내일부터 완전체 한 주가 시작된다며 남편이 아주 슬퍼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말 얼마남지 않았네요 ㅠㅠㅠ 서니데이님도 따신 이불 덮고 꿀잠 주무세요 *^^*

서니데이 2021-10-17 19:57   좋아요 4 | URL
2주 연속 즐거운 월요일이었는데 내일은 그냥 월요일이네요.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 안 좋.... 아닙니다. ^^ 오늘 아침 많이 추웠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1-10-17 21: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갯차 오늘이 마지막이죠?
저는 몰아서 보지만...
공진 사람들의 삶, 환기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니데이님 건강하세요~

서니데이 2021-10-17 22:35   좋아요 1 | URL
종영이 가깝다고 들었는데 좋아하셨던 분들 아쉽겠네요. 저는 아직 하나도 못봤는데 나중에 한 번 봐야겠어요.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붕붕툐툐 2021-10-17 22: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새벽에 집을 나섰는데 진짜 한겨울 추위였어요! 경량패딩까지 입고 있었는데 그랬답니다! 제발 풀리기를 기원하고 있어요~ 완전체 한 주이지만 시험기간이라 그나마 쉽게 넘어갈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오늘 컨디션은 어떠셨나용?? 푹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1-10-17 22:37   좋아요 1 | URL
오늘 새벽에 3도 정도로 내려가는 건 봤는데 더 차가워졌을것 같았어요. 산은 더 추운데 잘 다녀오셨나요. 다음주엔 즐거운 월요일은 없고 그냥 월요일이지만 학생들은 시험봐서 바쁘겠네요. 시험 없으면 그냥 월요일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는 오늘 하루 쉬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페넬로페 2021-10-17 22: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나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춥더라고요. 패딩옷을 입고 나갔어야 했는데 옷이 얇아 더 떨었어요~~
겨울이 오더라도 좀 천천히 오면 좋으련만 너무 갑자기 와서 당황스러워요.
서니데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새로운 한 주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10-17 22:39   좋아요 2 | URL
이번주 한주간 계속 기온이 낮을 거예요. 이렇게 빨리 경량패딩과 후리스의 날이 올 줄이야. 늘 비슷해 보여도 비슷한 해는 없는 것 같아요. 올해는 폭염도 일찍 오고 겨울의 첫추위도 일찍 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도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10-18 0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이 다 갔네요 아직 날은 밝지 않았지만... 지금은 잠깐만 문을 열어두는 게 좋겠네요 오래 열어두면 추울 테니... 추워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늘 잘 가지만... 일기 쓸 곳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벌써 다음해 게 나오기도 했어요 달력도... 그래도 아직 2021년입니다

서니데이 님 이번주는 쌀쌀하겠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10-19 04:22   좋아요 0 | URL
희선님, 이번주 내내 날씨가 차가울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는 조금 덜 추울 거라고 해요. 하지만 14도니까, 따뜻한 날은 아닐 것 같아요.
올해는 두달 반 가까이 남았는데, 벌써 내년 달력, 다이어리, 가계부 보이면서 송년 느낌이 시작되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부지런히 준비하는 분들이 있어서 좋은 시기에 마음에 드는 것들 고를 수 있는 거겠지, 하면서 아직은 2021년 남은 날들을 열심히 살려고요.
희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