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48분, 바깥 기온은 3.5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입춘입니다. 잠깐 사이에 1월이 지나고 2월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지난주 많이 추웠던 날씨를 생각하면 이번주는 조금 덜 추웠고, 낮에는 조금 따뜻한 편이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3.3도 올라가고, 체감기온도 0.8도로 따뜻한 날 같습니다.


 조금 전에 잠깐 나가서 걷고 돌아왔는데,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살짝 고민하다가 모자와 장갑을 쓰고 나갔더니, 추운 느낌도 없고 좋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밖에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주말 이 시간대라서 그럴 수도 있는데, 겨울 느낌보다는 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 걷는 것.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더워서 잘 되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주 들어 며칠간 매일 조금씩 나가서 걸었습니다. 오늘도 늦은 점심을 먹고, 정리한 다음,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그리고 다시 편안한 자세로 돌아가려다, 아니지, 오늘도 잠깐 나갔다 와야지, 하고 억지로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밖에서 거의 30분 정도 걸었는데, 중간부터 휴대전화로 스톱워치를 했더니 13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잠깐 사이에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봤더니, 그 사이 30분이 되어 있었어요. 밖에서 13분은 무척 길었는데, 돌아와서 잠깐 지난 사이의 17분은 짧았습니다. 밖에 있으면 정지된 상태로 있지 않고, 지나가면서 봐야 할 것들이 많지만, 실내에 있으면 공간이 변화가 적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시간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언젠가 있었던 일인데, 시간이 없어. 라고 늘 생각하다, 산책을 나가서 조금 걸었습니다. 그 날, 갑자기 그 생각이 났어요. 시간이 늘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여유가 생길 수 없지. 시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해야 나눠서 쓸 시간이 생길 수 있는데. 그리고는 시간이 없어, 라는 말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요즘엔 다시 시간이 없다, 는 습관적인 말을 쓰려고 하는 것 같아서, 시간관리를 잘 하자는 말로 바꾸어 쓰려고 합니다.


 주말이 되면 주중에 밀린 것들을 하고, 하지 못했던 것들도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주말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요. 토요일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고 싶고, 그러면 하루가 짧게 지나갑니다. 토요일이 지나고 나면 일요일은 더 빠르게 지나가고요. 그러니, 금요일 오후나 저녁부터의 시간의 시간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한데, 실제의 시간은 늘 24시간이 생기니까 그런 것도 마음의 문제 같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입춘인데, 예전에는 입춘 시기가 되면 한번씩 추운 날이 오기도 했었지만, 오늘은 따뜻한 편이예요. 올해는 소한이 오기 전 12월이 많이 추웠고, 대한을 지난 다음 설연휴 시기에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입춘 시기에는 많이 춥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탁상 캘린더에는 음력 날짜가 매일 나오지 않아서, 벽걸이로 걸린 달력을 확인해보니, 내일이 대보름날입니다. 그러면 벌써 설날에서 15일이 지난 건데,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냥 생각하면 얼마 전? 한주일정도? 그 정도의 시간만 생각되는데, 실제의 시간이 더 빠릅니다.


 실제의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느릴 때는 매일 매일 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할 일들이 많지 않은데, 정신없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다음주 계획을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차가운 공기가 얼굴에 닿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독감이나 감기도 아직은 조심할 때입니다. 

 

 조금 전에 오후 5시가 되었는데, 바깥이 아직 오후 같아요.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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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2-04 17: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오늘이 입춘이군요! 슬슬 봄맞이 준비를 조금씩 시작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지내십시오~

서니데이 2023-02-04 17:38   좋아요 2 | URL
서곡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오늘이 벌써 입춘이예요. 설 지나고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DYDADDY 2023-02-04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일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지만 오랫만의 추운 겨울이라 아직 춥게 느껴집니다.
습관적으로 몸에 밴 움직임은 빨리 할 수 있지만 무언가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 일은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다가 시간이 훌쩍 가기도 하지요. 그래서 습관의 힘이라는 책도 있나봐요.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 최고 기온은 모두 5도 이상이지만 최저기온은 아직 낮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요.
조금은 여유로운 좋은 토요일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3-02-04 23:15   좋아요 1 | URL
DYDADDY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보다 조금 더 따뜻해져서 다행인데, 그래도 따뜻한 시간이 길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음주 낮에는 조금 더 따뜻해지는 모양이네요. 그래도 아침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니까, 아직은 추운 시기예요.
네, 습관적인 것들은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집중해야 하는 것들은 또 다를 거예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3-02-04 21: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입춘이고,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네요 ^^ 이제는 낯설었던 2023년도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말씀대로 시간이 저혼자 빠르게 가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북부지역이라 늘 추운데 서니데이님 께서 계시는 지역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다니 다행입니다. 난방비가 오른 만큼 따뜻한 겨울이 더 절실해지는 요즘입니다.

서니데이님 건강 유의하시고 포근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2-04 23:16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잊고 있었는데, 내일이 벌써 정월대보름이예요. 설날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그렇게 되었어요. 아직도 2023년이 낯선데, 빨리 적응이 잘 되지 않네요.
저희집 근처는 바람이 부는 날이 많은데, 그래도 지난주 한파시기보다 조금 덜 추워요. 요즘에 난방비와 전기요금이 올라가서 날씨가 추우면 걱정됩니다.
파이버님도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2-05 0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입춘,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네요 어제 밤에 달 잠깐 봤어요 오늘은 밤에 달을 볼지... 잠깐 나갔다 와도 괜찮지만, 꼭 이런 날은 나가지 않기도 하네요 설이 지나고 두주가 다 가다니, 시간 잘 갑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2-05 16:29   좋아요 0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어제는 입춘이고, 오늘은 정월대보름인데, 저녁에 날씨가 좋아서 운이 좋으면 보름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은 하루 차이니까 어제도 달이 보름에 가까웠겠네요. 올해는 보름달이 조금 작은 편이라는 이야기도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일년에 한 번 대보름이니 좋은 소원 비시고 올해도 좋은 한 해 보내세요.
벌써 설 지나고 보름이 지났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3-02-05 1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입춘이었나요? 그럼 봄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날들이 곧 있겠네요. 겨울도 알고 보면 짧네요.
그런데 꽃샘추위까지 있어서 그런지 겨울은 여름보다 훨씬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걷다 보면 열이 나니 덜 추워서 더운 여름보다 겨울이 걷기 운동을 하기가 나은 것 같아요.
찬바람만 안 불면 옷 잔뜩 껴입고 걸을 만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2-05 16:31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어제가 입춘이었어요. 2월 4일인 해가 있고, 3일인 해가 있는데, 올해는 4일인 해입니다. 벌써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정신이 없어요.
아직은 추운 날씨가 조금 더 남은 시기이고 3월에도 추운 날이 있으니까, 봄이 오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거예요. 그래도 오늘 조금 전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많이 춥지 않아서 좋았어요.
매일 조금씩 걸으면 건강에 좋은데, 잘 되지 않네요.
여름보다는 겨울이 걷기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3-02-05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입춘이군요~~
그래서그런지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졌어요.
아직 겨울이 살아있지만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져 기분이 좋은 느낌입니다^^

서니데이 2023-02-05 16:32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어제가 입춘이었고, 오늘이 대보름인데, 어제부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나봐요. 오늘은 조금 더 따뜻합니다.
아직 추운 날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1월처럼 한파는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가치투자자의 탄생 -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대가 17인의 삶과 투자 전략
로널드 챈 지음, 김인정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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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방식은 다양합니다. 이 책에서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투자 대가 17인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홍콩에서 자산운용사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많이 알려진 가치투자자를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해서 가치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투자에 대한 내용을 썼습니다.


 이 책은 처음에 2012년에 초판이 나왔고, 코로나19 시기 이후 2021년에 다시 개정판을 출간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인터뷰의 어떤 부분은 2010년 이전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나온 것 같고, 개정된 내용으로 조금 더 이후의 시기에 대한 내용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초판의 출간 시기에는 월터 슐로스나 어빙 칸 등의 대가 들이 생존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책에는 실제 인터뷰한 내용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벤자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받았고 가치투자자로 성공했으며, 우리 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워렌 버핏과도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가치투자자였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에피소드를 통해서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오래전 대공황과 1,2차 대전 사이 시기의 일들을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를 지나 투자로 성공하게 되는 많은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17인의 가치투자 대가는 최근 유명한 오크트리의 하워드 막스 회장으로 시작해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유명한 가치투자자가 소개됩니다. 이전에 다른 책에서는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아시아와 유럽의 가치투자자에 대해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워렌 버핏,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와 같은 유명인과의 에피소드도 조금 등장합니다. 


 투자자로 성공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대가가 된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도 있었고, 저널리스트에서 투자로 변경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유명 회사에서 독립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하기 까지 과정은 사람마다 달랐습니다만, 삶의 자세와 위기를 대처하는 대응 등 읽고 생각할 내용이 많을 것 같습니다. 17인 중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하워드 막스와 같이 채권운용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가치 투자의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첫번째 소개되는 하워드 막스는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회장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하워드 막스의 책이 여러권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식관련 업무를 했는데, 채권분야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워드 막스의 마켓 사이클에 대한 내용이 이 책에서도 나오는데, 자세한 내용은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를 참고하면 더 좋겠습니다. 


 막스는 시장에서 이기려면 시장의 순환 주기(cycle)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01년에 쓴 '예측은 불가능해도 예비는 가능하다(You Can't Predict. You Can Prepare)' 라는 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 순환 주기의 어디쯤 위치해 있고 그것이 미래와 관련해 어떤 의미인지 아는 것과, 다음 순환 주기의 시기, 범위, 양상을 예측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p.34)

투자자는 주어진 시점에서 그 때 작동하는 몇 가지 순환 주기를 파악해야 한다. 즉 경제 전반의 확장과 위축을 이끄는 경제 순환 주기, 자본의 가용성을 결정하는 신용 순환 주기, 특정 산업에 속하거나 특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수명 주기, 투자자의 심리와 위험 선호도 및 투자 대상에 대한 가치 평가가 반영된 시장의 순환 주기 등이다. 막스는 2001년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순환 주기에 대처하는 것이 쉽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디로 향해 가는지, 조수가 언제 바뀔지는 모르더라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고 있는 편이 좋을 테니까요." (p.34~35)

 2018년 막스는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이라는 책을 썼다. 그동안 쓴 경양자의 글에 담은 교훈과 새로운 일화로 순환 주기를 설명한 그는 무엇을 사는지가 아니라 얼마에 사는지가 중요하다가 강조했다. 그렇다고 해서 최저점을 기다려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첫째,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바닥은 지난 다음에야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의 정의가 '회복이 시작되기 전날'이니까요. 둘째, 대개 시장이 미끄러져 내리면서 매도자가 기권을 선언하고, '떨어지는 칼은 잡지 않는' 사람이 옆에서 방관할 때가 원하는 것을 다량으로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시장이 미끄러지다가 바닥에 닿으면, 바닥의 정의상 매도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게 됩니다. 이어지는 상승기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은 미리 매수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밸류에이션 배수가 높아지고 투자자의 심리가 낙관적인 호황기에도 마찬가지다.(p.35)


막스와 카시는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당시 이 게임 이론을 적용했다. 그 결과 오크트리는 투자 심리가 가장 약할 때 공격적인 매수세에 나섰다. 2018년 밸류 인베스트 뉴욕 콘퍼런스에서 막스는 투자자의 심리를 아는 것이 투자 대상의 밸류에이션을 아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산의 가격은 현실(펀더멘털)에 인식(감정, 심리 혹은 인기)을 곱한 함수입니다.(중략) 인기나 인식이 저평가일 때에는 매수하고, 인기나 감정이 고평가일 때에는 보유나 매수를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p.36)


 위기가 절정일 때 막스는 '부정적 사고의 한계(The Limits to Negativism)'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기 침체시 투자자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미래를 다룰 때 우리는 (a)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b)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중략) 위기가 진행 중일 때에는 많은 나쁜 일이 가능해 보이겟찌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 중에는 대중이 그 차이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막스의 깨달음은 다음과 같다. "회의와 비관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회의적인 태도는 낙관론이 과도할 때 비관론을 불러냅니다. 반대로 비관론이 과도할 때에는 낙관론을 불러냅니다." 

(p.37~38)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은 금융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를 휩쓸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와 1987년 검은 월요일 이후 가장 큰 일일 및 주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 막스는 시기적절하게 '아무도 모른다2(Nobody Knows 2)'라는 글을 공개했다. "지난번 이 제목으로 글을 쓴 것이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 신청을 한 날부터 이틀 후인 2008년 9월 19일이었습니다 이 제목을 다시 쓰기에 지금이 분명 적기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의견을 물을 것입니다. 제가 똑똑하거나 투자자로서 성공했다고 생각해서일 수도 있고, 많은 역사를 경험한 것을 알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모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p.40~41)

막스는 어떤 위기 상황이든 "예측하는 사람의 수만큼 많은 예측이 있다"라고 믿는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대신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가격의 변화가 펀더멘탈 악화에 비례하는지 여부"라고 강조한다. "투자자 대부분은 '악재-가격하락'이라는 상당히 단순한 관계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지난 한 주 동안 그런 현상이 일부 관찰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실제 과정은 '악재+심리위축 - 가격하락' 입니다. 우리는 악재를 경험했고 가격 하락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된 상황이라면 악재 자체의 나쁜 정도보다 가격 하락이 과도했다는 주장도 가능할 것입니다." (p.41)


 마켓의 사이클을 잘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하워드 막스의 설명을 참고해도, 저점은 지나가고 나서야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자산의 하락이 발생한 이후로,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도 지나가고 나서야 알 수 있었던 것처럼 마켓 사이클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예측보다 대응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 맞을 것 같은데, 대응하는 것 역시 어렵다는 점을 느낍니다. 또한 투자자의 심리가 반영된다는 것과 펀터멘탈의 현재상태를 이해하는 것도 많은 자료를 읽고 분석해도 알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 어려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가치투자의 대가로부터 지혜를 얻고 싶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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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2-05 1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멋진 책을 읽으셨습니다. 투자에도 공부가 필요한 어떤 법칙들이 있겠죠.
17인의 가치투자 대가들을 따라가다 보면 얻는 게 많을 것 같네요.
워렌 버핏은 투자의 대가일뿐 아니라 기부의 대가라고 추가해야 할 것 같더군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2-05 17:00   좋아요 0 | URL
투자 방식은 여러가지인데, 이 책은 가치투자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요. 가치투자에 대해서 쓴 책들도 많고, 벤자민 그레이엄부터 시작해서 요즘에는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유명하고, 피터 린치 등 유명한 사람들도 있어요. 이 책에서는 하워드 막스와 월터 슐로스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 책이라서 읽었는데, 각자의 강점을 살린 가치투자에 대한 인터뷰가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월 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20분, 바깥 기온은 영하 1.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것 같은데, 어제보다 기온이 살짝 높게 나오는데요? 낮에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더 따뜻한 것 같지도 않았는데.^^; 저녁이나 밤 기온이 덜 추우면 내일 아침 기온이 덜 추워요. 그러니, 내일은 조금 덜 추운 날이 될 수도 있겠... 근데 아침 기온 예상 비슷한데요??


 오후에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귀찮기는 하지만, 오늘도 조금 걸어야겠어, 하고 잠깐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후 3시에서 4시 정도면 그래도 나은데, 4시를 지나 5시가 되면 조금 더 추워지니까, 일찍 서둘렀습니다만, 밖에 나가서 보니까 5시가 넘었네요. 처음에 잠깐 나갔을 때, 카드를 두고 왔다는 것을 알아서 다시 돌아가서 카드를 가지고 왔긴 하지만, 그래도요. 


 어제부터 햄버거가 먹고 싶었던 것이 생각나서, 오늘은 산책을 했으니까 햄버거 세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부탁한 생활용품점에 가서 살 것들이 있었어요. 우리집에는 과자가 조금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서 과자도 조금 사고... 그렇게 생각하니, 밖에 나갔다 와야 할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서 카드를 가지고 나오는데, 찬 바람이 살짝 얼굴을 스치는 순간. 그런 이유는 급한 게 하나도 없는 거라서, 다시 들어가서 그냥 따뜻한 실내로 돌아가고 싶어졌어요.


 아니지, 조금 걸어야지, 며칠도 아니고, 겨우 이틀인가? 그랬는데.

 

 편의점에 갔더니, 지난번의 과자는 세일이벤트가 끝나서, 낯선 과자가 있었습니다. 옆의 편의점에 한 번 더 갔더니, 계산하는데, 세일기간이 끝났대요. 그냥 살까 하다가, 이번엔 새로운 걸 도전해보자. 귀찮지만 다시 처음의 편의점에 갔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한산한 편의점은 과자 몇 개를 꺼내서 계산하는 사이에 갑자기 손님들이 많아져서 계산대의 직원분도 바빠졌어요.


 며칠 전에 생각이 나서, 디저트 가게 앞으로 한 번 가봤습니다. 간판은 있는데, 가게가 다른 업종으로 변신(?) 할 거 같았어요. 요즘에 가게들이 왜 국수가게로 변하는지 잘 모르지만, 얼마전에도 그 근처에 국수가게가 생겼는데, 새로운 국수가게가 곧 들어설 것 같습니다. 요즘 국수가 인기인 걸까? 그러다 앗, 그 집 디저트를 이제 먹을 수 없잖아. 전에 김밥집 생각이 났어요. 가게 인테리어 공사 할 때부터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몇달 되지 않아서 다른 업종으로 전환했거든요. 사진이 근사해보였는데, 아쉬웠어요.


 다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지나가다보면, 어느 해에는 디저트 가게가 많아지고, 또 어느 해에는 동네 작은 마트들이 프랜차이즈 편의점으로 달라집니다. 요즘엔 우리 집 근처의 마트들은 거의 없어지고, 남아있는 것이 많지 않아요. 대신 편의점은 더 많아졌는데, 편의점도 24시간 하지 않는 가게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어요. 지나가는데, 어느 편의점에는 폐점시간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시내 중심가나 번화가도 아니고, 새로 생긴 신도시 상가 지역도 아니라서, 우리집 근처는 소소한 주택가와 비슷합니다. 오래된 가게들이 남아있는 것도 있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킨 병원과 약국도 있어요. 가까이 있었던 은행의 영업점이 없어져서 불편해지는 일도 있고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겼고, 디저트 가게도 많아져서 시내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는데, 김밥집을 비롯해서 가게들이 없어지고 새 업종으로 계속 달라지는 걸 보면, 요즘 시기에 영업을 해서 유지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게 됩니다. 


 1월보다는 조금 덜 추우니까, 귀찮아도 나가서 조금 걸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며칠 걸었는데, 한주일 내내 걸은 것 같은 기분이예요. 이틀이나 삼일 정도 되었을텐데, 그렇습니다. 매일 습관이 되면 하기 싫은 것도 조금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노력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2월 시작하고 며칠 되지 않았는데, 금요일이구나, 하다가

 2월은 수요일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조금 낫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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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2-03 23: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호두 사와서 깨먹었어요.

서니데이 2023-02-03 23:39   좋아요 2 | URL
설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사이 2주 가까이 지나서, 이제 보름이 되어가네요. 저희집은 어제 땅콩을 사왔는데, 그래서 였나봐요.
그레이스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2-05 0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트는 없어지고 편의점만 늘었군요 가게가 오래 하기 어려운 때인가 봅니다 한곳에서 오래 하고 싶을 텐데... 문 닫는 곳도 많겠지요 다른 가게가 생겨서 좀 낫다고 해야 할지도...


희선

서니데이 2023-02-05 18:50   좋아요 0 | URL
동네 작은 마트들이 편의점으로 바뀌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거예요. 프랜차이즈 방식이 좋은점도 있거든요. 인기있는 업종에 따라서 가게들의 유행도 달라지긴 하는데, 가게가 잘 되어서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잘 안되어서 그런 경우가 많아서, 폐업하거나 업종변경하는 가게들 보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2월 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41분, 바깥 기온은 영하 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이라서 그런가?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네요. 한시간쯤 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저녁을 먹고 와서, 다시 쓰고 있어요. 오후 6시 51분에 바깥 기온은 영하 1.6도 였지만, 지금은 영하 2.2도로 내려갔어요. 어제보다 조금 낮은 편이긴 하지만 온도차는 크지 않는 편이네요. 그래도 체감기온이 영하 5.6도 니까, 조금 차가운 날일 수도 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했을 때,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도 조금 추웠습니다.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데, 그래도 더 추운 것 같았어요. 오후에 3시에서 4시 사이. 잠깐 나가서 걷고 왔습니다. 나가서 걷는 건 귀찮았지만, 어제 페이퍼랑 댓글 생각이 나서 나가서 조금이라도! 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모자도 쓰고 장갑도 끼고, 따뜻하게 입어서인지, 차가워도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난주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따뜻한 날이지, 싶을 정도로 추운날씨에 대한 기준이 한주 사이에 달라진 것도 있긴 합니다. 오후에도 살짝 영하에 가까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 보면요.


 오는 길에 추러스 파는 가게 간판이 보여서 조금 사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가게문을 열지 않았네요. 다음에 가야지, 오는 길에 꽈배기 가게도 있었고, 다른 가게들 많이 있긴 했는데, 그냥 오다보니 지나쳤어요. 날씨가 춥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고, 그리고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는 않았어요. 오는 길에 간식을 조금 살까, 커피를 조금 살까, 그런 생각을 하면 산책 나가는 것도 조금 더 좋을 것 같은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은 조금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갑자기 방이 너무 지저분해보였어요. 다른 일이 있긴 했는데,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두시간쯤 정리해도 일부였어요. 내일은 옆의 다른 것들을 정리해야겠어, 오늘은 너무 많아서 못하겠어, 하면서 청소기로 마무리하고 끝냈어요. 정리된 공간을 좋아하는데도, 바쁘면 잘 하지 못해요. 그러니 늘 비슷한 상태로 유지하는 건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렇게 정리해도 조금만 있으면 다시 물건들이 많아지는데, 이번엔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생활용품점에 갈 때마다 수납바구니를 사니까, 집에 많이 있을텐데, 왜 이렇게 물건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


 2월에는 조금 더 시간관리를 잘 하자, 같은 일도 너무 오래 하는 것 같아서 좋지 않아. 하루에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하는 건 진짜 바빠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 것 같지 않아서, 2월엔 다이어리 잘 쓰고, 메모도 조금 더 잘 하면서 시간관리 잘 하려고요. 그리고 이전에는 필요한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달라진 것들은 조금 더 줄이고, 조정하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차갑지는 않아도 바람이 조금 차가운 날이었어요.

 1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월이라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사이 이번주도 벌써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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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ADDY 2023-02-02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단단히 채비를 하고 산책 나가셔서 다행입니다.
생활하다보면 물건이 늘지만 그만큼 버리지 못하다보니 점점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래된 물건 중에는 추억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선물 받은 것도 있다보니 쉽사리 버리기 힘들더군요.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이겠죠.
이번주만 버티면 다음주부터는 조금더 따뜻해지니 외출하시기 수월하실 것 같아요. 그때까지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기 바라요.

서니데이 2023-02-03 21:17   좋아요 1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요즘엔 낮에 조금 따뜻한 시간이 있긴 한데, 길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해가 지기 전에도 공기가 차가워요.
네, 늘어난 것 만큼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버리고 나면 다시 필요해지고요. 정리와 수납만 그런 게 아니라, 일상의 시간도 그렇게 써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월이 되니, 그래도 1월보다는 따뜻할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2-03 01: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주는 좀 쌀쌀할 듯합니다 다음주부터 풀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며칠 그냥 걸었는데, 그렇게 걸으니 좋기는 한데 다른 걸 별로 못했네요 일월 끝나기 며칠 전부터 게을러져서 여전히 게으릅니다 다른 때도 게으르게 지내지만...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2-03 21:18   좋아요 2 | URL
희선님, 따뜻한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주 조금 차가운 바람 부는 날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 지난주 한파에 비하면 따뜻한 편이예요. 오늘도 조금 나가서 걸었는데, 나가기 싫어서 내일은 잘 모르겠어요. 나가는 것 잘 되지 않아서 생활용품점도 잠깐 잠깐 자주 가고 그러지만, 운동부족입니다.
벌써 금요일이예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월 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26분, 바깥 기온은 영하 1.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저녁 기온이 낮은 것 같은데요. 그러면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갈 수도 있겠어요. 저녁에 기온이 낮으면 다음 날 아침이 조금 추운데, 내일 날씨 한 번더 봐야겠습니다.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조금 더 낮아요. 영하 7.0도 입니다. 바람이 부는 것 같고, 미세먼지는 24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니까, 살짝 차가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어요.


 휴대전화로 날씨를 확인해보니, 어제 날씨가 조금 따뜻한 편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낮지 않았고, 오늘 아침까지도 덜 추운 편이었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나오고, 낮기온은 영상 2도로 나오는 걸 보면, 따뜻한 편인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것으로 나오네요. 이어지는 한주간 날씨에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인 날이 계속되는 걸 보면, 1월보다 2월은 조금 더 따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설연휴시기 한파가 찾아오면서 너무 추웠는데,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난방비도 전기요금도 이전보다 많이 나온다고 하는 뉴스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너무 추우면 밖에 나가기가 힘듭니다.^^; 


 오후에 잠깐, 커피를 사러 나갔다왔어요. 그렇게 추운 날은 아닌데, 어쩐지 차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모자를 썼지만, 얼굴에 닿는 느낌이 차가웠어요. 집에 종이컵이 없어서, 생활용품점에 갔는데, 몇 가지 골랐다가 계산대 앞에 가서 생각이 났어요. 비닐봉투를 가져오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살 수 없었어요. 종이컵만 샀습니다. 


 요즘 운동량 부족이라고 느껴서 조금이라도 걸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물건은 두고 다시 나와서 걸을 생각이었는데, 들어가니까 안되네요. 그리고 조금 있으니 저녁이 됩니다. 시간을 이렇게 쓰는 건 곤란해, 안되겠어, 그런 마음이 들지만, 한번에 잘 달라지지 않습니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조금 생각해보자, 그런 다음에 조금 달라진 계획표를 쓰지만, 크고 작은 쓸모없는 것들을 조금 더 줄이지 않으면 정리는 어렵겠어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미니멀한 생활과 많이 멀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미니멀한 생활이 주는 간결함과 빈 공간이 좋긴 합니다. 미니멀한 생활방식을 활용해서 계획표를 잘 쓰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하루에 크고 작은 잡다한 것들이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조금 줄이는 것도 좋겠어, 하지만 어느 날에는 너무 단순해지는 것이 좋지 않아 새로운 것과 복잡한 것을 넣습니다. 매일 쉽고 간단한 것만 하다보면, 낯선 것들을 잘 하지 못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잘 섞여 있는 것이 좋긴 한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2월에는 조금 더 시간관리를 잘 해야겠어요. 스터디 플래너를 보면 1시간도 5분이나 10분 단위로 나누어서 시간을 잘 쓰도록 되어 있어요. 생각해보면 5분이 그렇게 길지 않지만, 대충대충 시간을 쓰다보면 1시간 단위로 지나갑니다. 더 빠르게 지나갈 때는 오전 오후로 지나가기도 해요. 그러니, 5분 단위로 쓰는 것이 잘 맞지 않은 시간도 있지만, 그만큼 시간을 조금 더 잘 쓰는 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며칠 지나고 나면 이전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매달 새로운 것들을 하나씩 해보는 것, 또는 잘 되지 않는 것들을 다시 새로운 방식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번달에는 조금 더 다이어리를 잘 써야겠어요. 아니면 노트에 메모라도.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것은 일정의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잘 지나가는 것이겠지요. 메모를 잘 하는 것, 다이어리를 잘 쓰는 것, 그런 것들은 좋긴 하지만 두번째나 세번째가 될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면서 오늘부터 2월인데,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1월 하고 쓰다가 빠르게 지우고 2월로 씁니다. 2월이 된 것을 알긴 했는데, 손이 먼저 가는 건 아직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며칠 지나고 나면 적응할 수 있겠지요. 그보다 한달 전에 2023년이 되었는데, 그건 아직도 조금 낯선 느낌이 들긴 해요. 현재의 느낌보다 먼 미래의 느낌 같은 것이 들 때가 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하루하루 시간은 빠르게 가고 있어요. 조금 더 빨리 올해 계획을 세워야 할텐데, 올해도 조금 늦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지난주만큼 춥지는 않아서 좋은데, 그래도 가끔씩 차가운 바람이 불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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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2023-02-01 2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벌써 한달이 지나고 새달이네요. 요즘은 꾸준함을 이기는 건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서니데이님이 매일 쓰는 페이퍼도 그렇고. 저도 올해 들어 새롭게 시작한 몇가지를 꾸준히 해서 습관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어요. 이번 달도 그렇게 보내고 싶네요. 서니데이님 보람있고 건강한 한 달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2-01 21:19   좋아요 3 | URL
호우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부터 2월인데, 습관이 아직 1월이라서, 새로운 것보다는 이어진 것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좋은 습관은 꾸준히 하는 것이 유지의 방법 같은데, 그게 해보면 잘 안되는 것들 같아요. 새로 시작한 것이 좋은 습관이 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해요. 꾸준히 하셔서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많이 춥지는 않은데, 바람이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3-02-01 21: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 바람이 불어서 추웠습니다.
입춘이 지나도 몇번 추위가 있겠죠
그래도 봄이 오는거는 막지 못하죠^^
건강하세요~♡

서니데이 2023-02-01 21:44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입춘시기에는 한 번 추운 시기가 있는데, 이번주 어떨지 모르겠어요.
매년 3월까지는 추운 날이 있으니,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간 지나면 계절은 순환하니까, 곧 지나갈 거예요.
그 전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DYDADDY 2023-02-01 2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라고 합니다. 바르게 걸으면서 산책을 하면 육체적 건강뿐만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정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11시에는 덥다 느껴 겹옷을 벗었는데 오후 4시 즈음부터 다시 쌀쌀해져 황급히 다시 입었습니다. 서니데이님 지역의 일교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벼운 겹옷(보통 레이어드라 부르지만 우리 말이 더 직관적이고 예뻐서 겹옷이라 부릅니다. 주변인들은 노인네 말투같다고 놀리기도 합니다. ㅋㅋㅋ) 챙기시는 것 잊지 않으시기를 바라요. ^^

서니데이 2023-02-01 23:37   좋아요 3 | URL
DYDADDY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걷기는 좋은 운동 같은데, 겨울엔 너무 춥고, 여름엔 너무 더워서 잘 되지 않는 운동 같아요.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머리가 비워지는 효과도 좋은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아직 조금 춥기도 하고요.^^;
오늘은 오전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고, 오후엔 조금 차가운 바람이 불었어요. 낮에 따뜻한 시간이 아직 짧아서, 오후 3시가 지나면 조금씩 차가워집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3-02-02 1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그제 날씨가 좋았었는데
오늘은 다시 추워진 기분이랄까요.

저도 만날 운동해야지 하는데
막상 실천에 이르지는 못하네요.

코로나 시절에 너무 관계가 미
니멀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 대학 친구들도 좀
만나고, 다음달에는 독서모임
도 재개한다고 하니 기대해 봅
니다.

서니데이 2023-02-02 18:34   좋아요 1 | URL
레삭매냐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바람이 조금 차갑긴 하지만, 낮에는 괜찮은 날씨였어요.
그래도 영하로 내려갔으니, 오늘은 저녁에 조금 더 추울 것 같아요.

오늘은 어제 페이퍼 생각이 나서 오후에 40분 정도 걷고 왔는데, 시간이 금방 가네요.
매일 하기는 잘 안될 것 같아요.
코로나19 시작한 이후로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아서인지,
제 인간관계의 범위도 많이 협소해진 것 같긴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조금 더 전화도 하고, 만날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02-02 14: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른 달과 하루 이틀 차이나는데도 2월은 더욱 짧게 느껴집니다.
저도 올해는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쓰다 보니 이제 습관이 되었어요.
하루 한달 일년의 기록이 빼곡하게 기록되겠지요. 오랜만에 쓰니 좋은 것 같아요.
아직도 한참은 추위가 남아있어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2월에도 멋진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2-02 18:37   좋아요 0 | URL
모나리자님,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2월은 28일 달인데, 지난 1월보다 3일이나 적어서 그런지, 빨리 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적다면 적을 수 있겠지만, 가끔은 30일인 달도 빨리 끝나는 것 같거든요.
매일 다이어리 쓰기 시작하면 일년을 지나고 나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조금 더 차갑고, 낮에도 영하로 내려가서 조금 차가워요.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한 2월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