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케냐 야라 AA TOP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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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이달의 커피라서 구매합니다.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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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5-19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는 다 좋다는... 여러 가지의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을 듯요.

서니데이 2023-05-19 16:46   좋아요 0 | URL
알라딘 이달의 커피는 조금씩 맛과 향을 다르게 블렌드 하는 것 같더라구요.
페크님은 커피 좋아하시니까 여러가지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월 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8분, 바깥 기온은 14.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갔어요. 현재 기온은 14.7도 인데, 어제보다 4.3도 높고, 체감기온이 14.8도로 살짝 높아요. 체감기온이 더 높은 날은 기온이 더 높게 느껴지는 편이예요. 낮에는 21도까지 올라갔다고 네이버 날씨에서 표시가 나오긴 하는데, 오늘 실내에 있어서 더운 건 모르고 지나갔네요. 오후에 잠깐 외출하고 오신 엄마가 그러시는데, 오늘 너무 더웠대요.


 미세먼지는 오후보다 조금 더 수치가 내려갔어요. 현재는 미세먼지 58 보통, 그리고 초미세먼지 38 나쁨 정도입니다만, 주변 지도의 측정소는 100이 넘는 곳이 많고, 280넘는 곳도 있고, 주황색의 나쁨 아니면 빨강이 있어요. 가끔 초록도 있긴 한데, 생각보다 수치가 낮지는 않아요.


 저녁 뉴스에서는 현재 기온이 평년보다 고온현상인 것 같았어요. 지도를 보니까, 서울이 남쪽 지역보다 더 기온이 높고요, 그리고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높지 않아서 많이 차이가 있었어요. 고기압 현상이라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기압 등고선이 잠깐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향을 조금 덜 받는 지역도 있지만, 그래서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것 같더라구요. 


 서울도 그렇고 다른 지역은 여기보다 기온이 더 높았는데, 서울 기준이지만, 다음주에도 며칠간 기온이 높다가, 다시 주 중반에 들어서는 14도 전후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 14도 전후의 날씨가 지금 평년의 날씨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래도 따뜻하다가 기온이 차이가 나면 조금 차갑게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여긴 아직 벚꽃이 거의 피지 않았습니다. 목련이 피기 시작했고, 개나리가 피었습니다만, 벚꽃은 이른 나무 하나 정도만 그렇고, 이제 곧 필 것처럼 멀리 보이는 나무가 살짝 분홍빛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햇볕 잘 드는 곳에는 봄이 조금 일찍 찾아오는 편이라 가까운 공원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다는 것 같아요. 여긴 얼마전, 그러니까 어제인지 그저께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무 하나에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걸 보았는데, 그 나무는 늘 일찍 피는 편입니다. 


 올해가 조금 더 따뜻하다고 하고, 평년보다 개화시기가 8일에서 10일 이상 빠르다고 들었는데, 여긴 다른 해나 비슷합니다. 페이퍼의 지난 오늘을 읽어보면 가끔 벚꽃 사진이나 봄에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목련 개화시기도 비슷한 것 같고, 벚꽃은 먼저 피는 해도 있었고요. 그러니 비슷한 것 같은데 아닌 것들도 있고, 아닌 것 같은데 별 차이 없는 것들도 있어요. 기억보다 기록이 더 정확할 때도 있고, 때로는 기록보다 기록을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건 제가 쓴 건데도 기억이 별로 남지 않아서, 이게 무슨 말인지, 제3자의 입장에 가깝게 읽을 때도 있거든요.


 오래전에 쓴 것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제가 쓴 건데도 다른 사람이 쓴 것처럼 읽게 됩니다. 어떤 건 이게 무슨 말인지, 그 때는 알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것도 있고요, 전에 유행하던 것들은 지금은 그만큼 유행이 지났기 때문에 관심있거나 좋아하지 않아서 그만큼의 느낌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어느 해에는 좋아했지만, 어느 해에는 좋아하지 않을 수 있나? 할 수도 있지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커지면서 멀어지는 것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가끔은, 10여년도 더 전에 쓴 건데, 지금이나 별 차이 없어서, 이건 꼭 어제 썼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것들도 있어요. 어느 해인가 블로그에 남겨둔 기록을 읽는데, 그게 날짜를 보지 않고 읽으면 2~3년 전? 그 정도로(그것도 꽤 오래되었을 가능성으로 예상한 건데도) 생각하지만,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흘렀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큰 발전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한편에서는 성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매일 조금씩 성장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생애는 유한합니다. 길어야 100년의 시간인데,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시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하루에 24시간이 매일 생성되지만, 시작할 때는 많은 것 같은데, 조금만 지나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되니까요. 어떤 건 하루에 5분씩 하면 일년에 5분*365 해서 1825분, 시간으로는 30시간이 된다거나 하는 계산을 하기도 하지만, 이어진 30시간을 쓰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일 거예요. 30시간은 매우 긴 시간 같은데,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또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주말엔 주로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이번주는 그런 것 없이 지나갑니다. 조금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마음이 조금 달라지네요. 이걸 하고나면, 다음엔 뭘 할거지? 하는 생각이 지나가서요. 주말에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쩌면 그러한 다음 순서를 잘 쓰는 것이 더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3월 마지막날이었던 어제 금요일 밤에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4월에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보겠다고 생각했어요. 3월까지는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잘 되지 않아서, 이건 포기, 이런 보류, 이건 지금 안되겠다, 하는 것들이 늘어가면서 조금 더 힘들었는데, 4월에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매일, 지금은 매주 정도로 계획을 정리하는데, 다이어리를 지난주에는 조금 더 작은 글씨로 많이 써두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 적을 필요까지야, 같은 내용도 있었으니, 조금더 정리 잘하는 방식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근데, 오늘이 만우절이네요.^^; 

 열심히 생각해보고 안되면, 만우절 이벤트가 되어버릴 수도 있겠어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조금 더운 느낌도 든다고 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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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4-01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오늘이 만우절이었군요 ㅋ 내일 일요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4-01 23:22   좋아요 1 | URL
네, 오늘이 만우절인데, 심심하게 그냥 지나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4-02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02 0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립백 니카라과 산타 루실라 #3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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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3-31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석 달이 벌써 지나갔네요 ㄷㄷㄷ 커피 드시면서 새 달 내일부터 잘 시작하시길요!

서니데이 2023-03-31 18:45   좋아요 1 | URL
네, 벌써 1분기가 지나가네요.
서곡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4-01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4-01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드립백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킨 #5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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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이달의 커피라서 구매합니다.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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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3-02 13: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커피 한 잔 반을 마셨어요. 한 잔으로 정했는데 지켜지지 않는 날이 많아요.
커피만큼 맛있는 차가 새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오늘 서니데이 님 서재의 방문자 수를 보니 50만 명이 넘으셨네요. 대단합니다!!!
저도 한 명, 보태고 갑니다.

서니데이 2023-03-02 20:47   좋아요 1 | URL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페크님도 커피 좋아하시지요. 매일 하루에 커피 한 잔 정도는 좋은 점도 많다고 해요.
커피는 향이 좋아서 마시기 시작하면 그만두기 어려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서재가 오래 열려있어서 누적방문자 수가 많아졌어요.
네, 앞으로도 자주 와 주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드립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 #4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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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1-29 16: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커피를 1.8잔을 마셨어요. 카페인을 줄이기 위해 세운 목표는 0.8잔인데 말이죠.
아, 커피 몇 모금을 남기는 게 왜 이리 힘든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니데이 2023-01-29 18:55   좋아요 1 | URL
요즘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 조금 더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겠고요.
다시 보니, 이 커피는 디카페인은 아니네요.^^;
페크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