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책을 다 읽고나서 사야지, 하지만 새 책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좋을 때도 있는데, 가끔은 이거, 내가 읽기에는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긴 하고,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두세 번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기엔 책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그렇습니다만, 주말 된다고 하니, 괜히 주말에 읽을 거 조금 사고 싶은 생각에 이것저것 고릅니다만...

 

 오늘이 금요일인데, 그러고보니 3월도 한 주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주부터는 속도가 붙어서 더 빨리 가는 것 같다고 오늘은 누가 그러더라구요. 날씨가 좋다고는 하는데, 아직도 쌀쌀합니다. 제가 사정이 생겨서 당분간은 소개를 간단하게 쓰고, 읽어보고 싶은 책과 관심있는 책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문학, 경영경제, 알라딘북펀드 도서와 교양인문학, 그리고 외국에세이 중에서 찾았습니다.

 

 한국문학

 

 

 

 

 

 

 

 

 

 

1.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2. 완전변태

3.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

4.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 알라딘 서재에 베스트셀러로 나왔던 김중혁의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이 얼마전까지 예약판매였는데, 책이 출간되어 미리보기도 조금 더 늘었습니다만, 아직 읽은 분은 많이 않으실 것 같아요. 같은 이유로 이외수의 몇년만의 신작소설인 <완전변태>도 현재 예약판매중이라서 소개만 읽고 있습니다. 한국문학 페이지를 보다보니,안보윤의 <비교적 안녕한 당신의 하루>라는 책이 보여서 소개를 조금 읽었습니다, 제목보다 내용이 고단할(?) 것만 같았습니다. 황선미 작가의 책은 다른 책도 있는 걸 알지만 <마당을 나온 암탉>이 먼저 기억나는데, 이번의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라는 책은 어른독자를 위한 동화라고 합니다.

 

 

 경영경제, 자기계발,

 

 

 

 

 

 

 

 

 

 

 

 

1.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2. 한국형 장사의 신

3. 케인스 하이에크

4. 감성의 끝에 서라

5. 하버드의 생각수업

 

 

 

 

-- 아마존이 우리나라에 아직 진출하지 않아서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만,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물건을 받아보는 방식은 이제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일지 기업 아마존과 그 창업자에 대해 쓴 책이라고 하니까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도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이케아라거나,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는 찾아보면 책이 조금 더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 나온 <한국형 장사의 신>은 앞서 나온 <장사의 신>이 일본 저자였던 것과는 달리 한국 저자이지만, 요식업계 성공사례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동명의 제목 앞에 <한국형>이라는 수식을 붙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 얼마전에 어디서 봤는데, 그게 신문인지 인터넷 기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 책의 소개였던 것 같은데, 케인즈와 하이에크라는 두 경제학자의 이론이 거의 100여년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미국 출간에서 독자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케인즈와 하이에크를 동시에 제목으로 쓴 책이 있어서 참고삼아 표지 비교해봅니다.

 

 

 

 

  -- <감성의 끝에 서라>는 창조적인 사고의 힘을 강조하는 책인데, 이번엔 강신장, 황인원의 공저로 쓰여진 책이지만, 강신장 저자의 전작에 <오리진이 되라>에서도 창조적 사고와 영감에 대해서는 쓴 적 있습니다.

 

 

 

 

 

 

-- 잘 알려진 하버드 대학같은 유명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 중에서 생각하는 법에 대해 쓴 책인데, 일본 저자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설명이 쉽지 않은데,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알라딘 북펀드 도서

 

 

 

 

 

 

 

 

 

 

 

1. 여기, 뉴욕

2. 사람곁에 사람곁에 사람

3. 서당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

4. 눈치보지 않을 권리

 

-- 알라딘 북펀드에서 소개가 되었던 책들인데, 북펀드 시기와는 제목이 조금 바뀐 책도 있고, 북펀드를 할 때는 책이 출간전이라서 표지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제목과 저자를 들었다고 해도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책이 많습니다. 알라딘 북펀드가 일단 출간전에 진행되니까 신간으로 나올 책을 조금 구경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어느 한 분야의 책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창비 에디션

 

 

-- 출판사에서 기획한 에디션인 <창비 에디션>이 나왔는데, 소개 읽어보니까 이번이 컬러에디션으로 첫번째 나오는 블루 에디션인가봅니다. 김두식 교수가 추천했다는 광고페이지도 있는데, 여러 카테고리에 속하는 책을 한번에 묶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최근에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을 먼저 샀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는 점이 있습니다. 구성은 한국문학, 미국문학, 인권만화, 사회과학 으로 다양하게 들어있다는 점이 좋은데다, 에디션마다 특전도 있다고 해서 조금 망설이는 중입니다.

 

 

 

 

 

 

 

 

 

1. 우아한 거짓말

2. 십시일반

3. 사장님도 아니야 노동자도 아니야

4. 미국의 아들

 

 

 

 

 

 외국에세이

 

 

 

 

 

 

 

 

 

 

 

1.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2.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3. 말의 정의

4. 줄리언

5. 삶을 견디는 기쁨

6. 난쟁이 피터

 

 

 

 

 

 

 

 

 

 

 

 

 

 

--- 얼마전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이 나와서 읽었습니다. 추리소설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심리를 묘사하는 건 탁월하다는 독자평이 많이 보이던데, 그것보다는 이 책이 작가 개인의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만 같은 소개를 읽었기 때문인지 읽으면서도 그런 점은 여러 군데에서 보였습니다. 얼마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자서전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60세에 시작해서 15년간 썼다는 자서전이라서 한 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사후 출간된 책이라지만, 이 책을 쓰고 난 이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하니까 이 책에 대한 설명도 조금 더 찾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의 에세이인데, 시골에 가서 사는 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제 살아본 사람으로서 쓴 글입니다. 막연히 좋을 것처럼 비치는 것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들이 사실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 실망도 하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겪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저자가 소설가라서 에세이도 여러 권 있을텐데, 부드럽게 돌려 말하기 보다는 직설적으로 대놓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 점에 대해서는 독자에 따라 다르게 느낄만한 부분도 있을 듯합니다.

 

--<말의 정의>는 오에 겐자부로, <줄리언>은 너대니얼 호손, <삶을 견디는 기쁨>은 헤르만 헤세의 책인데, 유명한 소설가가 쓴 소설이 아닌 에세이집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와서 골랐습니다. <줄리언>은 너대니얼 호손과 폴 오스터가 공저로 되어 있어 읽어보니, 폴 오스터는 책의 해설을 쓴 것 같습니다.  <난쟁이 피터>는 <마시멜로 이야기>, <바보 빅터>등을 쓴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인데, 자기계발이 아닌 에세이로 들어있어서 이쪽에 소개합니다만,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놀라운 변화를 만나는 이야기로 2014년 최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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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많죠. 처음에는 조금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길어졌어요.  (그런 반면 내용을 조금 줄여썼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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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4-03-2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책 구매를 많이 자제하고 있는데, 집에 있는 책들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니 이상해요. ㅎㅎ 그나마 정말 집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서니데이 2014-03-23 02:30   좋아요 0 | URL
집 근처 도서관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특히 보슬비님처럼 희망도서 신청하고 새책으로 읽을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겠구요. 그렇지 못해서 사서 읽는데, 한달 구매 도서와 금액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네요. 집에 있는 책 정리하고 나면 금방 다시 그만큼으로 늘어나 있어요.

러브삐삐 2015-11-15 1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는 책 대비 구매하는 책이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읽는 속도가 구매하는 속도를 못따라 가서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최우선으로 읽어서 그런가보네요 ㅎㅎ

서니데이 2015-11-15 18:26   좋아요 0 | URL
러브삐삐님, 반갑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은 반납기한이 있으니까 최우선으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집에 책이 있는데도 신간 소개를 읽으면 조금씩 사게 되는데, 그러다 책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고민을 저도 하고 있어요.
러브삐삐님, 일요일 저녁이예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러브삐삐 2015-11-15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간소개를 보면 사고 싶은 충동이 ㅎㅎㅎ
저녁 맛있게 드시고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서니데이 2015-11-15 19: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16-11-04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4 0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4 01:16   좋아요 1 | URL
십시일반 책 아래의 리뷰들을 다 읽는 과정에서 아는 분 (서니데이님)의 이름이 보여서 반갑기도 했구요ㅋㅋ 서니데이님께서 올리신 다른 책들의 소개글까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종이달 2021-10-04 0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월요일인데, 페이퍼를 쓰지 않으면 좀 아쉽지... 해서 조금만 쓰려구요. 심리학에 관한 책들은 심리치유, 힐링, 그런 것도 나오지만, 경제경영쪽의 책들에서도 심리학과 관련있어 보이는 책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리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해서 그런지, 잘 알려진 심리학 이론에서 시작된 것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실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는 책들도 있었어요. 다 읽어볼 수는 없지만, 조금씩 듣고 구경하는 것도 가끔 재미있습니다.

 

 

1. 스냅

-- 매튜 헤르텐슈타인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3월

 

--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학처럼 보이는데, 카테고리는 자기계발/성공학 쪽의 책이라고 합니다. 추리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순식간에 많은 것을 알아내는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무척 놀랍게 느껴지는데, 특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런 능력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에 관찰하고 예측하는 것으로 미래를 읽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에 대해 쓴 책인데, 때로는 이런 예측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짐에도 상당히 정확한 예측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심리학 책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한동안 심리학의 이론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거기에도 때때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책도 나왔고, 자주 생기는 심리적인 오류 등을 쓴 책들도 있었습니다. 이 책 소개를 읽다보니, 앞서 읽었던 책인데, 어떤 상황에서 보여주는 사람의 몸짓이나 표정으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FBI 행동의 심리학>이라는 책도 생각납니다.

 

 

 

 

 

 

 

 

 

 

 

1. 심리학에 속지마라.

2. 엉터리 심리학

3. FBI 행동의 심리학

 

-- 앞의 두 권은 심리학이 일반 대중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 들 중에서 실은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던 책이고, 세번째 책은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표정이나 자세, 몸짓 등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마음과 진실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문장으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도, 그게 어떤 표정인지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면 그런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1. 스마트한 생각들

2. 스마트한 선택들

3.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최근에 다시 <스마트한 생각들>을 읽게 되었는데, 텍스트만 읽는 것이 아니라 매 주제에 나오는 그림도 다시 보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과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의 번역자가 같은 분인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심리학에 관한 책입니다. <스마트한 생각들>은 <부자들의 생각법>과 비슷한 방향의 책일 것 같습니다. 이 책들은 심리학에서 나올만한 내용을 다룬 책인데, 경제경영에 관한 주제이거나, 인간관계와 심리치유라는 조금은 다른 내용이긴 합니다.그러고 보니, 모두 독일어권 저자의 책입니다.

 

 스냅
질 콘래스 지음, 권오열 옮김 / 예문 / 2010년 12월

 

-- 오늘 앞서 소개한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이 책이 새로 나왔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목이 같았거든요. 그렇지만 이 책은 마케팅에 관한 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을 먹여 살릴 미래 마케팅의 4원칙,이라고 해서, 신개념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는 책인 것 같은데, 저도 읽어보지는 않은 책이라서...

 

 

 

 심리학이라거나 어떤 전문분야의 이론을 설명한 책들 중에서 , 대부분은 일반 독자를 위해 쓰여진 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건 그 분야의 전공자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끔 읽으면 재미있는 점도 있고, 어 이런 이야기가 있었네, 하는 것도 읽으면서 알게 되고, 그렇지만 하나를 읽고 나면 비슷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저자마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쓰고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월요일입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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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0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3-21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금요일이네, 싶었는데, 벌써 주말이 끝나갑니다. 이번엔 다른때보다도 좀더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다음 주엔 계획표 잘 세워서 이번주처럼은 보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런 건 자주 되풀이되는 일이라는 것을 떠올립니다. 어쩌다 예전에 써둔 메모를 발견했는데, 그 때는 이런 생각도 이런 고민도 했구나, 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 때도 이런 고민을 했는데, 지금도 그렇구나,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 때부터 시간이 꽤 많이 흘렀지 아마? 그러면서도 생각이 비슷비슷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 조금 그래요.

 

 주말이 되면, 아니 일요일 저녁이 되면 꼭 책 사고 싶어집니다. 그렇지만, 집에 읽지 않은 책이 있어서 이 중에서 몇 권만 골라서 사려고 하는데, 아직 못 골랐어요.

 

 아무래도 둘 중 하나로, 하나씩 줄여서 골라보려구요.

 

1. 도정일 산문집 -  박범신의 <힐링>

 

 

 

 

 

 

 

 

-- 영문학자 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소개를 읽어보니 인문학자와 문학평론가로 소개되는, 도정일 교수의 산문집이 새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라는데 앞부분 살펴보니, 여러 지면에 연재되었던 글들의 모음인 것 같은데요, ... 박범신의 <힐링>도 에세이라서, 둘 중 하나에서 약간 망설이고 있습니다.

 

2. <나를 지켜낸다는 것>

 

 

 

 

 

 

 

 나를 지켜낸다는 것

 퍼펙트 워크

 

 

 

 

 

 

 

 

--앞부분 조금 봤는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지만, 동양고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그 점이 조금 걸리지만, 한동안 읽었던 자기계발서가 일본과 미국 저자의 번역서가 많아서 한번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퍼펙트 워크>가 중국저자였는데 괜찮았고, 최근에 중국 저자의 자기계발서도 눈에 들어와서 한 번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시간이 되면, 그 책은 다시 페이퍼를 쓰기로 합니다.

 

3. 어린이책과 청소년 소설

-- 얼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흑룡전설 용지호>도 그렇고 청소년 소설이 재미있었습니다. 청소년기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것, 그 시기 주인공이 나오니까 눈높이도 여기에 맞춰져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읽어보면 재미있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어린이책은 페이지도 적은 편이고 그림이 많은 편인데, 그림이 재미있거나, 내용이 새로운 창작동화도 꽤 있어서 가끔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소설과 어린이 책 중에서 둘 중 하나 고르려구요.

 

 

 

 

 

 

 

 

 어떻게 매일매일 다르게 살 수 있는데, 비슷비슷하게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요즘은 전에 읽지 않던 책을 읽는 것처럼, 전에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면서도 갈 수 있더라도 막상 가려고 하면 마음이 바뀌는 그런 것처럼, 조금은 비슷비슷한 같은 것을 반복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책은 페이퍼를 쓰면서 조금 찾아보고 대강 골랐습니다만, 이걸 언제 읽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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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고, 내일은 새로운 한 주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페이퍼는 한동안 간단히 쓰려구요. 바쁠 일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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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인데, 날이 좀 쌀쌀합니다. 어,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 페이퍼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골랐습니다. 소설란을 보다보니, 히가시노게이고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신간이 있어서요. 얼마전에 요네자와 호노부의 보틀넥도 나와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 여러 권 됩니다.

 

 

 

 

 

 

 

 

 

 

 

 

 

1. 한여름의 방정식

2. 여름빛

3. 어중간한 밀실

4. 보틀넥

5. 신의로직 인간의 매직

6. 살인마 잭의 고백

 

 

 

 

 일본 미스터리 소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전에 한 번 정도 이름을 들어본 작가도 있지만, 이름이 낯선 경우도 있는데, 작가 소개를 읽어보면, 현지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경우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 미스터리 작가도 많고, 연재를 통해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들도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쓴 작가의 신간이 나오면 어쩐지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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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여름의 방정식

-- 히가시노 게이고

 한여름의 방정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3월

眞夏の方程式 (文庫)
東野 圭吾 지음 / 文藝春秋 / 2013년 5월

Manatsu No Hoteishiki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文藝春秋 / 2011년 6월

 

--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중에서 시리즈로 이어지는 책이 있는데, 탐정 갈릴레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유가와 교수가 나오는 시리즈인데, 용의자X의 헌신, 성녀의 구제에 이어 장편으로는 세번째 책이라고 하고, 원서는 2011년에 나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신간으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시기에 바닷가 마을 여관의 투숙객이 근처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습니다. 단순 추락사가 아닌 중독사로 부검결과가 나오고, 이 일은 16년전 일어났던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며, 여관 가족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 전작과는 달리 유가와교수가 사건을 먼저 접하게 됩니다.

 

 

 

2. 여름빛

-- 이누이 루카

 

여름 빛
이누이 루카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2월

夏光 (文春文庫 い 78-1) (文庫)
乾 ルカ / 文藝春秋 / 2010년 10월

 

 

 

 

-- 미스터리 더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입니다. 책소개를 보니까 미스터리보다는 호러를 강조한 책인지, 일본출간 당시 "호러 여왕의 강림!" 이라는 선전문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표제작인 "여름 빛"을 포함 여섯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각 제목과는 별도로 1부 눈 입 귀, 2부 이 귀, 코 라고 써서 1부는 과거 배경의 고전적인 이야기를, 2부에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지만, 어쩐지 인간의 신체를 생각나게 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 작가의 이름은 낯설지만, 앞서 나왔던 미스터리 더 시리즈에서 잘 알려진 작가가 있어서, 조금은 기대해봅니다. (그렇지만 무서울 것 같습니다.^^; )

 

 

 

3. 어중간한 밀실

-- 히가시가와 도쿠야

 어중간한 밀실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4년 3월

 

中途半端な密室 (光文社文庫 ひ 12-6) (文庫)

東川 篤哉 / 光文社 / 2012년 2월

 

 

 

 

--  유머 미스터리라는 스타일로 잘 알려진 작가의 초기작을 포함한 단편 모음집입니다. 집사와 아가씨가 나오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나 <이카가와 시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로 여기에서는 사투리 홈즈 빈과 어리버리 왓슨 미키오가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초기작이라고 하는데, 단행본으로 나온 건 2012년인 것 같습니다.

 

 

 

4. 보틀넥

-- 요네자와 호노부

 보틀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3월

ボトルネック (新潮文庫 よ 33-1) (文庫)
米澤 穗信 / 新潮社 / 2009년 9월

ボトルネック (單行本)
米澤 穗信 / 新潮社 / 2006년 8월

 

-- <고전부>시리즈와 <소시민>시리즈와 비슷한 연령대의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그보다는 더 어두운 면이 강조된 청춘소설(?)이라고 합니다.  제목인 보틀넥 이라는 것은 병의 목처럼 좁아져서 효율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주인공과 은행나무를 이러한 보틀넥과 같은 존재로 설정해서 이들이 없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게 더 좋았다는 식의, 주인공이 없었을 때 더 나은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보여주고 나아가 효율성을 들어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데 이르지만,  이러한 계속되는 부정을 통해서 자신을 자각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5.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 니시자와 야스히코

1. 신의로직 인간의매직

2. 그녀가 죽은 밤

3. 일곱번 죽은 남자

 

 

 

 

 

 

 

-- 현관을 열면 황야의 외길이 보이며, 나무도 집도 보이지 않으면서 고립되어 있는, 알 수 없는 이상한 '학교'에는 여섯명의 학생과 세명의 어른이 있는데, 학교와 시설, 직원도 수상하고, 학생들은 기초와 실습을 통해 추리게임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한 명의 신입생이 오고 나서 일어나는 살인,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는데, 수상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과 이 학교의 비밀은 어떤 걸까요. SF적인 설정과 신본격 미스터리의 독특한 작가의 스타일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6. 살인마 잭의 고백

-- 나카야마 시치리

1. 살인마 잭의 고백

2. 안녕 드뷔시

 

 

 

 

 

 

 

 

 

 

-- 공원에서 장기가 없는 시신이 발견되고, 방송국에는 살인마 잭 이라고 하는 자의 범행성명문이 속보로 방송됩니다. 단순 살인 사건에서 연쇄살인처럼 보이는 두번째 사건이 일어나고, 다시 범행성명문이 뉴스에서 나오는데, 1888년의 런던에서 있었던 살인마 잭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살인마의 등장으로 번져가는 공포와 호기심,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나면서 보여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극단적인 사건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반전때문에 끝까지 긴장하게 되는 작가라고 하니, 이 책의 결말에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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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조금 바빠질 것 같습니다. 페이퍼를 쓰지 않는 건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안쓰다 다시 쓰면 그것도 쉽지 않아서...^^:) 그런 사정이 생겨서, 앞으로 조금 줄여서 간략하게 쓰려고 합니다.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금요일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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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갑자기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정신이 좀 산만해지는 것 같은데. 그래서일까. 하는 일마다 실수가 계속... 왼쪽에 써야 할 건 오른쪽에 쓴 것 같은 그런 사소한 실수들이 계속되다보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하여간 요즘 그렇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좋은 부모, 에세이, 그리고 영화로 나오는 원작들에 관한 책입니다. 어제부터 계속 쓰다, 새로 쓰다 하는데 ...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좋은부모

 

 

 

 

 

 

 

 

 

 

 

1. 사춘기 쇼크

2.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

3.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즌2

 

 어른들이 요즘도 많이 하시나 모르겠어요. 우리애는 전에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이해가 잘 안 간다거나, 말을 잘 안한다거나, ... 그러다보면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로 이어지는 그런 이야기들요. 이전세대와 지금 아이들이 살고 있는 시대가 많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한 집에서 가족으로 사는데 갑자기 달라진다는 건 낯선 느낌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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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춘기 쇼크

--이창욱

--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어느 시기가 되면 갑자기 이전과는 다른 아이가 된 것처럼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이 이전세대 부모님이 겪었던 것과는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고도 하구요. 그렇지만 부모와 자녀간 이야기가 통하지 않아 답답하게 느끼는 건 양쪽 모두 일지라도, 부모님은 한 번 겪어본 과정이고, 자녀는 처음 겪게 되는 과정이니까 함께 이해하고 잘 넘어갈 수 있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2..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

-- 박미진

--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의 숨은 비밀,이 이 책의 부제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어서 그렇거나, 아니면 아이와 어른의 차이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얌전히 따라 주길 바라면서, 한 편으로는 시키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해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고집을 부리는 것도 싫지만,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아이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르려면 어느날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있어야한다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지켜보고 도와줄 수 있다면 좋을 것같다는 것이 이 책의 이야기입니다.

 

3.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즌2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 지음

-- 아이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왔던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제작팀이 펴낸 책입니다. 그동안 방송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거의 매번 새로운 유형으로 등장했지만, 전문가의 해석과 부모님과 가족들의 변화를 통해서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결말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더해서 쓰여진 육아서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에세이

 

-- 최근에 소설가 박범신의 에세이 <힐링>이 출간된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신간으로 나온 에세이가 여러 권 되더라구요. 시인이나 소설가가 쓰는 에세이집도 있지만, 방송인이 쓴 책도 여러 권 있고, 또 해외의 유명인이 쓴 책도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1. 문학 - 박범신 <힐링>, 안도현< 나는 당신입니다>, 박노해< 다른길>, 고종석<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2. 방송인 - 김수로< 서두르지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김나영<마음에 들어>, 임백천<한마디 말로 힐링하라>, 솔비<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이철희 <뭐라도 합시다>

 2. 정치인 - 박원순<경청>

3. 해외 - 칼 라거펠트의 <금지된 어록>, 버락 오바마 외 <명사들의 졸업사>

 

 

 

 

 

 

 

 

 

 

 

 

1. 힐링

2. 경청

4. 뭐라도 합시다

4. 나는 당신입니다.

 

 

 

 

 

 

 

 

 

 

 

1. 서두르지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2. 마음에 들어

3. 한마디 말로 힐링하라

4.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

 

 

 1.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2. 다른 길

 

 

 

 

 

 

 

 

 

 

1. 칼 라거펠트 금기의 어록

2. 명사들의 졸업사

 

 

 

 

 

 

 

 

 

 

3월에 영화로 곧 만나는 원작

--

 

 

 

 

 

 

 

 

 

 

-- 최근에 영화로 나오지만 원작이 있거나, 영화를 통해서 다시 만나는 원작도 있습니다. <만신 김금화>는 최근 개봉하는 영화 <만신>의 원작이 되는 책으로 전에 출간되었던 <비단꽃넘세>가 개정증보된 책이며,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은 <완득이>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그래서 양장본으로 표지가 조금 바뀌어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원챈스>는 오디션으로 꿈을 이룬 폴 포츠의 에세이인데, 최근에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고,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도 곧 영화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신

2013년/박찬경/김새론|류현경|문소리|김금화 |

 

-- 이 영화의 박찬경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원챈스

2013년/데이빗 프랭클/제임스 코든|콤 미니|제미마 루퍼|알렉산드라 로치|

 

 

-- 표지가 약간, 타임지 라거나 하는 다른 잡지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

 

 

 

 

 

 

 오빠가 돌아왔다

2010년/노진수/손병호|이아현|김민기|한보배|여민주|

 

 

 -- 2010년이라고 써있지만, 2014년 3월 20일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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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지, 실수가 계속되고 있어요. 오타라거나 말이 잘 맞지 않는다면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아무래도 계속 고쳐쓰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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