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인데, 오늘 낮에 초여름처럼 더웠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나갔다가 오는데, 차 안이 무척 덥더라구요. 그런데 아직은 실내는 서늘한 기운도 있고, 어떻게 보면 괜찮은 날씨지, 했습니다.

 

 경제 경영서를 한 권 읽으러 들어왔다가, 같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을 찾아서 조금 망설이다가 시간이 아까워서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책은 어떤 책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 또한 이 책은 저 책과 함께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다가 한 권은 샀지만, 망설임이 계속되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 페이퍼 쓰면서 정리해보려구요.  

 

 

 

 

 

 

 

 

 

 

 1. 결핍의 경제학

 2. 틀 안에서 생각하기

 3.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 스스로 살아가는 힘

 5. 확신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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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것, 새로운 사고,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새롭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새로운 것은 어떻게 표현된 것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고 설명을 듣거나 하면,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실은 다들 잘 모르고 있는 낯선 것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니까 그것이 쉽지 않고, 그럴 수록 더욱 새로운 것에 대한 필요를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떤 것을 찾아내고,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오늘 책들은 조금 다른 제목과 주제가 있긴 하지만, 같이 읽으면 서로 보완이 되는 내용이나 설명, 사례 등이 있을 것 같아서, 한 번에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시간될 때 읽어보려구요.

 

 

1. 결핍의 경제학

 

 -- 공저인데, 저자 센딜 멀레이너선은 경제학자이고, 엘다 샤퍼는 심리학자라고 합니다.

 

 

 

 

 

 

 

 

-- 왜 부족할수록 마음은 더 끌리는가?, 라고 표지에 써있습니다. 그건 또한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결핍에 대해 쓴 책입니다. 경제학과 교수와 심리학과 교수의 책으로, 경제의 문제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인면에 관한 책일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도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내용에 관한 경제경영 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요즘은 이러한 관심사를 반영한 책이 여러 권 소개되고 있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결핍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일들을 설명한다고 하니,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

 

 

 

2. 틀 안에서 생각하기

-- 드루 보이드, 제이컵 골든버그

 

  -- 결과로 증명된 창의적 사고의 공식,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책들을 보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으니, 이전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빨리 변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새로운 생각을 해 내고 그것을 현실로 구체화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창의적인 사고에 대해 쓰지만 조금 다릅니다. 창의적인 사고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도 발현될 수 있다고 하고,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습가능한 기술적인 것이라고 하는데, 체계적 발명사고와, '닫힌 세계'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3. 탁월한 혁신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 윤태성

 

--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서비스 이노베이션의 기술, 이라는 부제가 있는 책으로, '서비스 이노베이션' 에 대해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도 혁신이란 어디에서 오는지부터 시작해서 그것이 단지 특별한 소수만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다름아니다, 라는 글이 뒷 표지에 있는데, 새로운 것에 대한 관점과 정의를 이전의 책과는 다르게 보고 설명할 것 같아서, 이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4. 확신의 덫

-- 장 프랑수아 만초니 & 장 루이 바르수

 

-- 유능한 사람이 왜 무능한 사람이 되는가, 라는 부제의 책입니다. 최근에 이 책이 출간되고 나서, 이 책에 관한 소개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원서가 나온 건 2002년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경제경영서로는 조금 늦게 우리나라에 출간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리더십 분야에서 잘 알려진 공저자의 책인데, 이 책은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현상과 문제점과 원인 등에 대해 쓴 책입니다. 부하직원에 대해 선입견이 생기고나면, 낮은 기대치에 맞는 성과를 유도하게 되고, 조직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필패신드롬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심리학적인 확증편향의 문제로,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에 대해 쓴 책입니다. 조직 구성원인 한 사람에게 생긴 문제가 결국 조직 전체의 실패로 이어진다는 점도 읽어보고 싶은 내용이지만, 확증편향에 대한 내용도 궁금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스스로 살아가는 힘

-- 문요한

 

 

 

 

 

 

 

 

-- <굿바이 게으름>이라는 책을 냈던, 저자의 신간입니다. 이번 책은 <스스로 살아가는 힘>인데, 부제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인생법,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는다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여러 이유에서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 살아가는 힘으로 내 안의 자율성을 이끌어내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데, 여기에는 4가지 키워드로 자기결정력,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법, 자기조절력, 관계의 힘, 이라는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서 설명하며, 여기에 더하여 망설임이나 조절의 문제로부터 스스로 선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조언까지 있다고 하니, 망설이고 잘 선택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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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겪는 일은 가끔, 뭐라고 설명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려울 때 더욱 위기대처능력이 좋은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전에 잘 하던 일들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막연히 누군가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해, 하면서 걱정과 위로를 하겠지만, 거기엔 내 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마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책도 그렇게 시작합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갑자기 한 가정에 시작되었으니까요.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며칠 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자녀들이 공부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썼겠지, 싶어서 산 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그것보다는 조금 다른 것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지진처럼 다가왔던 이야기가 강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가족은 시동생과 시누이의 사업자금 대출 보증을 서 두었다가 1997년경에 10억원이나 되는 거액의 빚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아파트를 담보로 내 주었지만 결말이 좋지 못했습니다. 이때문에 월급에서 매달 일정 금액이 빠져나갔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워낙 큰 금액이어서 그랬는지 수년뒤 빚은 계속 불어나서 결국 채무가 정리될 시점에는 25억이 되었고, 나중에 정리된 금액도 3억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만져보지도 써보지도 못한 돈이고, 이전부터 아껴서 살아오면서 모은 돈으로 마련한 아파트도 대출금을 갚고 얼마 되지 않아 없어졌을 겁니다. 친인척, 형제 자매, 또는 친구라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면 절대 보증을 서 주지도 않았을테지만, 그런 일들은 우리도 가끔 살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이번이 끝이에요, 한 번만 더 도와주세요. 이런 부탁을 하는 사람도 어렵겠지만, 거절해야 하는데 그것도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일거에요. 때로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서운하다며 아예 연락을 하지 않고 살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서운하지 않으려고 들어주기엔 너무 큰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면이 있었습니다. 

 

 시누이와 시동생의 은행의 대출 보증을 서서 생긴 빚이었지만, 이 빚을 갚고 정리하는데 친정동생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방식을 통해서 괴로움도 겪었고 도움도 받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느 날 돌아와보면 집안의 집기가 압류되는 불안한 신용불량에서는 벗어났지만, 앞으로도 누군가가 갚아야 하는 빚은 남은 셈입니다. 보증 때문에 빚을 지고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도, 여기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파트를 담보로 내어 준 동생이 있었다는 점은 참 부러운 일이었습니다.

 

 가정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 해체되기도 하고 여기저기로 흩어질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가족이 해체되지 않고 어려움을 함께 넘어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리고 가족 모두가 공부하고 열심히 살면서 이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 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 책의 제목을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라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기대했던 것처럼,  어떻게 공부를 해서 그러한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이러한 어려움의 한 시기를 이제 보내고, 다른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마음과, 어려운 시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겪었던 일이기 때문에 특별했던 걸까.

 

  누군가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세상이 아닌, 실제로 겪었던 일들이 갖는 이야기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에서 함께 달리는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읽으면서 생각이 났던 건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이었습니다. 학생 모두가 함께 밤에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했던 것은, 그 이야기를 쓰는데 있어서 작가가 실제 고등학교 학생일 때 있었던 일들이 있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소설의 첫 문장을 쓰기 시작했다. 오후까지 그날 분량을 채우지 못하면 다 채울때 까지 잠을 자지 않고 썼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야 했다. 가장 '나 다운 이야기'를 써야만 했다. 소설이 제 길을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때때로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왜 이 소설을 써야 하는지 끊임없이 상기시켜야 했다.

 

 ' 이건 가치있는 일이야. 세상에 나를 증명하는 길이야.'

 

 그리고 매 순간 나 자신에게 물었다. 지금 치열한가. 무슨 일이든 진심으로 이루고자 한다면 거짓 노력은 던져 버려야 한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전력투구 해야 한다.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이채원, P.214

 

 

 어떻게해서 책을, 글을 쓰게 되었는지는 다 다르겠지만, 자기 이야기를 담게 되는 건 이런 이유에서 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으로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자기 이야기를 쓰는 건 이런 이유에서 겠지,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이 책의 저자는 2010년 현대문학 장편소설상을 비롯 여러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가였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을 검색해보니 두 권이 나옵니다. <나의 아름다운 마라톤>도 그렇고, <달려라 벽화>도 가정내의 어려움을 벽화프로젝트나 마라톤을 통해서 이겨내는 이야기인데, 이 책에서 나온 가족이 실제로 이민생활 중에 겪었던 경험이나 경제적인 문제등을 겪었던 시기의 경험 등을 살려서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들은 소개만 읽었는데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 왼쪽부터 한국어판, 원서 문고판, 단행본,  참고로 한국어판은 전에 이 표지와는 조금 다른 책이 나온 적이 있어서,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은 2006년에 나온 책으로 원서 단행본과 표지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알라딘 검색에서는 제가 가진 이전 표지의 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를 떠올리면 달리기, 마라톤 등이 떠오를 때가 있는데, 에세이집도 그런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찾아보니 영어로 된 책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마도 일본어가 원서겠죠.

 

 

- 잘 몰랐습니다. 그렇게 시작할 거라고는.

 

 누군가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시험에 합격해서, 그런 말을 들으면 꼭 그 이야기를 세세히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이야기를 듣는 것, 그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전부는 아닐테지만,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고, 조금은 다른 방향을 볼 수 있을테니까요. 저도 이 책을 읽게 된 건 그러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페이퍼를 쓰는 지금은 조금은 이러한 생각이 바뀌었음을 느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일을 해낸다면 사람들은 놀라거나 화제로 삼기 보다는 그렇지 않을 때 오히려 이야기를 할 거라고, 그러니까 이건 보통 사람의 보통 이야기는 아닌 거라고.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해 낸 어려운 일이며, 아주 낮은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러니까 이 책으로부터 볼 것은 놀라운 성과가 아닌, 이 가족이 어려움 속에서도 얼마나 아끼면서 살아왔는지 그러한 점에서 배울 점을 찾자고.

 

 노력을, 최선을, 그런 것들이 어쩌면 더 무겁게 느껴지고 부담스러워지고, 잘 해야한다는 것에 신경이 쓰이면 그만큼 과정을 잘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니까 그래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어쩌면 더욱 더 무거웠을 수도 있었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오늘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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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읽는 건 아닌데, 가끔 소개가 나와서 보다가 가끔씩 어린이책도 읽고 학습만화도 보곤 합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어린이책은 학년이나 연령 그리고 학습만화 등 여러가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 많이 있어요. 어린이 책 구경하다 오늘 페이퍼는 어린이 책 몇 권을 같이 보려구요.

 

 

 

 

 

 

 

 

 

 

 

1. 마법같은 선물이야

2. 커다란 방귀

3. 다빈치 과학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다

4. 도토리 사용설명서

 

--  어린이 책 몇 권 중에서 다 살 순 없으니까 이 중 두 권만 고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그림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금방 결정을 못했어요.  최근에 나오는 어린이책은 창작동화도 읽어보면 참 재미있더라구요.

 

 

1. 마법같은 선물이야

 

최근 황선미 작가의 책이 여러 권 나와서 보니까, <마당을 나온 암탉> 외에도 책이 많았고, 꼭 어린이 책만 쓰신 것도 아니더군요. 최근에 이벤트가 있어서 찾아봤는데, 책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얼마전에 나온 책들은 이런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검색하다 보니,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문 페이퍼북도 있었어요.(오른쪽 첫번째책)

 

 

 

2. 커다란 방귀

 

 

 

 

 

 

 

 

 

 

 

<커다란 방귀>는 유아용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그림이 단순하고 재미있게 그려져있습니다. 전에 이 책 소개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소개가 기억에 남아서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유아용이니까 책 페이지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림을 그린 책도 검색해보니 여러권이라서 그 중에는 제가 본 책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

 

 

 

3. 다빈치 과학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다

 

 

 

 

 

 

 

 

 

 

< 다빈치 과학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다>는 이전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이라고 해요, (가장 오른쪽표지), 원서의 표지를 살려서 나온 책으로 보입니다. 이 책의 저자를 검색해보니까 여러 권 책이 나오는데, 이 책처럼 절판되고 새로 나온 책이 여러 권 있었어요.

 

 

 

 

 

 

 

 

 

 

 

 

1. 프로이트 정신의 지도를 그리다

2. 뉴턴 사과로 우주의 비밀을 열다

3. 다빈치 과학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다

 

-- 위의 세권은 과학의 거인들 시리즈이고, 다른 책에서도 실제의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었어요.

 

 

1. TV를 발명한 소년

2. 윌마 루돌프

 

 

 

 

 

 

 

4. 도토리 사용설명서

 

 

 

 

 

 

 

 

 

 

 지은이 공진하의 책

 

1. 도토리 사용설명서

2. 벽이

3. 왔다갔다 우산아저씨,

4. 청아, 청아 눈을 떠라

5. 내이름은 이순덕

 

 

 

-- <도토리 사용설명서>는  중증장애가 있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 책의 글을 쓰신분의 소개를 읽어보니까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특수학교에 계신분이라고 하는데요, 매일같이 보고 만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라면, 그 나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은 읽으면서 이 책의 아이들이 학교생활하는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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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할게요.

 다 사는 건 좀 그러니까 두 권만 사야지 하고 있습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봄이라서 여기저기 꽃이 많이 피고 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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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날이 좀 춥다 싶었는데, 감기 걸리진 않으셨나요? 한동안 페이퍼를 안 썼더니 어떻게 써야 되나, 싶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에세이, 보러 가려구요. 대신 소개는 짤막하게 쓸게요.

 

에세이

 

 

 

 

 

 

 

 

 

 

 

 

 

 

 

 

 

 

 

 

 

1.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2.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3. 당신이 사는 달

4. 사랑의 기적

5. 오블라디 오블라다

6. 작가의 붓

7.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8. 어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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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알라딘에서 에세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금액에 따라 사은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페이지를 읽다보니 괜찮아보이는 에세이가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는 신간에서도 이미 사서 집에 가지고 있는 책도 여러 권 있었습니다만, 못보던 책도 여러권 있어서 조금 둘러봅니다.

 

 

 

1.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 정유정

 

 

 

 

 

 

 

 

 -- <7년의 밤>이 영화화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고, 작년에 읽었던 <28>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에세이인데, 현재는 예약판매중입니다. 최근에 많은 책을 쓰고 평가도 좋은 작가에게도 갑자기 그럴 때가 있나봅니다. 그래서일까요, <내 심장의 쏴라>라는 작가의 소설 끝 부분에서 주인공이 원하던 히말라야로 직접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시작과 과정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 레이먼드 챈들러

 

 

 

 

 

 

 

 

 

 

1.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2.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산책

3.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 북스피어에서 박람강기 프로젝트라고 해서 시리즈로 발간되는 책이 있습니다. 아마도 원래 원서가 시리즈가 있었던 건 아니고 출판사에서 이 시리즈로 발매하는 것 같은데, 이번엔 레이먼드 챈들러입니다. 지금은 예약판매중이지만 곧 만날 수 있는 신간인데,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작가, 편집자, 독자에게 쓴 편지 중에서 68편을 묶었다고 하는데, 주로 글쓰기에 관한 내용이 많고, 조언도 있고, 그리고 유명작가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조금은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책을 읽지 않아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은 낯설지 않은 이름일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벤트가 있어서 보니까, 출판사는 다르지만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의 컵을 줍니다. 고민됩니다.

 

1.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2. 우주의 개척자

 

 

 

 

 

 

3. 당신이 사는 달

-- 권대웅

 

 

 

 

 

 

 

 

 

 

 

-- 달詩산문집으로, 이 책에 실린 저자가 직접 쓰고 그린 스물 세편의 달시, 사진과 함께 읽게 되는 산문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먼저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던 글도 있다고 하고, 소설가 이외수의 추천도 있었다고 하니, 한 번 읽어볼까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4. 사랑의 역사

-- 남미영

-- 부제는 언젠가 어디선가 당신과 마주친 사랑, 입니다. 서른 네 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문학속에서 만나는 사랑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에 대해 쓴 에세이입니다. 저자가 독서학자로 동화집과 독서교육에 관한 책이 여러권 있다고 합니다.

 

 

5. 오블라디 오블라다

-- 주철환

 

 

 

 

 

 

 

 

-- 부제는 번쩍이는 위트 속 경쾌한 삶의 지혜를 주는 주철환 PD의 공감, 입니다. 제목이 어디서 들어본 거 같지? 싶은데, 비틀즈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여러 책을 냈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의 이번 책에서는 공감과 위로, 즐거운 인생을 위한 긍정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하니, 경쾌한 음악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Ob-La-Di, Ob-La-Da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비틀즈의 「화이트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본래는 자메이카 말로, “뭐 어때”, “다 그런 거지, 뭐”, “다 괜찮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카르페 디엠’, ‘메멘토 모리’ 등과 더불어 주철환 PD의 ‘카메오 철학’이기도 하다.

 

 

6. 작가의 붓

-- 도널드 프리드먼

-- 문학계 거장 100인의 숨은 재능을 만나다, 라는 부제의 책인데, 이번에 알라딘 이벤트에서는 이 책에 실린(아마도) 그림을 엽서로 준다는 것 같아서 한 번 더 봤습니다.(지금은 선착순 종료된 것도 있나봅니다) 얼마전에는 알라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로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200년간 문학계에서 유명한 동서양 작가 100인의 일대기와 그 작품을 볼 수 있는 책인데,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법조인이 되었고 그러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글을 쓰기 시작해서 작가가 된 저자의 이력도 조금은 독특할 수 있습니다. 국내도서에는 이 책 외에는 이 저자의 책이 검색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명한 작가, 화가들과 진행한 미발표 인터뷰를 비롯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스케치와 그림도 실려있는 조금은 특별한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컬러도판이 많아서인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7.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 이채원

-- 이 책의 부제는 두 아이를 MIT 장학생, 최연소 행정고시 합격생으로 키운 연우네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생겨난 거액의 빚때문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공부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고, 자신은 소설가가 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쉽지 않은 시간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았던 시간의 과정, 그리고 현실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더욱 공부할 수 있었다는 소개가 있는데, 말처럼 쉽지 않은 일들을 해내는 누군가에겐 그만한 절실함과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에 한 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8. 어떤 하루

-- 신준모

-- 페이스북에서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진 저자가 그동안 꾸준하게 올려왔던 글을 모아 에세이를 냈습니다. 책의 구성은 사계절과 같이 나누었고, 문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밝은 색감의 그림도 함께 있는데, 때로 누군가와 말을 하기도 그렇고 사소하지만 조금은 마음이 맞지않을 때도 있고, 누군가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조금씩 읽어보면 좋을만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하니,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충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 채워가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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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일 또 뵙겠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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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면 월요일, 어쩌다보면 화요일, 그리고 어쩌다보니 목요일이 되었는데... 3월 마지막주라니 조금 아쉽습니다. 시작하는 초기에는 시작하는 기분이 있긴 해도 곧 무뎌지다가 다 끝나갈 때는 마음이 급해지는... 그런 거 조금 있어요.

 

 오늘 페이퍼는 새로 나온 어린이책 구경하러 갈건데요, 같이 가실래요?

 

 어린이책

 

 

 

 

 

 

 

 

 

1. 행복한 ㄱㄴㄷ

2.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3. 누가 초콜릿을 만들까?

4. 어린이 로스쿨3

5. 사춘기 내몸 사용설명서

6. 스토리버스17

 

 

 

---  어린이책이라고 하는 카테고리를 들어가서 보면 유아 그림책에서 부터 초등생 대상의 책까지 다양해서 그런지 세부적으로는 나이나 학년에 따른 구분도 되어 있더라구요. 전에는 어린이책이라고 하면 그림책이거나 창작동화가 우선 떠올랐는데, 최근에는 학습만화를 비롯해서 교과에 나오는 내용과 연계된 재미있는 책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해외의 명작 그림책도 있고, 국내에서 최근에 새로 나오는 그림책들도 있는데, 어린이 책이니까 어린이만 읽을 거라고 생각하기엔 재미있는 책이 적지 않습니다.

 

 

이후 추가된 내용

  얼마전에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 고학년부분이고 저학년부문 책은 따로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내 모자야>입니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은  동생이 앵무새를 가방에 넣어오는 바람에 시작된 일로,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이 워낙 유명해서 전혀 상관없을 이야기인데도, 제목보고는 그 생각도 했습니다.

 

 

 

 

 <행복한 ㄱㄴㄷ> 을 검색해보면서 ㄱㄴㄷ을 입력하면, rse로 나올 때도 있었어요. gkwlaks ㄱㄴㄷ이 들어간 책 제목이 무척 많아서 놀랐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책일텐데, 출판사가 다르니까 시리즈 도서는 아닐거 같아요. ㄱ은 괜찮니, ㄴ은 나눠먹자, 와 같이 해당자음과 짧은 이야기가 되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주문신청해두었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들

 

<어린이 로스쿨>은 우리고전, 세계명작에 이어 이번엔 한국사에서 이야기를 가져왔다고 하고, <사춘기 내몸 사용 설명서>는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과학도서인데 독일에서 온 책입니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은 창비아동문고인데 고학년 대상의 창작동화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1. 밤을 지키는 사람들

2. 우리동네 슈퍼맨

3. 누가 초콜릿을 만들까?

 

<누가 초콜릿을 만들까?>와 같은 책은 사회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시리즈로 나올 것 같은 소개가 있어서 보니까 같은 주제로 나온 시리즈가 세 권 있더라구요. 자신이 속한 사회와 공동체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용도 될 수 있겠지만, 글로만 설명된 책이 아니라 색채감 있는 그림과 함께 있어서 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

 

-- 최근에 역사, 과학, 사회, 한자나 중국어 등 여러가지로 학습만화가 나오는 것이 소개되는 것을 보곤 하는데, 글로만 설명되는 것보다는 그림이, 그림도 이야기가 있는 내용이 기억에도 많이 남고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 책 안에서 내용설명과 요점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융합사회

 

 

 

 

 

 

 

 

 

 

 

 

 

 

 

 

 

 

 

 

 

 

위 왼쪽부터 1권~17권

-- 스토리버스 융합과학편은 지금까지 17권이 나왔습니다. 한번에 여러 권씩 나오는지 5권과 6권을 얼마 전에 보았는데 벌써 17권이라니까, 꽤 오래전인가 싶었는데 지난 달에 나온 책이더라구요.  이 책은 각 권마다 주제가 다르고 만화도 있지만 본문 사진이 크게 실려있던 것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만화도 재미있었지만, 내용설명도 좋았습니다.

 

 

 

 

 

 

 

-- 융합과학보다는 숫자가 많지 않지만 융합사회도 5권까지 나왔습니다. 이 책도 각권마다 주제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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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사는 건 아닌데, 가끔 어린이책도 사 볼 때가 있어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읽을 수는 없겠지만, 제가 어린이일때에는 없던 책들이거든요. 어떤 책들은 그 때도 있었겠지만 보지 못한 책들도 있을 것 같고, 요즘에 많이 나오는 학습만화나 교과서의 내용과 이어지는 책들은 전에 없어서 그런지 조금은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내용을 그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었을까 하는 마음 드는 책들이 많아서, 많이 모으지는 못하더라도 가끔 구경하면 재미있습니다.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 입니다.

 어쩌다보니 내일이 또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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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0-28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 수욜이에요 님

서니데이 2014-10-29 21:36   좋아요 0 | URL
???
이 페이퍼가 제일 처음에 나와 있었나요? 이건 제가 3월 즈음에 쓴 건데요. ^^
어제 답을 쓰지 못했더니 오늘이 수요일이 되어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