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습관의 재발견>에 대한 페이퍼를 썼을 때는 읽고 있었던 <자제력>을 다 읽었습니다. 어려운 책은 아닌데, 금방금방 책장이 넘어가지는 않았어요. 어느 정도 읽고, 나를 돌아보고, 그리고 다시 다음 읽다가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거나, 연습해볼 수 있는 것에서는 그만큼 시간이 조금 더 들었습니다.

 

 자제력, 인내심, 그런 것들은 최근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강조되어 왔던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그 말은 알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또 처한 그 순간마다 다르니까 그런 점들을 잘 알고 싶기는 합니다. 다른 사람은 이럴 때 어떻게 하지? 정도를 들어보고 싶고, 그렇다고 다음에 나도 꼭 저렇게 해야지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아, 저렇게 볼 수도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으니까요.

 

 

 자제력은 의지의 범주에 속한 무형의 정신 에너지이기에 구체적인 실상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마치 흡연자가 금연에 도전하듯 꾸준히 자제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일상에서 꾸준히 단련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나쁜 습관과 주변의 유혹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중략)

 

아름다운 인생은 자제력을 기반으로 세워진다. 지식이나 기술 혹은 인맥은 자제력을 기초로 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즉, 자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누구도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성공 비결이다.

 

 어쩌면 당신은 실패한 과거로 인해 여전히 의기소침해 있을 수도 있따.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한다. 실패는 실패일 뿐, 이미 지나갔다. 그러한 과거가 지금 당신의 자신감에 상처를 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까지 잠식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의지력을 잃은 채 앞날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당신의 미래 뿐만 아니라 영혼도 망가뜨린다.

 

--가오위엔 <자제력>,  인플루엔셜 (페이지 18-19) 

 

 책의 앞 부분에 자제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전의 무기력한 모습, 자신감 없고, 성취동기 없는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는 시작 같았습니다.

 

 보통 자제력, 자제심 하면, 저는 마시멜로우 실험 같은 것들이 먼저 떠오르거나, 아니면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같은 오래 전에 들었던 말도 떠오릅니다 그런 것들은 개인이 가진 감정이나 충동 같은 것을 조절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의 카테고리는 자기계발서이면서 성공학입니다. 읽다보니, 이어지는 내용은 자제력을 키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성공으로 이어진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집중력이나 성취감, 의지력, 잠재력 등은 모두 개인이 가지고 있다면 좋은 것들이니까요. 이러한 것들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보아 더 우수하다면 같은 일을 해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는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을 나누어 전반부에서는 감정과 시간을 다스리는 방식으로 자신의 자제력을 기르고, 후반부에서는 이를 통해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되기를 설명합니다.   

 

 자기계발서는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통해 자신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그러한 내용에 익숙해지기는 하겠지만, 자신의 실제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만큼 실제로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지를 설명해주는 책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읽다가 잘 맞지 않으면 다른 책을 읽어도 됩니다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시작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하기에, 시작을 해보고, 그러다 조금 지나지 않아 흥미를 잃고 다른 것으로 눈을 돌리고 방법을 바꾸어볼 때도 많습니다. 어느쪽이 더 좋을 것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무엇이든지 꾸준히 한다는 건 나중에 돌아보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건 부제가 " 결심을 현실로 바꾸는 성공의 열쇠"라는 표현, 그리고 띠지에 있었던 "당신의 행동 패턴을 단번에 변화시키는 마법의 훈련! 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18강으로 진행되는데, 설명이 있고, 자제력 향상 훈련이나 간단한 테스트가 있어서 그런 점은 좋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설명을 따라 조금씩 해보는 것도 시간이 걸려서인지 책은 금방 읽지 못했습니다. 크게 어려운 내용이라거나 분량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중간중간 생각해보느라 빨리 읽지는 못했어요.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 시작했던 올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는 걸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에 대한 소망도 생기기 시작해요. 이룰 수 없는 큰 목표보다 지금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 생각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목표까지 필요한 것들을 다시 정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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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위엔 저서

1. 자제력

2. 승풍파랑

 

-- 둘 다 자기계발과 성공학에 관한 책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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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12-30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건강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4-12-30 16: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후애님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14-12-31 0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31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4-12-3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서니데이 2014-12-31 23:19   좋아요 0 | URL
읽어보고 싶다 하시니, 이 책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고양이라디오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4-12-3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제가 읽은 책도 많고 읽고 싶은 책들도 많아서 반갑네요~^^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네요ㅎ

서니데이 2014-12-31 23:38   좋아요 0 | URL
자주 와 주시면 저는 좋을것같아요, 관심있는 책이 제 서재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다이어리 쓰시나요? 처음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일기는 쓰고 계신가요? 매일 아니면 며칠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예전에 방학이 끝나가면, 처음에는 잊고 지냈던 숙제를 꺼내야하잖아요. 이것저것 참 많았는데, 진짜 하기 싫었어요.^^;;; 다들 그 중에 제일 하기 싫은 게 일기쓰는 거라고 했었는데. 일기는 분량도 많고, 매일 일어난 일을 써야하는데, 그 때쯤 되면 다 잊어버리잖아요.^^  일기를 매일 쓰기 싫을 때에는, 날씨가 제일 문제야,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오늘은 어쩐지 그런 것들이, 밀린 숙제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언젠가부터 다이어리도 일기도 쓰지 않고 지냅니다. 다이어리를 연말이 되면 살 때도 있는데, 초반에 조금씩 쓰고나면 잘 쓰지 않거나, 아니면 1월 1일부터 쓸 거야 하면서 미루어 두다가 막상 1월이 되면 별로 쓰지 않게 될 때도 있었어요.

 

 일기는 ... 안 쓴지 오래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조금 지나고 나면 그게 언제더라? 하고. 아니면 그 때 뭐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쓰는 건 좋은 일인데, 그러려면 시간관리가 잘 되어야 하고, 아니면 정리를 잘 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일인데... 왜 며칠을 못 가는 걸까요. 

 

 

 

 며칠 전에 읽었던 <습관의 재발견> 때문에 생각이 난 거지만, 목표를 세우고 막상 시작을 하려면, 그 일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계획을 잘 세우고 시작해도 막상 시작하면, 시작 단계에서와는 많은 것이 달라지는 일도 생기지만, 그래도 계획을 잘 세우고 수정해서 가는 게 좋긴 해요. 다만, 문제는 처음에 그 계획을 세울 때 계획 그 자체가 부담스러워질 때가 있다는 거지요.

 

 어렵고 하기 힘든 일일수록, 작게 나누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되어야 한다는데, 그러려면 일단 그 일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시작해서 이런 방향으로 이렇게 진행된다는 그런 계획도 필요할 거구요. 그렇지 않으면, 늘 계획을 세우고, 시작부터 이건 아니네, 하면서 계속해서 수정을 해야 할테니까요.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요즘 좀 답답해서 그러나. 종이에 조금씩 적어가면서 정리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왜냐면 간략하고 보기 좋게 쓰지 않으니까 다시 읽어도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것도 있었어요.

 

 정리도 좋고, 일기를 쓰는 것도 좋고, 일정을 잘 짜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닐거에요. 그렇게 시간을 아끼고 아낀 다음, 남은 시간을 그냥 대충 보낼 때도 많았거든요. 그것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적은 양이어도 계속하는 것이 더 좋긴 한데, 그게 생각했던 것보다는 쉽지는 않았어요.

 

  신간으로 나온 <에디톨로지>를 읽었습니다. 제목 아래, 창조는 편집이다, 그렇게 쓰여져있습니다. 노트에 계속 쓰는 것보다 카드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전에 이 저자의 다른 책에서도 보았던 것 같은데, 그 때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쓰지 않고 있어요. 이번에는 에버노트에 대해 좋은 점이 있다고 하는데, 이걸 쓰려면 역시 인터넷에 계속 접속해있어야겠지, 싶었습니다.

 

 에버노트를 여기서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 써볼까 하는 마음은 들어요. 일기도 쓰지 않고, 다이어리도 쓰지 않지만, 가끔 메모를 해두는 것은 좋을 것 같으니까요.

 

 

 

찾아보니 에버노트 관련된 책도 상당히 많네요.

 

 

 

 

 

 

 

 

 

  기억보다 기록이 더 오래간다고 하지만, 간단한 메모만 있어도 기억이 더 잘 나는 때도 많아요. 그러니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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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꽃방 2014-12-27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매일매일은 못쓰지만 일기는 써요. 그런데 손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그림만 그리기도 하구요.
정말 쓰다가 말다해서 중간이 비어있기도 하다는 ㅋㅋ
그치만 탁상달력에 일정을 적어 놓곤 하니 그때 뭘했는지는 알겠더라구요.
탁상달력 잘활용하고 있어요.
에버노트 궁금하네요!^^

서니데이 2014-12-27 10:24   좋아요 0 | URL
전에 탁상달력을 썼던 해가 있었는데, 조금 작아서 포스트잇을 붙여서 썼는데, 책방꽃방님 말씀처럼 괜찮았어요, 그런데 그것도 며칠 빠지니까 잘 정리가 안되어서 꾸준하게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며칠 걸르면 그냥 안 하게 되거든요
에버노트는 저도 계속 쓸까말까 해서 아직 사용전이에요, 유료도 있지만 무료사용도 가능하다는 말도 있으니니까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4-12-28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2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jung 2014-12-29 00:13   좋아요 1 | URL
네 고맙습니다.^^
 

어제 크리스마스였어요. 잘 보내셨나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날이 조금 따뜻하고 좋다고 했지만, 실은 저녁에 많이 춥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던 시기에는 이 시기가 무척 기다려지곤 했어요. 방학도 하고, 좋았거든요. 그렇지만 어느 시기부터는 그냥 공휴일 같았어요. 우리 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케이크도, 산타도 오지 않았거든요. 그것만이 아니라 지나가다 장식된 트리를 보더라도 그냥 연말이니까 하고 지나가곤 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그런 것들이 지난 해보다는 더 잘 보이더라구요. 지나다 보니 11월초부터는 벌써 조금씩 장식이 된 것이 있었고, 12월이 되니까 여기 저기에서 예쁘게 장식된 트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장식이 많이 보였어요. 가끔은 작은 전등으로 장식된 반짝이는 트리장식도 보이는데, 전과는 다르게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잘 보였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것들이 반짝이고, 예쁘고,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그런 것들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지난번에 미완성으로 퀼팅한 것만 올렸던 사진의 가방은 그 사이 다 되었어요. 실은 크리스마스 전에 다 되었지만, 조금 늦게 올립니다. 전에 오렌지색으로 했던 것 말고 하나 더 만들었어요. 사진찍고 서재에 올려보려구요.

 

 

 

 

크리스마스 전날에 올리려고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포장지 위에서 사진을 찍었지요.^^

그러나 어쩌다보니 그 다음날 올리게 되었어요.;;;

 

 

 

 

 지난 주에 <미생>이 종영했다고 하는데, 제대로 보지 못했더니, 앞부분부터 다시 보고 싶어지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에서 <미생물>이라는 것을 한다니, 그것도 보고 싶어요. 어쩐지 <미생>보다 <미생물>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

 

 쓰고나서 나중에 보고 추가해요.(12월 28일)

 

이 사진들은 소잉데이지 사이트에 가시면 더 자세한 것을 보실 수 있어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알라딘 내 제 중고샵이 있어요.

http://www.aladin.co.kr/shop/usedshop/wshopitem.aspx?SC=274019

 

 읽으려고 샀지만 안 읽게 되거나, 아니면 중복해서 구매한 책이거나, 또는 리뷰나 페이퍼때문에 사서 한두 번 정도 조금 읽은 책을 판매해요. 집에 있는 책은 조금 더 있는데 아직 정리중이라서, 여기 중고샵에 없을 수도 있어요. 말씀해주시면 찾아보고 올릴 수 있는 책인지 찾아볼게요.

 

 중고책과 함께 구매하시면, 티코스터와 같은 소품을 구매할 때에는 배송비를 1회만 내게 되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만약 두 가지를 함께 구매하시려면 제게 먼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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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 2014-12-27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은 손가방이 너무 예쁘네요 사야겠네요 ^^

서니데이 2014-12-27 22: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솔솔맘님,
세 가지 색상 중에서 어떤 것이 마음에 드시나요^^

sojung 2014-12-28 20:32   좋아요 0 | URL
젤 위에 있는 꽈배기랑 꽃무늬 들어간게 예쁘네요.. 담에 살게요^^

서니데이 2014-12-28 20:33   좋아요 0 | URL
어떤 색을 좋아하시는 지 궁금했어요, 저도 그 색이 좋더라구요^^

보슬비 2014-12-2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이쁜 작품이 탄생했네요. 저는 맨 위 사진중에 하늘색 줄에 꽃무늬 있는 가방이 마음에 들어요.^^

서니데이 2014-12-27 22: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색이 좋았는데, 보슬비님도 좋다시니^^

서니데이 2014-12-27 22:08   좋아요 0 | URL
오렌지색은 지난번에 손으로 퀼팅했던 게 완성된 거예요, 거의 일주일 걸리더라구요,

라로 2014-12-28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 하시네요!!! 저는 퀼트도 하다 말아서 재료는 없는 게 없어요~~~ㅠㅠ 늘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용두사미~~~~^^;;;

서니데이 2014-12-28 02:10   좋아요 0 | URL
퀼트는 오래 걸리니까 더 그럴거예요, 저도 늘 초반에 열심히 하지만 금방 의욕이 내려가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부지런한 편이 아니라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 편이예요

하늘바람 2015-01-06 0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쁘네요.
태은양 탐낼거같아요

서니데이 2015-01-06 01:56   좋아요 1 | URL
태은양에게도 좋을까요^^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아직 안 주무시고^^

2015-01-06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06 0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06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1-06 0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혼자 깨서 책 보는 밤 멋져요
근데 전 겜의 세계로
 

올 연말은 작년 보다도 더 그래요. 한해가 간다는 느낌이 많이 아쉽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올해 열심히 살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는 소리를 들을만도 하지만, 꼭 그런 것 아니더라도 약간은 더 아쉬운가봐요. 그래봤자 다시 내일이 시작되는 것 뿐이잖아,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지겨워질 지도. ^^

 

  오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습니다. 전부터 읽어야지 했지만, 조금 늦었어요. 연말이 되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미뤘는지도 모르구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책이 몇 달에 한 번씩 나오니까,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자주 빨리 쓸까 싶을 때도 있어요, 한 권이 아주 긴 책도 있고, 장편이라고는 해도 두껍지 않은 양장본일 때도 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된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막히지 않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는 책을 읽을 때는 조금더 집중하게 되는 것도 있어요.

 

 

 

 

 세 사람이 어쩌다 다른 사람을 피해서 그 가게에 가게 된 겁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요. 아주 오래된 가게라서 제대로 된 것도 없고 잡화점이지만 손님에게 팔만한 것도 없어 보입니다. 누군가 보낸 편지를 읽어보고, 여기에서 한 통씩 편지가 전해질 때마다 답장을 하면 그 사람들은 다시 편지를 보내오고, 다시 답장을 보내고 그러면서 편지를 보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고, 편지를 쓴 사람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꿈을 접고 그 사람의 곁을 지키는 것과 지금까지 모든 걸 다해 노력해온 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 사이에서 망설이면서 편지는 한 통 오고, 다시 답장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 집은 처음에도 이상하게 생겼지만, 편지가 오갈 수록 더욱 더 이상한 점이 보여요. 여기는 시간이 멈춰진 것처럼 바깥과는 다른 곳 같아서 그 사람의 편지는 금방 금방 사라지고 다시 도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들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우리는 그 미래를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어떤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그러나 그 미래를 바꿀 수는 없기에 최선을 다해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씁니다.

 

 이 잡화점의 주인이었던 나미야씨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받았던 사람들은 모두 잘 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했던 편지가 한 사람의 일생을 결정할 만한 중요한 일들을 담은 내용을 쓴 편지가 되고, 그 사람들은 어딘가에 말할 수 없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그 사람은 지도를 보지 못해서도, 지도가 없어서도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하고, 함께 생각해주었으면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마음을 생각하기에 나미야씨도 그렇게 공들여 편지에 답장을 해 주었을 거에요.

 

 여기에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았던 사람들은 조금씩 인연이 이어져있어요. 옆집에 살던 언니, 함께 시설에서 자랐던 친구, 그리고 레코드판을 주고 간 친구의 동생이기도 하니까요. 또한 누군가의 미래는 또 누군가에게는 과거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시간에 태어나서도 만나고 스쳐가는 것 처럼요. 그래서 나중에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게 그 말이었구나 싶을 때도 있는 것처럼, 때로는 원하는 시간에 잘 맞지 않을지도 몰라요.

 

 편지는 그 사람의 어려움과 곤궁함을 해결해주지 않고, 때로는 엉뚱한 답을 보내주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다들 좋게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더라구요.  살다보면 오해도 하고, 잘못도 하고, 또 변하기도 하고, 실수도 합니다.  그 때 그랬으면 어땠을까, 그 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럴 때마다 마음에는 그런 것들이 남아있을 때가 있어요.  만약 지금 그 때의 일들을 안다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그 때로 돌아가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닌 걸 알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늘 마음에 남아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이기도 했었어요. 그런 것들은 꼭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습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이 듣고 싶었던 것을 그대로 써 준 것이 아니어서 조금 다르게 들리거나 불편하게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썼던 것을 그렇게 되돌려 받는 것 같았어요.

 

 연말이 되어도 늘 그렇듯 살면 되는 거지만, 마음이 조금은 전과 같지 않더라구요. 열심히 살지 않아서 그러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조금 지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 책을 처음 펴자마자 끝까지 읽으면서, 기적이라 할 만한 소설속의 이야기임에도 지금 내게도 위로가 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공간으로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그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것만큼은 많이 먼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읽으면서 제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읽기 전보다는 조금은 내 안에도 따뜻함이 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녁 다되어서 집 근처 지나가다 나무에 반짝이는 장식 해 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었어요.

올해는 전보다도 더 크리스마스 장식이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더 많이 보고싶은가봐요.

 

날이 참 추웠는데, 내일은 조금 낫다고 해요. 진짜는 내일 되면 알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여기저기 늦은 시간에 외출하실 일 많으실텐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지금은 지금뿐이에요. 그런 만큼 좋은 시간 행복한 기억 많이 담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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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 2014-12-24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은 읽어보고 싶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제 막내동생이 좋아하는 작가여서 몇권 읽어본적은 있는데..약간 과학적 허구라고나 할까? 그런 요소를 사용하는 작가인거 같아요..그니깐..그런거 있잖아요..양자역학이런 ..이론에서도 보면..모든 상황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고..그 가능성은 예측불가능의 혼돈된 것이 아니라..가능성을 1의 가능성..2의 가능성..3,4,5 이렇게 나눌수 있다는 거에요..어쨋든 그런 과학적 이론을 소설의 요소로 사용하는 거 같아요..서니데이님의 리뷰를 읽어보니..제 예상과 맞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어쨋든.. 읽어보고는 싶어요..

서니데이 2014-12-24 12:11   좋아요 0 | URL
읽을때는 그런 생각 없이 읽었는데, 듣고 보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많이 말씀드리고 나면 책을 읽는 기쁨이 줄어들테니, 더 말하고 싶은데 아쉬워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읽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솔솔맘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4-12-24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편안하고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서니데이 2014-12-24 20:36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후애님도 크리스마스 이브 즐겁게 보내세요^^

sojung 2014-12-26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이번에 소잉 데이지에서 여러개 샀답니다..
나중에 상품평 올릴게요

2014-12-26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연말이 다가오니, 학생들은 방학을 시작했고, 크리스마스는 며칠 뒤이며, 그러다보면 2014년도 조금 남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날이 춥고, 며칠 사이로 계속 눈이 오다보니, 바깥의 눈이 오면, "어, 눈이다. ^^ ", 보다는 "아우, 눈 또 온다(내려감)" 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눈이 많이 왔는데, 그래도 한 며칠은 덜 춥다고 하니, 기대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봤자 겨울 날씨이겠지요.

 

 한동안 페이퍼를 잘 쓰고 싶으니까 더 쓰기 어려워서, 오늘은 페이퍼에 잡담이라도 써보려고 크리스마트 트리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저희 집에는 장식이 없거든요.(^^;)

 

 

 아주 큰 트리였는데, 여기저기 장식이 달라서 보는 각도에 따라 더 예쁜 리본과 방울이 있긴 했어요. 집에서 장식하면 신나겠다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귀찮을 것 같기도...

 

 

 

 이건 포인세티아 생화 화분을 찍었습니다. 얼마 전에 순오기님의 서재에서 포인세티아 화분을 보았기 때문에 금방 알아보았을 거에요. 여러 개 있었는데, 모두 잎이 붉고 선명했어요. 이 사진 보다도 더 그랬던 것 같은데, 조화가 아닌 생화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인가 싶을 만큼 붉은 잎사귀가 신기하더라구요.

 

 지금부터의 목표는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보는 것, 부담을 갖지 않고서.

 

얼마전부터 이 책 <습관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거의 2주 걸렸어요. 실은 이 책은 어려운 책도 아니고, 복잡한 이론이라서 오래 걸려 읽을 책은 아니었는데, 한번에 읽지 않으니까, 계속 앞 부분만 읽게 되는 점 때문에, 오래 읽었던 것 같아요. 조금씩 읽는 게 좋은 책도 있긴 한데, 한번에 다 읽어야 전체적인 기억은 잘 남는 것 같은데요, 중간에 앞부분 읽다 말다 하는 건 결국 매번 처음부터 읽게 되는 것과 같았어요. 그리고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도, 그건 조금 지나고 나면 약간은 이걸 읽어야겠지, 하는 의무감 같은 걸로 변하니까 그런 점도 조금은 좋지 않았어요.

 

 거기다 이 책은 하루에 조금씩 그러니까 2페이지 정도라도 끊임없이 읽을 것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런 식으로 앞부분만 계속 읽는 걸 말하는 건 아니고,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계속해서 해볼 것을 말하는 것이거든요.

 

 자기계발서를 읽고나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 책의 이야기는 거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왔으니까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어쩌면 실현가능성은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책을 읽고 해 봐야지 하면서도 오래 가지 않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진짜 해볼 마음이 생기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다시 잊어버리고 이전처럼 변해버리니까요. 그럴 때, 누군가는 다시 자기계발서를 지속적으로 읽어서 그 마음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그럴 때, 거봐 자기계발서는 그냥 읽는 걸로 만족감을 주는 것일 뿐이야, 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작은 습관>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시작하기 전부터 큰 목표를 세우면 너무 어려우니까 작고 그래서 절대 부담이 되지 않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대신 매일 실행에 옮기는 거지요. 예를 들면 팔굽혀펴기 1번 같은 걸,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하면 되는 건데, 딱 한 번을 한다기 보다는 최소 한 번은 할 수 있는 거니까 그것보다 더 하면 되는 거지요.

 

 매일 조금씩 하면, 큰 목표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그리고 익숙해지는 것도 있으니까 여러 가지로 좋은 것 같긴해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지면 그 역시 하나하나 리스트를 써서 챙기는 것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런 점도 생각해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을 거라는 건데, 작고 사소한 것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걸, 해보자는 책 답게 설명도 복잡한 편은 아니고, 설명을 간단하게 그려서 나오는 점도 좋았어요.

 

생각해보니까, 이 책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는 건 이 책이 처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도 <천 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이라는 제목처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할 것을 설명하고 있거든요.  계획을 잘 세우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긴 한데, 계획을 열심히 세우다보면, 시기를 놓치거나, 아니면 지치는 일도 생기니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그게 문제였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 아는 것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되기까지는 실제로 해 보아야 할 때도 있고, 익숙될 때까지 반복해야 하는 것들도 있는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역시 계속 해보고, 지난 번의 문제점 같은 걸 다시 반영해서 다음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거기서 만족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실제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렇긴 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하지 말야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다보니, 몇 년째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고, 정리도 엉망이고, 메모는 해 두었는데 도무지 찾을 수 없고, 실제로는 해 둔 것도 없이 허둥지둥 하면서 그냥 바쁜 것 같은 이런 건, 아무래도 올해에 남겨두고 가고 싶어졌어요. 내년엔 잘 할 거야, 그런 것 말고, 올해 그런 걸 많이 찾아내었으니, 조금씩 바꾸어보자, 그런 마음이요.

 

  어떤 사람은 늘 초반에는 잘 하지만, 지속하는 힘이 부족하다고 해요. 그러나 그 어떤 사람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쩐지 잘 아는 (!) 사람 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 <자제력>이라는 책을 앞부분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여기 나오는 사람이 꼭 저같아서, 그랬나봐요.

 

 계획을 세울 때는 잘 할 것만 같고 희망적이지만, 실제로 시작하고 나서는 금방 다른 걸 하고 싶어질 때도 없지 않거든요. 막상 시작하면, 그 전의 장미만이 아니라, 가시가 왜 이렇게 많고 따갑지, 하는 걸 느끼게 되는 때가 오잖아요. 사람마다 달라서, 누군가는 그 정도면 괜찮지 뭐, 싶어도, 또 누군가는 나는 못해, 라거나, 이걸 할 바에야 저게 낫다 싶은 마음에 다른 걸 보기도 하구요.

 

 어떤 사람은 한 가지를 계속했고, 또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를 해보면서 배웠을 때, 나중에 어느쪽이 더 나을 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전의 사회라면 같은 방식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무척 빠른데다, 이전에 없었던 것들이 새로 생겨나서, 금방 상용화되는 걸 보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이전의 같은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대로 해보고 빨리 판단할 것인가는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람마다 방식은 다르니까, 결국은 적합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거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실제로 해보는 거라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은 것을 그런 것으로 만드는 것까지는 많은 것들이 그 사이에 있다는 걸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습관의 재발견

 

 

 

 

 

 

 

천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

 

 

 

 

 

 

 

 

  자제력

 

 

 

 

 

 

---------

 

 너무 길어집니다.

 이 페이퍼는 여기까지 쓰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까 하는데요.^^

아, 그 사이 다른 분들의 페이퍼와 리뷰를 읽으면서 댓글을 달고 있을지도.^^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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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4-12-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여전히 목표달성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절반은 왔으니 전반만 성공했다며 자축하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4-12-23 18:30   좋아요 0 | URL
올해 이루려고 하신 일 중에 절반이나 이루셨다니, 저는 많이 부럽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