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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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글을 쓰면서 마음을 치유해나갔는데


이 글을 읽으며 독자들 또한 치유의 글쓰기를 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책이었다.


나는 원래 글쓰기를 즐겨하진 않는다.


다만 환경상 책리뷰를 종종 작성하는 편인데 작가는 취미와 글쓰기를 묶어보라고 조언을 했다.


그럼 나는 뜨개이야기를 끄적이거나 내가 읽은 책 이야기를 적어본다면 어느 정도 글쓰기에 가까울수는 있을것 같다



전혀 재능이 없고 즐기지 않은 분야였는데 자연스러운 습관으로도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 뭔가를 써내려갈때는 조금 신경을 쓰게 될 것 같다



글을 잘 못 쓰더라도 내가 쓴 글이 적어도 나란 사람을 반영하는 거울이란 점에서 가치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갖고 쓰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글쓰기 책이었지만 읽다보면 인생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부분들도 많아서 생각에 잠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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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쁨 - 이해인 시집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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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평소에 잘 읽지 않아서 고를때 힘들었다


일단 아는 인물의 시집으로 골랐고 시간이 될때 한편씩 읽었는데 마음이 정화되는 편이라서 좋았다.





<그리운 추위>



장갑을 끼어도

손이 시린 겨울

털 양말 신어도

발이 시린 겨울

동상 걸린 발로 괴로워해도

겨울은 나를 강하게 했다

힘든 것을 견뎌내는

지혜를 주었다



추위가 없는 겨울엔

추위가 그립다 



나의 삶에서

탄력을 앗아가는

편리하고 편안한 겨울을

문득 원망해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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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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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에서 시간이 1~2년 흐른 시점에 편의점2 는 시작된다 


그 사이 코로나가 강타한 세상이라 편의점의 모습도 변화가 생겼다


1권에 등장했던 선숙은 이제 점장이 되어



이곳 청파동 Always 를 지킨다.



선숙의 아들이 달라진 세상속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IT가 붐인 현상을 반영한듯 했다



Always 의 야간 알바 자리가 생겼고 독고를 연상케하는 덩치의 사내가 그 자리에 들어온다

이름은 근배.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래도 2권의 중심에는 근배라는 인물이 있다.


알바생 소진, 고깃집 사장님, 중학생 민규에게 근배는 조언도 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는데

정작 그는 누구인지 미스테리했다




나중에 근배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독고와도 연관이 되는 인물이어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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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빵 4 - 완결
보담 글.그림 / 재미주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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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의 옥탑빵이야기


1,2권에 나온 다양한 인물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옥탑빵을 운영하는 지영은 근처에 카페&베이커리가 들어와서 한동안 마음 고생을 하지만 손님들과 지인들의 야이기와 격려에 힘을 내어 꿋꿋이 소신을 지킨다.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힘든길이었지만 만화속의 지영은 버틴 결과가 좋아서 상대적으로 힘이 났다.




방향이 중요하지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더라

지금 옥탑빵은 충분히 잘 가고 있어 (p242)



끝과 시작은 아주 가깝게 붙어 있잖아

끝이 좋아야 시작이 좋지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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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빵 3
보담 글.그림 / 재미주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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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의 옥탑빵이야기


1,2권에 나온 다양한 인물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옥탑빵을 운영하는 지영은 근처에 카페&베이커리가 들어와서 한동안 마음 고생을 하지만 손님들과 지인들의 야이기와 격려에 힘을 내어 꿋꿋이 소신을 지킨다.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힘든길이었지만 만화속의 지영은 버틴 결과가 좋아서 상대적으로 힘이 났다.




방향이 중요하지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더라

지금 옥탑빵은 충분히 잘 가고 있어 (p242)



끝과 시작은 아주 가깝게 붙어 있잖아

끝이 좋아야 시작이 좋지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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