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음, 박재인 옮김 / 아름다운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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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짜리 책에 비해서 얇지만 그래도 레미제라블을 접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잘 읽히고 재미있어서 예상보다 빨리 읽었다

거기다 민음사에서 나온 5권짜리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역시 저번 삼국지도 그랬고 책 선정도 중요한 듯 하다



빅토르위고가 35년 동안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16년간 완성한 작품이라는데 

읽어보니 실감을 하였다



많은 등장인물, 시간의 흐름, 다양한 장소, 여러 사건들을 다 다루려면 그 시간들이 필요했을 것 같다. 


빵을 훔치고 감옥에 간 장발장 밖에 몰랐었는데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질문도 종종 했고...

너무 좋은 작품을 읽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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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미성년 2
블랙 에프 지음, 허유영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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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재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읽으면서 또 한번 느꼈다

나는 중국 소설과 맞지 않는구나


뭔가 급한 전개에 부족한 설명, 감정의 깊이도 가볍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용은 어른이야기인데 글은 하이틴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유치하기도 했고...



굳이 2권으로 안나와도 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웠다


주인공 랑샤는 친구들과 대입시험이 끝난 걸 자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깨어보니 스물 여덟살이 되어 있고 교통 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었다



결혼도 했다고 하고 남편과는 이혼 직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 냉랭한 사이


일단 기억 상실을 핑계로 퇴원 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10년이나 인생이 지나버려서 랑샤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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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미성년 1
블랙 에프 지음, 허유영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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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재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읽으면서 또 한번 느꼈다

나는 중국 소설과 맞지 않는구나


뭔가 급한 전개에 부족한 설명, 감정의 깊이도 가볍게 표현되어 있어서 

내용은 어른이야기인데 글은 하이틴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유치하기도 했고...



굳이 2권으로 안나와도 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웠다


주인공 랑샤는 친구들과 대입시험이 끝난 걸 자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깨어보니 스물 여덟살이 되어 있고 교통 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었다



결혼도 했다고 하고 남편과는 이혼 직전이라고 할 만큼 서로 냉랭한 사이


일단 기억 상실을 핑계로 퇴원 후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10년이나 인생이 지나버려서 랑샤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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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직장을 때려치우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민디 권민승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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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에 내 시간 10년을 통째로 넣고 문닫고 도망치는 마음이었던 1년전 4월.... 니터에서 북스타그래머로 어느새 환승한 저에게 저자의 이야기는 머리말부터 위로가 되어서 눈물이 흘렀어요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곁 길로 도망쳐 나오면서도
이게 맞는 길일까, 더 버텼어야 하는 것 아닐까,
확신이 없어 두렵고 불안했어요"






결혼 전,
유치부터 중등까지
과학 실험을 하는 학원에서
4년간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결혼과 동시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타 지역으로 이동을 했고,
두 아이를 연달아 출산하고 키우다보니
어느 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죠





친정도 멀어, 시댁도 멀어
친구들도 없어....
내향인인 저마저도 외로웠던 그 시절







"돈을 벌지 못하는 내가
마치 아주 쓸모 없는
인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의 저는
'나는 그래도 쓸모 있는 인간이야' 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이것저것 시도 했었어요





그 '쓸모' 의 정도는
'돈' 으로 증명하려 했구요





나름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시도하였으나 '돈' 으로
바꾸기에 저의 자잘한 노력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 것이었죠
포기도 참 많이 했었어요





리본공예,
보석공예,
아동복 판매,
블로그 마켓 공구,
쇼핑몰 운영,
프리마켓 셀러 참여,
뜨개 원데이 클래스,
핸드메이드 더치 커피 판매,
뜨개 완제품 쇼핑몰 납품,
블로그 원고 작성 서포터즈,
스마트 스토어 운영,
초등 수학 과외,
등등






거기다
남편과 전업을 합의했지만
그래도 제 능력을 보여준답시고
엄마표 수학,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원더 우먼으로 보이려고 했던 지난날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일단 내키는 대로
한 걸음을 옮겨본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디든 도달할 거야
그리고 난, 분명 그곳을 좋아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징검다리를 밟고 간 곳이니까"





늦은 나이에 비로소 개발자에 도전하여
아마존까지 입사했지만 퇴사를 하고
지금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며 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과거에 도전했던 일들이
징검다리가 되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라고,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감출 이력은 아니라고




또한 지금이 종착역이 아니며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이니
즐기며 나의 길을 만들어 나가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이 서평은 나로샤인(@naroshine) 님이 모집하시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원북스(@siwon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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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해방 일지 - 늦었다고 좀 하지마!
김모모 외 지음 / 북앤마인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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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 수록 선택에 따른 결과의 각도가 매우 커진다. 그래서 과감한 결정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순간이 생긴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우리의 인생은 길다 -본문중-






여러분은 지금의 삶에 만족하시나요?



혹시 마음 속 깊이 묻어둔
"언젠가.... 리스트" 가 있지는 않나요?





"도전은 씨앗 같아서
일단 뿌려야 수확을 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언가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두렵겠지만
씨앗 하나 정도는
뿌릴 수 있겠죠?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불행한 것은
돈이 없을 때보다
땀 흘리며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
없을 떄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위해
"씨앗" 하나를 뿌린 후에
일상의 한 조각은 그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삶이 점점 달라지실 거예요





"씨앗" 이 싹을 틔우고
줄기가 자라고 쑥쑥 성장하는 사이
"재능" 이라는 열매가 맺을지도 모르죠





"많은 시간을 내서 꾸준히 한다는 건
그것을 잘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
하다보면 좋아지고 더 잘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열정이 되어 다가온다"




홀로 힘들다면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




"코로나19 이후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온라인에서는
모닝 챌린지, 독서 챌린지, 습관 키우기와 셀프 리더십 키우기,
운동 습관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다.

누구나 혼자 실천하기는 어려우니 함께 해 보면 느낄 수 있다
끈기 있게 실천하려는 자기와의 싸움을 할 때
함께 하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다독임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한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섯분의 저자는


배움, 도전, 직업, 열정, 감정관리, 끈기, 인생, 인간관계
8가지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완성형이 아닌
미완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힘이 되는
도전 에세이  
<나이 해방 일지>




짱보(@jjangbo0215)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북앤마인드(@booknmind)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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