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브레히트/김 남주 번역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장성 황룡강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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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6-03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양귀비꽃 맞나요? 사진 진짜 예쁘게 찍으셨네요.
작은 액자에 넣어서 집에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많이 더웠는데,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금행복하자님, 편안한 밤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8-06-03 22:45   좋아요 1 | URL
네 양귀비꽃 맞아요~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편한 밤 되세요^^

2018-06-03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4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별이랑 2018-06-04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행복한 감상 시간 가졌습니다 ^^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

지금행복하자 2018-06-04 14:0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수레국화가 예쁘게 핀 곳이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 잠깐 짬을 내 달려간 담양근처 마을
동화책속에 그림책속에 가끔씩 등장해 도대체 무슨 꽃일까 궁금한 찰나였었는데~
국화라는 이름이 붙어 우리나라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화려하고 남보라빛으로 차르륵 피어있는 모습이 이국적이네~ 라벤데 보다 더 청초하고 곱다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서양꽃이라니~ 그것도 왕족의 꽃이라니~~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어쩐지 우리국화랑은 좀 모양새가 다르다고 했어..

어째든 논인지 밭인지 넓게 뿌려놓으니 모네의 언덕배기의 여인이 양산들고 있는 그림을 오버랩해 놓아도 예쁠듯 하고
모네의 지베르니정원의 모습도 떠 올랐다

아직 덜 핀곳도 있고 보지 못한 곳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다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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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2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진찍는 동아리를 만들자는 그것도 평일이 아닌 주말에 만들자는 요청들이 모이고 모여 사진동아리 하나가 만들어졌다
선냉님도 없고 전문가도 없이 집에 있는 카메라를 주섬주섬 꺼내들고 지난주 일요일 첫모임을 가졌다
여러군데 다니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한군데만 파자고 해서 올해는 가까운 담양만 다니기로 했다
아마 담양뿐 아니라 담양 언저리를 다니지 않을까싶다

오늘은 민간정원 죽화경에 다녀왔다
장미정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미의 계절이 지난 지금은 데이지가 한창이었다 저 뒤쪽으로는 자작나무비슷한것도 보이고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간이카페도 쉴수 있는 정자 의자들도 많이 생겼더라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덜 사람의 손을 탓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정도 정돈은 되긴했는데 야생의 느낌도 들었다

좋은 사진이 뭘까
왜 사진을 찍으려고 하나
폰카로만 찍다가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니까 촛점도 안 맞고 아이고 모르겠다 하신분도 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째든 많이 많이 찍어보면
뭔가를 조금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면서 출발을 했으니
잘 되야 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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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1 0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읽자나 2018-05-3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 죽겠지만 응원합니다~~

2018-06-01 0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갑자기 여름이 와 버렸다
시원한 것이 저절로 땡긴다
시원한 오미자차 한잔
여름이 성큼 왔다가 화들짝 놀라
쓱~ 뒤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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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5-15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웠어요.
사진속의 오미자차 색이 예뻐요.
그렇지만 티코스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행복하자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지금행복하자 2018-05-15 22:25   좋아요 1 | URL
ㅋ 관심이 눈길로~~ 핸드메이드제품이 많은 카페에요~^^

세실 2018-05-15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여름이라니요...
아직 봄인데 그쵸?
날씨가 점점 예측불허가 됩니다.

지금행복하자 2018-05-15 22:26   좋아요 0 | URL
비가 한방울씩 떨어져요~ 예측불허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날씨 따라가다 몸이 축나고 있나요~ 건강하세요^^

2018-05-15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16 0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8-05-15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얼음동동 아이스 밀크티를 마셨는데, 오미자 너무 맛있어보여요. 색도 너무 이쁘구요. 단지 양이 적다는거...ㅋㅋ 대접으로 한사발 마실수있을것같아요.^^

지금행복하자 2018-05-16 06:57   좋아요 0 | URL
ㅋ 맞아요 양이 좀 적었어요 ㅋㅋ 큰 유리컵에 나올 줄 알았는데.. 살짝 당황? ㅎㅎ
 

5월이다
5월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5월을 이야기한다
학교 관공서 TV등등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5월 그때의 성폭력에 관해 방송했다고 한다

머지 않은 날을 앞두고 올해도 우리도서관은 5월을 기억한다 아니 함께한다
올해는 인권의 이름과 함께 #WITH YOU 를 덧 붙였다
세월호도 518도 성평등도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있어야한다
같이 분노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슬퍼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묵묵히 지켜만 봐 주는 사람도 있어야한다
같이 행동해 주는 사람이면 더 좋을거라는 것은 당연하다

세월호와 안전의 의미를 보여주는 노란색
5월과 공동체를 보여주는 흰색
성평등을 보여주는 핑크색
책. 리본. 주먹밥. 스카프등

노란색과 흰색의 의미는 금방 알 수 있겠지만 핑크의 의미에 갸웃할지도 몰라 핑크의 의미부터 시작하는 것 부터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메시지도 적어보고 핑크리본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그 순간만이라도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훗날 오늘을 기억하기를 바래본다

햇살마루 도서관의 #WITH YOU는 연대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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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0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13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8-05-13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with you! 좋아요.
귀고리까지~~~

지금행복하자 2018-05-14 00:35   좋아요 0 | URL
센스만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