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가 예쁘게 핀 곳이 있다고 해서 점심시간 잠깐 짬을 내 달려간 담양근처 마을
동화책속에 그림책속에 가끔씩 등장해 도대체 무슨 꽃일까 궁금한 찰나였었는데~
국화라는 이름이 붙어 우리나라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화려하고 남보라빛으로 차르륵 피어있는 모습이 이국적이네~ 라벤데 보다 더 청초하고 곱다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서양꽃이라니~ 그것도 왕족의 꽃이라니~~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 어쩐지 우리국화랑은 좀 모양새가 다르다고 했어..
어째든 논인지 밭인지 넓게 뿌려놓으니 모네의 언덕배기의 여인이 양산들고 있는 그림을 오버랩해 놓아도 예쁠듯 하고
모네의 지베르니정원의 모습도 떠 올랐다
아직 덜 핀곳도 있고 보지 못한 곳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다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