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선플특공대 소중한 가치 학교 1
고정욱 지음, 한재홍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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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무슨 기사가 뜨면 덧붙이듯이 나오는게 악플이다

 

악플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길지경에 이르렀는데도

 

고쳐지질않는걸 보면..정말 남이 잘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부모님이 고물상을 하는 유성이는 남은 폐품을 활용해서 뭔가 만드는걸 좋아하는 아이다.

 

아마도 발명을 좋아하는 아빠를 닮은것 같다.

 

그런 유성이가 발명대회에 보낸 작품이 대상을 타고 학교신문이랑 언론에서도 인터뷰가 오는데..

 

그걸 시기하는 아이들이 악플공격을 한다.

 

이에 유성이는 상처를 받고..

 

아이들이 만든 선플특공대의 활약이 대단하다.

 

하나의 선플이 그렇게 좋은 효과를 가져올 줄이야..

 

아이들도 선플을 달면서 점점 밝아지는걸 보면..어른들이 무의식중에 아이들에게

 

끝없는 경쟁심리와 다른아이를 꺼꾸려뜨려야 자기가 올라설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것을  같은 어른으로써 많이 반성하게 된다..

 

한창 게임이나 아이들과 채팅을 시작한 우리애가 꼭 읽었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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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학교의 뚱뚱보들 - 우리 몸, 우리 별 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동화 9
양남 지음, 국제문화 옮김, 신은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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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먹는거랑 관계가 있단걸 짐작은 했지만..

이책은  우리몸에서  각 기관이 하는일을 정말 재미있고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다.

 

각각의 단편으로 되어있는데..

우리몸과,우리별에 대한 얘기가 있는 과학동화이다.

특히 우리몸에 세균이 침투했을때 백혈구의 역활과 약이, 같이 세균울 무찌르는것도

흥미로웠고..세균의 침투경로와 원인을 분석하는 대목에서 절로 탄성이 나왔다.

 

책을 좋아하지않던 우리딸도 앉은 자리에서 다보며...재밌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사이에 소아비만이 문제 되고 있는데..

뚱보학교에선 절대로 운동을 하면 안돼고,채소를 먹어서도 안돼며,힘든일도 해서는안됀다는 대목이 나오자

그럼 병에 걸리면 어떡해...하며 걱정을 한다..

책뒷부분에 실린 우리별에선... 나도 몰랐던 사실들이 많이 나오는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속이 카리포르늄이란거다..

들어본적도 없는 그 금속이 암치료에 쓰이고..전세계에서 몇백그램밖에 추출되지않아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팔린다는 놀라운 사실...

이렇게 재미난 과학동화는 첨보는것 같다..

이제껏 딱딱한 과학을 공부하는게 부담스러울까봐 과학만화로 많이 접했었는데..

이제부터 글밥으로 된 과학동화로 아이의 관심을 돌리까 한다.

우리애 하는걸로 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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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갑 2면 - 세균의 눈알 이타카 新괴담문학 시리즈 2
오트슨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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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그러니깐 여고시절 ...괴담이 그렇게도 성행했었고..

 

주무대는 교실아니면..화장실이었다.

 

글내용처럼 화장실은 혼자만의 공간..고독의 공간이라 무서웠고

 

누군가와 같이있길 원하면서도 누군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그런 장소였다.

 

사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약한듯해서 끝까지 어떻게 끌고 갈지가 궁금했는데..

 

이야기의 중간쯤에서 탄력이 붙기 시작해 끝으로 갈수록 괜찮은듯 하다.

 

일본 미스테리를 주로 읽고 간혹 영미의 미스테리나 소설을 읽는 난,

 

우리나라 소설에 좀 박하기도 하고...작가와 작품에 대해 아느게 별로 없어서인지

 

이 작가의 필명을 외국인으로 착각하는 우를 범했다..

 

괴담소재를 괴담수준으로만 끝난게 아니고 여중생들간의 우정과 질투..시기같은

 

심리와 적절히 배합해서 나름 괜찮은 작품으로 만든것 같다.

 

개인적으로 표지는 별로인듯...넘 평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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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1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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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깰리...

제목만 봐서는 시리와 장난구러기 친구인 훈스껠리이야기 같았는데...

시리가 생일날 부모로 부터 선물받은 강아지의 이름이 훈스껠리이다.

작고 귀여운 털뭉치같은 강아지..훈스껠리는

모든사람에게 귀여움을 받지만..너무나 장난이 심해 집안에 남아나는게 없네요

이에 특단의 대책으로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지만...

오히려 유치원 강아지랑 합세해서 더 큰 말썽만 피우네요..^^

요즘 여기저기서 애완견을 많이 키우는데..사실 여러사람과의 공동체생활에서 지켜야하는

이런 저런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사실 그건 강아지의 잘못이 아니라 그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의 잘못인데도 말이죠..

우리의 주인공 시리는 그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우리애는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강아지에게 차근히 설명해주면 말을 듣지 않을까?라네요..

핀란드에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는군요

자기주도적으로 크는 아이라는 부제목이 있는데..아마도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아볼수 있게 되었나봐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구 첫번재 책인데..

앞으로 시리는 어떤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넘 궁금해집니다^^

여기 첫번째처럼 너무 쉽고 재미난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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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맛있어 웅진 푸른교실 12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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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는 휴가내내 눈치보기 바쁘다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고...ㅠ

별일도 아닌일로 싸우는 어른들이 이해가 안간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냉전중일때.. 

아빠는 멋진 화해방법을 생각해낸다..편지라는것으로

 

말로 하기 힘든걸 정성들여 편지를 써서 부치는 거다

 

어느날,우리반 멋쟁이자 공부도 잘하는 지희가 은애네 아파트 아랫층으로 이사를 온다

 

평소 넓고 좋은 아파트에 살았던 지희가 후지다고 놀렸던 은애네 아파트로..

 

지희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은애는 약속까지 했는데..그만 친구에게 말을 하고

 

온학교에 소문이 퍼진다.

 

여기서 은애의 밝고 예쁜 성격이 나온다.

 

 아빠처럼 예쁜 편지를 써서 사과한다. 먼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것!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하기 힘든게 자기잘못을 시인하는것이 아닐까?

 

멋지게 사과하고 잘못을 비는 은애와 아이들을 보면서..

 

또 멋지게 그 사과를 받아주는 아이들을 보면서..어른이 아이에게 배워야겠구나 싶다.

 

우리애가 잘못했을때 지적하고 꾸지람하기는 쉽지만..내잘못을 인정하기는 왜그렇게 힘이 들던지..

 

아이들의 이쁜맘이 너무 기특하고...바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진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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