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우등생과학 + 우등생 만점 플래너 - 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2학년(2013년)
천재교육(월간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초3이 되면서 아이가 젤 어려워한것은 사회와 과학의 이해였다.

무지한 엄마가 충부히 준비를 시키지못한 결과이기도 하다.

미리미리 자연과학책이나 사회탐구책을 읽히지 않은걸 얼마나 후회했던지..

그러던 차에 학습지로 유명한 천재교육에서 월간 우둥생과학이란 과학잡지가 나왔으니

호기심도 생기고...해서 보게됐는데..

일단 잡지화면 칼라색상의 선명도에 놀라고..

내용의 다양함에 두번 놀랐다.

사실 과학책이 재미없다는건 엄마인 나도 인정한다.

그래서인지..과학은 만화로 많이 나오고,또 그런책들이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책은 만화위주의 과학책에서 탈피한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로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아는것 같다.

 공룡에 대해 화석발굴이라던가,뼈조각맞추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뼈이름도 알게하고..

아이들이 지루해할때쯤 만화를 등장시켜 분위기도 바꾸고..

또,당연히 만화조차 그냥 재미삼아 보는 만화가 아니라..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질량과 무게의 차이

무게의 측정단위등..만화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용어라든가..상식을 알려준다.

우리애도 재미있다며..잠자리에서 몇번을 읽는데..

주제별로 골라읽고 있다.

초간단 실험을 통해 산성과 알칼리의 성질과 변화에 대해 읽으면서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

조만간 카레와 빵 ,비누를 가지고 아이랑 직접 실험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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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은 밀항중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유쾌하고 재밌게 읽었다.

 

7편의 에피소드형식으로...각각의 주인공들이 배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테마로 했다.

 

살인사건이 나오고..음모가 나오고..애정문제가 나오지만..

 

그사건 면면이 재미있고 유쾌한 결말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론 선상의 악녀와 유령선출몰이 제일 좋았던것 같다.

 

알고보면 잔인하고 좀 슬픈 이야기를..

 

특유의 필체로 풀어내어...사건이 매듭지어졌을땐 약간의 통쾌함도 선사한다.

 

의뢰인은 죽었다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명탐정은 밀항중에 좀 더 많은 표를 던지고 싶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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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박물관에 암호가 숨어 있어요 - 전통문양으로 우리 문화 읽기 엄마와 함께 보는 글로연 박물관 시리즈 5
박물관이야기 지음 / 글로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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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그렇게나  문양이 많은 줄 몰랐고..그렇게 많은 뜻이 담겨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작은 꽃하나에도 건강을 기원하고 복을 바라는 옛선조들의 소박한 마음이

 

도자기에, 자수에, 그림에, 담겨져서 내려온다니...

 

특히 자수와 도자기는 우리나라가 자랑할 만한 유물인것 같다..

 

자수는 청동기유물에서 바늘과 비슷한게 있는걸로 추정해 삼국시대전부터 자수가 발달해 온걸로

 

보고있단다..

 

예전에 고교때 고전에서 배운 규중칠우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옛날 조상들이 입었던 의복의 종류도 나와있어..마침 초3인 우리애 사회랑 접목해서 읽게 했더니

 

훨씬 이해가 쉬운 모양이다.

  

도자기에 대한 설명도 잘되어있다..

 

우리나라 청자나 백자가 세계적인것으로만 알았지...도자기의 구별법이나 종류등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책이 많이 도움이 됐다.

 

중간중간에 그 유물들을 볼수있는 박물관도 소개해 놓고

 

또 각각의 섹션을 따로 찾아봐도 전혀 지장이 없어 아이가 부담이 덜 되는것 같다..

 

특히 사회 공부를 하면서 잘 모르는 걸 직접 찾아볼수도 있어 더 바람직한것 같다.

 

방대한 양의 내용을 섹션별로 재미있고 알차게 그려놓아 두고두고 찾아보며 즐길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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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침묵
얀 코스틴 바그너 지음, 유혜자 옮김 / 들녘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핀란드를 배경으로 해서 당연히 핀란드작가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독일사람이었다. 그것도 아주 낯선..

 

33년전에 일어난 미제사건.. 자전거 탄 소녀 성폭행사건이 다시 일어났다..

 

모방범죄일까...? 아님 그때의 범인이 이제껏 잠자코 있다 다시 저지른 짓일까?

 

여기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지만...언론과 예전 사건 관계자들은 동일범의 소행이라 밀어부친다.

 

과연...누구의 소행일까...?

 

사건관계자와 피해자의 부모등 주변인물의 심리상태와

 

어린딸을 잃고 가정도 잃은 여자의 고통과 외로움등을 잘 묘사해놓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끈임없이 방황하는 맘을 지닌 형사..킴모

 

퇴직했지만...33년전의 사건을 잊지못한 반장 케롤라의 꼼꼼한 재추적이 시작된다..

 

지루하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로 잘 꾸려나간듯하지만...

 

의외의 결말이 좀 놀라웠다..

 

일본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 거기에 적응했던 난...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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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남자
하라 코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젤 불쌍한 셀러리맨들의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아닐까?

 

밤늦도록 일하고 야근에 회식조차 맘대로 할수 없는...

 

이책은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의 고충과 좌충우돌하는 글을 담았는데..

 

5편의 단편중에 튀김사원과 전쟁관리조합이 젤 좋았던것 같다

 

장거리 출퇴근,격무,무리한 주택대출상환...많이 들어보던 내용이지않은가...?

 

무너지는 가정과 비정한 사회현실을....가슴답답하지만..재미있게 표현해놓았다..

 

오쿠다히데오풍이라고나 할까...

 

비현실적이지만..그렇다고 전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웃을수 없는 이야기들...

 

웃기지만 슬픈이야기였다.. 

읽기엔 부담없고 술술 넘어가지만..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가볍게 볼수만은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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