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슬기로운 치매 처방전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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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부작용 중 하나가 혈전이다. 그런데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뉴스에서 본 것만 하더라도 혈전발생한다고 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 것이다. 그런 그렇다치더라도 혈전이 뇌혈관에서 발생할 경우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경색, 뇌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뇌 건강이 예전만큼 괜찮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뇌건강이 퇴화된 경우  즉, 치매예방과 대응을 준비해야 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관련된 책을 보려던 차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이다. 한국인이든지 외국인이든지 치매관련 정보에는 공통점이 있고 뭔가 그 나라 실정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보면 치매치료제에 대한 정보가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몰랐던 정보이긴 하다. 각 약품별 사용 용도와 부작용에 대해서 나오기도 한다. 내가 대학다녔을 때만 하더라도 프랑스는 복지국가로 알려진 모범적으로 보이는 나라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프랑스 역시 정부부담을 줄이려고 정책을 바꾼 것이 눈에 보인다. 대학다녔을 때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만큼 세월이 빨리 흐른 것 같다.


 잠시 딴 얘기를 했는데, 이 책은 나름대로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담은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책에서는 카페인에 대해서 말하는데, 인터넷 뉴스 보면 카페인의 장점을 전달하는 기사들이 즐비한데,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은 정보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카페인을 꺼리는 편이어서 살짝 안심을 하다가도 장거리운전으로 무수카페인이 들어간 걸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기에, 나 역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면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의 경우 몸에 물이 부족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고 나오는데, 상사 그 ㄱㅅㄲ가, 사소한 실수를 두고 ㄱㅈㄹ을 떨면서 기죽이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갱년기 증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뿐만 아니라 잦은 커피 섭취로 수분이 부족해서 ㄱㅈㄹ을 떠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인격을 폄훼하는 자에게 자비란 없다.


여하튼 건강 챙기는데 좋은 정보가 나와 있으며,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내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 같은 걸 안 하고 흔한 정보가 아닐까 하고서는 그냥 일단 봤는데, 의외로 쏠쏠한 정보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독자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담백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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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유전자 -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대하여
요아힘 바우어 지음, 장윤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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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식주가 어느 정도 채워지더라도 공허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가족이나 파트너가 있어도 뭔가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이런 게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서적 공감이 부족한 경우에 이런 공허함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게 줄어들수록 힘든 삶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나 역시 살면서 공허함을 간간히 느끼고 있는데 이런 공허함을 줄이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 개인적으로 생각난 영화가 있다. <데드풀 2>라고 코미디 액션영화다. 폭력적이고 잔인하기 그지없는데, 내용은 코미디다. 사람이 너무 쉽게 죽이고, 우습게 죽는 게 아니냐는 내 개인적인 우려도 있지만, 그런 잔인함을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영화다. 2탄에서는 돌연변이 아이가 나오는데, 잠재적 범죄자이고, 나중에 커서 살인범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 데드풀은 처음에 이 삐뚤어진 아이를 공감하는 척 했다가, 아이가 그걸 눈치채고 상처받게 되어 더 삐뚤어지게 되어 사고를 치게 된다. 데드풀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사고치는 삐뚤어진 아이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하면서 아이의 목숨을 건진다. 아이는 데드풀이 위기에서 목숨걸고 자신을 구해준 걸 보면서 슬퍼한다. 영화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바뀌었는데, 이 영화에서 여기에서 내 눈에 들어왔던 게 뭐냐면, 상대방의 입장을 비아냥거리지 않고, 진정으로 공감해주려고 한 것이 그 대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책을 보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구온난화의 예시를 들고 있다. 예시를 들었다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38쪽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지구온난화의 경우, 이를 무시하고 부인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후 변화에 해로운 자신의 사업을 방해받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고 싶거나, 계속해서 무절제하게 소비하기를 원하는 이들이다.> 책에서 저자는 이 문장을 자신이 말한 게 아니라, 어떤 내용을 인용한 것이긴 한데, 이 인용은 내가 봤을 때는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지구온난화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 그런 의문을 품은 사람을 악덕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주장이라서 <내 의견에 공감하고 찬성하면 천사, 그렇지 않으면 악마> 이런 식으로 이분법적 사고로 나와 버리는 주장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식의 주장을 볼 때 어이가 없는데, 이 부분은 독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




책을 보면 삶의 자세는 유전자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겠다. 혹여나 접종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내용을 참고해서 몸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면 회복력이 다른 경우보다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느 책이든지 저자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맞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독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자가 보여주는 바가 100% 맞다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독자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길러져 있다면, 이런 게 잘 보일 것이다. 반대로 저자의 생각이나 주장을 100% 맹종하면서 “그런가보다. 나도 책을 보니까, 책을 보면 지적으로 보이니까, 나도 지적인 사람으로 보일거야. 이 저자 말이 100% 맞을 거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살면서 깨달은 건데, 생각하는 힘은 스스로 기르는 것이며, 누가 길러주는 것이 아니다. 권위에 네네하면서 맹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언젠가 뒤통수 후려쳐 맞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일부 공감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부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이 책 말고도 다른 책에서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보고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는 독자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도움될만한 내용들 위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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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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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불안한 관계로 지내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무리 많이 배웠다고 무의식적으로 자화자찬하더라도 이러한 경우 적잖은 자괴감을 느끼게 되고, 삶의 의욕도 그만큼 저하되고, 뭔가 이루고자 하는 성취욕도 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사는 게 참 재미없어진다. 불안하고 아닌 관계는 끊어버리는 것이 속 편하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한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세상, 불안한 관계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건 개나소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도움얻을 수 있는 책을 보고픈 생각이 자주 들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는 너무 슬펐다. 나는 내 나름대로 관계를 좋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한쪽에서만 이해하려고 포용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다. “이런 책을 본다는 게 과연 내 인생에 효과가 있을까?” 서로 노력해야 그나마 관계가 좋아지든지 하는데, 어째서 한 쪽만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나는 너무 이해할 수 없었다. 세상에는 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고, 절도 있다. 왜 사람들은 그런 곳에 다니면서 성스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존경하고, 사랑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거기에서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고 자기만의 시각으로 사람을 대하고 미워하고 폄하하는 것인지 내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도대체 종교모임은 왜 갖는 것이며, 거기 지도자들은 도대체 어떤 말씀을 전하는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물론 깨우침을 주려는 사람들도 있긴 있을 것이다).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실습하러 오신 실습생 한 분이, 내 얼굴을 요리조리 계속해서 쳐다보시더니, 신기해하면서 여기 있지 말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생각해보니까, 나는 큰 종교모임에서 권세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종알거리면서 깨우침을 주려고 하는 피곤한 팔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권세라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나온 대사처럼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듯이, 권세에는 큰 책임이 따르기도 한다. 권세를 가지고 있으면, 알랑거리는 사람들이 진짜 나를 좋아하는 건지, 권세를 보고 좋아하는 건지 분간하는 게 어렵다. 그냥 조용히 사는 게 진짜와 가짜를 분간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그러나 권세를 좋은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사람들을 깨우치게 하는데 그만큼 도움이 된다. 하지만 권세를 가지게 되면 그만큼 모범적으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따르게 되고, 마음이 따르지 않게 될 경우, 위선적인 삶을 살게 된다. 나는 부족한 존재다. 속되게 말해서 나 또한 속물이고, 야한 거 보면 눈이 가고 쳐다본다. 그리고 나는 큰 자리가 부담스럽다. 고로 나는 조용히 사는 게 더 편하다. 하지만, 세상은 권세를 제대로 휘두르지 않고, 부귀영화만 누리려는 리더들 때문인지 몰라도, 겉멋만 들어거나 형식적으로 사랑을 설파하는 헛똑똑이들만 양산하고 있다. 입으로만 사랑사랑거리지, 실제로 그들은 사랑이 뭔지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인간들이 더 많다. 아닌 건 아니라고 따끔하게 비판할 수 있는 권세를 부리려는 지혜롭고 현명한 자가 이 세상에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데 그만큼 그런 말들은 보이지 않는 적을 만들게 된다. 피곤한 인생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내가 미쳐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데,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나를 더 미치게 만든다.



 세상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이 자뻑에 빠져버리는 말로 치닫았는데, 다시 책으로 돌와와서 이 책은 읽어볼 만하다. 왜냐하면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다면 포용하고, 아무리봐도 아닌 것에는 응징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삶이고, 각박해진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삶의 고통을 줄이기 싶다면 피할 수 없는 길이기 때문이다. 피할수록 고통스러워지는 길.


책에 사례를 보면서 세계 사람들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관계의 고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되돌아갈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다시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여행에는 끝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다. 관계에서의 고통도 어쩌면 끝이 날지도 모른다. 지나가게 하더라도 잘 지나가게 하는 법을 배운다면 인생 되돌아봤을 때 무력감과 후회가 덜 듯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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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아니라 몸이다 -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몸의 지식력
사이먼 로버츠 지음, 조은경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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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다보니까 뇌의 활동도 예전 같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꾸준히 몸으로 익힌 건 무시못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밥벌이 하는데 몸으로 기숙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정보를 몸으로 익혀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 1부와 2부로 나뉘게 되는데, 몸으로 체화된 내용이 궁금하다면 2부부터 봐도 무방하다. 책에서는 싸구려 양복과 서브프라임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 딴에는 이게 처음에 무슨 말을 전달하고자 하는 건지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다. “싸구려 양복이 뭐 어때서?”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저자가 뭔 말을 하려고 하는 건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싸구려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라는 게 돈이 없는 사람들이 사기치려고 싸구려 양복이라도 빼입고 사기친 거라는 말인가 싶다. 전문금융인이라면 그만큼 돈을 벌어서 양복도 비싼 걸로 입고 다니면서 고객을 응대할 텐데, 싸구려 양복을 입고 있을 정도니까, 이런 옷을 입은 사람들은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왔던 사람들은 아닐 테고, 집단으로 급조한 사기단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이런 양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서 투자하지 않았다는 말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이런 내용도 저자가 같이 써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초반부터 이 부분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다. 미국 사회에서나 이런 내용이 쉽게 이해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긴 뭐 한국도 겉모습 보고 사람 판단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기로 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원하고자 하는 답을 손쉽게 찾는다는 건 쉽지 않은 편이었다. 이 책의 구성상 저자가 말하는 걸 계속해서 진행되는 걸 보고 있어야지 그 중간에 내가 찾고자 핵심내용이 뭔지 찾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저자의 글을 보면서 어떤 장면이 연상되기도 하고, 그런 장면 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 무엇인지 떠올리게 되니, 단순 암기식보다는 일화기억으로 더 기억에 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개인적으로는 핵심을 딱딱 한 눈에 보기 좋고 눈에 띠게 보여주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이 책의 구성방식에 대해서는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뭐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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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죽은 브랜드도 살리는 R.E.D. 마케팅
그레그 크리드.켄 멘치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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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어봤자 뭐하냐? 마케팅이 잘 되어서라도 팔려야 돈이 회전이 돼서 먹고 살 것 아니겠는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다있어(?) 매장에 들른다든지 다른 마트에 들르게 되면 저런 물건 언제 다 팔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물건도 보면 돈이다. 돈 회전 잘 되게 하는 방법, 물건 잘 팔리게 하는 방법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 여러 사례가 나온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이름만 들어보면 알아들을 법한 브랜드와 상품이 있다. 이런 것들을 어떤 전략으로 팔았는지 알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만 보더라도, 어떤 걸 구입하면 난민들을 위해 쓰인다고 팔찌나 목걸이 같은 걸 파는 경우도 있다. 이런 걸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지 나는 안 사봐서 모르겠지만, 분명 그런 선의의 목적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분명히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잘 몰랐는데, 중고물건을 파는 OOOO 가게만 하더라도, 거기서 구입한 물건을 자랑스러워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중고인데다가 거기서 파는 게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거기에서 산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더 저렴하게 파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다.




목차를 펼치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다. 책을 보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물건을 사게 되는지 심리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쉽게 팔리는 건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어떻게 팔지 연구 끝에 매출이 늘어났다는 걸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먹고 사는 게 날로 먹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사례와 방법들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실전에 써먹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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