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가장 많이 겪는 회사 소송 33 - 모르고 있다 터지면 회사가 휘청이는 소송 사건을 한 권에 CEO의 서재 37
김민철 지음 / 센시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급생활 적응하는 게 힘들 경우 내 장사를 해야 한다. 그렇지만 내 장사를 하더라도 법에 잘못 걸려들게 되면 오히려 망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관련된 법률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책이름처럼 대표적인 소송과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온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 그런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일부 용어에서는 한자로도 병기되어 있어서 해당 용어가 무얼 가리키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던 독자에게는 해당 용어 뜻이 뭔지 연상하는데 도움될 수 있겠다. 요즘 책을 보면 한글로만 나와 있는데, 한자도 같이 병기해 준 게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책에서는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내 개인적으로도 내가 사장은 아니지만, 뉴스 볼 때마다 저런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건지 간간히 궁금하긴 했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통해서 저런 경우에는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살필 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떤 소송이 벌어질 때는 그런 소송이 벌어지기 전에 예방책을 대비해놓는 것이 최고의 해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그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막상 닥치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특기 법률상 분쟁이라면 머리만 하애지다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손실 입을 우려가 있다.


독자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다. 내용은 무겁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법률 분야에 대해 미리미리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아는 게 힘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든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을 유용한 정보가 담긴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변곡점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밥벌이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내 개인적으로 책이름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도 부와 관련된 책이름이 나오다보니까 이제는 좀 익숙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랬다. 그건 그렇고 이 책 목차를 보니까 스마트스토어에서 어떻게 상품을 팔 것인가에 대해서 나온다. 내 최대관심사는 이것이었다.


 이 책의 쪽수는 대략 240쪽 정도 되고, 60쪽 정도가 저자의 개인사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가 어떻게 부를 이루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의 힘들었던 과거가 나오는데, 사실 나는 내 개인적으로 저자의 과거에 그렇게 눈이 가지 않았다. 대충 따지자면 책의 1/4 정도가 개인사다. 나는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람 심리가 내가 고통스러울 때는 누구의 고통도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고, 나의 고통이 더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겠지만,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좀 좋다고 할 수 없다. 책의 1/4 가량이 저자의 과거 인생사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나는 막말로 속물근성으로 말하자면, 돈 냄새 맡으러 온 건데 말이다. 1/4가량 중에서 1/2만이라도 좀 더 돈버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줬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저자 또한 힘든 과거를 살아온 것은 맞다. 저자의 개인사를 보면 이런 말이 떠오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말은 저자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보고, 저자는 이런 말을 들을 자격이 충분해 보인다.


 책에서는 위탁판매에 대해서 나온다. 그래 이건 나도 그렇게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런데 만약에 위탁판매인데, 상품하자나 고객의 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 환불해야 하는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알고 싶었다. 이건 실제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런 내용을 살피기 어렵다. 총 240 여 쪽 중에서 개인사 1/4 중에서 1/2을 더 그런 내용이 나왔더라면, 나는 더 환호하고 좋아라했을 것이다. 내가 저자의 개인사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이유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


 내 딴에 전화 통화하는 것에 비유하자면 이렇다(사람마다 느낌이 다른 거니까 그러려니 했으면 한다.).

A : “나의 과거는 이러이러했지만, 나의 노력으로 지금 이러한 부를 이루었습니다.”

B : “와! 정말 힘드셨겠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은 부를 이룰 자격이 충분했군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위탁판매 중 상품의 하자나 고객의 변심 등으로 환불, 교환하고자 할 때는 어떻게 응해서 처리하셨나요? 여기 듣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A : 뚜뚜뚜뚜.

B : "여! 여보세요."

내가 이룬 걸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내가 인정받기를 원하는 만큼, 나를 인정해주려는 대상에게 어떤 노하우나 정보를 알려주어야 그게 가능해진다. 어쩌면 이런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은데 깜빡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 개인적으로는 170쪽부터 눈에 들어왔다. 그런대로 볼만한 내용도 있었다. 모르는 전화번호 받지 말라 등....

큰 기대 안 하고 보면 그런대로 눈에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할 것이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일 뿐이고, 독자마다 평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하지 않는 동네 식당 만들기 - 매출 대박 가게를 만드는 비법
우노 다카시 지음, 박종성 옮김 / 비즈니스랩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당차릴 생각이 있어서 매출 올리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저자가 일본인인데, 한국 음식업소 이용문화와 비슷할지 아닐지 궁금하기도 했다. 문화차이가 있겠지만 활용해볼만한 내용이 있다면 참고하려고 했기에, 아이디어가 다양한 편에 속하는 일본음식업소는 어떻게 매출을 올렸을지 그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식당에서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그런 내용들이 나와 있다. 식당 메인메뉴를 정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식당운영에 있어서 직원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손님은 또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일부는 그냥 말하지 않아도 알 법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말이 다시 한번 되새겨지기도 하기도 했다.


 식당운영도 알고보면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한 번 온 사람이 다시 또 오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한번 왔던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끌어오게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실험실(?)이기도 하다. 식당운영에 있어서는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는 해당 내용을 참고하여 응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문장으로 보이는 부분에는 책에서 알아서 진한 글씨로 되어 있다. 굳이 그 문장이 아니더라도 독자가 이 부분은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싶으면 밑줄 긋거나 해서 표시해두었다가 다시 봐도 된다.


식당하는 사람의 심정이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고, 기억해둘만한 부분은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끄덕끄덕하게 만드는 책이다. 어떤 무언가가 발생했다면 누군가가 “그게 뭐 어때서요?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그러세요?” 이런 질문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런 질문을 받은 사람은 어떠어떠한 일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하나하나 다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 편견 없이 그 내용을 경청하려는 사람이라면 “아! 정말 그러한 건가요? 알겠습니다.” 이런 반응이 나오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어느 정도 통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그렇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여주는 편이라서 일단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게 된다면, 미디어에 나오는 경제뉴스를 보더라도 어떤 일이 발생하겠다는 것을 대략적으로 짐작하고 대응하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이 그러한 힘을 기르는데 도움될 것이다.


 책은 목차를 보면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경제용어가 있는 터라, 경제용어가 무얼 가리키는 건지 잘 모르는 경우를 대비하여 처음부터 보다보면 목차의 다른 내용을 보더라도 이해가 그만큼 쉬워지리라고 본다.


책을 159쪽을 보면 <대륙과 연결되어 있는 장점이 향후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이기도 하다. 내가 세상을 보는 바로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으로 망해가는 나라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장점만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중국 일대일로 사업을 검색하더라도 망해가고 있는 나라가 어디인지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162쪽을 보면 <중국기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헷갈리나요? 그럼 중국 정책과 관련된 경제기사 위주로 살펴보는 것이 팁이 될 수 있습니다.>이런 내용이 나온다.

 한국 사람들이 인터넷 뉴스에서 중국 기사가 자주 등장하는 걸 혐오하는 이유는 정치, 경제뉴스만 나오는 게 아니라, 정치 경제뉴스와는 무관해보이는 뉴스들이 인터넷뉴스로 간간히 나오는 걸 두고 한국사회에 침투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정치, 경제뉴스는 인터넷 유저들도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소해보이는 사건, 사고까지도 한국 포털 사이트에 나오는 걸 꺼리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일본 관련 뉴스가 한국포털사이트에 나온다고 생각해봐라. 정치, 경제뉴스는 그런가보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별의별 사소해보이는 일본 뉴스가 한국포털사이트에도 나온다고 생각해보자.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역시 한국이 일본관할이냐고 분개할 게 뻔하다. 일본 역시 중국처럼 천년이웃이며, 지난 불화수소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한일관계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한중관계처럼 적지 않다. 한국사람들이 꺼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중국 공산주의가 얼마나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는지는 방역빌미로 수많은 사람들을 감금시켜서, 사람들이 그 고통을 참지 못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영상들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더라도 금방 알 수 있다.


어느 분야 책이든지 간에 그 내용이 100% 맞는 말만 한다고 볼 수는 없다. 때로는 반대의견도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하는 말도 100% 맞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되,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 어느 곳에 불이 났을 때,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해서 그 말만 곧이곧대로 믿고 아무 대응도 안 한 채 “불이 금방 꺼질 거에요.” 이런 믿음만 가진다면 불이 금방 꺼질까? 더욱 더 커져서 집을 홀라당 날려버릴 수도 있다. 살아보면 알겠지만, 헛똑똑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살면서 수많은 책을 봤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중에서 매번 현명한 선택을 한 걸 본 적이 없다. 어떤 선택을 할 때 오판하기도 한 걸 봐왔다. 독서는 하나의 수단일 뿐 독서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느 책이든지 간에 책에 나온 내용을 무조건 네네하면서 배우기보다는 이게 정말 맞는 건가 하면서 바라봐야 할 때도 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좀 이상하다 싶은 건 내용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하면서 정보를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유익해보이는 정보들은 취해서 미래에 대응하면 좋을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아라 초6 골든타임 2 : 예비중학 수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2
김승태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생 조카가 공부하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예비중학생을 위한 책이라는데 어떤 내용인지 성인인 나부터가 궁금했다. 책을 펼쳐봤는데 내가 초등학교 때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곱하기의 기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내 기억에는 없는 것 같다. 배우지 않았을 수도 있고, 수업시간에 딴 짓하다가 못 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여하튼 곱하기의 기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어릴 적 초등, 중학교 때로 돌아가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면 나의 수학실력은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올 칼라판이다. 나 같은 경우 인터넷 서점 책 미리보기 기능을 보지 않고, 예비중학생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초등생 조카를 둔 입장에서 본 건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름대로 괜찮아보였다. 최종선택은 내가 아니라 조카가 마음에 들어 하느냐. 아니냐 인데, 그래도 내 눈에 일단 들어와야 하는 것 같다.


차근차근 볼 수 있어서 좋다. 경직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학자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내가 학창시절 수학 배웠을 때도 수학자에 대해 소개한 부분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교과서에서 본 것보다는 이 책을 통해 본 것이 부담이 덜 하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수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관련된 예가 나와 있다. 사진과 함께 나와 있어서 생동감이 더욱 생겨서 좋다. 나 같은 경우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성인이 되었어도 내가 모르는 게 많고, 그 동안 초등학교 때 배웠던 것도 다 아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학에 데인 듯한 과거가 있는 사람이 큰 부담 갖기 말고 보면서 성취감을 얻으려고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보다보면 유식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