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큰 개구리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연령이 어린 아이들이 읽어면 좋아하는 책이예요

입 큰개구리가 나오고 파란새가 나오고, 들쥐가 나오고, 악어가 나오고 개구리가 연못에 들어가는 입체북이여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비슷한 책이 여기 또 있어요. 책 내용이 비슷해요 나오는 동물은 개미핥기, 기린, 코뿔소, 큰부리새, 호랑이여서 다른데 전체적인 줄거리가 비슷해요

마지막에 나오는 늪으로 돌아온 개구리는 악어와 마주친다. "우와, 너 이상하게 생겼다!  야ㅡ 넌 누구냐? 난 악어다. 아하! 그럼 넌 뭘 먹고 사니?" 개구리의  인사에, 악어는 이 입을 쩌억 벌리고 소리친다. "입 큰 개구리만 잡아먹고 산다!"  입 큰 개구리는 입을 조그마하게 하고 아니, 요기 그런 개구리도 있나보죠?하고 폴짝 팔짝 모두 안녕! 이 내용가 이미지가 같아요...

폴짝팔짝 입 큰 개구리가... - 베틀북 그림책 56 | 원제 La Grenouille a Grande Bouche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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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팔짝 입 큰 개구리가... 베틀북 그림책 56
엘로디 누앙 그림, 프랑신 비달 글, 김경태 옮김 / 베틀북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입 큰 개구리가 파리를 한입에 꿀꺽!
연잎 위에 사는 입 큰 개구리는 늪 속을 헤엄치며 놀지.
그러던 어느 날, 입 큰 개구리는 싫증이 났어.
아침에도 파리 먹고, 저녁에도 파리 먹고, 매일매일 파리만 먹고,
이젠 지겨워!
그럼 난 뭘 먹어야 하지?
그럼 난 뭘 먹을 수 있을까?
입 큰 개구리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어.
그래서...
폴짝 팔짝 입 큰 개구리는 길을 떠났어.
입 큰 개구리는 우와, 끈끈하다! 야, 넌 누구냐? 난 개미핥기야  그럼 넌 뭘 먹고 사냐? 개미를 먹고 살지.

우와, 키 크다! 야, 넌 누구냐? 난 기린이야, 넌 뭘먹고 사냐? 나뭇잎 먹고 살아. 코뿔소는 풀을 뜯어먹고 사고, 큰부리새는 구더기 먹고, 호랑이를 차례로 만난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의 먹이라고 해서 썩 맛있어 않았다.0 "에이! 별 거 없잖아! 그냥 돌아가서 파리나 먹어야겠다." 입 큰 개구리는 투덜거리며 집으로 향한다.

늪으로 돌아온 개구리는 악어와 마주친다. "우와, 너 이상하게 생겼다!  야ㅡ 넌 누구냐? 난 악어다. 아하! 그럼 넌 뭘 먹고 사니?" 개구리의  인사에, 악어는 이 입을 쩌억 벌리고 소리친다. "입 큰 개구리만 잡아먹고 산다!"  입 큰 개구리는 입을 조그마하게 하고 아니, 요기 그런 개구리도 있나보죠?하고 폴짝 팔짝 모두 안녕!

 철사, 다양한 질감의 종이, 헝겊, 마른 나뭇잎 등의 다양한 재료를 콜라주한 그림이 독특하며, 노래처럼 리드미컬하게 표현된 문장이 흥겹다. 또한 덩치 큰 동물들과 작은 개구리를 극적으로 대비시킨 그림이 웃음을 자아낸다. 커다란 나무가 있는 숲이 실은 기린의 다리이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가 큰부리새의 오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는 순간, 그림책을 읽는 재미가 한결 커진다.

아이들이 읽어면 깔깔 재미있어한다.

입을 조그마하게 하고 아니, 요기 그런 개구리도 있나보죠? 하고 따라하는 모습이 이쁘다.

그런데 미세기에서 나오는 입체북 입이 큰 개구리 (글/키스 포크너 그림 조나단 램버트) 책 내용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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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훔치는 마녀 비룡소 창작그림책 21
이문영 글, 이현정 그림 / 비룡소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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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에 꼬마 마녀가 살고 있다. 꼬마마녀는 하얀꼬깔모자와 하얀 원피스를 입고 하얀장갑으에 하얀스타킹, 하얀구두를 신었어요. 사는 집도 하얀색..

꼬마마녀는 하얀색에 질려버렸어요. 마술봉의 신비한 힘을 빌려 사과의 빨간색, 바나나의 노란색, 초록나뭇잎, 황금사자의 색깔을 모두 빼앗았어요.

온숲을 돌아다니며 색을 빼앗아서 어느새 숲은 하얘지고 말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색을 많이 가진 마녀가 되었어요. 남은 건 코끼리 할아버지의 회색뿐이었지요. 하지만 많은 색을 가졌기 때문에 마녀는 까만색이되었어요. 모으면 모을수록 아름다워지는 색을 알기위해 숲속의 모든 색을 돌려주었어요.

꼬마마녀는 코끼리한테 달려가 졸랐습니다.. "해님에게 부탁해봐" 해님에게 색을 좀 나눠 달라고 부탁했어요. 색깔을 있는대로 다 빨아들였는데도 하얗기만 했어요.

"욕심꾸러기야 또 색을 몽땅 가졌구나" 코끼리가 웃으면서 말했어요. "아까는 까맣게 되었는데 지금은 하얗게 되었지?""땅의 색을 모으면 까맣게 되지만, 빛의 색깔을 모으면 하얗게 된단다."

코끼리가 꼬마마녀에게 물을 뿌리니 마녀의 옷에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갯빛이 떠올랐어요....

 

무지개의 색깔도 알수 있게 하고요,  땅의 색깔과 빛의 색깔을 가르쳐주는 유익한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라서 좋아요.

우리나라 작가들의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림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져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물감놀이 하자고 해서 거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특히 이색이랑 이색 섞으면 무슨 색이 될까하고 자꾸해보더라고요.

끝내 까만색을 만들고 마네요.

아이들이랑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물감 놀이도 하고 유익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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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동그라미 2006-02-1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후기작품 기대할께요. 언제쯤 나오나요?
 

추리소설!
출처:물만두님  

우선 저는 시리즈 작가를 제일로 치고요. 그 다음 작가 순으로 봅니다.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은 모두 좋지만 이 작품도 좋습니다만 과도한 잔인함이 싫다시면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 무섭다시는 분이 많은데 무서우시면 <푸른 불꽃>을 보세요.

김성종의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딕 프랜시스를 워낙 좋아합니다만 이 작품은 진짜 좋습니다.

필립 말로를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좋아합니다.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 가운데 이 작품을 고른 것은 <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이 작품의 오마쥬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와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로렌스 블록과 매트 스커더 다음으로 좋아하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입니다.

미넷 월터스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사라 파레츠키의 워쇼스키 시리즈중 최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트릭면에서라도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스포일러 만땅 썼다가 혼난 작품입니다 ㅠ.ㅠ

아이라 레빈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이 작가가 이런 작품을 다시는 안 쓰더군요 ㅠ.ㅠ

앤서니 버클리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서미스터리북스는 모두 읽어라 같습니다^^;;;

이 작품 읽으셨던가요? 좋습니다. 무조건...

 

죠르쥬 심농의 메그레 경감 시리즈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콜린 덱스터의 작품도요. <사라진 소녀>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거든요.

<낯선 승객>보다 단편집을 골랐습니다. 하이스미스의 단편은 늪과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요.

뒤렌마트는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작품이 많죠.

크로프츠의 통은 그 시대 이런 트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 모두 잔인하고 심각한 건 아닙니다.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죠. 단편집입니다.

이 작품도 좋지만 단편 <두 병의 소오스>가 진짜 좋은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입니다.

어떻게 탐정은 추리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좋습니다. 비트겐스타인 작품 아닙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구판은 구하실 수 없을테니 그냥 보세요.

장미의 이름은 읽으셨겠죠...

중편 두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도 좋고 작품도 좋습니다.

영원의 아이를 구할 수 없으니 텐도 아라타의 이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듯하지만 거부감이 든다면 패스하세요.

이 작품은 저는 좋은데 님은 어떠실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중세 이슬람 세계의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추리소설로 보기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작품이라 알려드립니다.

티투스는 정말 너무 많이 얘기를 했네요.

이 작품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빠트릴 뻔한 작품입니다. <화차>가 더 좋지만 이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도 SF 추리소설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작품입니다. 재미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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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있는 책 목록 중에서 생각나는데로 뽑았습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해서 소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판이나 품절도서는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추리소설이면 다 좋아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좋다고 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몇 권 읽어나가시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누구는 최고라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경우도 있고 누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좋은 작품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건 님께서 잘 아실테죠.

많은 작품들이 서로 겹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 엘러리 퀸의 작품은 뺐습니다. 이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고 저 작품 중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도 많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는 좋다고 했는데 빠진 작품도 혹 있을 겁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에드 맥베인의 작품은 뺐습니다. 경찰소설은 아마 대부분 안 넣었을 겁니다.

관심있으시면 헤닝 만켈이나 에드 맥베인의 작품들을 보세요.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씩만을 넣었고 시리즈는 몽땅 넣었습니다.

그 점 감안하시고요.

최근 작품 가운데 안 넣은 작품도 많습니다. 아시리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좋은 많은 작품들이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저는 베스트 작품이 그때그때 달라서요 ㅠ.ㅠ

개념없이 추리소설이라면 헤벌쭉이라는 걸 감안하셔서 꼼꼼히 살피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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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헤치고 가서 본 영화, <폭풍우치는 밤에!!!> ^^
1매 2인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나에게도 좌석을 주어 같이 앉아서 봤는데
조금 앞좌석이라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귀가 아프기도 했다.(혜영이는 귀를 막기도...)
특히 천둥이 칠 때 메이랑 가부도 놀랐지만 나도 깜짝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닌가...^^;;

메이의 엄마가 아기를 구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첫 장면에서부터 눈물이 살짝 나왔는데,
후반부에 감동받아서 나도 울고, 우리 아이들도 눈물을 흘려버렸다. 훌쩍...
-혜영이는 영화보다 손으로 눈물을 훔치길래 알았고, 아영이는 영화 재미있게 봤냐고 물었을 때
뭐라고 대답하는데 잘 못 알아 들어서 다시 물으니 운 것이 멋적었는지 "조금 울었다고~~"하지 뭔가.

그나저나 메피스토님이 요로콤 걱정까지 해주셨는데 손수건도 준비 안해갔으니...^^;;

 
 





자신을 잡아 먹을지도 모를 늑대 가부를 믿는 메이와 친구인 염소 메이를 지켜주는 가부의 의리.
참 불가능한 일로 비춰지는데 그들의 우정이 너무 감동적이라 아름답게 여겨진다.
배를 불리는 먹이와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로서가 아니라 서로를 있는 그대로 보며 친구가 된 가부와 메이..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영화 그림 출처:네이버 영화 포토

 

출처:아영엄마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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