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보면서 알게 된 것들이 많네요..

 

두 표현이 다 같은 말들..

 

1. 구부리다와 꾸부리다..

   무엇인가 한쪽으로 굽히는 것을 꾸부리다라고 한다.  허리를 구부리다와 같이 '-을 구부리다'의 형태로 쓰인다.  '꾸부리다'는 '구부리다'와 의미와 용법이 같은데, 좀더 센 느낌을 주는 말..

작은 느낌을 주는말은 '고부리다'와 '꼬부리다'   

 

2. 갯벌과 개펄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모두 표준어

큰 사전(1957년)에는 개펄만 표준어 최근 50년동안 사용한 신조어일 가능성이 있다.

 

3. 따듯하다와 따뜻하다.

의미가 같고 두표현이 다 같다.

 

4. 귀속말과 귀엣말

둘다 맞는 표현

귓속말은 남의 귀에 입을 대고 소곤소곤 애기하는 것

귀엣말은 귀에 대고 하는 말

귀엣말이 먼저 사용 근대이후에 만들어진 것이 귓속말

 

5. 비가 긋다와 비를 긋다

비를 피하여 잠시 기다린다.

모두 맞는 표현

 

6. 반딧불과 반딧불이, 거북과 거북이

둘다 맞는말...

반딧불이는 반딧불을 내는 곤충을 말한다.

반딧불은 반딧불이가 내는 불빛을 가르키기도 하고, 반딧불이와 같은 말로 쓰이기도 한다.

 

7. 부침, 부침개, 전, 지짐이

부침개나 지짐이를 방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모두 표준어이다.

 

8. 소나기와 소낙비는 모두 표준어

9. 얼핏과 언뜻  지나는 결에 잠깐 나타나는 모양

의미가 같은 표준어

 

10.헝클어지다와 엉클어지다..

실이나 물건 따위가 한데 어지럽게 된다는 뜻...모두 표준어

 

11. 여물다와 영글다

곡식이나 과일 따위가 알이 들어 딴딴하게 잘 익다.

에전에는 여물다만 표준아로 인정하고 영글다는 방언으로 간주 했지만 요즈음은 둘다 표준어

 

12.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여러가지다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판단을 하기 힘든 경우

표준어대사전에는 둘다 표준어

큰 사전 헷갈리다만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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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8 1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혼동되요.

동그라미 2006-03-18 1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 보면 옛날에는 헷갈리다만 표준어 요즈음 표준어대사전에는 둘다 표준어라고 하네요...
 

조사나 접사를 제외한 단어와 단어 사이는 반드시 띄어 씁니다.

♠ 단어와 단어 사이는 띄어 써요.

♠ '수, 것, 바, 데' 등 의존명사도 띄어 씁니다.

▶ 먹을것이많다 → 먹을 것이 많다

▶ 원하는바대로이루어지게하소서 →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그가간데는아찔한곳이었다 → 그가 간 데는 아찔한 곳이었다

▶ 궁하면개구리도먹을수있다 → 궁하면 개구리도 먹을 수 있다





복합어, 조사, 접두사, 접미사는 반드시 붙여써요. 특히 복합어는 이미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니까요.

▶ 피자특대로하나주문하자 → 피자 특대로 하나 주문하자

▶ 학생에게부과되는의무 → 학생에게 부과되는 의무

▶ 원성스님은동자들만이뻐한다. → 원성스님은 동자들만 이뻐한다.

▶ 산에올라가다 → 산에 올라가다

이 밖에도 짓 밟다 → 짓밟다, 풋 사과 → 풋사과, 검 푸르다 → 검푸르다, 파 헤치다 → 파헤치다, 나뭇 가지→나뭇가지, 꽃 가루→꽃가루, 긁어 모으다→긁어모으다, 거침 없다→거침없다, 걸어 가다→걸어가다, 내려다 보다→내려다보다, 은 수저→은수저, 청동 화로→청동화로, 볏 섬→볏섬, 꾸밈 없다→꾸밈없다





헷갈리기 쉬운 것

♠ '대로', '만큼'은 의존명사일 때도 있고, 조사일 때도 있어요.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길이 있다.(조사)

▶ 손오공 그 녀석 까부는 대로 그냥 두어라.(의존명사)

▶ 너만큼 모지리가 또 있겠니?(조사)

▶ 사랑한 만큼 아픔도 크다(의존명사)



♠ 똑같은 말도 의존명사일 때와 어미일 때가 있어요.

▶ 젊은이 망령 난 데는 몽둥이가 최고여(의존명사)

▶ 공부한다는데 웬 심부름?(어미)





본용언과 보조용언 사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어)' 뒤에서는 대체로 붙여써도 메이꽌시(沒關系).

▶ 먹어 보아도 역시 엿이다 → 먹어보아도 역시 엿이다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 가자 → 광개토대왕의 큰 뜻을 이어가자

▶ 구멍가게 해 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 구멍가게 해보다가 벤처기업 차렸단다.



이 밖에도 늙어 간다→늙어간다, 견뎌 내다→견뎌내다, 적어 놓다→적어놓다, 우겨 댄다→우겨댄다, 알아 둔다 →알아둔다, 써 드린다→써드린다, 웃어 버렸다→웃어버렸다, 읽어 본다→읽어본다, 울어 쌓다→울어쌓다, 살아 온→살아온





고사성어나 한자어 합성어, 여러 단위로 된 고유명사는 띄어씀이 원칙이지만 붙여 쓸 수도 있어요. 전문 용어도 또한 같습니다.

▶ 전라 남도 보수 총 연맹 거시기 지부→전라남도 보수총연맹 거시기 지부

▶ 서울 대학교 인문 사회 과학 대학 →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 천고 마비 ― 천고마비

▶ 방송 사고 ― 방송사고





수를 적을 때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씁니다. 그리고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원’은 띄어 써요. 다만, 아라비아 숫자로 쓸 경우에는 ‘원’은 붙여씁니다(단위성 의존 명사와 숫자가 함께 쓰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순서를 나타내는 말도 붙여쓰구요.

▶ (12억 3335만 65482 (십이억 삼천삼백삼십이만 육천오백팔십이)

▶ 오십만 원 / 500,000원 백 개 / 100개

▶ 세시 이십오분 이십칠초 제오장 육학년 삼십이층





수를 나타내거나 단위를 나타내는 단어는 띄어씁니다.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죠).

▶ 물 한 잔, 책 한 권, 노트 다섯 권, 볼펜 두 자루





관용적으로 붙여쓰는 의존 명사

의존 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어 쓰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관용적으로 굳어져서 붙여쓰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품사가 바뀐 것도 있어요.

▶ 이번, 저번, 지난번, 먼젓번(대명사)

▶ 이이, 그이, 저이 / 늙은이, 젊은이, 어린이, 지은이, 못난이(대명사)



이 밖에도 동쪽, 서쪽, 남쪽 / 앞쪽, 뒤쪽, 양쪽, 한쪽, 반대쪽, 오른쪽, 왼쪽, 위쪽, 아래쪽, 안쪽, 바깥쪽(명사) / 이쪽, 그쪽, 저쪽(대명사)

▶ 이것, 그것, 저것, 아무것(대명사)

▶ 반나절, 한나절(명사)

▶ 이편, 그편, 저편 / 오른편, 왼편, 건너편, 맞은편(명사)

▶ 이즈음, 그즈음, 요즈음(대명사)





의성어나 의태어 등의 첩어는 붙여씁니다.

▶ 이리저리, 본둥만둥, 살랑살랑, 차례차례, 살래살래, 끄덕끄덕, 뻐꾹뻐꾹 , 너울너울, 곤드레만드레, 그럭저럭, 곱디곱다, 곱게곱게, 이모저모, 하늘하늘, 들락날락, 얼룩덜룩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씁니다. 이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구분할 필요가 있으면 띄어 쓸 수도 있구요, 성이 두 자인 사람은 붙일 수도 있고 띄어쓸 수도 있어요.

▶ 퇴계 이황, 몽양 여운형 선생, 서화담, 안철수 씨, 이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 독고탁(독고 탁), 제갈용녀(제갈 용녀).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들은 띄어 씁니다.

▶ 대통령 및 국무위원, 국장 혹은 과장, 밤, 대추 등, 하나 내지 둘, 남자 대 여자, 배 등속,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지





관형사는 띄어 써요.

▶ 한 사람, 순 우리말, 각 가정, 단 하루, 헌 책, 맨 먼저, 여러 가지, 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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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순수우리말


    : 100 - 백(百)        

    즈믄 : 1,000 - 천(千) 거믄,         

    : 10,000 - 만(萬)     

    : 100,000,000 - 억(億)       

    가마 : 갈모나 쌈지 같은 것을 셀 때 100 개를 이르는 말.

    갈모: 비가 올 때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에 결은 종이로 만든 물건.
    펴면 고깔 비슷하게 위는 뾰족하며아래는 동그랗게퍼지고, 접으면 쥘 부채처럼 홀쪽해진다.

    쌈지: 담배 또는 부시 따위를 담는 주머니. 종이, 헝겊, 가죽 따위로 만든다.

    : 비웃, 굴비 따위의 10 마리. 고사리, 고비 따위의 10 모숨.

    비웃: 식료품인 생선으로서의 청어. 강다리 : 쪼갠 장작 100 개비를 한 단위로 이르는 말.

    거리 : 오이, 가지 따위의 50 개를 이르는 단위.   고리 : 소주 10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꾸러미 : 달걀 10 개를 꾸리어 싼 것. 꾸리어 싼 것을 세는 단위.

    담불 : 벼 100 섬을 단위로 이르는 말. 동 : 묶어서 한 덩이로 만든 묶음. 피륙 50 필, 먹은 10 장,

    붓은 10 자루, 무명과 베는 50 필, 백지는 100 권, 조기나 비웃 2000 마리, 새앙은 10 접,

    곶감 100 접, 볏짚 100 단, 땅 100 뭇을 가리키는 말.

    두름 : 조기, 청어 따위의 생선을 10 마리씩 두 줄로 묶은 20 마리 또는 산나물을 10 모숨 쯤

    묶은 것.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 사전,1989> 에서는 10 마리라고 되어 있으나 잘못된 것 같음.

    마장 : 주로 5 리나 10 리가 못 되는 몇 리의 거리를 일컫는 단위.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벼나 보리의 씨를 한 말 뿌릴 만한 넓이를 한 마지기라 함.

    논은 200 평 ∼ 300평. 밭은 100 평에 해당.

    : 젓가락 한 쌍. '한창 구쁘던 때라, 음식을 두 매 한 짝으로 집어 먹는다.'

    두 매 한 짝 : 다섯 손가락을 젓가락 두 매와 한 짝에 비유한 말.

    구쁘다 : 먹고 싶은 생각이 나다. 모숨 : 모나 푸성귀처럼 길고 가는 것의 한 줌쯤 되는 분량. 춤.

    : 생선 10 마리, 미역 10 장, 자반 10 개를 이르는 단위.

    바리 : 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단위.

    버렁 : [버:렁]으로 버를 길게 발음, 물건이 차지한 둘레나 일의 범위.

    : 옷, 그릇 따위의 짝을 이룬 한 덩이를 세는 말. 볼 : 발, 구두 따위의 나비.

    : 한 말의 열 갑절. 손 : 고기 두 마리를 이르는 말로 흔히 쓰임. 고등어 한 손

    : 바늘 24개, 금 100 냥쭝을 나타내는 말. 우리 : 기와를 세는 단위. 한 우리는 2000 장.

    : 과일, 무우, 배추, 마늘 따위의 100 개를 이르는 말.

    : 탕약 스무 첩, 또는 그만한 분량으로 지은 환약이나 고약의 양.

    : 옷, 신, 그릇 따위의 열 개(또는 벌)를 이르는 말. 줌 : 주먹으로 쥘 만한 분량.

    : 인삼 한 근(대개 750그람)을 일컫는 말.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1987>에서는

     100근이라고 하였으나 현재 쓰고 있는 것을 조사해보면 한 근이 맞음 첩 : 한약을 지어

     약봉지에 싼 뭉치를 세는 단위.

    켤레 : 신, 버선, 방망이 따위의 둘을 한 벌로 세는 단위. 쾌 : 북어 20 마리, 엽전 10꾸러미,

     곧 10냥을 한 단위로 세는 말. 타래 : 실·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 놓은 분량의 단위.

    : 서려 놓은 실의 묶음을 세는 말.

    토리 : 실뭉치를 세는 말. 톳 : 김 100 장씩을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사전,1989>에서는 40장씩 묶은 묶음의 단위라고 되어있으며 잘못된 것 같음.

    한소끔 : 끓는 물 따위의 한 번 끓는 것을 일컫는 말. 참고 문헌 :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

     박용수 님의 '우리말 갈래사전', 최기호 님의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 * 덧붙임 하나

    (분류별로) --김슬옹 님 <우리말 산책>에서 마디 - 매듭과 매듭 사이를 나타내는 단위

    자 = 10 치 = 30.3 센치미터 푼 = 0.1치 리 =1,296 자 = 372.38 미터 평 = 사방 6자평방 = 3.306

    평방미터 반보 = 300평 = 0.1정보 마장 - 5리나 10리가 못 되는(주로 10가 못 되는) 마지기 : 한

     말의 씨앗을 심을 정도의 넓이(200-300평의 넓이, 밭만을 가리킬 때는 100평)

    되지기 : 논밭 한 마지기의 10분의 1 갈이 : 소 한 짝으로 하루낮 동안에 갈 수 있는 논밭의 넓이

     대푼쭝 : 한 푼의 무게 덩저리 : 뭉쳐서 쌓은 물건의 부피. 부릇 : 무더기로 놓인 물건의 부피.

     < 해물 >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태 : 나무꼬챙이에 꿴 말린 명태 20 마리 손 : 고등어

     따위 생선 2 마리 두름 : 조기, 청어 20마리. 산나물 열 모숨. 톳 : 김 40 장 또는 100 장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김 톳이나 샀다.

    < 농산물 또는 농업 관련 >

    강다리 : 쪼갠 장작의 100 개 꾸러미 :짚으로 길게 묶어 사이사이를 동여 맨 달걀 10 개의 단위.

    거리 : 가지, 오이 50 개. 반 접.

    : 감, 마늘 100개          

    : 말린 식료품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고사리 한 갓. 굴비 두 갓.

    담불 : 벼 100섬.           

    고리 :소주 열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 일상 생활 >     

    : 바늘 24 개

    : 종이 전지 500장        

    : 버선이나 그릇 등의 열 벌을 한 단위로 말하는 것. 짚신 한 죽, 미투리 두

    죽 제 : 한방약 20 첩   

    : 한방약 1 봉지 통 : 광목 60 자    

    : 명주 40 자 우리 : 기와 2000장. 울. < 복합적인 것 > 동 : 붓이나 먹 10 개, 피륙 50필,

     백지 100권, 곶감 100접, 볏짚100단, 조기와 비웃은 2000마리, 새앙 10접, 땅 100뭇.

     뭇 : 장작이나 잎나무를 작게 한 덩이씩 만든 묶음. 생선 10 마리, 미역 10장, 자반 10개,

     과세용 토지 열 묶음. * 단으로 묶은 땔나무를 뭇나무라 함.

    < 일반 >

    : 한 주먹 양. 한 뭇의 10분의 1 되는 땅. (주로 동글동글한 알갱이 를 움킬 때)

    : 가늘고 긴 물건의 한 손으로 쥘 만한 분량이나 세는 단위.

    움큼 : 손으로 한 줌 움켜 쥔 만큼의 분량. <작은말> 옴큼

    : 숟가락으로 떠서 헤아릴만한 분량.

    < 옷 >

    오리 : 실, 가는 대 같은 것을 세는 단위 땀 : 바느질에서 바늘로 한 번 뜬 눈.

    : 옷이나 그릇의 짝을 이룬 단위 채 : 집, 이부 자리를 세는 단위

    : 피륙의 날을 세는 단위 토리 : 둥글게 실을 감은 뭉치.

    타래 : 실이나 고삐를 감아서 틀어 놓은 분량의 단위. 테.

    < 음식,곡식 >

    자밤 : 양념이나 나물 같은 것을 손가락 끝으로 집은 정도의 분량

    모금 : 물 같은 것을 한번 머금은 량

    모태 : 떡판에 놓고 한차례에 칠만한 떡의 분량.

    사리 : 국수, 새끼 같은 것을 사리여 놓은 것을 세는 단위

    : 밤, 도토리, 마늘 같은 것을 세는 단위.

    < 농업 >    

    가리 : 곡식, 장작의 한 더미. 삼을 벗긴 한 줌.

    : 푸성귀, 짚, 땔나무 따위의 한 묶음   

    자락 : 논밭을 갈아넘긴 골을 세는 단위. 물갈이에서는 두자락이 한두둑이 되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자락이 한두둑이 된다.

    : 잎사구, 쇠돈, 가마니 같이 납작한 물건을 세는 단위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남는 반분.

    모숨 : 한 줌 안에 드는 가늘고 긴 물건의 수량. 모 한 모숨, 고비나물 한 모숨.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차고 남는 반. 되가웃 : 한 되의 반. 닷곱 : 한 되의 반, 곧 다섯 홉.

    : 닭이 홰를 치며 우는 횟수를 세는 말. 조짐 : 쪼갠 장작을 사방 6자로 쌓은 양.

    말소수 : 한 말이 조금 더 되는 곡식의 분량.

    마투리 : 한 가마니나 한 섬에 차지 못하고 남은 양.

    < 기타 >

    가름 : 긴 글의 내용을 나누는 단위. 장 꼭지 : 모숨을 지어 잡아 맨 긴 물건을 세는 단위.

    바리 : 마소가 실어나르는 짐을 세는 단위 무지 : 무더기로 쌓여있는 더미를 세는 단위. 돌무지

    허리 : 씨름 경기에서 사람을 이겨 낸 수효. * 덧붙임 둘 - 조범섭님 보탬 쉬운 단위

    그루: 식물 특히 나무를 세는 단위 달: 30일을 한 단위로 세는 단위

    덩이: 작은 덩어리 되: 곡식이나 액체 따위의 분량을 헤아리는 단위

    : 바느질 할때에 바늘을 한번 뜬 그 눈    

    : 곡식이나 액체 따위의 용량의 단위

    : 두부와 묵 따위의 덩이를 세는 단위

    송이: 꽃이나 눈, 열매 따위가 따로된 한 덩이

    : 둥근 물건을 세는 단위 자루: 기름한 물건을 세는 단위

    : 무덤을 헤아리는 단위

    : 사람이나 물건의 늘어선 열을 세는 말 . 푸성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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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3-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져갑니다. 감사~~
 

【가】
◇ 가게-가계

가게 - 물건 파는 집. 상점.

가계(家計) - ①집안 살림의 수입·지출. 살림살이. ②생계(生計). *과일가게 운영으로 대가족의 가계를 꾸려가기가 좀 벅차다.


◇ 가늠-가름-갈음

가늠 - ①어떤 목표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림, 또는 그 표준. ②시세의 기미를 엿보는 눈치.

가름 - ①구별. 분별. ②함께 하던 일을 서로 가르는 일.

갈음 - 같은 것으로 서로 바꾸어 대신함. *기말시험을 리포트로 갈음했더니 모두 비슷비슷해서 학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가 없다.


◇ 가르다-가리다

가르다 - ①따로따로 나누어 구별하다. ②시비를 판단하다. ③쪼개다.

가리다 - ①많은 것 중에서 골라내다. ②어린아이가 낯선 사람을 알아보고 꺼리다. ③보이지 않게 막다. *편을 가르다 보니 자연히 끼리끼리 모여 친구가 가려졌다.


◇ 가르치다-가리키다

가르치다 - 지식이나 기예를 알게 하여주다. 가르키다(×)

가리키다 - 무엇이 있는 곳을 말이나 손짓 등으로 일러주다. *내가 가리키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 가없다-가엾다(가엽다)

가없다 - 끝이 안 보이게 넓다. 헤아릴 수 없다.

가엾다(=가엽다) - 딱하게 불쌍하다.


◇ 가위-가히

가위(可謂) - ①이르자면. 이른바. *그녀의 행동은 가위 살신성인이라 할 수 있다. ②과연. 참. *그는 가위 신사로구먼.

가히(可-) - 능히. 충분히. *옷 주제를 보니 얼마나 장난을 했는지 가히 짐작하겠다.


◇ 가정(家政-家庭)

가정(家政) - 집안 살림을 다스리는 일.

가정(家庭) - 한 가족이 살림하고 있는 집안.


◇ 각가지-갖가지

각가지(各-) - 여러 가지. 각종(各種).

갖가지 -‘가지가지’의 준말. [명]여러 가지. 여러 종류. [관]여러가지의.


◇ 간지럽다-간질이다

간지럽다 - 무엇이 피부에 가볍게 닿아 자꾸 스칠 때 자릿하게 느껴지다.

간질이다 - 간지럽게 하다. 간질리다(×)


◇ 갑절-곱절

갑절 - [명]어떤 수량이나 분량을 두 번 합친 분향. 배. [부]어떤 수량이나 분량을 두 번 합친 만큼.

곱절 - 같은 물건의 수량이나 분량을 세는 단위. (의존명사이므로 관형어의 수식을 필요로 함) *이 일은 어제 한 일보다 몇 곱절 힘이 든다.


◇ 강마르다-깡마르다

강마르다 - 딱딱하게 마르다. *강마른 논바닥

깡마르다-몸에 살이 없이 바싹 마르다.


◇ 강수량-강우량

강수량 - 비나 눈·우박 등으로 지상에 내린 물의 총량.

강우량 -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비의 양.


◇ 갖은-가진

갖은 - 고루 갖춘. 가지가지의. *갖은 방법을 다 강구해 보았다.

가진 - 가지고 있는. *손에 가진 것이 영어책입니까?


◇ 개정(改正-改定-改訂)

개정(改正) - 바르게 고침. *법률개정안(法律改正案)

개정(改定) - 이미 정했던 것을 고치어 다시 정함. *개정요금(改定料金)

개정(改訂) -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침. *개정판(改訂版)


◇ 개펄-갯벌

개펄 - 바닷물은 들어오지 않으나 습기가 있는 물가의 개흙 땅. [준]펄

갯벌 - 바닷물이 들고나는 바닷가의 땅.


◇ 객기-갸기

객기(客氣) - 객쩍게 또는 쓸데없이 부리는 용기나 혈기.

갸기 - 몹시 얄밉게 보이는 교만한 태도.


◇ 갱신-경신

갱신(更新) - ①계약의 존속 중 현존계약이 그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존속되도록 하기 위해 새 계약을 체결함. ②다시 새롭게 만듦. *주민증 갱신

경신(更新) - (추상적인 사실의)먼저 것을 고치어 새롭게 함. *1백m달리기 기록 경신


◇ 건너다-건네다

건너다 - ①물위를 넘어서 맞은편으로 가다. ②빈 공간을 사이에 두고 한 편에서 맞은편으로 가다. 건느다(×)

건네다 - ①건너가게 하다. ②남에게 말을 붙이다. ③자기가 가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겨 주다.


◇ 걷다-거두다

걷다 - ①덮은 것이나 가린 것을 치우다. ②늘어지거나 펴진 것을 말아 올리거나 치우다.

거두다 - ①널려 있는 r서이나 흩어진 것을 한데 모아 들이다. ②세금 따위를 징수하다. ③보살피거나 가르쳐 기르다. *아이를 거두다. ④멈추어 끝내다. *숨을 거두다. ⑤성과 따위를 올리거나 얻다. ⑥모양을 내다.


◇ 걷잡다-겉잡다

걷잡다 - 쓰러지는 것을 거두어 붙잡다.

겉잡다 - ①겉가량으로 대강 어림치다. ②겉으로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


◇ 걸음-거름

걸음 - 발을 옮겨 걷는 짓.

거름 - 식물이 잘 자라도록 흙에 주는 양분. 비료.


◇ 걸쭉하다-걸찍하다

걸쭉하다 - 액체 속에 건더기가 많아서 묽지 않고 매우 걸다.

걸찍하다 - 땅·입·성질 등이 상당히 걸다.


◇ 검댕-검정

검댕 - 그을음이나 연기가 맺혀서 된 검정 빛깔의 물건. (굴뚝이나 아궁이 속·솥 밑 같은 데에 생김)

검정 - 까만 빛이나 물감.


◇ 것다-겠다

-것다 - ①인정된 동작이나 상태를 다시 확인하여 말할 때 쓰는 종결어미. *동생은 안 주고 너 혼자 먹었것다. ②경험이나 이치로 미루어 보아 사실이 으레 그러할 것임을 인정하는 종결어미. 시간으로 봐서 철수가 지금쯤 집에 도착했것다. ③원인이나 조건 등이 충분함을 들 때에 쓰는 연결어미. 미인이것다. 학벌좋것다. 시집갈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먼.

-겠다 - 미래를 나타내거나. 추측 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말. *내일은 비가 오겠다. *이따가 친구를 만나야겠다.


◇ 게시-계시

게시(揭示) - 공중이나 관계자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걸거나 붙여 보게 함, 또는 그 글. *게시판

계시(啓示) - ①가르치어 보임. ②사람의 지혜로 알지 못하는 신비로운 일을 신이 가르쳐 알게 함. *계시록(啓示錄)


◇ 겨누다-겨루다-견주다

겨누다 - ①목적물 있는 곳의 방향과 거리를 똑바로 잡다. ②한 물체의 길이나 너비 등을 알기 위하여 다른 물체로써 마주 대어 헤아리다.

겨루다 - 서로 버티고 힘을 견주다.

견주다 - 둘 이상의 사물을 어느 편이 더 좋고 나쁜가, 또는 많고 적은가를 알려고 마주 대보다. 힘을 비교하여 우월·승부를 가리다.


◇ 겯다-절다

겯다 - [자]기름이 흠씬 배다. [타]서로 어긋나게 짜거나 걸치다.

절다 - ①물체에 염분이 속속들이 배어들다. 쩔다(×) ②걸음을 절뚝거리며 걷다. *콩기름이 잘 결어서 미끌미끌한 장판 위에서 서로 다리를 겯고 놀다가 넘어져 한동안 왼쪽다리를 절었다.


◇ 결단-결딴

결단(決斷) -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결딴나다 -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이 아주 해지거나 망그러져 도무지 가망이 없이 되다. 절딴 나다(×)
*사장의 결단력 부족으로 투자에 실기하더니 회사가 아주 결딴났다.


◇ 결재-결제

결재(決裁) - 아랫사람이 올린 안건을 상관이 헤아려 승인함.

결제(決濟) - ①결정하여 끝냄. ②증권 또는 대금의 수불(受拂)에 의하여 대차(貸借)를 청산하는 일.
*대금결제는 사전에 반드시 기획실장의 결재를 받으시오.


◇ 경우-경위

경우(境遇) - 부닥친 형편이나 사정.

경위(涇渭) - 사리의 옳고 그름이나 이러하고 저러함의 분간.

경위(經緯) - 일이 되어 온 내력. 직물의 날과 씨. 경위도.


◇ 계발-개발

계발(啓發) - (슬기와 재능 등을) 깨우쳐 열어 줌. 일깨움.

개발(開發) - ①개척하여 발전시킴. ②물적·인적 자원에 작용하여 그 경제적 가치를 높여 산업을 일으킴. ③제품·장치를 창조하여 실용화함.


◇ 곤욕-곤혹

곤욕을 치르다 - 심한 모욕을 당하다.

곤혹스럽다 - 곤란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 =당혹스럽다.


◇ 곧추-고추

곧추 - 아래 위가 곧게. *한시간 동안 곧추 앉아 있었더니 등골이 뻐근하다.

고추(×)


◇ 골다-곯다

골다 - 잠을 잘 때 숨을 따라 콧구멍으로 드르렁 소리를 내다.

곯다 - ①곡식 같은 것이 담은 그릇에 차지 못하고 좀 비다. ②먹는 것이 모자라서 늘 배가 고프다. ③속으로 물커져 상하다. ④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곯리다 - 곯다①②③④의 사동. 골리다(×)

곯아 떨어지다 - 술이나 잠에 취하여 정신을 잃고 자다.


◇ 곪다-곰기다

곪다 - 살에 고름이 생기다. 내부의 부패나 모순이 쌓여 터질 지경에 이르다.

곰기다 - 종기에 고름이 생기다. 곪은 자리에 딴딴한 멍울이 생기다. 곪기다(×)


◇ 과대(過大-誇大)

과대(過大) - 너무 큼. 지나치게 큼. *접대비의 과대 계상

과대(誇大) - 작은 것을 큰 것처럼 과장함. *과대선전. 과대광고


◇ 괜스레-괜히

괜스레 - '공연스레'의 준말. 괜시리(×)

괜히 - '공연히'의 준말.


◇ 괴멸-궤멸

괴멸(壞滅) - 파괴되어 멸망함.

궤멸(潰滅) - 무너져 망함.


◇ 구덕구덕-구들구들

구덕구덕 -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약간 마른 모양. <꾸덕꾸덕

구들구들 - 밥알이 오돌오돌하게 익은 모양. <꾸들꾸들


◇ 굽-뒤축-창

굽 - 구두 바닥의 뒤쪽 아래에 덧댄 물건.

뒤축 - 신이나 버선의 발뒤축이 닿는 안쪽 부분.

창 - 구두 따위의 밑바닥 부분. 또는 거기에 대는 가죽이나 고무 따위.


◇ 귀걸이- 귀고리

귀걸이 - 귀에 걸어 추위를 막는 제구. 귀거리(×)

귀고리 - 여자들이 귀에 장식으로 다는 고리. 귀엣고리(×) *날씨가 추워 귀걸이를 했더니 금귀고리가 가려졌다.


◇ 그러다-그렇다

그러다 - '그렇게 하다'의 준말. *그러다 다칠까 겁난다.

그렇다 - [형]'그러하다'의 준말. *사정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네 행동은 옳다고 볼 수 없다.


◇ 그러모으다-긁어모으다

그러모으다 - 흩어져 있는 것을 한 곳에 모아 놓다. 끄러모으다(×)

긁어모으다 - ①이리저리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다. ②물건을 긁어서 한데 모으다.


◇ 그리다-그립다

그리다 - [타]①보고 싶어 그리운 마음을 품다. ②사모하다.

그립다 - [형]①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②아쉽다. 요긴하다.


◇ 그스르다-그을다

그스르다 - [타]불에 거죽만 조금 타도록 하다. 그슬다(×)

그슬리다 - '그스르다'의 피동·사동형.

그을다 - [자]볕이나 바닷바람·연기 따위에 오랫동안 쬐어 빛이 검게 되다.

그을리다 - '그을다'의 사동형(피동형으로는 쓸 수 없음).


◇ 그저-거저

그저 - 무조건. 아주. *너를 보니 그저 반갑기만 하구나.

거저 - 공짜로. *연주회 관람권을 거저 얻었다.


◇ 금세-금새

금세 - '금시에'의 준말. *떡 한 접시를 금세 먹어 치웠다.

금새 - 물가(物價)의 높낮이의 정도. *끝물 수박이라 금새가 형편없이 낮다.


◇ 금슬-금실

금슬(琴瑟) - 거문고와 비파

금실(琴悉) - 부부 사이의 화목한 즐거움. *금실지락(琴瑟之樂)


◇ 기사(技士-技師)

기사(技士) - ①국가 공무원의 한 관명(6급 공무원). ②기술계의 기술 자격등급(1급과 2급이 있음).

기사(技師) - 관청이나 회사에서 전문 기술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길래-기에-관데

-길래 - '-기에'나'-관데'의 의미로 쓰이는 어미(비표준어).

-기에 - 원인·이유를 나타내는 어미. *그 애가 울려고 하기에 과자를 주었소.

-관데 - 어떤 사실에 대하여 그 까닭을 캐물을 때 쓰는 어미. *그게 무엇이 관데 그리 소중히 들고 있소?


◇ 깃들다-깃들이다

깃들다 - 아늑히 서려 있다.

깃들이다 - ①새나 짐승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살다. ②속에 머물러 살다.


◇ 까무러지다-까무러치다

까무러지다 - ①정신이 희미해지다. ②등잔불 따위가 꺼질 듯 말 듯하다.

까무러치다 - 기절하다.


◇ 깐보다-깔보다

깐보다 - 마음속으로 가늠하다. 속을 떠보다.

깔보다 - 남을 업신여겨 우습게 보다.


◇ 깨치다-깨우치다

깨치다 - 깨달아 사물의 이치를 알게 되다.

깨우치다 - 모르는 사리를 깨닫게 하여 주다. 일깨우다.


◇ 껄끄럽다-꺼끄럽다

껄끄럽다 - ①꺼끄러기 같은 것이 몸에 붙어서 살이 따끔거리다. ②껄껄하여 매끄럽지 못하다.

꺼끄럽다(×)


◇ 껍질-껍데기

껍질 - 거죽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으나 질긴 물질. *사과 껍질

껍데기 -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달걀·조개·호두 등).


◇ 꼬기꼬기-꼬깃꼬깃

꼬기꼬기 - 헝겊이나 종이 따위를 몹시 비비거나 주무르는 것(행위).

꼬깃꼬깃 - 꼬기어서 금이 많이 난 모양(상태).


◇ 꼬다-꼬이다-꾀다-꾀이다

꼬다 - ①여러 가닥을 한 줄이 되게 비비다. ②몸·다리·팔 등을 비틀다.

꼬이다 - ①꼬아지다. ②일이 제대로 잘 안 되다. ③(마음이)뒤틀리다.

꾀다 - ①벌레 따위가 많이 모여 뒤끓다. ②그럴싸하게 남을 속여 제게 이롭게 하다. (개정 맞춤법에서는 꾀다 ①②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을 '꼬이다'로도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원칙은 어디까지나 '꾀다'이다.)

꾀이다 - 남에게 꾐을 당하다.


◇ 꼬리-꽁지

꼬리 - ①동물의 꽁무니나 몸뚱이의 뒤 끝에 길게 내민 부분. ②'맨뒤'를 비유하는 말. ③무나 배추의 뿌리.

꽁지 - 새의 꽁무니에 붙은 기다란 깃.


◇ 꼽다-꽂다

꼽다 - 수효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꼬부리다.

꽂다 - ①자빠지지 않도록 박아 세우다. ②꼭 끼워 있게 하다.


◇ 꿰다-뀌다

꿰다 - ①실·끈을 구멍이나 틈으로 들여보내 다른 쪽으로 나가게 하다. ②옷을 입거나 신을 신다. ③가운데를 뚫고 나가게 하다.

뀌다 - 방귀를 내보내다.


◇ 끌다-끗다-끄르다

끌다 - ①바닥에 대고 잡아당기다. ②감정 따위를 모아 쏠리게 하다. ③일·시간을 뒤로 미루다. ④치맛자락 등이 땅에 닿으며 가다.

끗다 - 잡아쥐고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하다. *끄어올리다. 끄어당기다. 사기꾼을 이쪽으로 끄어 오너라.

끄르다 - ①(맨 것이나 맺은 것을)끊지 않고 풀다. ②(잠긴 것을)열어 벗기다. *허리띠를 끌러 놓고 양껏 드시오.


◇ 끼다-끼이다

끼다 - ①제 몸의 벌어진 사이에 넣어 죄어서 빠지지 않게 자다. ②남의 팔 따위를 겨드랑이 밑으로 엇걸거나 넣어 잡다. ③걸려 있도록 꿰다.

끼이다 - ①'끼다'의 피동형. [자]①틈에 박히거나 꽂히다. ②여럿 중에 섞이어 들다. *김군이 우리 서클에 끼이었다.


【나】
◇ 나가다-나아가다

나가다 - 안에서 밖이나 앞쪽으로 가다.

나아가다 - ①앞으로 향하여 가다. ②하는 일이 점점 잘 되어 가다. 진전하다. ③병이 점점 좋아지다. ④높은 자리로 향하여 가다.


◇ 나다-낫다-낳다-났다

나다 - [자]①사물이 생겨나다. ②결과가 맺어지다. ③산출하다. ④따로 살림을 차리다. ⑤태어나다.

낫다 - [자]병이 없어지다. [형]서로 맞대어 한쪽이 조금 더 좋다. (ㅅ불규칙)

낳다 - [타]①새끼나 알을 뱃속에서 내놓다. ②어떤 결과를 나타내다. ③실을 만들다. ④실로 피륙을 짜다.

났다 - '나다'의 과거형. [예]병이 나다. 병이 낫다. 병이 나았다. 병이 났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지은 집에서 났고 자랐고 결혼도 하였는데, 엊그제는 그 집에서 아들을 낳았다.


◇ 나르다-날다

나르다 - 물건을 다른 데로 옮기다. *날라. 나르는

날다 - ①공중에서 떠서 움직이다. ②빛깔이 바래어 없어지다. *날아. 나는


◇ 낟알-낫-낮-낯-낱

낟알 -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곡식의 알맹이.

낫 - 풀이나 곡식 등을 베는 연장.

낮 - 해가 떠 있는 동안.

낯 - 얼굴. 남을 대할 만한 체면.

낱 - 셀 수 있는 물건의 하나하나. *이것은 낱개로 판다.


◇ 날래다-날쌔다

날래다 - 나는 듯이 기운차고 빠르다.

날쌔다 - 날래고 재빠르다.


◇ 낫잡다-낮잡다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낮잡다 - 낮게 치다. 지닌 가치보다 낮추어 보다.


◇ 내(內)-래(來)

(3년)내 - 3년의 기간 안 (과거나 현재에 다 쓸 수 있음). *미국에 갔다가 1년 내에 돌아오겠다.

(3년)래 - (현재를 기준으로)과거 3년 동안에. *이번 눈은 10년래 최대의 폭설이다.


◇ 내려치다-내리치다

내려치다 - [자]아래로 세차게 닥쳐오다. [타]①아래로 향하여 단단한 바닥에 부딪게 하다. ②칼 같은 것으로 무엇을 단숨에 자르다.

내리치다 - 위에서 아래로 향하여 힘껏 치다.

내리- - '위에서 아래로' 또는 '마구, 함부로'의 뜻을 가진 접두사다. 상대되는 말로 '치-'가 있다. *내리닫다 치닫다. 내리누르다 치올리다.


◇ 내력-내역

내력(來歷) - 겪어온 자취.

내역(內譯) - 분명하고 자세한 내용, 곧 명세(明細)/


◇ 너덧-네댓

너덧 - 넷 가량.

네댓 - 넷이나 다섯. 너댓(×).


◇ 너머-넘다

너머 - 산·고개 따위의 저쪽.

넘다 - [동]지나다. 지나치다. (연결형은 '넘어') *장애물을 뛰어 넘어서 고개 너머까지 갔다 오는 경주를 했다.


◇ 너비-넓이

너비 - 가로퍼진 양쪽의 거리. 폭.

넓이 - 면적. 넓은 정도.


◇ 넘보다-넘겨다보다

넘보다 - 얕잡아 보다. 깔보다.

넘겨다보다 - ①남의 것을 욕심내어 마음을 그리로 돌리다. ②고개를 들어 가린 물건의 위를 지나서 보다.


◇ 노느다-나누다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집에 놀러온 애들에게 연필 1자루씩을 노나 주었다.

나누다 - 둘 또는 그 이상으로 가르다.


◇ 노라고-느라고

-노라고 - 자기가 '한다고'의 뜻으로 쓰는 어미. *애써 하노라고 한 것이 잘못되었군.

-느라고 - 동사의 어간에 붙어 '-의 까닭으로' 라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자느라고 네가 들어오는 것도 몰랐구나.


◇ 노름-놀음

노름 - 돈 따위를 걸고 따먹기를 하는 내기.

놀음 - 여럿이 즐겁게 노는 일.


◇ 노릇하다-노릿하다

노릇하다 - 좀 흐릿하게 노르스름하다.

노릿하다 - (냄새나 맛이) 약간 노리다.


◇ 노새-버새

노새 - 암말과 수탕나귀 사이에 난 변종.

버새 - 암탕나귀와 수말 사이에 난 제1대 잡종.


◇ 놀라다-놀래다-놀랍다

놀라다 - [자]①뜻밖의 일을 당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다. ②신기하거나 훌륭한 것을 보고 매우 감동하다.

놀래다 - [타남을 놀라게 하다.

놀랍다 - [형]①굉장하고 훌륭하다. ②놀랄 만하다.


◇ 놓이다-놓치다

놓이다 - ①놓음을 당하다. ②얹히어 있다. ③안심이 되다.

놓치다 - 잡거나 얻거나 또는 닥쳐온 것을 도로 잃어버리다.


◇ 누긋하다-느긋하다

누긋하다 - ①메마르지 않고 약간 눅눅하다. ②(추위가)약간 눅다. ③(성질이)늘어지고 부드럽다. *서두르지 말고 누긋하게 결과를 기다려 봅시다.

느긋하다 - ①마음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흡족하다. ②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아 속이 약간 느끼하다.


◇ 누르다-눌리다-눋다

누르다 - ①힘을 들여 위에서 아래로 밀다. ②꿈쩍 못하게 하다. ③참다.

눌리다 - ①'누르다'의 피동. ②'눋다'의 사동.

눋다 - 푸른빛이 날 정도로 약간 타다. *불을 싸게 땠더니 밥이 좀 눌었다.


◇ 느리다-늘리다-늘이다

느리다 - [형]말·동작 등이 더디다. 누그러져 야무지지 못하다.

늘리다 - [타]본디보다 부피를 크게 하거나 수를 많게 하다.

늘이다 - [타]①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 ②아래로 처지게 하다.


◇ 늘어붙다-눌어붙다-들어붙다-들러붙다

늘어붙다 - ①물건이 찐득찐득 들러붙다. ②여기저기 어지럽게 붙어있다.

눌어붙다 - ①타서 바닥에 붙다. ②한군데 오래 머물러 떠나지 아니하다.

들어붙다(×)

들러붙다 - 끈기 있게 바짝 붙다. >달라붙다


◇ 닢-잎

닢 - 쇠붙이로 만든 돈이나 가마니 따위를 낱낱의 뜻으로 세는데 쓰는 말.

잎 - 나무의 닢.


【다】
◇ 다리다-달이다

다리다 - 다리미로 문질러 구김살을 펴다. 대리다(×)

달이다 - 끊여서 진하게 만들다. *달이고 있는 한약이 눋는 줄도 모르고 아까부터 제 양복만 다리고 있군.


◇ 단박에 -대번에

단박(에) - 그 자리에서. *그가 나를 단박 알아보았다.

대번(에) - 서슴지 않고 단숨에.


◇ 단합-담합

단합(團合) - 많은 사람이 한데 뭉침. 단결.

담합(談合) - ①서로 의논함. ②입찰을 함에 있어 입찰자가 서로 상의하여 미리 입찰가격을 협정하는 일.


◇ 달다-닳다

달다 - ①끓이는 음식 따위가 너무 끓어 물이 거의 줄고 지나치게 익다. ②몹시 뜨거워지다. ③마음이 몹시 조급해지다.

닳다 - 오래 쓴 물건이 낡아지거나 줄어든다. (액체 따위가)졸아들다.


◇ 달라다-달래다-달래도

달라다 - '달라고 하다'의 뜻.

달래다 - ①좋은 말로 잘 이끌어 꾀다. ②흥분 또는 고통을 가라앉게 하다.

달래도 - '달라고 하여도'의 뜻. *철이가 구두를 사 달래서, 신고 있는 운동화가 멀쩡하니 다음에 사 주겠노라고 달랬더니, 이번엔 시계를 사 달란다.


◇ 달리다-딸리다

달리다 - ①힘에 부치다. 재주가 모자라다. ②무슨 물건이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③어떤 것에 걸려서 아래로 처지게 되다. *요즘엔 물건이 달려서 단골집에만 주기에도 부족하다.

딸리다 - ①어떤 것에 부속되다. 붙어 있다. ②남의 밑에 들다. *부엌 딸린 방 1칸의 전세가 1천만 원을 넘어섰다.


◇ 담그다-담다

담그다 - ①다시 꺼내기로 하고 액체 속에 넣어 두다. ②김치·간장·술 따위를 만들 때 그 원료에 물을 부어 익도록 하다. ③소금을 쳐서 젓갈을 만들다. *김치 한 항아리를 담갔다.

담다 - ①그릇 속에 물건을 넣다. ②욕을 입에 올리다. ③그림이나 글 따위에 나타내다.


◇ 닷새-댓새

닷새 - 다섯 날. 5일. 초닷샛날.

댓새 - 5일 가량.


◇ 당기다-댕기다

당기다 - ①끌어서 가까이 오게 하다. ②기일을 줄이다. ③줄을 팽팽히 하다.

댕기다 - [자]불이 옮아 붙다. [타]불을 옮겨 붙이다.


◇ 대망(大望-待望)

대망(大望) - 큰 희망. 큰 소망. *젊은이는 대망을 가져야 한다.

대망(待望) - 기다리며 바라는 것. *대망의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 더껑이-더께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표면에 엉겨붙어 굳어진 꺼풀.

더께 - 덖어서 몹시 찌든 물건에 끼인 때.


◇ 덤터기-덤태

덤터기 - 다른 사람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덤태(×)


◇ 덩이-덩어리

덩이 - 작게 뭉쳐진 덩어리.

덩어리 - 크게 뭉쳐진 덩이.


◇ 데-대

-데 - '-더군'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종결어미. *벌써 포도가 시장에 났데.

-대 - '-다 하여'의 준말. *철수가 이제 집에 가겠대.


◇ 데우다-데치다-덥히다

데우다 - 찬 액체나 음식에 열을 가해 뜨겁게 하다. [준]데다. 뎁히다(×)

데치다 - 끓는 물에 잠깐 넣어 슬쩍 삶아내다.

덥히다 - 몸이나 방 따위를 따뜻하게 하다.


◇ 도둑맞다-도적맞다

도둑맞다 - 도둑에게 돈이나 물건 따위를 잃거나 빼앗기다.

도적맞다(×) 도적(○)


◇ 도막-토막

도막 - 짧고 작은 동강. *도막도막

토막 - ①크고 덩어리진 동강. ②잘라진 동강을 세는 단위. *동태를 칼로 세 토막 냈다.


◇ 돋구다-돋우다

돋구다 - 안경 따위의 도수를 더 높게 하다. 양기 따위를 보강하다.

돋우다 - ①위로 끌어올리거나 높아지게 하다. ②기분·느낌·의욕 등의 감정을 자극하여 일어나게 하다. ③입맛이 좋아지게 하다.


◇ 돋치다-돋히다

돋치다 - 돋아서 내밀다. 값이 오르다.

돋히다(×)


◇ 동산-동산(童山)

동산 - 마을 앞이나 뒤에 있는 언덕이나 자그마한 산.

동산(童山) - 초목이 없는 황폐한 산.


◇ 두드리다-두들기다

두드리다 - 여러 번 자꾸 치다. 자꾸 툭툭 치다.

두들기다 - 함부로 쳐서 때리다. *두들겨 패다.


◇ 두르다-둘리다

두르다 - ①밖으로 싸서 가리다. ②원을 그리며 돌리다. ③사물을 이리저리 변통하다. ④이치에 그럴듯하게 남을 속이다. ⑤마음대로 다루다.

둘리다 - ①둘러서 막히다. ②둘러싸이다. ③그럴듯한 꾐에 속다.


◇ 두텁다-두껍다

두텁다 - ①서로의 관계가 굳고 튼튼하다. ②(남에 대한 향념이) 알뜰하고 크다.

두껍다 - 두께가 크다. *비록 두꺼운 벽에 둘러싸여 따로따로 살더라도 우리의 정분만은 두텁게 유지합시다.


◇ 둘째-두째

둘째 - 첫째의 다음. 제2. *얘가 우리 둘째랍니다. [명]두 개째. *김 화백 한테서 그림을 둘째 얻었다.

두째 - 관형사 또는 서수사로서 열 이상의 단위에 붙을 때 쓰인다. *열두째 사람이 도착했다.


◇ 뒤좇다-뒤쫓다

뒤좇다 - 뒤를 따르다.

뒤쫓다 - 뒤를 쫓다. *나를 뒤좇아 오던 김 군이 노상강도를 보자 잡으려교 급히 뒤쫓았다.


◇ 뒤처지다-뒤쳐지다

뒤처지다 - 뒤로 처지다.

뒤쳐지다 -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


◇ 드날리다-들날리다

드날리다 - 손으로 들어서 날리다.

들날리다 - 세력이나 명성을 널리 떨치다. 또는 떨치게 하다.


◇ 드러내다-들어내다-드러나다

드러내다 - 겉으로 나타내다. 노출하다.

들어내다 -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드러나다 - 겉으로 보이게 나타나다. 감춘 것이 발각되다. *모습이 드러나도록 통 속의 물건을 들어내 보여 주게나.


◇ 드리다-들이다

드리다 - ①웃어른께 인사나 물건을 건네다. ②두 가닥 또는 세 가닥으로 꼬다. ③떨어 놓은 곡식을 바람에 날려 검불 같은 것을 버리다. ④집을 지을 때 방·마루·창 따위를 만들다.

들이다 - ①어떤 일에 맛을 붙이다. ②들어오도록 하다. ③염색하다. ④부릴 사람을 집에 있게 하다. ⑤땀을 그치게 하다. ⑥비용을 대거나 힘을 쓰다. ⑦길이 들게 하다. *며느리를 들이려면 방을 한 칸 더 드려야겠는데.


◇ 득달같다-득돌같다

득달같다 - 잠시도 지체하지 아니하다.

득돌같다 - 마음먹고 있는 것과 같이 꼭꼭 잘 맞다.


◇ 들러보다-둘러보다

들러보다 - 지나는 길에 어떤 곳을 잠깐 거쳐 보다.

둘러보다 - (여기저기를) 두루두루 살펴보다. *사장이 공장에 들러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들이켜다-들이키다

들이켜다 - 세게 들이마시다. *냉수를 들이켜고 있다.

들이키다 - 안쪽으로 향하여 다그다. *그 책상을 안쪽으로 들이켜(=들이키어)놓으시오.


◇ 들추다-들치다

들추다 - ①지난 일, 숨긴 일 등을 끄집어 일으키다. ②물건을 찾으려고 자꾸 뒤지다.

들치다 - 물건의 한쪽을 쳐들다.


◇ 등살-등쌀

등살 - 등에 있는 근육. 배근(背筋).

등쌀 - 몹시 귀찮게 굴고 야단을 부리는 형세.


◇ 따다-땋다

따다 - ①무엇에 매달렸거나 붙은 것을 잡아떼다. ②경기·노름·내기 등에서 이겨 돈을 얻다. ③자격 등을 얻다. ④핑계하고 만나지 않다.

땋다 - 머리털·실 등을 세 가닥으로 갈라서 서로 엇결어 한 가닥으로 하다. *머리를 길게 땋은 아가씨가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고 있다.


◇ 따르다-딸다

따르다 - ①남의 뒤를 좇다. ②물 등을 기울여 붓거나 쏟다. ③관례·법규·목적·입장에 좇거나 복종하다. *갈증이 나서 주전자의 냉수를 따라 마셨다.

딸다(×)


◇ 떠벌리다-떠벌이다

떠벌리다 - ①지나치게 풍을 쳐 떠들어 대다. ②굉장한 규모로 차리다.

떠벌이다(×)


◇ 떨구다-떨치다

떨구다 - (고개나 눈길 따위를)아래로 떨어지게 하다.

떨치다 - ①세게 흔들어 떨어지게 하다. ②명성·위세 등이 널리 퍼지다.


◇ 떨다-털다

떨다 - [타]①붙어 있는 것을 흔들거나 손으로 털어서 떨어지게 하다. ②어떤 속에서 얼마를 덜어내다. 떨구다(×) ③어떤 성질·행동을 겉으로 나타내어 부리다. ④남은 것을 몽땅 팔거나 사다.

털다 - [타]①붙어 있는 것이 흩어지거나 떨어지도록 하다. ②있는 재물을 죄다 내다. ③도둑 따위가 남의 물건을 죄다 가져가다.


◇ 뜨이다-띄우다

뜨이다 - [자]①감았던 눈이 열리다. ②몰랐던 사실이나 숨겨졌던 본능을 깨닫게 되다. ③눈에 들어오다. ④두드러지게 나타나다. [준]띄다

띄우다 - [타]①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②물건과 물건 사이에 뜨게 하다. ③편지를 부치거나 전해줄 사람을 보내다. ④물건에 훈김이 생겨 뜨게 하다. [준]띄다


◇ 띠다-띄다

띠다 - [타]①띠를 두르다. ②용무·직책·사명을 가지다. ③빛깔을 약간 가지다. ④물건을 몸에 지니다.

띄다 - [자]'뜨이다'와 [타]'띄우다'의 준말.


【라】
◇ ∼라도-∼래도

-라도 - ①같지 아니한 사물을 구태여 구별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조사.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②'아니다'의 어간에 붙어 설사 그렇게 된다고 가정하여도 상관없음을 나타내는 어미. *네가 아니라도 괜찮다.

-래도(×)


◇ 라야-래야

-라야 - 사물을 지정하거나 꼭 그러해야 함을 나타내는 조사. *그 일은 너라야 할 수 있다. *이 극장은 학생이라야 입장이 허용된다.

-래야 - '-라 하여야'의 준말. *이번엔 동생더러 가래야겠다(어미). *관객이래야 얼마 없었다(조사).


◇ 려야-ㄹ려야

-려야 - '-려 하여야'의 준말. *아무리 이기려야 이길 수 없었다.

-ㄹ려야(×)

-ㄹ래야(×)


◇ 렷다-렸다

-렷다 - 추상적으로 인정할 때 쓰는 어미. *이 꽃병을 네가 깼으렷다.

-렸다(×)


【마】
◇ 마는-만은

-마는 - 이미 아는 일을 말하면서 아랫말이 그 사실에 거리끼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준]만. *공부는 열심히 했다마는 합격할 수 있을는지.

-만은 - '만'을 강조한 조사. *너만은 1년내에 이 일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 마치다-맞히다

마치다 - [타]마지막으로 끝내다. [자]①(무엇을 박을 때) 밑에 무엇이 닿아 버티다. ②뼈 따위가 결리고 아프다.

맞히다 - [타]①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②목표에 맞게 하다. ③침이나 매·눈·비·도둑 같은 것을 맞게 하다


◇ 마파람-맞바람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

맞바람 - ①양편에서 마주 불어오는 바람. ②맞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


◇ 막역하다-막연하다

막역(莫逆)하다 - 서로 허물없이 매우 친하게 지내다. 절친하다. *막역한 친구가 1주일 전에 이민을 갔다.

막연(漠然)하다 - 똑똑하지 못하고 어렴풋하다.


◇ 만물-맏물

만물 - 맨 나중에 손으로 논에 난 잡초를 훌치어 없애는 일.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곡식·과일. 끝물


◇ 맞부딪치다-맞닥뜨리다

맞부딪치다 - 서로 마주 부딪치다.

맞닥뜨리다 - 갑작스레 서로 마주 부딪칠 정도로 만나다.


◇ 매기다-메기다

매기다 - 차례·값·등수·점수 등을 정한다.

메기다 - ①노래를 주고받을 때 한 편이 먼저 부르다. ②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③윷놀이에서 말을 끝밭까지 옮겨놓다.


◇ 매무시-매무새

매무시 -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고 하는 뒷단속. *매무시하다

매무새 - 매무시한 뒤의 모양새.


◇ 머쓱하다-멀쑥하다

머쓱하다 - ①어울리지 않게 키가 크다. ②무안을 당하거나 하여 기가 죽어 있다.

멀쑥하다 - ①멋없이 키가 크고 묽게 생기다. ②물기가 많아 되지 않고 묽다. ③모양이 지저분함이 없고 멀끔하다.


◇ 메다-메우다

메다 - [자]구멍 따위가 막히다. 메이다(×) [타]①물건을 어깨에 지다. ②책임·임무 따위를 맡다.

메우다 - [타]①구멍이나 빈 곳을 채워서 메게 하다. ②통 같은 것에 테를 끼우다. 메꾸다(×)


◇ 메스껍다-메시껍다

메스껍다 - 속이 언짢아 헛구역질이 나고 자꾸 토할 듯하다.

메시껍다(×)


◇ 면하다(面∼免∼)

면(面)하다 - ①향하다. 향하여 있다. ②어떤 일에 부닥치다.

면(免)하다 - ①책임이나 의무에서 벗어나다. ②벌·재앙·욕을 받지 아니하다. ③어떤 범위에서 벗어나다.


◇ 명주-비단

명주(明紬) -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무늬 없이 짠 피륙.

비단(緋緞) - 명주실로 광택나게 짠 피륙.


◇ 모시다-뫼시다

모시다 - ①(손윗사람을) 가까이서 받들다. ②(손윗사람을) 받들어 같이 어떤 곳으로 가거나 오다. ③어떤 곳에 자리잡게 하다. ④의례를 지내다.

뫼시다 - '모시다'의 옛말.


◇ 목-몫

목 - 딴 곳으로 빠져 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

몫 - ①노나 가질 때에 앞앞이 돌아오는 분량. ②나누어진 값.


◇ 목메다-목메이다

목메다 - ①목구멍에 물건이 막히다. ②목맺히다.

목메이다(×)


◇ 몹쓸-못쓸

몹쓸 - 몹시 악독하고 고약한.

못쓸 - 쓰지 못할. 좋지 않은. *몹쓸 병에 걸리더니 사람이 아주 못쓰게 됐다.


◇ 못미처-뒤미처

못미처 - [명]거의 이르렀으나 아직 거기까지 미치니 못한 장소.

뒤미처 - [부]사이를 띄울 나위 없이. 그 뒤에 곧 이어. *뒤미처 그도 따라 왔다.


◇ 무간-무관

무간(無間) - 아주 친하여 서로 막힘이 없이 사이가 가까움 *그는 나와 알고 지내는 지가 10년이 넘어 무간한 사이다.

무관(無關) - 서로 관계가 없음.


◇ 무르다-물리다

무르다 - ①푹 익어 녹실녹실하게 되다. ②샀던 물건을 도로 주고 돈을 찾다. ③바둑·장기에서 한번 둔 것을 안 둔 것으로 하다.

물리다 - [자]싫증이 나다. [타]①날짜를 뒤로 미루다. ②자리를 치우려고 놓인 물건을 들어 내다. *푹 무른 감을 열 개나 먹었더니 물려서 더 못 먹겠다.


◇ 무지러지다-문드러지다

무지러지다 - 끝이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문드러지다 - ①썩어서 쳐져 떨어지다. ②너무 익어서 물러지다.


◇ 묵다-묶다

묵다 - [자]①일정한 장소에서 나그네로 지내다. ②오래 되다. ③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묶다 - [타]①단을 지어 매다. ②몸을 얽어 매다. ③한 군데로 합치다


◇ 뭇-뭍

뭇 - 수효가 많음을 나타내는 관형사. *뭇 사람. 뭇 별

뭍 - 육지. 바다


◇ 미어지다-메다

미어지다 - [자]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 등이 해지거나 어떤 것에 의해서 구멍이 나다.

메다 - [자]구멍이 막히다. 메어지다(×)


◇ 미처-미쳐-미치다

미처 - 아직. 채. *미처 길을 다 건너기도 전에 신호등이 바뀌었다.

미쳐 - '미치어'의 준말.

미치다 - [자]①한정한 곳에 다다르다. ②정신에 이상이 생겨 언어·행동이 정상이 아니다. ③격렬한 흥분으로 보통 때와 다르게 날뛰다. *이웃집 개가 미쳐 날뛰고 있어 무서웠다.


◇ 밑바닥-밑바탕

밑바닥 - 물건의 바닥이 되는 부분.

밑바탕 - ①사물의 근본이 되는 바탕. ②사람의 타고난 근본 바탕.


【바】
◇ 바라다-바래다

바라다 - 생각대로 또는 소원대로 되기를 기대하다.

바래다 - [자]①가는 사람을 배웅하여 도중까지 함께 가주다. ②빛이 변하다. [타]①빨래 따위를 볕에 쬐어 희게 하다.


◇ 바치다-받치다-받히다

바치다 - ①신이나 웃어른께 올리다. ②세금·공납금 등을 내다. ③목숨을 내놓다. ④추잡할 정도로 즐기다. 발키다(×) *그는 여자를 너무 바친다.

받치다 - [자]앉거나 누웠을 때 밑바닥이 배기다. 속에서 어떤 기운이 치밀다. [타]①다른 물건으로 괴다. ②우산 등을 펴서 들다.

받히다 - (피동)떠받음을 당하다.


◇ 박이다-박히다

박이다 - [자]①박아 놓은 듯이 한 곳에 끼여 있거나 붙어 있다. ②오랜 버릇이나 느낌이 몸에 꽉 배다. (사동)인쇄물이나 사진을 박게 하다.

박히다 - (피동)①물건이 다른 물건 속으로 들어가 꽂히다. ②인쇄물이나 사진이 박아지다. 찍히다. ③점 같은 것이 찍히다.


◇ 반드시-반듯이

반드시 - 꼭. 틀림없이. 필연코.

반듯이 - 기울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똑바로.


◇ 반증-방증

반증(反證) - 사실과는 반대되는 증거.

방증(傍證) - 증거가 될 방계(傍系)의 자료. 간접적인 증거.


◇ 받다-밭다

받다 - [자]음식 같은 것이 비위에 맞다. [타]①주는 것을 가지다. ②우산 따위를 펴서 들다. ③남의 뒤를 곧 따라서 하다. ④뿔 따위로 부딪치다.

밭다 - [자]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타]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같은데 에 따라서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형]시간이나 공간이 매우 가깝다.


◇ 발-방

발(發) - 탄환·화살의 수효를 나타내는 말.

방(放) - 총포 등을 발사하는 횟수를 세는 말.


◇ 발자국-발짝

발자국 - 발로 밟은 흔적. 발자국 (×) *산토끼가 도망가면서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겼다.

발짝 - 한 발씩 떼어놓는 걸음의 수효를 세는 말. *그가 서너 발짝 가더니 뒤를 돌아보았다.


◇ 방개-방게

방개 - '물방개'의 준말.

방게 - 바위게과에 속하는 게(蟹')의 일종.


◇ 방적-방직

방적(紡績) - 동식물의 섬유를 가공하여 실을 만드는 섬유공업.

방직(紡織) - 실로 피륙을 짜는 일.


◇ 밭떼기-밭뙈기

밭떼기 - 밭을 단위로 농산물을 일괄 구입하는 것.

밭뙈기 - 얼마 안 되는 밭을 좀 얕잡아 이르는 말.


◇ 밭이다-밭치다

밭이다 - (피동)밭아져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치다 - [타]'밭다'의 힘줌말.


◇ 벌기다-벌리다-벌이다

벌기다 - 속엣것이 드러나게 쪼개어 벌리다. >발기다

벌리다 - [자]돈벌이가 되다. [타]①둘 사이를 넓히다. ②열어서 속을 드러내다.

벌이다 - ①일을 베풀어 놓다. ②가게를 차리다. ③물건을 늘어놓다.


◇ 벌서다-벌쓰다

벌서다 - 잘못이 있어 서 있는 벌을 받다.

벌쓰다 - 잘못한 것이 있어 벌을 당하다.


◇ 벗기다-베끼다

벗기다 - ①입은 옷을 벗게 하다. ②껍질·가죽 등을 이르집어 내다. ③거죽을 긁어 내다. ④씌웠거나 덮었던 것을 치워 내다. ⑤잠기거나 걸린 것이 열리게 하다.

베끼다 - 글 같은 것을 원본 그대로 옮기어 쓰다.


◇ 베-벼

베 - 삼실이나 무명실·명주실로 짠 피륙.

벼 - 논에 심어져 쌀을 생산하는 식물.


◇ 변조-위조

변조(變造) - ①(이미 만들어진 것을) 손질하여 다시 만듦. ②(유가증권 따위의)내용을 다르게 고침.

위조(僞造) - (물건이나 문서 따위의)가짜를 만듦. *화폐 위조범.


◇ 보전-보존

보전(保全) -온전하도록 보호함. *문화재를 보전하자.

보존(保存) - ①잘 건사하여 잃지 아니하도록 함. ②원상을 잘 유지함.


◇ 뵈다-뵙다-뵈옵다

뵈다 - ①'보이다'(피동 또는 사동)의 준말. ②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뵙다 - '뵈옵다'의 준말.

뵈옵다 - 뵈다②의 뜻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 부딪다-부딪치다-부딪히다

부딪다 - 물건과 물건이 힘있게 마주 닿거나 마주 대다.

부딪치다 - '부딪다'의 힘줌말.

부딪히다 - (피동)부딪침을 당하다(무의지적인 사실) 부디치다(×)


◇ 부리-뿌리

부리 - ①새의 주둥이. ②물건 끝의 뾰족한 부분. *돌부리. 총부리. 물부리

뿌리 - ①식물체의 땅에 박힌 부분. ②박힌 물건의 밑동.


◇ 부수다-부시다

부수다 - 여러 조각이 나게 깨뜨리다.

부시다 - [타]그릇 등을 깨끗이 씻다. [형]강렬한 광선이 마주 쏘아 눈이 어리어리하다.


◇ 부실-불실

부실(不實) - ①몸이 튼튼하지 못함. ②셈이 넉넉지 못함. ③일에 성실하지 못함. *부실공사

불실(不實) - 충실하지 못함. *불실 기재


◇ 부인(夫人-婦人)

부인(夫人) - 남의 아내의 높임말.

부인(婦人) - ①결혼한 여자. ②'여자'의 높인 말.


◇ 부추기다-부축하다

부추기다 - 남을 이리저리 들쑤셔서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다.

부축하다 - ①겨드랑이를 붙들어 걸음을 돕다. ②남이 하는 말이나 일을 곁에서 거들어 주다.


◇ 부치다-붙이다

부치다 - [자]힘이 모자라다. [타]①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②논밭을 다루어 농사를 짓다. ③번철에 빈대떡·전·저냐 등을 익혀서 만들다. ④남을 시켜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⑤다른 장소·기회에 넘겨 맡기다. 회부하다. *인쇄에 부치다. 공판에 부치다. ⑥어떤 대우를 하기로 하다. *불문에 부치다. ⑦몸이나 식사를 어떤 곳에 의탁하다. *삼촌집에 숙식을 부치고 있다.

붙이다 - ①서로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 ②교합시키다. ③불을 다른 곳으로 붙게 하다. ④딸리게 하다. ⑤노름·싸움 등을 어울리게 하다. ⑥마음에 당기게 하다. ⑦손바닥으로 때리다. ⑧이름을 지어 달다.


◇ 분수-푼수

분수(分數) - ①분별하는 슬기. ②자기 신분에 맞는 분한(分限). [준]분

푼수 - ①정도. 비율. ②신분. 됨됨이.


◇ 붇다-불다-붓다

붇다 - (ㄷ불규칙)[자]①물에 젖어 부피가 늘다. ②수효나 양이 많아지다. *비가 많이 오더니 강물이 불어 둑 위로 넘쳤다.

불다 - [자]바람이 일어나다. [타]①입술을 오므려 날숨을 내어 보내다. ②관악기의 소리를 내다. ③죄상을 그대로 말하다.

붓다 - (ㅅ불규칙)[자]①부기로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②부아가 나서 부루퉁하게 되다. [타]①쏟다. ②곗돈 등을 치르다. ③씨앗을 배게 뿌리다.


◇ 불가분-불가불-부득불-부득부득

불가분(不可分) - [명]나누려야 나눌 수 없음. *불가분의 관계

불가불(不可不) - [부]마땅히 안 하고는 안 되겠으므로.

부득불(不得不) - [부]마음이 내키지 아니하나 마지못하여.

부득부득 - [부]①제 고집만 부리는 모양. ②자꾸 졸라대는 모양.


◇ 불거지다-붉어지다

불거지다 - ①둥글고 크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②어떤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

붉어지다 - 붉게 되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불거지자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


◇ 비끼다-비키다-빗기다

비끼다 - ①옆으로 비스듬하게 비치다. ②(어떤 것이)비스듬히 놓이거나 늘어지다. ③얼굴에 어떤 표정이 잠시 드러나다.

비키다 - [자]어떤 것을 피하여 자기가 있던 자리에서 약간 자리를 옮기다. [타]①방해가 되는 물건을 있던 자리에서 약간 옮겨 놓다. ②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 방향을 좀 바꾸다.

빗기다 - 남의 머리털을 빗어 주다. *권총을 비껴 차고 당당히 걸어 들어오는 경찰에게 부인들이 길을 비켜 주었다.


◇ 비뚤어지다-비틀어지다

비뚤어지다 - ①중심을 잃고 한 쪽으로 기울어지다. ②마음·성격 등이 바르지 아니하다. < 삐뚤어지다.

비틀어지다 - ①물건이 어느 한 쪽으로만 틀어져 꼬이다. ②친하던 사이가 나빠지다. ③순탄하지 않게 되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비틀어지자 성격마저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 비슥거리다-비쓱거리다

비슥거리다 - 어떤 일을 힘들여 하지 아니하다.

비쓱거리다 - 이쪽 저쪽으로 쓰러질 듯이 몸을 자꾸 흔들다.


◇ 비어지다-삐지다

비어지다 - ①속에 있던 것이 겉으로 쑥 내밀다. ②숨겼거나 참았던 일이 드러나다. ③우뚝 내솟아 있다.

삐지다(×)


◇ 비추다-비치다

비추다 - [타]①빛을 보내어 밝게 만들다. ②맞대어 보다.

비치다 - [자]①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②물체의 그림자가 드러나 보이다. ③물건 위로 솟엣 물건의 빛이 드러나다. [타]①남의 속을 떠 보려고 말을 약간 꺼내다. ②잠깐 동안 만나거나 참석하다.


◇ 빌다-빌리다

빌다 - ①(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바라며 청하다. ②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간곡히 청하다.

빌리다 - ①나중에 돌려 주기로 하고 남의 물건을 얻어다 쓰다. 또는 나중에 받기로 하고 남에게 물건을 내주다. ②남의 도움을 받다.


◇ 빡빡하다-빽빽하다

빡빡하다 - ①물기가 적어서 보드라운 맛이 없다. ②물보다 건더기가 가들막하게 많다. ③꼭 끼어서 헐렁하지 않다. ④여유가 없이 빠듯하다 ⑤돌게 된 물건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아니하다.

빽빽하다 - ①사이가 배좁도록 다 붙어 촘촘하다. ②구멍이 거의 다 막혀 빨기가 답답하다. ③속이 툭 트이지 못하고 좁다.


◇ 뻐개다-뻐기다

뻐개다 - [타]①물건을 두 쪽으로 갈라 조각내다. >빠개다. 뽀개다(×)

뻐기다 - [자]잘 난 체하고 으쓱대는 태도를 보이다. *그는 손가락으로 호두도 뻐갤 수 있다고 뻐긴다.


◇ 뿜다-품다

뿜다 - ①기체나 액체 등을 속에서 불어 내다. ②세차게 발산하다.

품다 - ①괴어 있는 물을 계속적으로 많이 푸다 ②마음 속에 가지다. ③가슴속에 안다.

【사】
◇ 사연(事緣-辭緣)

사연(事緣) - 일의 앞 뒤 사정과 까닭.

사연(辭緣) - 편지나 말을 내용.


◇ 삭다-삭이다-삭히다

삭다 - [자]①물체의 본바탕이 변질되어 썩은 것과 같이 되다. ②익어서 맛이 들다. 발효하여 풀어지거나 묽어지다. ③음식물이 소화되다. ④(흥분이나 긴장상태가) 풀리어 가라앉다.

삭이다 - '삭다' ③④의 사동형.

삭히다 - '삭다' ②의 사동형.


◇ 삯-싹

삯 - 일을 한 데 대하여 보수로 주는 돈이나 물건.

싹 - ①식물의 씨에서 돋아난 첫 잎이나 줄기. ②시초.


◇ 살지다-살찌다

살지다 - [형]①몸이 살이 많다. ②땅이 기름지다.

살찌다 - [자]①몸에 살이 많아지다. 살오르다.


◇ 섞갈리다-헷갈리다

섞갈리다 - 갈피를 잡기 어렵도록 한데 뒤섞이다. 삭갈리다(×)

헷갈리다 - 갈피를 잡지 못하게 뒤섞이다.


◇ 선뜩-선뜻

선뜩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선뜻 - 거침없이 가볍고 빠르고 시원스런 모양.


◇ 속보(速報 - 續報)

속보(速報) - 빨리 알림, 또는 그 보도.

속보(續報) - 있었던 사건을 계속하여 알림, 또는 그 보도.


◇ 숫-숯-숱-술

숫 - '잡것이 섞이지 않고 그대로'를 나타내는 접두사. *숫처녀. 숫보기

숯 - 나무를 숯가마에서 구워낸 덩어리. 목탄.

숱 - 물건의 부피나 머리카락을 분량. *숱이 적은 머리

술 - ①숟가락으로 헤아릴 만한 적은 분량. ②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 스러지다-쓰러지다

스러지다 - 나타난 형체가 차차 희미해지면서 없어지다.

쓰러지다 - ①(서 있거나 쌓여 있던 것이) 한쪽으로 쏠리어 넘어지다. ②지쳐서 눕다. ③지탱하지 못하고 패하다. ④죽다. 쓸어지다(×)


◇ 시각-시간

시각 - 정하여진 시점. * 출발시각

시간 - 어떤 시각부터 어떤 시각의 사이. * 휴식시간


◇ 실랑이-승강이

실랑이 - 남에게 못 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승강이 - 서로 자기 주장을 고집하여 옥신각신함.


◇ 실재-실제-실지

실재(實在) - ①현실에 존재함. 또는 그것.

실제(實際) - 실지의 경우 또는 형편. 사실.

실지(實地) - ①실제의 처지. ②실제의 장소. 현장.


◇ 실험-시험

실험(實驗) - 일정한 연구 대상에 대하여 여러 조건 아래서 변화를 일으켜 그 현상을 관찰, 관측함.

시험(試驗) - ①어떤 사물의 성질이나 기능. 성능 따위를 실제로 증험하여 봄. ②지식수준이나 기술의 숙달한 정도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검열하는 일.


◇ 싸이다-쌓이다

싸이다 - (피동) 둘러쌈을 당하다. (사동) 대소변을 싸게 하다.

쌓이다 - ①여러 개의 물건이 한데 겹치다. ②할 일이 자꾸만 닥치어 많이 밀리다. ③근심 걱정이 연달아 겹치다. * 보자기에 싸인 물건들이 층층으로 쌓여 있다.


◇ 썰다-쓸다

썰다 - 물건을 칼로 잘게 토막내어 베다.

쓸다 - ①비로 쓰레기 등을 없이하다. ②전염병, 태풍, 홍수 등이 널리 피해를 입히다. ③ 줄 등으로 문질러 닳게 하다.


◇ 쏠다-슬다

쏠다 - 쥐나 좀 등이 물건을 물어뜯거나 씹어서 구멍을 내다,

슬다 - [자]① 푸성귀 등이 진딧물 같은 것에 못 견뎌 누렇게 죽어가다. ②몸에 돋았던 부스럼·소름의 자국이 없어지다. ③곰팡이나 녹이 생기다. [타]벌레·물고기 등이 알을 깔기어 놓다.


◇ 쐬다-쏘이다

쐬다 - 연기나 바람 같은 것을 몸이나 얼굴에 받다.

쏘이다 - (피동)쏨을 당하다. *쐐기에 쏘이다. 쐬이다(×)

(개정맞춤법에서는 '쐬다'의 의미를 '쏘이다'로도 쓸 수 있도록 허용했음)


【아】
◇ 아귀-아구(맞추다)

아귀 - ①물건의 가라진 곳. ②두루마기나 속곳의 옆을 타놓은 구멍. ③아귀과의 바닷물고기. 아구(×)

아구맞추다 - 여럿을 어울러서 대중을 잡은 표준에 들어서게 하다.


◇ 아득하다-아뜩하다

아득하다 - ①끝없이 멀다. ②까마득하게 오래다. ③바라보이는 것이 매우 멀어서 까무러질 듯하다.

아뜩하다 - 갑자기 머리가 팽 돌리어 까무러질 듯하다.


◇ 아무라도-아무래도

아무라도 - 누구든지. 누구라도. *이 공원에는 아무라도 들어갈 수 있다.

아무래도 - ①아무러하여도. ②아무리 하여도. *네 꿍꿍이속은 아무래도 모르겠다.


◇ 아무려나-아무려니-아무려면

아무려나 - 아무렇게나 하려거든 하라고 승낙하는 말. *아무려나 갈 테면 가보렴.

아무려니 -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설마의 뜻을 나타내는 말. *아무려니 그 애가 돈을 훔쳤을까.

아무려면 - 말할 것도 없이 그렇다는 뜻. 물론. [준]아무렴. 암. *아무려면, 공부는 열심히 해야지.


◇ 안-않

안 - '아니'의 준말. *나는 거기에 안 간다.

않 - '아니하'의 준말. *일은 않고 놀기만 한다.


◇ 안고나다-안고지다

안고나다 - 남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하여 짊어지다.

안고지다 - 남을 해치려 하다가 도리어 해를 입다.


◇ 애끊다-애끓다

애끊다 -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지다.

애끓다 - 너무 걱정이 되어 속이 끓는 듯하다.


◇ 애벌-아시

애벌 - 한 물건에 같은 일을 여러차례 해야 될 때 맨 처음 대충 해내는 일.

아시(×)


◇ 약재-약제

약재(藥材) - 약을 짓는 재료.

약제(藥劑) -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조제한 약.


◇ 어느-여느

어느 - 여럿 가운데 어떤. 막연한 어떤. *어느 것을 골라야 하나.

여느 - 보통의. 예사로운. 여늬(×) *그는 여느 사람과 다른 데가 있다.


◇ 어름-얼음

어름 - ①두 물건의 끝이 서로 닿은 자리. ②물건과 물건의 사이.

얼음 - 물이 얼어 고체로 된 것.


◇ 어리어리하다-어릿어릿하다-으리으리하다

어리어리하다 - 여러 가지가 모두 어리숭하다.

어릿어릿하다 - 말과 행동이 활발하지 않고 생기가 없이 움직이다.

으리으리하다 - 아주 굉장하거나 무서운 생각이 날 만큼 크거나 좋다.


◇ 어물쩍하다-어벌쩡하다-어정쩡하다

어물쩍하다 - 꾀를 쓰느라고 말이나 행동을 모호하게 하다. 어물쩡하다(×)

어벌쩡하다 - 엉너리를 부려 얼김에 남을 속여 넘기다.

어정쩡하다 - ①미심하여 꺼림칙하다. ②매우 난처하다.


◇ 어우르다-어울리다

어우르다 - [타]①여럿이 모여 조화를 이루게 하다. ②여럿이 모여 한 동아리나 한판이 되게 하다. >아우르다

어울리다 - [자]①어우르게 되다. ②한데 섞여 조화되다. >아울리다


◇ 얼김에-얼떨결에

얼김에 - 다른 일이 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 여러 가지가 붐비고 복잡하여 정신이 얼떨떨한 판에. [준]얼결에


◇ 얼씬거리다-얼찐거리다

얼씬거리다 - 떠나지 않고 눈앞에 자꾸 나타나다.

얼찐거리다 - 앞에서 가까이 돌며 몹시 아첨하는 태도를 보이다. >알찐거리다.


◇ 업다-엎다

업다 - ①물건이나 사람을 등에 지고 잡거나 동여매 붙어 있게 하다. ②남을 이용하려고 끌고 들어가다. ③윷놀이에서 두 말을 한데 어우르다.

엎다 - ①밑바닥이 위로 가게 놓다. ②없애거나 치워 버리다.③넘어뜨리다.


◇ 엉기다-엉키다-엉클어지다-얽히다

엉기다 - ①한데 뭉쳐 굳어지다. ②일을 척척 하지 못하고 허둥거리다.

엉키다 - '엉클어지다'의 준말.

엉클어지다 - 일이나 물건이 서로 얽혀서 풀어지지 않게 되다. <헝클어지다.

얽히다 - ①서로 엇갈리다. ②생각 등이 복잡해지다. ③어떤 사실과 관련되다. ④얽어 감기다. (피동)얽음을 당하다.


◇ 엉덩이-궁둥이

엉덩이 - 볼기의 윗부분.

궁둥이 - 주저앉아서 바닥에 붙는 엉덩이의 아랫부분.


◇ 에다-에우다

에다 - 칼 따위로 도려내듯 베다. 에이다(×)

에우다 - ①둘레를 빙 둘러서 막다. ②딴 길로 돌리다.


◇ 여물다-영글다

여물다 - [자]씨가 익어 단단해지다. [형]사람 됨됨이가 헤프지 않고 알뜰하다.

영글다(×)


◇ 여쭈다-여쭙다

여쭈다 - 웃어른께 사연을 아뢰다. *여쭈어. 여쭈고

여쭙다 - '여쭈옵다'의 준말. ('여쭈다'를 공손하게 이르는 말)


◇ 엷다-옅다

엷다 - ①두께가 두껍지 아니하다. ②사물의 밀도·농도·빛깔 따위가 짙지 아니하다. ③사람의 언행이 빤히 들여다보이다.

옅다 - ①수면(水面)이 밑바닥에 가깝다. ②빛이 묽다. ③뜻이나 정의(情誼)가 두텁지 못하다.


◇ 예-옛

예 - [명]옛적. 오래 전. *예나 지금이나. 예부터. 예스럽다.

옛 - [관]지나간 때의 *옛사람. 옛날


◇ 오돌오돌-오들오들-오톨도톨

오돌오돌 - 날밤처럼 깨물기에 좀 단단한 모양.

오들오들 - 춥거나 무서워서 몸을 작게 떠는 모양.

오톨도톨 - 물건의 거죽이 잘고 고르지 못하게 부풀어 오른 모양. <우툴두툴 오돌도돌(×)


◇ 오직-오죽-여북

오직 - 다만. 단지. 오로지.

오죽 - 얼마나. 여간.

여북 - '오죽, 얼마나'의 뜻으로 언짢은 경우에 쓴다. *여북하면 굶고 지낼까.


◇ 옥죄다-윽죄다

옥죄다 - 몸의 한 부분을 바싹 옥여 죄다. <욱죄다

윽죄다(×)


◇ 올바르다-옳다

올바르다 - 곧고 바르다. 옳바르다(×)

옳다 - 사리나 규범에 꼭 맞다. 바르다. 가하다. 그렇다.


◇ 왠지-웬

왠지 - '왜인지'의 준말. *왠지 모르게 서글퍼진다.

웬 - [관]어찌 된. 어떤. 어떠한. *이 밤중에 웬 소란일까?


◇ 우리다-울구다

우리다 - ①물건을 물에 담가 맛 등이 우러나게 하다. ②위협하거나 달래어 남의 것을 억지로 얻다. *어린애가 가진 사탕을 우려먹는다.

울구다(×)


◇ 욱이다-우기다

욱이다 - 안쪽으로 욱게 하다. *손수건을 주머니에 욱여 넣었다.

우기다 - 끝내 제 의견을 고집하다. 억지를 쓰다. *철이는 양재기를 욱여서 장난감을 만들겠다고 자꾸만 우긴다.


◇ 원만하다-웬만하다-무던하다

원만(圓滿)하다 - ①충분히 가득차다. ②규각이 없이 온화하다. ③서로 의가 좋다. 사이가 구순하다.

웬만하다 - 어연간하다. 우연만하다.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 어지간하다.

무던하다 - ①정도가 어지간하다. ②덕량이 있어 너그럽다.


◇ 유감(有感-遺憾)

유감(有感) - 감상·소감이 있음.

유감(遺憾) - ①마음에 섭섭함. ②언짢게 여기는 마음. *당신에게는 유감(遺憾)이 없습니다.


◇ 유래-유례

유래(由來) - 사물의 연유하여 온 바. 내력.

유례(類例) - 같거나 비슷한 예. *기마 민족의 유래에 관한 저서가 유례없는 반향을 일으켰다.


◇ 유루-유류

유루(遺漏) - ①새어 없어짐. ②갖추어지지 아니하고 빠짐.

유류(遺留) - 남기어 놓음. 후세에 물려 줌.


◇ 으슥하다-이슥하다

으슥하다 - 무서운 느낌이 들 만큼 구석지고 고요하다.

이슥하다 - 밤이 한창 깊다.


◇ 을러메다-을러대다

을러메다 - 우격다짐으로 으르다.

을러대다 - 겁먹을 정도로 으르며 닦아세우다. 얼러대다(×)


◇ 의례-으레

의례(依例) - 전례에 따름. 관례적으로 함. 의전례(依前例)의 준말.

으레 -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틀림없이 대개. 으레껏(×) 으레(×)


◇ ∼이다-∼다

-이다 - 받침이 있는 체언에 붙어 사물을 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형 서술격조사. *그것은 책상이다.

-다 - 서술격조사'-이다'가 받침 없는 체언 밑에 쓰일 때의 형태. *그는 의학계의 선구자다.


◇ 이다-일다

이다 - [타]①머리 위에 얹다. ②기와나 볏짚 등으로 지붕을 덮다. 잇다(×)

일다 - [타]①곡식을 물에 넣어 모래나 티끌을 가려내다. ②물건을 물 속에 넣어 쓸 것만 골라 내다. [자]①없었던 것이 처음으로 생기다. ②약하던 것이 성하여지다.


◇ 이동(移動-異動)

이동(移動) - 옮겨 움직임. 있던 자리에서 옮김.

이동(異動) - 전임·퇴직 등에 의한 지위·직책의 변동. *인사이동(人事異動)


◇ 이복형제-이부형제

이복형제(異腹兄弟) - 배다른 형제. 아버지는 같으나 어머니가 다른 형제.

이부형제(異父兄弟) - 아버지가 다른 형제. *'의붓-'이란 말은 혈육이 아닌 부모·자식 간의 관계를 일컬을 때 씀. [예]의붓아들. 의붓아비.


◇ 이상(異狀-異常)

이상(異狀) - 보통과는 다른 상태. 이상(異常)의 상태. *이상(異狀)이 없다.

이상(異常) - 보통과 다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 정상(正常) *정신이상(精神異常). 금년 겨울의 이상(異常) 난동 현상.


◇ 이어-이여

-이어 - 반말투로 사물을 단정하거나 묻는 종결형 서술격조사. *여기가 서울이어. 받침이 없는 말 아래서는 '-어'를 쓴다. *부모도 몰라보니 너는 사람도 아니어(=아녀).

-이여 - 체언에 붙어 감탄·호소의 뜻을 나타내는 독립격조사. *신이여. 청년이여. 받침 없는 말 아래서는 '-여'를 씀. *학우여. 주여. 겨레여.


◇ 이제-인제

이제 - [명][부]바로 이때. 지금. *이제 도착했다.

인제 - 지금부터. 지금에 이르러. 이제부터. *인제 나쁜 짓 하지 말아라.


◇ 일그러지다-이지러지다-우그러지다

일그러지다 - 한쪽으로 약간 틀리어 비뚤어지다. *일그러진 얼굴. 이그러지다(×)

이지러지다 - ①한쪽이 떨어지다. ②한쪽이 차지 않다. *한 귀가 이지러진 지폐. 이지러진 조각달. 이즈러지다(×)

우그러지다 - ①비교적 단단한 물건의 겉부분이 안쪽으로 욱어들다. ②물건 위에 주름이 잡히다. *깡통을 찼더니 우그러졌다.


◇ 일신(一新-日新)

일신(一新) - 아주 새로워짐. 새롭게 함.

일신(日新) - 날로 새로워짐.


◇ 일으키다-일으끼다

일으키다 - ①일으켜 세우다. ②일 등을 시작하다. ③세우다. ④깨우다. (5)발병하다. (6)발생시키다. (7)활기를 돋우다. (8)입신하다.

일으끼다(×)


◇ 일체-일절

일체(一切) - [명]온갖 사물. 모든 것. [관]모든. 온갖. [부]통틀어서. 모두(긍정적인 의미). *내 것을 일체 가지시오.

일절(一切) - [부]아주. 도무지(부인하거나 금지할 때 쓴다). *작업 중에는 면회를 일절 금합니다.


◇ 입바르다-입빠르다

입바르다 - 바른 말을 잘하다.

입빠르다 - 입이 가볍다. 입싸다.


◇ 잇달다-잇따르다

잇달다 - [타]뒤를 이어 연결하다. *끈을 잇달아 매서 줄다리기를 하였다.

잇따르다 - 뒤를 이어 따르다. *번개가 치더니 잇따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자】
◇ 자귀-짜구

자귀 - 개나 돼지에게 생기는 병의 한 가지(흔히 너무 먹어서 생김).

짜구(×)


◇ 자릿자릿하다-짜릿하다

자릿자릿하다 - 살이나 뼈마디가 오래 눌리어 피가 잘 돌지 못하여 힘이 없고 감각이 없다. =자리자리하다.

짜릿하다 - 살이나 뼈마디에 갑자기 저린 느낌이 일어나다. <쩌릿하다.


◇ 작렬-작열

작렬(炸裂) - 터져서 산산이 흩어짐.

작열(灼熱) - ①새빨갛게 닮. 열을 받아서 뜨거워짐. ②찌는 듯한 더위.


◇ 장사-장수

장사 - 이익을 위하여 물건을 파는 일.

장수 - 장사를 하는 사람. 상인. 장사치.


◇ 재갈-자갈

재갈 - 말을 어거하려고 입에 가로 물리는 쇠토막. 자갈(×)

자갈 - 강·바다의 바닥에서 오래 갈리어 반들반들하게 된 잔돌.


◇ 재다-쟁이다

재다 - [타]'쟁이다' 또는 '재우다'의 준말.

재다 - [자]젠체하고 뽐내다. [타]①무엇의 길이·높이·깊이 등을 헤아리다. ②총에 탄환이나 화약을 넣다. ③일의 앞뒤를 헤아리다. [형]①동작이 날쌔고 재빠르다. ②입을 가볍게 놀리다.

쟁이다 - ①물건을 여러 개 차곡차곡 포개어 쌓아 두다. ②김·고기 등을 양념하여 그릇 속에 차곡차곡 쌓아서 묵히다.


◇ 재료-자료

재료(材料) - ①물건을 만드는 데 드는 원료(유형물). *건축재료. ②예술품의 제재.

자료(資料) - 바탕이 되는 재료(무형물). *취재자료


◇ 재연-재현

재연(再演) - ①다시 공연함. ②한 번 일어났던 일을 다시 되풀이함(행위). *범행 재연

재연(再燃) - ①(꺼졌던 불이)다시 탐. ②(잠잠해진 일이)다시 떠들고 일어남.

재현(再現) - (사실·형태 등을)두 번째 다시 나타냄. *고려청자의 재현


◇ 저리다-절이다-결리다

저리다 - 살이나 뼈마디가 오래 물려서 피가 안 돌아 감각이 둔하고 힘이 없게 되다. 절리다(×)

절이다 - 염분을 먹이어 절게 하다.

결리다 - 몸의 한 부분이 숨을 쉬거나 움직일 때 당기어서 딱딱 마치는 것처럼 아프다. *쭈그리고 앉아 배추 몇 포기를 절였더니, 다리가 저려 일어설 수가 없다.


◇ 저만치-저만큼

저만치 - 저만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저만치 서서 구경해라.

저만큼 - 저만한 정도로. *영어를 저만큼 유창하게 하기도 쉽지 않다.


◇ 전세(專貰-傳貰)

전세(專貰) - 약정한 기간 그 사람에게만 빌려 주어 다른 사람의 사용을 금함. *버스를 전세내서 놀러 갔다.

전세(傳貰) - 건물 소유자에게 일정한 액수의 돈을 미리 주고 그 건물을 일정기간 빌려 쓰는 대차관계.


◇ 전용(專用-轉用)

전용(專用) - ①혼자서만 씀. ②오로지 한 가지만을 씀. ③국한된 사람이나 부문에 한하여만 씀.

전용(轉用) - 다른 곳에 돌려서 씀.


◇ 전장-전쟁

전장(戰場) - 전쟁이 일어난 곳. 싸움터.

전쟁(戰爭) - 싸움. 국제법상 선전포고에 의하여 국가 간에 싸우는 일.


◇ 젓-젖

젓 - 새우·조기·멸치 등의 살·알·창자 따위를 소금에 절여 맛들인 식품.

젖 - ①유방. ②유방에서 분비하는 액체. *젖꼭지.


◇ 젓다-젖다

젓다 - [타](ㅅ불규칙)①액체를 고르게 하려고 휘둘러 섞다. ②배를 움직이려고 노를 두르다. ③어떤 의사를 말 대신 손·머리를 흔들어 표시하다.

젖다 - [자]①뒤로 기울어지다. ②물이 묻어 축축하게 되다. ③무슨 일이 버릇이 되다. ④귀에 익다.


◇ 젖히다-잦히다-제치다

젖히다 - ①윗몸을 뒤로 젖게 하다. ②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열다. ③물건의 밑쪽이 겉으로 드러나게 하다.

잦히다 - ①윗몸을 뒤로 잦게 하다. ②잦게 하여 뒤집다. ③밥이 끓은 뒤에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제치다 - 걸리지 않게 한쪽으로 치우다. 제끼다(×)


◇ 조리다-졸이다

조리다 - 어육이나 채소 등을 양념하여 바특하게 끓이다.

졸이다 - ①졸아들게 하다. ②마음을 초조하게 먹다.


◇ 조작(造作-操作)

조작(造作) - 무슨 일을 지어 내거나 꾸며냄. *사건을 조작하다.

조작(操作) - ①기계·장치 따위를 다루어 움직이게 함.


◇ 종손-증손

종손(宗孫) - 종가(宗家)의 맏이.

증손(曾孫) - 아들의 손다. 손자의 아들. 증손자.


◇ 좇다-쫓다

좇다 - ①뒤를 따르다. ②복종하다. ③대세에 거역하지 않다.

쫓다 - ①못 오게 하다. 있는 데서 떠나도록 몰다. ②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르다(잡을 목적의 급한 행동을 나타냄).


◇ 주르르-주르륵

주르르 - ①날쌘 걸음으로 앞만 바라보고 나가는 모양. ②굵은 물줄기 따위가 좁은 통으로 잇달아 흐르는 소리. 주루루(×)

주르륵 - 굵은 물줄기 따위가 넓은 통로로 흐르다가 그치는 소리. 주루룩(×)


◇ 주리다-줄이다-줄다

주리다 - ①먹는 것을 먹지 못하여 배곯다. ②욕망을 못 채워 모자람을 느끼다.

줄이다 - 줄어들게 하다.

줄다 - 분량·수량 등이 작아지거나 적어지다.


◇ 줄줄-좔좔-달달

줄줄 - ①물줄기가 계속 흐르는 소리. ②물건 등을 계속 끌거나 흘리는 모양. ③뒤를 줄곧 따라 다니는 모양. ④막힘 없이 무엇을 읽거나 외는 모양.

좔좔 - 액체가 많이 힘차게 흐르는 모양이나 그 소리.

달달 - ①무섭거나 추워서 몸을 떠는 모양. <덜덜 ②콩·깨 따위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볶는 모양. ③사람을 못 견디게 들볶는 모양. <들들. ④감춘 물건을 뒤지는 모양.


◇ 중개-중계-중매

중개(仲介) - 제 3자로서 당사자 쌍방 사이에 서서 어떤 일을 주선하는 일.

중계(中繼) - 중간에서 이어 줌. *중계방송. 중계무역

중매(仲買) - 물건을 사고 팔 때 중간에서 거간하는 것. *중매인


◇ 지그시-지긋이

지그시 - ①눈을 슬그머니 감는 모양. ②느리고도 힘있게 당기거나 누르거나 미는 모양.

지긋이 - 지긋하게. *나이가 지긋이 든 할아버지.


◇ 지나다-지내다

지나다 - ①어디를 거쳐 가거나 오거나 하다. ②시간이 경과하다. 세월이 가다. ③한창 때를 넘어 쇠하여지다.

지내다 - ①살아가다. ②세상 일을 겪다. ③경사나 흉사를 치르다.


◇ 지양-지향

지양(止揚) - 두 개의 모순 개념이 서로 관련하여 한층 높은 단계에서 조화·통일시키고자 하는 작용.

지향(指向) - 일정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감. 목표로 함.


◇ 지피다-짚이다-집히다

지피다 - [자]신(神)이 사람의 영(靈)에 내리다. [타]아궁이 따위에 불을 사르다.

짚이다 - [자]마음에 요량되어 짐작이 가다. 짚히다(×)

집히다 - (피동)집음을 당하다.


◇ 진국-전국

진국(眞-) - 거짓 없이 참되고 고지식함, 또는 그런 사람.

전국(全-) - 군물을 타지 아니한 간장·술·국 따위의 국물.


◇ 질퍽하다-질펀하다

질퍽하다 - 매우 부드럽게 질다.

질펀하다 - ①땅이 넓고 평평하게 퍼져 있다. ②주저앉아 게으름부리다.


◇ 짊어지다-걸머지다

짊어지다 - ①짐 같은 것을 등에 지다. ②빚을 지다. ③책임을 지다.

걸머지다 - ①짐바에 걸어 등에 지다. ②빚을 많이 지다.


◇ 짓다-짖다

짓다 - ①재료를 들여 만들다. ②글을 만들다. ③딱 정해서 확정된 상태로 만들다. ④건물 등을 세우다. ⑤논밭을 다루어 농사를 하다.

짖다 - 개가 큰 소리로 멍멍거리다.


◇ 쪼이다-쬐다

쪼이다 - (피동)남에게 쫌을 당하다.

쬐다 - [자]볕이 들어 비치다. [타]볕이나 불에 쐬거나 말리다. 쬐이다(×) (개정맞춤법에서는 '쬐다'의 의미를 '쪼이다'로도 쓸 수 있도록 허용했음)


◇ 찌다-찧다

찌다 - [자]흙탕물이 논밭에 넘칠 만큼 많이 괴다. [타]①뜨거운 김을 올려 익히거나, 식은 것을 덥게 하다. ②우거진 나뭇가지나 대밭 같은 데서 배게 난 것을 성기게 베어내다. ③모판에서 모를 뽑아내다.

찧다 - ①곡식 등을 쓿거나 빻기 위하여 절구에 담고 공이로 내리치다. ②무거운 물건을 들었다가 내리치다. ③마주 부딪다.


◇ 찌뿌드드하다-찌뿌둥하다

찌뿌드드하다 - ①몸이 무겁고 거북하다. ②날이 개지 않고 눈이나 비가 내릴 것처럼 몹시 흐리다.

찌뿌둥하다(×)


【차】
◇ 차다-채다-채우다

차다 - ①발로 내지르다. ②거절하여 따 버리다. ③날렵하게 채뜨리다. (피동)채다

채다 - ①갑자기 잡아당기다. ②재빨리 짐작하다. (피동)채이다. *낚아채다 낚아채이다. 눈치채다 눈치채이다.

채우다 - [타]①단추나 자물쇠 따위를 잠그다. ②변하기 쉬운 것에 얼음을 넣어 상하지 않게 하다. ③모자라는 수량을 보태다. (사동)①일정한 곳까지 가득하게 하다. ②몸에 물건을 달아서 차게 하다.


◇ 차마-참아

차마 - 안타까운 정을 눌러 참고자 함을 뜻하는 말. *사고 현장을 차마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참아 - 어려운 고비를 넘겨. *출산의 고통을 참아냈다.


◇ 채-째

채 - 어떤 상태에 있는 그대로.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째 - (접미)①있는 그대로 전부. *송두리째. 껍질째. ②수관형사나 기수아래에 붙어 차례대로 헤아려 그 수만큼에 해당되는 때나 물건임을 나타내는 말. *셋째. 다섯 개째


◇ 처-쳐

처- - (접두)'마구, 함부로'의 뜻. *처박다. 처먹다. 처때다. 처바르다

쳐- - '치어'의 준말. *쳐부수다. 쳐들어가다. 쳐죽이다. 쳐다보다.


◇ 처지다-쳐지다

처지다 - ①아래로 늘어져 내려가다. ②뒤떨어져 남다. *혼자서 처져 걷고 있다.

쳐지다 - ①발·휘장 따위가 걸려지다. ②그물 따위가 펴서 벌려져 있다. ③천막 따위가 세워지다.


◇ 척척하다-축축하다

척척하다 - 젖은 물건이 살에 닿아서 축축한 느낌이 있다.

축축하다 - 물기가 약간 있어서 젖은 듯하다.


◇ 추기다-축이다

추기다 - 가만히 있는 사람을 살살 꾀어서 하도록 하다. 선동하다.

축이다 - 물을 뿜거나 적셔서 축축하게 하다. *샘물로 목을 축였다.


◇ 추키다-치키다

추키다 - ①위로 가뜬하게 추슬러 올리다. ②힘있게 위로 끌어 올리거나 채어올리다.

치키다 - 위로 끌어올리다.


◇ 치근거리다-추근추근

치근거리다 - ①싫어할 정도로 몹시 지분거리다. ②귀찮아할 정도로 조르다.

추근추근 - 다랍게 느껴질 정도로 검질기고 끈덕진 모양. *추근추근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타】

◇ 터앝-텃밭

터앝 - 집의 울안에 있는 작은 밭.

텃밭 - 집터에 딸린 밭.


◇ 퉁기다-튀다-튀기다

퉁기다 - ①버티어 놓은 물건을 틀어지거나 빠지게 건드리다. ②뼈의 관절을 어긋나게 하다. ③기회가 어그러지게 하다.

튀다 - [자]①갑자기 터지는 힘으로 세게 나가다. ②공 같은 것이 부딪쳐서 뛰어 오르다. ③위험을 피하려고 갑자기 달아나다.

튀기다 - [타]①힘을 모았다가 갑자기 탁 놓아 내뻗치다. ②건드려서 갑자기 튀어 달아나게 하다. ③끓는 기름이나 불에 익혀서 부풀어 오르게 하다.


◇ 트다-트이다-타다

트다 - [자]①틈이 생겨 사이가 벌어지다. ②(추위 등으로)살갗이 벌어지다. ③(싹이나 눈 등이)새로 돋아 나오다. ④날이 새느라고 동쪽이 훤하여 지다. [타]①통하게 하다. ②스스럼없는 관계를 맺다. ③(금지하던 것을)풀어놓다.

트이다 - ①거리끼는 일이 없어지다. ②생각이나 마음이 환히 열리다. [준]틔다

타다 - ①(양쪽으로 갈라서)줄이나 골을 내다. ②(속을 드러내기 위하여)베거나 째서 쪼개다. ③(낟알 등을)부서뜨리다.


◇ 특색-특징

특색(特色) - 보통 것과 다른 점.

특징(特徵) - 다른 것에 비겨서 특별히 눈에 띄는 점.


【파】
◇ 파다-패다

파다 - ①구멍이나 구덩이 따위를 만들다. ②전력을 기울여 하다.

패다 - [자]곡식의 이삭이 나오다. [타]①사정없이 때리다. ②장작 따위를 쪼개다. (피동)패어지다. 팜을 당하다. *깊이 팬 웅덩이. 패이다(×)


◇ 패싸움-편싸움

패싸움 - ①바둑에서 서로 한 수씩 걸러가면서 잡고자 하는 1집의 싸움. ②패거리들이 무리지어 하는 싸움. [준]패쌈

편싸움 - 규칙에 따라 편을 갈라서 하는 싸움. [준]편쌈


◇ 펴다-펴이다

펴다 - [타]①젖혀 벌려 놓다. ②구김살을 없애고 반반하게 하다. ③넓게 깔다. ④세력 따위의 범위를 넓히다. ⑤옹색함을 여유있게 하다

펴이다 - ①옭혔던 것이 제대로 되다. ②옹색함이 없어지다. [준]폐다


◇ 편재(偏在-遍在)

편재(偏在) - 한 곳으로 치우쳐 있음.

편재(遍在) - 두루 펴져 있음. 널리 존재함.


◇ 평가(平價-評價)

평가(平價) - ①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물건값. ②두 나라 화폐 사이의 비가(比價)

평가(評價) - ①물건의 가격을 평정함, 또는 그 가격. ②어떤 교과에 대하여 학습의 효과·발달 등을 측정함. ③가치를 논정함.


◇ 폐업(閉業-廢業)

폐업(閉業) - 문을 닫고 영업을 쉼. 폐점.

폐업(廢業) - 영업을 그만둠. *폐업신고


◇ 폐해-피해

폐해(弊害) - 폐단과 손해. 폐가 되는 나쁜 일.

피해(被害) - 손해를 입음.


◇ 포격-폭격

포격(砲擊) - 포를 쏘아 공격함.

폭격(爆擊) - 항공기로 폭탄 등을 떨어뜨려 적의 전력이나 국토를 파괴함.


◇ 푼푼이-푼푼하다-푼푼히

푼푼이 - 한푼씩 한푼씩

푼푼하다 - ①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②잔졸하지 아니하고 활달하다.

푼푼히 - 넉넉히


◇ 피난-피란

피난(避難) - 재난을 피함. 재난을 피해 있는 곳을 옮김.

피란(避亂) - 난리를 피함. 난리를 피해 다른 데로 옮김.


◇ 피다-피우다

피다 - [자]①꽃봉오리·잎 등이 벌어지다. ②사람이 살이 오르고 혈색이 좋아지다. ③불이 차차 일어나다.

피우다 - [타]①피게 하다. ②담배를 빨았다가 연기를 내보내다. ③난봉·소란 따위의 행동을 부리다. ④수단·계교 따위를 나타내다.


◇ 필수(必須-必需)

필수(必須) - 꼭 해야 하는 것. 꼭 있어야 하는 것. *필수과목. 필수조건

필수(必需) -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것. *생활필수품

【하】
◇ 학력(學力-學歷)

학력(學力) - 배움의 실력. 학문을 쌓은 정도.

학력(學歷) - 수학(修學)한 이력. *우리 회사의 사원 선발 규정은 학력(學力)순으로 뽑을 뿐, 학력(學歷)제한은 없다.


◇ 한데-한테

한데 - ①한 곳. 한 군데. ②상하 사방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테 - 체언 아래에서 '-에게'의 뜻으로 쓰이는 조사.


◇ 한목-한몫

한목 - 많은 것을 한꺼번에. *부동산투기로 한목 잡았다.

한몫 - 한 사람 앞에 돌아가는 분량.


◇ 한참-한창

한참 - [명]①일을 하거나 쉬는 동안의 한 차례. ②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부]한동안. *그가 오기를 한참 기다렸다.

한창 - [명]가장 성하고 활기가 있을 때. *모내기가 한창이다. [부]가장 성한 모양. *한창 바쁜 시간에 전화가 왔다.


◇ 해지다-헤(어)지다

해지다 - 닳아서 떨어지다.

헤(어)지다 - ①흩어지다. ②이별하다. ③살갗이 터져서 갈라지다. *심하게 앓고 났더니 입안이 헤졌다.


◇ 허술하다-허름하다

허술하다 - ①짜인 물건 등이 헐어서 보기에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낡아 빠져서 흘게 늦다. ③치밀하지 못하고 엉성하다.

허름하다 - ①귀중하지 않다. ②허술해 뵈거나 값이 좀 싼 듯하다.


◇ 헌칠하다-훤칠하다

헌칠하다 - 키와 몸집이 크고 어울리다.

훤칠하다 - 길고 미끈하거나 막힘없이 깨끗하고도 시원스럽다. 훤출하다(×)


◇ 헤아리다-세다

헤아리다 - ①수량을 세다. ②미루어 짐작하거나 살피어 분간하다. 헤다(×)

세다 - (사물의)수효를 밝히려고 헤아리거나 꼽다.


◇ 호리다-후리다

호리다 - ①유혹하다. ②그럴듯한 말로 속여서 끌어내다. ③매력으로 남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빼앗다.

후리다 - ①휘둘러서 몰다. ②모난 곳을 깎아 버리다. ③급작스럽게 채서 빼앗다. ④매력으로 남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꾀다.


◇ 혼돈-혼동

혼돈(混沌) - 사물의 구별이 확연하지 않고 모호한 상태.

혼동(混同) - ①섞여 하나가 됨. ②뒤섞어 보거나 잘못 판단함.


◇ 홀-홑

홀 - 짝이 없고 하나뿐임. *홀몸. 홀어미

홑 - 겹이 아닌 것. *홑이불. 홑몸


◇ 홀몸-홑몸

홀몸 -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

홑몸 -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 휘둥그렇다-휘둥그래지다

휘둥그렇다 - 몹시 놀라거나 두려워서 크게 뜬 눈매가 둥그렇다.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서 있다.

휘둥그래지다 - 눈이 휘둥그렇게 되다.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졌다.


◇ 흔전만전-흥청망청

흔전만전 - 아주 흔하고 넉넉한 모양. *그는 돈을 흔전만전 쓴다.

흥청망청 - 흥청거리어 마음껏 노는 모양. 흥청방청(×)


◇ 흘금-흘긋-흘깃

흘금 - 남의 눈을 피하여 곁눈질하는 모양. <흘끔

흘긋 - ①눈에 얼씬 보이는 모양. ②남의 눈을 피하여 한 번 곁눈질하는 모양. <흘끗

흘깃 - 가볍게 한 번 흘겨보는 모양.


◇ 흩다-흩뜨리다-흩어지다-흐트러지다

흩다 - [타]모였던 것을 헤쳐 떨어지게 하다.

흩뜨리다 - [타]흩어지게 하다.

흩어지다 - [자]①모였던 것이 따로따로 떼어지다. ②물건 등이 널리 퍼지다.

흐트러지다 - [자]이리저리 또는 여러 가닥으로 흩어지다.


◇ 희다-세다

희다 - 흰빛이 나다.

세다 - [자]머리털이 희어지다.


◇ 흰소리-신소리

흰소리 - 희떱게 지껄이는 말.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는 말.

신소리 - 상대자의 말을 슬쩍 눙쳐서 받아넘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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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3-1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져갑니다. 감사~
 

[바꿔 쓰면 좋은 예쁜 우리 말]
-명 → 이름 (개량해 놓은 품종 이름)
-의 (제목의 글) → -으로 된 (제목으로 된 글은)
가관이다 → 꼴사납다 (참으로 꼴사납다)
가능한 한 → 될 수 있는 대로 (될 수 있는 대로 고향에서 멀리 떠나려고)
가두 → 거리 (거리에서 팔고 사고 하던)
가사 → 노랫말 (잘 알고 있는 노랫말의 한 구절)
가소롭다 → 웃기다 (정말 웃기는 노릇이다)
가일층 → 더한층 (우리 말은 더한층 어지럽게 되고)
가입하다 → 들어가다 (이런 단체에 들어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축 → 집짐승 (개는 집짐승 가운데 ‘이름’을 가진)
각별히 → 애써 (애써 군사정권과 다름을 강조한 뒤)
각성하다 → 마음 깊이 새기다 (마음 깊이 새겨 두어야 하겠다)
각인되다 → 스며들다 (뼛속갚이 깊이 스며들어 있는 버릇)
각자 → 저마다 (저마다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각종 → 온갖 (온갖 기업체에서 그 구호에 맞춰)
각지 → 곳곳 (우리 땅 곳곳에 퍼져가는 모양이다)
간 → 동안 (반세기 동안 한집 식구이면서)
간 → 사이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
간과하다 → 보아넘기다 (너그럽게 보아넘길 수만은 없는 것)
간주하다 → 보다 (도무지 아이들 말이라고는 볼 수 없는 말)
간주하다 → 여기다 (무엇이든지 시가 된다고 여기는 듯하고)
간파하다 → 꿰뚫어보다 (우리 속을 환하게 꿰뚫어보고 있는데)
간파하다 → 보다 (이런 글이 나온 까닭을 잘 본 말이다)
간헐적으로 → 이따금 (이따금 어떤 주장하는 글을 보게 된다)
간혹 → 가끔 (가끔 신문의 독자란에서)
간혹 → 때로는 (때로는 말법까지 조금도 다르지 않은)
간혹 → 어쩌다가 (이런 말은 어쩌다가 철없는 사람들이 쓰는 것)
감격적인 → 감격스러운 (눈물겹고 감격스러운 소식)
감탄사 → 느낌씨 (이 ‘앗싸’는 일본말 느낌씨다)
강변하다 →우기다 (한문글자 쓰자고 우기는 사람들)
강타하다 → 세게 치다 (뒤통수를 주먹으로 세개 쳐서)
강탈당하다 → 빼앗기다 (아이들은 삶을 빼앗겨서 살아 있는 말을)
강하다 → 힘세다 (강대국들 가운데서도 더 힘센 나라)
개념적 → 개념 (똥 누는 소리를 개념으로 적은 말)
개방하다 → 열다 (숨구멍을 열어, 자연의 모든 물결을 숨쉬어라)
개악하다 → 좋지 못하게 고치다 (일본 제국이 좋지 못하게 고쳐 놓은 땅 이름)
개의하다 → 서슴다 (자기 생각을 서슴지 말고 자유롭게)
개인적 → 내가 느끼기 (남들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느끼기로는 그렇다)
개인적으로 → 개인으로 (개인으로나 한 겨레로서나)
개인적으로 → 내 생각에 (내 생각에는 어린이학교가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 → 혼자 (아무리 혼자 그렇게 쓰고 해 봐야)
개조하다 → 뜯어고치다 (어리석은 생각을 뜯어고쳐야 한다)
개척하다 → 만들다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개척하다 → 열다 (생명 윤리의 길을 열어 간 슈바이처)
개혁하다 → 바로잡다 (잘못 살아온 일을 바로잡으려고)
거대하다 → 커다랗다 (마치 커다란 외국종 개구리가)
검색하다 → 찾아보다 (우선 사전을 찾아보자)
검토하다 → 되새겨보다 (곰곰이 되새겨 보는 가운데)
검토하다 → 살펴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검토하다 → 살피다 (제대로 쓰고 있는지 늘 살피고)
게양하다 → 달다 (그 국기를 달아 놓고)
게재되다 → 나다 (ㅎ신문에 난 기사의 한 대문)
견해 → 보다 (내가 보기로는 아마도)
결과 → 열매 (반세기 동안 이뤄 놓은 국민교육의 열매)
결과적으로 → 그러니까 (그러니까 ‘합방’은 두 나라가 하나로 되었다는)
결과적으로 → 마침내 (우리 겨레의 피를 빨다가 마침내 아주 우리 겨레를 없애 버리려고)
결국 → 그만 (우리 말을 한다고 하는 것이 그만 외국말 질서를 따라가는 꼴)
결국 → 끝내 (손재주꾼은 끝내 손재주꾼일 따름이고)
결국 → 드디어 (드디어 웬만한 상품에는 다 이 신토불이란 유행말 딱지가)
결국 → 마침내 (마침내 눈은 자신들의 고향인 크나큰 바다로 되돌아간다)
결번 → 빠짐 (회보를 달마다 빠짐없이 내는 것)
결사적으로 → 죽기를 각오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결속하다 → 잇다 (모든 사람을 하나로 이어 주는)
결실 → 열매 (조금도 열매를 거두지 못할 일을)
결심하다 → 마음먹다 (오래 전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있지만)
결정 → 판가름 (무슨 판가름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결정하다 → 하다 (아주 철거하기로 해서)
결코 → 꼭 (꼭 도움이 되지는 않겠다는 생각)
결코 → 도무지 (지금은 도무지 그렇게 되기를 바랄 수 없다)
결코 → 아주 (이런 말은 아주 쓰지 말아야 한다)
결합하다 → 어울리다 (다른 도움말과 어울려 한 말이 되기도)
결합하다 → 잇다 (여러 낱말을 이어서 나타낸다)
경과하다 → 지나다 (반세기가 지났는데도)
경색되다 → 얼어붙다 (사람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거나)
경이 → 놀라움 (해마다 우리는 새로운 놀라움을 느낀다)
경쟁적으로 → 다투어 (헌신짝 버리듯이 내버리고 다투어 외국말만 쓰기에 정신이 다 빠져서)
경쟁적으로 → 서로 다투어 (서로 다투어 그 말을 복창하듯)
경청하다 → 귀담아 듣다 (우리 모두가 귀담아 듣고)
경청하다 → 귀를 기울이다 (내 생각에 귀를 기울여 주겠지)
경험하다 → 겪다 (그 엄청난 일을 겪고)
계곡 → 골짜기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는 골짜기에는)
계산하다 → 치다 (햇수로 쳐서 틀림없이 36년)
계속 → 끊임없이 (정부에서는 끊임없이 자랑스럽게)
계승하다 → 잇다 (우리 겨레의 삶과 말을 이어 왔다)
계절 → 철 (지금의 철에 파묻혀 살아라)
고갈하다 → 거덜나다 (나라살림이 거덜나지 않고 어쩌겠는가)
고귀하다 → 높다 (좀더 높은 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
고민하다 → 걱정하다 (온 백성의 삶을 걱정하는 일을 하는)
고상하다 → 훌륭하다 (품위가 있는 훌륭한 말이라 여기는)
고생하다 → 애를 먹다 (아주 애를 먹었다)
고생하다 → 힘들이다 (그 사람이 가장 힘들여 하고 있는)
고수하다 → 지키다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목숨줄이다)
고의적으로 → 일부러 (일부러 재미스럽고 이상하게 들리는 소리만을)
고찰하다 → 생각하다 (어떻게 쓰는가 생각해 보자)
고찰하다 → 파고들다 (글쓰기 문제를 좀더 파고들어가도록 해 주신 분)
고초 → 어려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너뜨리려고 했던)
고통 → 아픔 (다른 산 것의 아픔을 헤아리는 마음)
골수 → 뼛속 (뼛속까지 깊이 스며들어 있는 버릇)
공감하다 → 누구나 느끼다 (누구나 다 그렇게 느끼겠지만)
공동으로 → 함께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해 나가는 일)
공부하다 → 배우다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서)
공식적으로 → 공식으로 (모든 사람이 공식으로 쓰는 말)
공유하다 → 나누어 가지다 (모든 생명이 나누어 가지는 세계)
공포스럽다 → 무시무시하다 (무시무시한 느낌까지 든다)
과거 → 옛날 (그 옛날의 능금과 오늘의 사과)
과거 → 지난날 (지난날에 있었던 일)
과도하다 → 지나치다 (너무 지나치게 고집하면 도리어)
과실 → 열매 (열매가 익는 때)
과찬하다 → 지나치게 칭찬하다 (나를 지나치게 칭찬한 말)
과학적으로 → 과학으로 (과학으로 다 밝혀진 일)
관념적인 → 관념으로 된 (관념으로 된 억지스런 생각)
관련되다 → 얽히다 (그 말에 얽힌 느낌이나 사정)
관점 → 생각 (자기와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
관점(우리의 관점으로) → 보기 (우리가 보기에)
관찰하다 → 살펴보다 (잘 살펴보면 말과 글이 조금씩 다르다)
관찰하다 → 지켜보다 (철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괄호 → 묶음표 (그 다음에 묶음표로 ‘왜왕’이라 썼지만)
광분하다 → 미치다 (온 나라 어른들이 미쳐 있는 나라)
광인 → 미치광이 (그 미치광이들이 갖다 걸어 놓은)
교육하다 → 가르치다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쳤다)
교정하다 → 바로 고치다 (범죄행위를 바로 고치는 방법)
교정하다 → 바로잡다 (띄어쓰기 같은 것만은 대강 바로잡아 놓았다)
교체하다 → 바꾸다 (자꾸 바꾸는 꼴이 되는데)
교환하다 → 주고받다 (말을 서로 주고받는 것보다)
구성 → 짜임 (문장의 짜임이 문제가 된다)
구성되다 → 이루어지다 (여러 낱말이 모여서 이루어진 말)
구태의연하다 → 낡다 (아주 낡은 옛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구하다 → 얻다 (원문을 얻지 못해)
국가경제 → 나라 살림 (오늘날 나라 살림이 결딴난 까닭)
국내 → 나라 안 (나라 안에서 살아가는 데)
국명 → 나라 이름 (나라 이름만 그 차례를 바꿔 놓았던 것)
국어 → 나랏말 (영어를 나랏말로 하자는 주장)
국토 → 나라 땅(러시아도 나라 땅 넓이로나 인구로 보나)
국호 → (나라) 이름 (일본사람들은 우리 나라 이름을 남쪽은)
군림하다 → 올라서다 (말 위에 올라서 있는 것이다)
군색하다 → 답답하다 (내 답답한 삶 때문이 아닌가)
군색하다 → 쓸데없다 (쓸데없는 설명을 하면서)
권력자 → 힘 가진 사람 (어느 힘 가진 사람이 한 마디 하면)
그 당시 → 그때 (그때부터 우리 주권은)
극복하다 → 이겨내다 (우리에게 그것을 이겨내게 할 것이다)
근본 → 바탕 (겨레의 말과 글과 삶을 바탕으로 하고)
근본 → 본바탕 (자신의 본바탕을 세워라)
근본 → 뿌리 (자기 뿌리를 부정하고)
근사하다 → 그럴싸하다 (근사한 문학작품)
금년 → 올해 (올해가 광복 50년이냐 해방 50년이냐로)
급히 → 부리나케 (나 같으면 급히 달려가)
급히 → 빨리 (원고를 빨리 보내 달라는 연락)
급히 → 서둘러 (가장 서둘러 바로잡아야 할 문제)
기계적으로 → 기계처럼 (아주 기계처럼 똑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기대하다 → 바라다 (도무지 그렇게 되기를 바랄 수 없다)
기반 → 밑바탕 (상식과 정신의 밑바탕까지 뒤흔들어 놓는)
기본적 → 기본 (아주 기본이 되고)
기본적 → 기본이 되는 (우리의 목숨과 기본이 되는 욕구를 위해)
기본형 → 으뜸꼴 (이런 으뜸꼴이란 것이 없다)
기술되다 → 적히다 (8월 29일에 쓴 것으로 적혀 있다)
기아 → 굶주림 (옛날 중국에서는 굶주림이 심해서)
기준 → 잣대 (사물을 평가하는 잣대라거나)
기타 → 다른 (다른 잘못된 말도 쉽게 눈에 띄고)
기필코 → 반드시 (반드시 우리가 풀어야 할)
긴장되다 → 굳어지다 (마음을 얼어붙게 하거나 굳어지게 하는)
꼴불견이다 → 꼴사납다 (아주 꼴사납게 만들고)
난잡하게 → 마구잡이로 (글과 말을 마구잡이로 써서)
난해하다 → 어렵다 (우리 말에 어울리지 않고 어렵고 불편한가?)
날조하다 → 멋대로 짓다 (아주 멋대로 지어낸 말이다)
남한 → 남녘 (남녘에 있으면서)
낭송하다 → 읊다 (소리를 내어 읋었을 때)
내년 → 다음해 (다음해부터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된다고 했지)
노골적으로 → 드러내 놓고 (아주 드러내어 놓고 영어를 나랏말로 하자는 주장을)
노동하다 → 일하다 (보통으로 일하는 사람들)
노변 → 길가 (운동장이나 길가에 벚꽃이 만발하는 것)
논리적이다 → 논리가 있다 (그 나름대로 논리가 있겠지만)
누락되다 → 빠뜨리다 (잘못 옮기거나 빠뜨린 것을 바로잡고)
누락하다 → 빠지다 (잘못 적힌 글자나 빠진 글자)
뉘앙스 → 느낌 (우리 말 느낌이 정말 깨끗하고)
뉘앙스 → 말맛 (우리 말맛을 모르고 우리 정서가 마비되어)
뉴스 → 새소식 (신문의 새소식 거리)
다수 → 적잖이 (이런 생각이 드는 글도 적잖이 있었고)
다양한 → 온갖 (그 온갖 품종들)
단도직입적으로 → 바로 말해서 (참 거북하고, 바로 말해서 싫어졌다)
단문 → 짧은 글 (이렇게 짧은 글 아닌가)
단순히 → 그저 (이것은 그저 우리 말 ‘새’를 안 쓰고 중국글자 ‘新’을 썼기 때문이 아니다)
단어 → 낱말 (두 낱말 말고는)
단연 → 누구보다 (일을 하는 분들 가운데서도 누구보다 앞서가고 있어)
단지 → 겨우 (나는 만화라면 겨우 신문에 나오는 시사만화를 보는)
단지 → 그저 (그저 회원 많이 끌어 모으는 일이나)
단지 → 다만 (다만 조선총독부 청사로 지어 쓰던 그 집을)
단초 → 실마리 (평화를 건설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 때문)
단행본 → 낱권책 (신문이고 잡지고 낱권책이고)
당부하다 → 말하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말해 왔던)
당연히 → 마땅히 (마땅히 이렇게 해야 우리 말이 된다)
대개 → 거의 모두 (거의 모두 ‘생일파티’라 한다)
대결하다 → 맞붙다 (식민지 종살이 버릇과 맞붙어 싸우는 수밖에)
대국 → 큰 나라 (대 볼 수 없을 만큼 큰 나라지만)
대다수의 → 거의 모든 (이래서 거의 모든 지식인들이 우리 말을 버리고)
대대적으로 → 널리 (널리 유행하게 된 말)
대동소이하다 → 다 그럴 것 같다 (모든 일이 다 그럴 것 같다)
대동소이하다 → 크게 다르지 않다 (문학단체가 보여주는 모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대로 → 큰길 (비록 큰길은 아니지만)
대립하다 → 맞서다 (의견이 맞서고 있는 모양이다)
대변하다 → 보여주다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대부분 → 거의 모두 (안 적어도 거의 모두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 거의 모든 (거의 모든 지식인들이)
대신하다 → 바꾸다 (그 한자말을 우리 말로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
대조하다 → 견주다 (이 표로 견주어 보면)
대중화되다 → 널리 퍼지다 (널리 퍼진 노래나 말)
대치되다 → 맞서다 (오랫동안 맞선 두 주장)
대표적 → 대표가 되는 (여기서는 대표가 되는 이 세 가지를)
대하다 → 사귀다 (마치 친구를 사귀듯 자연과 사귀어야 한다)
대화하다 → 주고받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주고받는 이야기)
도리 → 길 (남의 나라 종살이밖에 할 길이 없다)
도외시하다 → 제쳐놓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을 제쳐놓고)
도통 → 도무지 (나 같은 사람은 도무지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독려하다 → 채찍질하다 (아이들을 군대 식으로 채찍질해서 가르치고)
독서하다 → 책을 읽다 (물론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독특하다 → 남다르다 (날짜조차도 아주 남다르게 써 놓았다
돌연 → 갑자기 (이웃나라 이름을 갑자기 바꾸어)
동년배 → 비슷한 나이 (비슷한 나이의 일본인 작가)
동등하다 → 맞먹다 (국어 시간과 맞먹거나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동사하다 → 얼어죽다 (주인이 얼어죽지 않도록 한 개)
동석하다 → 한 자리에 앉다 (그런 유식쟁이들과 한 자리에 앉았다가)
동일하다 → 같다 (우리를 같은 일본사람이라 하기 싫어서)
동일하다 → 똑같다 (풀이는 똑같이 ‘능금나무의 열매’)
동일하다 → 마찬가지다 (올림픽 보도 기사도 마찬가지였다)
두뇌 → 머리 (글만 쓰는 사람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두뇌 → 머릿속 (어떻게 해서 우리 동족의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나?)
둔하다 → 멍청하다 (이런 말을 예사로 쓰고 사전에도 올려놓을 만큼 멍청하게 살아 왔으니)
등재되다 → 오르다(사전에) (‘한일합방’이란 말이 올라 있는데)
등재하다 → 나오다 (《우리말 큰사전》에 나온 말)
리얼하다 → 생생하다 (참으로 생생한 사실이다)
만끽하다 → 맛보다 (기쁨을 맛보아야 할 것)
만무하다 → 없다 (자연스럽게 피어날 리가 없다)
만원 → 꽉 참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으로 꽉 차 있었다)
말미 → 밑 (그 사진 밑에 설명해 놓은 말)
망각하다 → 잊지 (우리 말과 글의 주인이고 주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매년 → 해마다 (해마다 우리는 새로운 놀라움을 느낀다)
매매하다 → 팔고 사다 (거리에서 팔고 사고 하던 그것)
매몰되다 → 빠져 있다 (글 속에 빠져 버리면)
매일같이 → 나날이 (온 국민이 나날이 보는 신문)
맥락 → 앞뒤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면밀히 → 곰곰이 (곰곰이 되새겨 보는 가운데)
면적 → 넓이 (넓이로나 인구로 보나)
면전 → 앞 (아이들 앞에서)
면하다 → 닿다 (한 쪽이 대륙에 닿아 있고)
멸시하다 → 업신여기다 (깔보고 업신여기는 말이라)
명백하다 → 뚜렷하다 (그것은 너무나 뚜렷한 진리)
명백하다 → 훤하다 (살림이 결딴난 까닭도 이래서 훤하다)
명백히 → 환히 (어떻게 써 왔는가를 살펴보면 환히 드러난다)
명시하다 → 가리키다 (“… 일본에 합병된 일”을 가리키는 말을 무엇이라고)
명시하다 → 밝히다 (헌법에도 제1에서 대한민국이라 밝혀 놓고)
명심하다 → 마음에 단단히 새기다 (마음에 단단히 새겨 둘 일이다)
명심하다 → 새기다 (부끄러운 역사만은 단단히 새겨 두어서 잊지 말아야)
명암 → 밝고 어두움 (그 밝고 어두움이 잘 대조가 된다)
명약관화하다 → 훤하다 (어떤 이름을 바라나 하는 것이 훤하다)
명쾌하다 → 시원스럽다 (어떻게 다 시원스리 내 마음을 알아 주기 바라겠는가?)
모국어 → 제 나라 말 (이렇게 좋은 제 나라 말을 버리고)
모음 → 홀소리 (알 수 없는 홀소리 ‘우아’)
목전 → 눈앞 (바로 눈앞의 이익만 챙기기에)
몰이해하다 → 이해하지 못하다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몰지각하다 → 정신 빠지다 (정신 빠진 짓을 하고)
무관하다 → 관계가 없다 (일제 식민지 때 쓰던 말과 바로 관계가 없다고)
무례하다 → 버릇없다 (아주 버릇없는 말을 마구잡이로 했지만)
무수하다 → 숱하다 (숱한 우리 백성들의 목숨이다)
무시하다 → 보잘것없게 여기다 (우리 것은 보잘것없게 여기면서)
무의미하다 → 아무 뜻이 없다 (이름을 밝힌다는 것이 아무 뜻이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
무작정 → 덮어놓고 (덮어놓고 옆구리를 칼과 죽창으로 찔러)
무작정 → 되는 대로 (책에서 읽은 이야기들을 되는 대로 뒤섞어)
묵과하다 → 덮어 두다 (그냥 덮어 두기에 아깝다는 생각)
문어 → 글말 (입으로 한 말이 아니고 글말로 되어)
문필가 → 글을 쓰는 이 (글을 쓰는 이들은 거의 모두)
물론 → 말할 것 없고 (‘민초’라고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미래 → 앞길 (그 앞길이 꽉 막힐 수밖에 없는 것)
미래 → 앞날 (이래 가지고 우리 앞날이 어떻게 틔어질 수 있겠느낙)
미봉책 → 임시 땜질 (어떤 정책도 임시 땜질밖에 안 된다)
미숙하다 → 서툴다 (글을 서툴게 쓰는 것이야)
민망하다 → 부끄럽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민족 → 겨레 (우리 겨레는 영영 죽어 버린다는 사실)
민족어 → 겨레말 (어렸을 때부터 익힌 겨레말)
민족의 일원 → 겨레붙이 (그 어떤 겨레붙이로 태어난다)
민족적으로 → 한 겨레로 (개인으로나 한 겨레로서나)
민족정신 → 겨레얼 (우리 겨레얼이 더욱더 시들어진 것)
박수 → 손뼉 (손뼉을 쳐 줍시다)
반대로 → 달리 (그와 달리 오해를 사는)
반대로 → 도리어 (그런 말을 했다면 도리어 비웃어 줘야지)
반면교사 → 거울 (우리 겨레를 채찍질하는 거울이요 스승)
반성 → 뉘우침 (쓸데없는 짓으로 세월을 보냈던가 하는 뉘우침)
반성하다 → 돌아보다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반추하다 → 돌아보다 (짧은 세월을 돌아보고)
발견하다 → 알아내다 (두 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발견한 → 찾아낸 (산삼을 찾아낸 것은)
발발하다 → 터지다 (6·25전쟁이 터진 50년)
발생하다 → 나타나다 (그런 현상이 나타났는가?)
발생하다 → 생겨나다 (많이 모여 사는 데서 생겨나는 위험성)
발생하다 → 일어나다 (문제가 여기서 일어난다)
발전하다 → 나아가다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발췌하다 → 따다 (글을 몇 대문 따서 소개합니다)
발표되다 → 나다 (회보에 났던 그 글)
방도 → 길 (다른 길이 없다)
방치하다 → 그대로 두다 (이런 말을 그대로 두고서 무슨 글쓰기고 교육이고)
방편 → 길 (자기를 자기 자신으로 되게 하는 길이다)
방향 → 쪽 (어느 쪽을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방화하다 → 불을 지르다 (조선사람들이 불을 지르고)
배반하다 → 등지다 (우리 겨레를 등진 사람들이다)
번잡하다 → 귀찮다 (알아들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쓰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범접하다 → 가까이하다 (사람들이 가까이하기를 꺼리게 되는 것 아닌가)
변경되다 → 바뀌다 (이름도 바뀌었다)
변경하다 → 바꾸다 (함 선생의 글을 읽고 생각을 좀 바꾸었다)
변명 → 핑계 (등잔 밑이 어둡다는 핑계를 댈 판)
변하다 → 달라지다 (잎사귀의 빛깔이 달라지는 모습)
변함없이 → 그대로 (4~5백 년 전에 쓰던 말을 아직도 그대로 쓰고)
변화 → 바뀜 (그 말 바뀜의 형편)
변화하다 → 달라지다 (교육이나 좀 달라졌으면 하고)
변화하다 → 바뀌다 (옷이고 쓰는 물건이고 자꾸 바뀌고 생기니)
별 → 다른 (다른 문제가 안 된다)
별개 → 다름 (쓰는 경우에 따라 아주 다르게 된다)
별개의 → 딴 (굳이 딴 이름으로 바꿔서)
별것 → 아무것 (아무것도 아닌 말이지만)
별반 → 크게 (어린이문학 단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병명 → 병 이름 (일본사람들이 쓰는 병 이름)
보다 → 좀더 (이광수 같은 사람은 좀더 재주가 있고)
보완하다 → 채우다 (서로 어울리고 서로 채워 주는 것)
보편적으로 → 널리 (우리 말로 널리 써 오던 말도)
복원하다 → 살리다 (아주 죽은 말은 살리 수 없다)
복잡하다 → 어수선하다 (이런 겹말이 많아 어수선하다)
본심 → 우리 마음 (남에게 기대어 살고 싶어한 것은 우리 마음이 아니었다)
부가하다 → 더 딴 말을 하다 (나는 달리 더 딴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가하다 → 덧붙이다 (덧붙여 말해 둘 것은)
부단히 → 끊임없이 (날마다 끊임없이 뉘우쳐야)
부담없이 → 마음 가볍게 (준비도 없이 마음 가볍게 시작할 수)
부분 → 몫 (연구회가 맡아야 할 몫)
부분 → 자리 (정치 기사가 맨 앞자리를 차지한다)
부족하다 → 모자라다 (우리 말로는 모자라고)
분간하다 → 가리다 (송아지 우는 소리를 가리지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분류하다 → 나누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겠다)
불가능하다 → 그르다 (절대로 사람 노릇 하기는 글렀고)
불가피하다 →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쓸 때만 쓰고)
불가해하다 → 어렵다 (어려운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
불과하다 → 지나지 않다 (그대로 쓴 말에 지나지 않다)
불문하다 → 가리지 않다 (여름, 겨울을 가리지 않고)
불신하다 → 믿지 않다 (나는 선생님이 살아 계실 때부터 믿지 않았다)
불쾌하다 → 기분이 나쁘다 (아주 기분이 나빴다)
불쾌하다 → 못마땅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불투명하다 → 어리둥절하다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하다)
불필요하다 → 쓸데없다 (‘주일’이고 ‘일본 주재’고 쓸데없는 말이다)
불행하다 → 딱하다 (아이들에게 주는 글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딱한 사람들)
붕괴되다 → 무너지다 (도덕이 다 무너진 것이다)
비교적 → 퍽 (이 말이 여기서 퍽 잘 어울릴 것 같은)
비교하다 → 견주다 (작가들의 삶과 견주어 보면)
비교하다 → 대다 (내용을 대 보기도 한다)
비명 → 소리 (그것은 소리 한 번 질러 보지 못하고)
비명 → 아픈 소리 (생명체들의 아픈 소리를 듣는 마음)
비상하다 → 날다 (바람에 몸을 맡겨 날게 하여라)
비용 → 돈 (그 많은 돈을 들여 뜯어 없애야 하나)
비정상적 → 제대로 안 된 (누가 보아도 말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 이상하게 느낄 것)
비정상적으로 → 비뚤어지게 (우리 말을 아주 비뚤어지게 해 놓았는데)
비판하다 → 꼬집다 (병든 교육을 꼬집은 좋은 글)
빈번히 → 많이 (신문에 많이 나오는 ‘차량’은)
빈번히 → 자꾸 (자꾸 바꾸는 꼴이 되는데)
사계절 → 사철 (모든 강과 바다와 사철 속에서)
사망하다 → 죽다 (아라이가 사망한 뒤에)
사멸하다 → 죽다 (오래 전에 죽어 버린 말이다)
사색 → 생각 (생각에 잠길 기회를 많이 만들어라)
사소하다 → 대수롭다 (이것도 물론 대수롭잖은 것인데)
사용 → 쓰기 (우리 말 쓰기에서 너무 지나친 결벽을 고집하는 것 같고)
사용하다 →쓰다 (신문과 책에서 쓰는 말)
사육하다 → 기르다 (소를 기르기 위해서 열대의 숲을 개간하기 때문)
사이비 → 엉터리 (유식을 뽐내고 싶어하는 엉터리 지식인들)
사장되다 → 죽다 (죽어 버린 말을 가끔 써서 어리둥절하게 하는)
사전에 → 미리 (혁명을 미리 막기 위해)
사절하다 → 안 하다 (인터뷰 같은 것 안 한다고 그렇게)
삭제하다 → 없애다 (묶음표로 적어 둔 이름을 없애도 될 때)
삭제하다 → 지우다 (이미 그 글은 지워 버릴 수가 없기에)
산만하다 → 어수선하다 (글이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산책하다 → 쏘다니다 (일찍 일어나 이슬을 헤치면서 멀리 쏘다녀 본 적)
산출하다 → 얻다 (그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
산하 → 강산 (이 삼천리 강산을 조국으로 느끼게 하는)
살인하다 → 사람을 죽이다 (사람을 죽이고 재산을 약탈하면서)
살포하다 → 뿌리다 (‘뿌린다’는 우리 말을 두고 왜 이런 엉뚱한 한자말을 쓰는지)
상관없다 → 좋다 (초등학교가 되더라도 좋으니 부디)
상기하다 → 머리에 떠올리다 (남북분단을 머리에 떠올릴 것)
상기하다 → 앞에서 말하다 (앞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상당수의 → 적잖은 (적잖은 사람들이 말할 것이다)
상당히 → 대단히 (박 선생이 쓰신 글의 내용은 대단히 중요하고)
상반되다 → 다르다 (그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상반되다 → 아주 다르다 (우리가 가는 길과 아주 다른 것입니다)
상반되다 → 어긋나다 (반드시 충돌하거나 어긋나는 것이 아니고)
상부 → 위 (무엇이든지 ‘위’에서 지시하고 명령해 주기를 바라고)
상속하다 → 물려주다 (또 아이들에게 물려주게 되는 문제)
상식적 → 상식 (기본이 되고 상식이 되어 있는)
상실하다 → 빼앗기다 (주권을 아주 빼앗긴 그 사실)
상실하다 → 잃다 (이런 지조를 잃지 않았기 때문)
상용하다 → 즐겨 쓰다 (우리 나라 아이들이 즐겨 쓰는 글)
상이하다 → 다르다 (두 사전의 풀이가 아주 다르다)
상통하다 → 비슷하다 (일본과 우리가 비슷하고)
상황 → 때 (같은 사람이라도 때에 따라 다른 것)
상회하다 → 넘다 (그렇게 치면 40년도 넘는다)
색깔 → 빛깔 (과일 빛깔이 먼저 떠오른다)
색출하다 → 가려내다 (조선사람을 가려내는 방법)
생경하다 → 설다 (귀에 설고 우리 말에 어울리지 않고)
생략하다 → 빼다 (‘헤이카(폐하)’는 빼어 버리고)
생략하다 → 줄이다 (이어서 나온 말을 줄여 버렸기 때문)
생명선 → 목숨줄 (지켜야 할 목숨줄)
생소 → 잘 알려지지 않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생존하다 → 살아남다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길)
서두 → 첫머리 (첫머리에서 꺼낸 말인데)
서로의 → 서로 (헤어져 서로 소식조차 모르고 살아온)
서론 → 머리말 (머리말 같은 것이 너무 길어졌다)
석식 → 저녁밥 (저녁밥을 온식구가 한 자리에 앉아)
선두에서 → 앞장서 (우리 얼을 살리는 일을 앞장서 한다는 분이)
선택하다 → 고르다 (아름다운 말만 골라서)
선하다 → 착하다 (이런 착하고 올바른 좋은 생각)
설명 → 풀이 (‘사과’에 대한 풀이는)
설혹 → 어쩌다가 (‘이유’란 말을 써야 할 때가 어쩌다가 있을는지)
성장하다 → 자라나다 (일본에서 자라나서 그곳에서만 살다가)
세세하다 → 꼼꼼스럽다 (자세하게 살피고 꼼꼼스럽게 마음을 써야)
소규모로 → 조그마하게 (이렇게 조그마하게 벌이고 있는 일)
소득 → 얻는 것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다고 본다)
소멸하다 → 죽다 (아름다움은 죽어 버리는 것이다)
소외되다 → 따돌림받다 (따돌림받고 천대받는다)
소용 → 쓸데 (아무 쓸데도 없는 영어)
소위 → 이른바 (이른바 ‘한일합방조약’이란 것)
소유하다 → 가지다 (우리는 제정신을 안 가지고 살아 왔다)
속도 → 빠르기 (형편과 빠르기가 다르고)
속출하다 → 쏟아져 나오다 (아이 혀를 수술하는 부모들이 쏟아져 나오는 판)
손상되다 → 다치다 (우리 말이 다치거나 병드는 것이 아니다)
손상시키다 → 더럽히다 (귀한 지면을 더럽히겠는데)
수년 → 몇 해 (몇 해 전 대통령 선거 때)
수년간 → 여러 해 동안 (더구나 여러 해 동안 총무 자리에서)
수다하다 → 수많다 (그 수많은 여린 병아리들)
수립되다 → 들어서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수식어 → 꾸밈말 (예사로 들어가는 꾸밈말이 되어 버렸다)
수용하다 → 받아들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젊은이들이)
수일 → 며칠 (며칠 동안 남북 정상이 만난)
수일간 → 며칠 동안 (신문들도 며칠 동안 그 기사를 실으면서)
수입되다 → 들어오다 (외국에서 들어온 새 물건도)
수정하다 → 바로잡다 (대강 바로잡아 보겠다)
수중 → 물 속 (물 속에 메기 한 마리가)
수호하다 → 지키다 (그 목숨을 지켜왔던 것이다)
순서 → 차례 (차례대로 생각해 보겠다)
순수 → 깨끗함 (깨끗함과 같은 것과 상관이 있다고)
순수하다 → 깨끗하다 (잘 아는 말이고 깨끗한 우리 말)
순화하다 → 다듬다 (‘기뻐 소리질렀다’로 다듬어 썼더라면)
순화하다 → 바꾸다 (‘승용차’를 ‘타는차’로 바꿔서 쓴다면)
술어 → 풀이말 (임자말과 풀이말에 꾸미는 말을)
스티커 → 딱지 (신토불이란 유행말 딱지가 붙게 되었다)
습성 → 버릇 (괴상한 말법을 따라 쓰는 버릇)
시각적으로 → 보기에 (보기에도 엄청나게 굵은 사과)
시급히 → 하루바삐 (거북하고 괴상하여 하루바삐 고쳐야 할 말)
시기 → 때 (그 왜정 때의 지긋지긋한 국민이란 말)
시기 → 무렵 (이 무렵에 우리 나라에서)
시시각각 → 때에 따라서 (때에 따라서 달리 말할 수도 있다)
시청하다 → 보다 (텔레비전으로 보던 모든 국민들)
식 → 꼴 (거의 모두 이런 꼴이다)
식탁 → 밥상 (밥상에 숟가락만 놓지는 않기 때문)
신기하다 → 놀랍다 (자동차를 얼마나 놀랍고 새로운 것으로 개발했기에)
신뢰 → 믿음 (우리 말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
신선하다 → 새롭다 (훨씬 더 새롭게 느껴지고)
신선하다 → 싱싱하다 (얼음물에 잠겨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싱싱해 보인다)
신입 → 이제 막 들어온 사람 (글쓰기회에 이제 막 들어온 분도 아니고)
신조어 → 새말 (새말을 써서 ‘말모이책’이라 한다든가)
신중히 → 깊이 (글의 내용에 대해 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신체 → 몸 (사람마다 그 몸을 가려 주거나)
실제로 → 정작 (그러나 정작 그 대문을 제대로 읽어서 이해한 사람이)
심각히 → 크게 (그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 더구나 (더구나 교육계에서는 그전에 쓰던 말까지 버리고)
심취하다 → 깊이 빠지다 (우리 말을 살리는 일에 깊이 빠져 있는)
십중팔구 → 열이면 열 (열이면 열 모두 똑같다)
아둔하다 → 어리석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고)
안목 → 눈 (문학을 보는 눈이라 할 수도 있고)
암기하다 → 외우다 (책만 읽고 외우는 병든 교육)
애석하다 → 서글프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애용하다 → 즐겨 쓰다 (별나게 즐겨 쓴다고 했는데)
애창하다 → 즐겨 부르다 (우리가 즐겨 부르던 노래)
애통하다 → 서글프다 (더구나 산골 아이가! 참 서글프다)
약하다 → 여리다 (그 여린 병아리들의 끔찍한 모습)
어감 → 느낌 (한문글자말로서 느낌이 그다지 어설프지 않고)
어의 → 말뜻 (이것을 쓰면 말뜻이 분명하지 않게 되고)
어휘 → 말 (일본에서 온 온갖 말들)
언급하다 → 말하다 (지금까지 좀 말한 내 의견)
언변 → 글재주 (그 글재주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사람)
언변 → 말재주 (온갖 말재주를 부리면서)
언어 → 말 (아름다운 말이 될 수 없다)
언어기교 → 말재주 (괴상한 말재주를 부려야)
엄연하다 → 뚜렷하다 (그런 사실이 뚜렷하게 있는데)
엄연하다 → 버젓하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 버젓하게 들어앉아)
여실히 → 잘 (아이들 모습을 너무나 잘 보여준다)
여타 → 다른 (이것 하나만으로 다른 정치고 경제고 산업이고)
여하튼 → 아무튼 (아무튼 이렇게 ‘병탄’ 같은 말이)
역사적(역사적 흐름) → 역사 (당연한 역사 흐름이라)
역설적으로 → 뒤집어 (뒤집어 보면 어려운 외국말을 써서)
역시 → 바로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글쓰기 지도일 것이고)
역으로 → 도리어 (그래서 도리어 여러 가지 해악이 생겨날 것 같아서)
역할 → 노릇 (비로소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을 것)
역행하다 → 거스르다 (자연에 거스르고, 짐승만도 못한 길을 가려고)
역행하다 → 어긋나다 (정의와 인도에 어긋나는 주장)
연달아 → 잇달아 (두세 번 잇달아 나오기도 일쑤)
연마하다 → 갈고닦다 (어설픈 돌을 갈고닦아 옥으로 만들 듯)
연상되다 → 떠오르다 (과일 빛깔이 먼저 떠오른다)
연상되다 → 생각나다 (일본한자말 ‘인부(일꾼)’가 생각난다)
연유(어떤 연유) → 어째서 (‘본다’는 말을 어째서 ‘목격한다’로 쓸까?)
연유(이런 연유로) → 이러니까 (이러니까 한글만 써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자꾸 나온다)
연호하다 → 부르다 (소리치고 만세를 불렀다)
열거하다 → 들다 (낱말이나 구절을 차례로 들어 본다)
열정 → 뜨거운 마음 (고향을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이 터져나와)
영구히 → 언제까지나 (진리는 언제까지나 그대로 살아 있다)
영리하다 → 약삭빠르다 (한 약삭빠른 실리주의자의 비극)
영민하다 → 약삭빠르다 (좀더 약삭빨라서 진작부터 일본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예사로 → 흔히 (흔히 신문이나 책에 나온다)
예시문 → 보기글 (이 다섯 가지 보기글)
예시하다 → 들다 (앞에서 들어 놓은)
오독하다 → 잘못 읽다 (잘못 읽게도 될 것 같은 글)
오십 → 쉰 (쉰 살이 넘어서)
오염시키다 → 더럽히다 (우리 말을 더럽혀 놓은 말들)
오일 → 닷새 (닷새 동안)
온전히 → 그대로 (5백 년 전의 집이 그대로 있어서)
온전히 → 제대로 (말 하나 제대로, 제 나라 말로)
온화하다 → 따뜻하다 (사람들을 모두 따뜻하게 끌어안을 너그러운 가슴)
완전히 → 아주 (‘당시’란 말을 아주 없애 버리는 것이 좋겠다)
왜곡되다 → 비뚤어지다 (바르고 비뚤어진 것을 말해서 밝힌다는 것)
외국의 → 남의 (교과서까지 남의 말글로 오염투성이가)
외면적으로 → 겉으로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외면하다 → 버리다 (겨레를 부정하고 고향을 버리면)
외모 → 겉모양 (이름과 겉모양뿐 아니라)
외부 → 겉 (본질은 같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나)
외부적 → 겉 (겉으로만 본다면 바람직한 현상이다)
외양 → 겉 (속은 텅 비었는데 겉만 꾸미고)
요약하다 → 간추리다 (그런 책의 내용을 간추려서)
용어 → 말 (신문이고 방송이고 뾰족탑이란 말을 안 썼다)
우려스럽다 → 걱정스럽다 (걱정스런 아이들의 말과 글)
우아하다 → 아름답다 (아름다운 말이란 어떤 말인가?)
운집하다 → 많이 모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
원래 → 본디 (본디 그 열매 이름까지)
원하다 → (~하고) 싶어하다 (그 사진을 쓰고 싶어해서)
월북하다 → 북녘으로 넘어가다 (북녘으로 넘어갔던 작가)
위배되다 → 어긋나다 (윤리에 어긋난다고 손가락질만 할 수 있을까)
위선적인 → 거짓스런 (말장난 글장난의 거짓스런 문화)
위장 → 속임수 (미국사람들이 즐겨 하는 속임수 말이다)
위치 → 자리 (한국대사관이 있는 자리까지)
위치하다 → 차지하다 (문단에서 차지하는 자리)
유구하다 → 까마득하다 (일본은 까마득한 옛날에 타던 그 수레밖에)
유래하다 → 오다 (일본에서 온 온갖 말들)
유리되다 → 동떨어지다 (글쓰기와는 아주 동떨어진, 잘못된 방법)
유명하다 → 이름나다 (이름난 문인들이 이렇게 쓰고)
유명하다 → 이름나다 (이름난 사람들이 모두 더럽히고)
유사하다 → 비슷하다 (좀 말소리가 비슷해서 짐작이 가는데)
유세하다 → 거들먹거리다 (잘살게 되었다고 거들먹거리다가)
유아 → 아주 어림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유유자적 → 새소리나 듣고 흰구름이나 바라보고 지내기 (돌아앉아 새소리나 듣고 흰구름이나 바라보고 지내기란 얼마나 마음 편한 일인가)
유일한 → 오직 하나 (오직 하나 갈 길이다)
유일한 → 오직 한 가지 (아이들을 살리는 오직 한 가지 길)
유입되다 → 건너오다 (일본에서 건너온 말 몇 가지)
유입되다 → 들어오다 (밖에서 들어온 한자말)
유치한 → 철 모르는 (철 모르는 어린애들이 하는 짓)
유포하다 → 퍼뜨리다 (매국역적들이 퍼뜨린 ‘한일합방’이란 말)
유행어 → 유행말 (신토불이란 유행말 딱지)
육안 → 눈 (눈에 보이는 그 집만 뜯어내면)
은폐하다 → 덮다 (누구든지 그것을 덮어 두지 말고)
은폐하다 → 덮어 감추다 (뚜렷한 사실을 덮어 감추고 있다)
의거하다 → 맞추다 (내 기준에 맞추어 고치게 된다면)
의견 → 생각 (아무것 아닌 생각을 가지고)
의견으로 → 보기로 (내가 보기로)
의도적으로 → 일부러 (그가 저지른 잘못을 일부러 저지르게 해서는)
의미 → 뜻 (그 뜻을 잘 알고 있는 말)
의성어 → 소리시늉말 (아이가 쓴 소리시늉말)
의식 → 마음속 (우리 마음속에 들어앉아 있는 총독부 건물)
의인화하여 → 사람같이 (동화에서 짐승을 사람같이 말을 하게 하는)
의존하다 → 기대다 (남에게 기대어 살고 싶어한 것)
의탁하다 → 맡기다 (모든 바람에 몸을 맡겨 날게 하여라)
의하다 → 따르다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삼 → 두세 (한 기사에 두세 번)
이삼 → 두어 (두어 해 전에)
이상 → 넘다 (천 년도 넘게 쓰던 말)
이식하다 → 심다 (우리 겨레를 채찍질하고 부리면서 심어 놓은 종살이 버릇)
이왕 → 어차피 (어차피 쓰기 시작했으니)
이용하다 → 쓰다 (자자손손 가르쳐 주는 자리로 써야 하지)
이유 → 까닭 (그 까닭은)
이유 → 리 (이런 주장을 할 리가 없다)
이전 → 앞 (우리 앞 세대에서는)
이전하다 → 옮기다 (사무실을 시골로 옮기는 일)
이중 → 겹 (공연히 이름을 겹으로 자꾸 바꾸는)
이탈하다 → 떠나다 (삶을 떠난 글 만들기)
이탈하다 → 벗어나다 (사람다운 삶에서 벗어난 길)
이해하다 → 알아차리다 (얼른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후 → 다음 (잡아먹은 다음에는 한 마리가 되었으니)
이후 → 뒤 (청일전쟁 뒤인 1904년)
인간 → 사람 (우리가 절대로 사람 노릇을 못한다는 사실)
인간교육 → 사람교육 (글쓰기로 하는 참된 사람교육)
인사 → 사람 (이름난 사람들이 모두 더럽히고 있다)
인상적으로 → 인상에 남는 (이런 말이 가장 인상에 남았는지도 모른다)
인쇄되다 → 찍히다 (첫판이 찍혀 나온 한글학회 엮은 사전)
인식하다 → 깨닫다 (바로 보고 바로 깨달아야 한다)
인식하다 → 느끼다 (고상한 말로 느끼는 지식인들)
인식하다 → 알다 (거의 모두 일본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용하다 → 들다 (이야기를 하면서 든 교과서의 한 대문)
인육 → 사람 고기(송나라 때에는 사람 고기를 요리하는 《철경록》이라는 책도)
인접하다 → 맞붙다 (우리 나라와 땅이 맞붙어 있는 중국)
일각 → 한 모퉁이 (이 세계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자연)
일거에 → 한꺼번에 (역사와 지리를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문맹자)
일괄적으로 → 통틀어 (온갖 품종들을 통틀어 말하는)
일념 → 한마음 (겨레 사랑의 한마음으로 살면서)
일단 → 한번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말 가운데 하나)
일례를 → 한두 가지 보기를 (한두 가지만 보기를 들어 보자)
일반적으로 → 널리 (아주 널리 깊이 스며들어 있는 버릇)
일반적으로 → 많이 (북쪽 사람들이 ‘동무’란 말을 많이 쓴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 보통으로 (널리 보통으로 쓰던 말)
일반적으로 → 흔히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일부 → 몇 가지 (여기서는 몇 가지만 들어 보겠다)
일부 → 몇몇 (몇몇 사람들이 서울과 평양에서 만나게)
일부 → 하나 (온갖 일본말 가운데 하나인 것)
일부 → 한 대문 (광고문의 한 대문을 보자)
일상적으로 → 나날이 (우리가 나날이 입으로 말하는)
일상적으로 → 으레 (글이라면 으레 이렇게 쓰는 줄 알게 되었다)
일상적으로 → 흔히 (개고기를 반대하면, 흔히 하는 질문이)
일일이 → 하나하나 (하나하나 밝혀 보려고 한다)
일제히 → 나란히 (세 신문의 글을 나란히 견주어 보도록)
일종의 → 한갓 (글쓰기에 푹 빠지다 보면 한갓 취미라 할까)
일차로 → 먼저 (과일 빛깔이 먼저 떠오른다)
일체 → 모조리 (밖에서 들어온 말을 모조리 쓰지 말자고 하는)
일체 → 싹 (교과서에서 싹 없애 버리고)
일출 → 해돋이 (해돋이와 새벽뿐 아니라)
일치하다 → 하나로 되다 (말과 글이 하나로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도)
입증되다 → 밝혀지다 (과학으로 다 밝혀진 일)
자동으로 → 저절로 (손가락으로 누르기만 하면 저절로 내려가게)
자세 → 몸가짐 (병든 몸가짐)
자연적으로 → 저절로 (‘뾰족탑’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작곡하다 → 노래를 짓다 (글을 쓰고 노래를 짓고 한 사람)
작사하다 → 노랫말을 짓다 (애국가 노랫말을 지은 사람)
작성하다 → 만들다 (표를 만들면 다음과 같다)
작성하다 → 쓰다 (기사를 쓰는 분)
잠시 → 조금 (그렇지 않다면 조금 기다려)
잠식하다 → 잡아먹다 (중국글자말은 우리 말을 다 잡아먹는다)
잡초 → 잡풀 (들판에서 잡풀을 뽑는 것)
장식하다 → 차지하다 (크게 한 면을 차지해서 나왔다)
장악하다 → 차지하다 (중국땅 중요한 곳을 다 차지하고)
장차 → 앞으로 (앞으로는 교육이 잘 될까?)
장황하다 → 길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말을 길게 늘어놓는가 하면)
재삼 → 다시 또 (여기서 다시 또 생각나는 것은)
재차 → 거듭 (거듭하는 말이지만 보리매미 소리를 모르고)
재차 → 다시 (우리 말을 다시 찾아 만나는 기쁨)
재차 → 또 한 번 (잘못 읽었는가 싶어 또 한 번 읽었지만)
저해하다 → 떨어뜨리다 (운동정신을 떨어뜨리는 유행말)
적극적으로 → 앞장서서 (소설가들이 앞장서서 하는 것)
적당하다 → 알맞다 (이렇게 하면 알맞을 것이다)
적당하다 → 어울리다 (이 말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다)
적당하다 → 좋다 (유식함을 자랑하기에 좋겠다 싶었는지)
적절하다 → 알맞다 (그때그때 알맞게 말해야 할 것)
적합하다 → 알맞다 (무너졌다고 하는 말이 더 알맞겠다)
적합하다 → 어울리다 (말 만들기란 것이 ‘개발’이란 이상한 말에 어울린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개하다 → 펴다 (인도에 어긋나는 주장을 펴는 그들)
전격적으로 → 갑자기 (갑자기 새 시대가 왔다고)
전국 → 온 나라 (일본말을 씻어내야 한다는 말은 온 나라에 들끓어야 할 터인데)
전국적으로 → 널리 (방송으로 널리 퍼져서 쓰게 되었다)
전달하다 → 알리다 (남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것도 어렵고)
전답 → 논밭 (농약 때문에 논밭에서는 다 죽었지만)
전도되다 → 뒤집어지다 (이렇게 뒤집어진 눈으로 보고)
전력 → 온힘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일에만 온힘을 기울여라)
전멸시키다 → 싹 없애다 (우리 겨레를 싹 없애 버리려고 하던)
전문적으로 → 전문으로 (글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
전번 → 지난번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전부 → 말짱 (신문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꼴을 보면 말짱 헛소리란 생각이)
전부 → 모두 (여섯 편을 모두 읽게 되었다)
전부 → 모조리 (모조리 일본에서 개발한 것)
전부 → 죄다 (이것을 죄다 ‘-에서’란 말로 고친다면)
전술하다 → 앞에서 말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원 → 모두 (참석 회원 모두가 찍은 것이다)
전진하다 → 나아가다 (몇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갔다면)
전체 → 모두 (글 모두를 공용어 문제를 생각하는 내용으로)
전체적으로 → 모두가 (워낙 모두가 쓰고 있어서)
전파하다 → 퍼뜨리다 (온갖 일본말을 퍼뜨리는 신문과 방송)
전하다 → 알리다 (이와 같은 일을 알리는 말로는)
전혀 → 도무지 (어째서 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전혀 → 조금도 (그럴 필요가 조금도 없고)
전혀 → 통 (나는 그런 말을 통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절단되다 → 잘리다 (왜놈 상투 잘리듯이 잘려 나가는 것)
절대다수 → 수두룩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문인들이 수두룩하니)
절대적으로 → 아주 (첫째는 ‘불린다’인데, 아주 틀린 말이다)
절독하다 → 끊다 (신문을 모두 끊는 데)
점령하다 → 차지하다 (자기들이 정복해서 차지한 땅)
점차 → 조금씩 (그것은 조금씩 물들어서)
점차 → 하나씩 (어린애들도 다 아는 말은 하나씩 헌신짝 버리듯이)
정도 → 만큼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이 되면)
정립되다 → 바로서다 (언론이 바로설 때 그 사회는 바로잡히고)
정말 → 참으로 (참으로 어이가 없다)
정면 → 바로 앞 (바람을 바로 앞으로 맞아 달리다가)
정상적으로 → 제대로 (제대로 될 턱이 없다)
정신 → 얼 (우리 겨레로서 가져야 할 얼이 다 빠져)
정신자세 → 마음가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
정오 → 한낮 (한낮이 되기까지 그대의 눈꺼풀이 닫혀 있었다니!)
정정하다 → 바로잡다 (이 자리에서 바로잡아 알리고 싶다)
정직하다 → 올바르다 (착하고 올바른 좋은 생각)
정착되다 → 되다 (아주 우리 말이 된 지가 오래다)
정착하다 → 발붙이다 (얼마나 발붙여 살기 힘들고)
정착하다 → 뿌리를 내리다 (역사와 문화가 뿌리를 내린 말)
정하다 → 세우다 (원칙을 세워서 그 원칙대로 하는)
정하다 → 하다 (어떤 사람으로 하나 하는 데 따라서)
정확하다 → 올바르다 (정말 깨끗하고 올바른 것이다)
정확히 → 꼭 (이런 경우에 쓰면 꼭 맞겠다)
제각기 → 조금씩 (똥 누는 소리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제거하다 → 뽑아내다 (제 머리 정수리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뽑아낼 생각은 않고)
제거하다 → 없애다 (그렇다고 벚꽃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제거하다 → 자르다 (뾰족탑부터 싹둑 잘라 없앴다)
제기되다 → 나오다 (당연히 나올 법한 말이다)
제시하다 → 가리키다 (쉬운 길을 솔직하게 가리킨 말이라 볼 수 있고)
제시하다 → 들다 (다음에 드는 여덟 가지 말)
제시하다 → 들어 놓다 (이렇게 들어 놓은 일본말 다섯 가지)
제안되다 → 나오다 (몇 가지 의견이 나왔던 모양)
제외되다 → 빠지다 (두 사람의 작품이 빠져 있는 것)
제외하다 → 말다 (두 낱말 말고는)
제외하다 → 빼다 (지난번에 좀 말한 것은 빼었고)
제작하다 → 만들다 (거짓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고)
제정하다 → 만들다 (법은 그것을 만들고 고치고 하는 사람이)
제창하다 → (함께) 부르다 (이런 노래라면 부르는 사람 모두가)
조력하다 → 도움을 주다 (깨끗한 글을 쓰도록 도움을 주고 싶을 따름)
조롱거리 → 웃음거리 (이렇게 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조반 → 아침밥 (아침밥인지 점심밥인지 저녁밥인지)
조사하다 → 알아보다 (몇 천 명을 상대로 알아보기는 한 모양)
조속히 → 빨리 (열매가 빨리 굵어지는 약)
조작하다 → 꾸며내다 (그 음모를 꾸며낸 살인마들)
조작하다 → 만들다 (머리로 그럴듯하게 만들어 낸 말)
조장하다 → 부추기다 (타락한 체육문화를 부추기는 신문기사)
조화롭다 → 어울리다 (온갖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것)
족하다 → 그만이다 (말할 수 있도록 하면 그만이다)
존경하다 → 높이 보다 (좋은 시를 쓰는 시인도 높이 보지만)
존재하다 → 있다 (‘경술국치’란 말이 있기는 있다)
존재하다 →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 있는가?)
존재하다 → 있다 (이런 우리 말은 있을 수 없다)
존치하다 → 그냥 두다 (총독부 건물을 없애든지, 그냥 두든지)
졸업하다 → 나오다 (대학을 나온 사람들)
종결하다 → 끝맺다 (한 번 글을 끝맺고 난 다음)
종국 → 나중 (나중에는 나를 마치)
종료하다 → 끝내다 (지시하는 말을 흉내내고 되풀이하다가 끝내기가 보통)
종료하다 → 다하다 (사람의 운명이란 다한 것이고)
종료하다 → 마치다 (그것을 마치고 나서)
종류 → 가지 (두 가지밖에는 없었기 때문)
종류의 → 가지 (열 가지 낱말)
종말 → 끝장 (문명 자체가 끝장을 맞았다)
좌우지간 → 아무튼 (아무튼 ‘행복한 우리 집’을 나타낸 글)
좌지우지하다 → 움직이다 (지구 사회를 움직이는 강대국)
주도하다 → 앞장서다 (무슨 일에나 앞장서 일해 왔다)
주목되다 → 눈여겨보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주요국 → 중요 나라 (유럽 여러 중요 나라 이름이)
주입하다 → 쑤셔 넣다 (잡동사니 지식을 쑤셔 넣으면서)
주체적으로 → 주체를 세워 (그들의 말을 따라 주체를 세워서 남의 나라 이름을 말하는데)
중 → 가운데 (여섯 가지 가운데서도)
중단하다 → 그만두다 (곧이 들리지 않는다면 나도 이젠 글쓰기를 그만두는 수밖에 없다)
중독되다 → 걸리다 (우리 겨레 모두가 걸려 있는 외국숭배)
중복어 → 겹말 (쓸데없는 겹말이다)
중심부 → 한가운데 (이 땅 한가운데 버티고 앉아)
중지 → 슬기 (여러 사람들이 슬기를 모아서)
중지하다 → 그만두다 (부끄러운 짓을 그만두어야 하겠다)
중차대하다 → 가장 크다 (가장 큰 문제다)
즉 → 바로 (바로 얼이 빠진 사람이란 이런 사람을 가리키는 것)
즉각 → 언뜻 (‘경술국치’는 언뜻 머리에 안 들어오는 어려운 말)
즉시 → 곧 (이런 사실을 생각하면 곧 깨달을 수 있다)
증가하다 → 불어나다 (앞으로는 자꾸 불어날 것 아닌가)
증명하다 → 너무나 잘 보여준다
지경(~ 하는 지경에) → ~ 하기에 (유식계급 흉내를 내기에 이르렀다)
지극히 → 참으로 (사실은 참으로 자연스럽고 너무나 당연한)
지도 → 가르침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은 그런 교사의 가르침에서)
지독하게 → 오지게 (또 이렇게 오지게 당했구나)
지리부도 → 지도책 (지금 지도책을 찾아보니)
지면 → 자리 (어떤 자리에 발표를 했다면)
지속되다 → 이어지다 (그 말이 이어져 온 것이다)
지역 → 곳 (웬만한 곳에서는 누구든지)
지적하다 → 말하다 (여기서 꼭 한 가지 말해 두고 싶은 것)
지칭하다 → 가리키다 (집안 사람들을 가리킬 때는)
지혜 → 슬기 (어떻게 슬기라든가 깨끗함과 같은 것과)
직시하다 → 보다 (사실을 보아야 한다)
직접 → 바로 (누구보다도 바로 글을 쓴 분이 느낄 것)
직접 → 손수 (애국가를 손수 붓으로 써서)
진상 → 참모습 (사실의 참모습을 덮어 감추는)
진심 → 참마음 (부모 형제를 참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 참 (시를 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참 사람 참 시인)
집단학살 → 무더기로 죽이다 (총칼로 사람을 무더기로 죽이기를 개미떼 죽이듯이)
차단하다 → 막다 (혁명을 미리 막기 위해)
차용하다 → 빌리다 (남의 나라 말 빌려서 유식을 뽐내고)
차이 나다 → 다르다 (정도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차치하다 → 덮어두고 (뭐고 뭐고 다 덮어두고 보지 않고서도)
참고 → 보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다행)
참관하다 → 보다 (광주 민중항쟁 기념식을 보러 서울에 찾아온)
참석하다 → 나가다 (어느 자리에 나갔다가)
창조하다 → 만들다 (문화를 만들고 교육을 해 나가고)
책임지다 → 맡다 (글쓰기연구회가 맡아야 할 몫)
책하다 → 탓하다 (어줍잖은 것을 탓한 것 같아)
처하다 → 놓이다 (우리가 놓여 있는 운명)
척박하다 → 메마르다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메마르고 죽은 땅이 되리라)
천대하다 → 깔보다 (얼마나 우리 말을 깔보고)
천생의 → 타고난 (이분은 타고난 시인이다)
천인공노하다 →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하다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할 사람 사냥의 참극)
천지 → 땅과 하늘 (어느 땅이고 하늘이고 헤맬 자리조차)
천추 → 두고두고 (두고두고 씻을 수 없는 범죄 행위)
천하다 → 하찮다 (우리 말을 하찮게 여기니)
철거하다 → 뜯다 (총독부 건물 뜯으나 마나듯이)
철거하다 → 뜯어 없애다 (총독부 건물 뜯어 없애는 일)
철저히 → 깊이 (이런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다)
철저히 → 아주 (아주 일본사람이 되어)
첨부하다 → 붙이다 (내 생각은 한 마디도 붙이지 않았다)
첨탑 → 뾰족탑 (총독부 건물 꼭대기 뾰족탑)
청강하다 → 강의를 듣다 (강의를 듣는 것은 참고가 되겠지만)
청년 → 젊은이 (관광하러 온 일본의 젊은이들)
청산하다 → 깨끗이 털어내다 (남의 말을 깨끗이 털어내고 우리 말을 씁시다)
청춘 → 젊음 (젊음을 자극하는 질문)
체결하다 → 맺다 (‘한일합방조약’이란 것이 강제로 맺어진 뒤)
체내 → 몸속 (어른들이 그 몸속에 지니고 있는 병든 버릇)
체험하다 → 몸으로 겪다 (민주주의를 몸으로 겪도록 하게 하지 않고)
초래하다 → 일으키다 (또 한 가지 ‘동의’가 있어 혼란을 일으킨다)
초봄 → 이른 봄 (이른 봄에 내리는 비)
초창기 → 처음 모일 때 (우리 회가 처음 모일 때부터 일을 같이 했고)
촬영하다 → 찍다 (사진을 찍고 하는 꼴)
최고로 → 가장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될 수 없다)
최근 → 요즘 (요즘은 누구나 사과라고 한다)
최소로 → 아주 적게 (꼭 바로잡아야 할 말을 아주 적게 잡은 것)
최소로 → 적게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들어 보려고 애썼다)
최소한 → 적어도 (적어도 이 땅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다)
최초 → 맨처음 (이 말이 맨처음 정책 광고로 신문에 날 때)
최초 → 처음 (처음으로 쓴 일기다)
추가되다 → 늘다 (일반회원이 많이 늘었을 뿐)
추가로 → 다시 또 (여기서 다시 또 멋을 부린다고)
추가로 → 더 (같은 책에서 더 들어 본다)
추가로 → 좀더 (문제가 되는 말을 좀더 들어 본다)
추가하다 → 보태다 (한 가지만 더 보태어 말해 두겠다)
추구하다 → 따르다 (힘의 논리만을 따르면서)
추락하다 → 떨어지다 (왕의 권위가 떨어져서)
추론하다 → 생각하다 (그와 같은 숙제를 낸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추론하다 → 생각하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추방하다 → 몰아내다 (기어코 몰아내야 할 병든 말)
추세 → 되어가다 (말까지도 차츰 이렇게 되어가니 이것이 어찌)
추세 → 흐름 (인쇄물에 적힌 글의 흐름)
추악하다 → 더럽다 (더러운 신문팔이꾼들)
추잡하다 → 더럽다 (더러운 종살이 버릇과)
추종하다 → 따라가다 (외국글 따라가는 병든 말)
추종하다 → 따르다 (남의 것을 쳐다보고 따르고 싶어하거나)
추호 → 조금 (그렇게 말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
축약어 → 준말 (준말이 아닌 것을 준말로)
축약하다 → 줄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줄이지 말고)
축제 → 잔치 (잔치 기분을 돋구었다)
출생하다 → 나다 (지난해 8월에 났으면)
출생하다 → 태어나다 (자기가 태어난 그 겨레의 말과 글과 삶)
출석하다 → 나가다 (그가 나가고 있는 교회)
출입하다 → 드나들다 (방으로 드나드는 문)
충격적으로 → 놀랍게도 (그것은 놀랍게도 지식층에까지 아주 널리)
충만하다 → 차다 (사람은 두려움으로 죽지만 자신감에 차면 산다)
충분하다 → 되다 (‘생각한다’고 하면 되겠고)
충실히 → 알뜰히 (그 동화선집이란 책을 알뜰히 읽은 사람)
취침하다 → 자다 (어머니가 자다가)
측량하다 → 달다 (물건을 재고 달고 하는 자나 저울)
측정하다 → 재다 (물건을 재고 다는 잣대와 저울)
치밀하다 → 빈틈없다 (우리 말은 빈틈없이 올바르고 아름답다)
치장하다 → 보이다 (꿈의 세계로 가는 길처럼 보이기 위해)
칠팔 → 예닐곱 (때로는 예닐곱 번 이 말을 쓰면서도)
침투하다 → 파고들다 (우리 말과 글에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
캐취하다 → 잡다 (어떤 소리를 실제로 잡은 것은 아니고)
코미디 → 우스개 (텔레비전에서 듣는 우스개 말장난의 영향)
탈피하다 → 벗어나다 (글의 세계에서 벗어나야 할 것)
태고 → 아주 옛날 (우리가 아주 옛날에는)
태연하다 → 버젓하다 (얼마나 거리낌없이 버젓하게, 자랑스럽게)
토속어 → 시골말 (별난 시골말을 찾아내어 쓴)
통보하다 → 알리다 (누구든지 알려 주기 바란다)
통상 → 흔히 (‘나는’을 줄여서 ‘난’이라고 흔히 쓰는데)
통합하다 → 한데 모으다 (의견을 한데 모을 수 있으면 모으고)
특히 → 더구나 (더구나 아이들 앞에서)
파탄나다 → 결딴나다 (나라 살림이 결딴난 까닭)
판국 → 마당 (바로잡으려고 하는 이 마당에)
판단하다 → 보다 (누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내가 보기로)
판단하다 → 여기다 (불편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판매되다 → 팔리다 (상품이 잘 팔리도록)
판이하게 → 달리 (우리가 먹는 사과와는 달리)
판이하다 → 다르다 (어떻게 이처럼 다를 수 있는가?)
판이하다 → 아주 다르다 (양쪽 의견이 아주 달라서)
편승하다 → 타다 (정치 풍토를 타서 이제는)
편입하다 → 들어가다 (이런 유식층에 들어가고 싶어서)
편집하다 → 엮다 (책을 엮은 사람의 뜻)
평이하다 → 쉽다 (이 글을 쉬운 우리 말로 고쳐서)
포괄적으로 → 아주 넓게 (비교가 안 될 만큼 아주 넓게 쓰고 있다)
포기하다 → 그만두다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그만둔)
포용하다 → 끌어안다 (모두 따뜻하게 끌어안을 너그러운 가슴)
포함되다 → 들어 있다 (그런 말이 들어 있는 말)
폭력적 → 폭력을 쓰는 (자연과 사람에 대해서 폭력을 쓰는 사회)
퐁조 → 흐름 (세상 흐름이 이러니까)
표기하다 → 적다 (사람 이름 들을 적을 때는)
표방하다 → 내걸다 (말을 살리는 글쓰기를 내걸고 있는)
표시하다 → 하다 (무엇이라고 해 놓았다)
표현하다 → 나타내다 (사물이나 현상, 생각을 나타낸다)
풍부하다 → 넉넉하다 (우리 말만큼 넉넉하고 쉽고 아름다운 말)
풍요롭다 → 넉넉하다 (얼마나 넉넉하고 재미있는 말인가)
풍조 → 바람 (영어 학원에 보내는 바람이 불어)
플래카드 → 걸개막 (‘목격자를 찾습니다’고 쓴 걸개막)
피로하다 → 고달프다 (아픔에 지쳐 고달픈 눈들은)
피상적 → 겉도는 (겉도는 말부터 나온다)
피폐하다 → 가난하다 (나라도 가난해지는 것밖에)
피하다 → 꺼리다 (그렇게 꺼리면서 고약한 생각이라고 비판한)
필시 → 반드시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반드시)
필히 → 반드시 (이와 같은 말이 반드시 들어가는 말로)
하나의 → 한 가지 (또 한 가지 보기로)
하여튼 → 아무튼 (아무튼 ‘일제시대는 35년’이라고 해서)
하직하다 → 떠나다 (그런 말로 살던 세대는 거의 모두 세상을 떠나거나)
학대하다 → 짓밟다 (제 발로 짓밟고 있으면서)
학살하다 → 죽이다 (아이들을 죽이는 글쓰기가 되어 버린 비극)
학습하다 → 익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익힌 겨레말)
학식 있다 → 무엇을 좀 배우다 (무엇을 좀 배웠다는 사람)
한 → 끝 (이런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합당하다 → 어울리다 (그 말은 우리 말에 어울리지도 않다)
합당하다 → 옳다 (‘식구’를 살려쓰는 것이 옳다)
항상 → 언제나 (언제나 요란한 제목으로 나와서)
해방되다 → 벗어나다 (지긋지긋한 국민이란 말에서 벗어나게 되려나)
해석 → 말풀이 (두 가지 말풀이는 말만 조금 달리했을 뿐)
해석 → 풀이 (그 풀이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해치다 → 깨뜨리다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을 깨뜨린다)
핵심 → 알맹이 (직관으로 그 줄기와 알맹이를 잘 붙잡는)
행사하다 → 쓰다 (분명히 폭력을 썼고 폭행을 저질렀다)
행여 → 어쩌다가 (어쩌다가 우리 말과 함께 써도 그리 어색하지 않는)
행위 → 짓거리 (말까지 달리 말하는 짓거리는 그만두어야)
행태 → 짓 (정신병자들이 한 짓이었다)
행태 → 짓거리 (억지로 팔아먹으려고 하는 짓거리들)
허다히 → 얼마든지 (몇 십 년 전에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헤드라인 → 머릿기사 (1면의 머릿기사 제목이고)
현명하다 → 슬기롭다 (슬기롭게 살펴보는 기회)
현실화되다 → 그대로 나타나다 (걱정했던 것이 그대로 나타났다)
현재 → 오늘 (그 옛날의 능금과 오늘의 사과)
현재 → 오늘날 (오늘날 영어로 말하고 영어를 쓰고 싶어하는)
현학적으로 → 어렵게 (어렵게 쓴 말)
혈통 → 핏줄 (우리와 같은 핏줄을 타고난 사람)
협력하다 → 손잡다 (모든 나라 백성들과도 함께 손잡고 살아가고)
협조하다 → 도와주다 (민간에서 하는 일을 도와주면 얼마나 좋겠나)
형식적 → 형식으로 꾸민 (형식으로 꾸민 말)
형태 → 꼴 (외국글 질서를 따라가는 꼴이 되어)
호도하다 → 돌리다 (사람들의 눈길을 돌리면서)
혹은 → 또는 (사물이나 현상, 또는 생각을 나타낸다)
혼동하다 → 뒤바꾸다 (아주 잘못 생각해서 뒤바꿔 놓고는)
혼란스럽다 → 어리둥절하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도록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는)
혼란스럽다 → 어지럽다 (우리 말이 어지러워지고)
혼용하다 → 섞어 쓰다 (한문글자를 본문에 섞어 쓰지 않으려고)
혼탁하다 → 어지럽다 (우리 동포들의 정신을 어지럽게 한 사람들)
확고히 → 아주 (아주 우리 말이 된)
확연하다 → 뻔하다 (어쩌고 할 것이 뻔합니다)
확연히 → 아주 (‘강’과 같이 아주 우리 말이 된)
확연히 → 아주 따로 (‘시간’이란 말과 ‘시각’이란 말을 아주 따로 구별해서)
확인하다 → 살펴보다 (얼마나 더러워졌는지를 좀더 살펴보고 싶다)
확장하다 → 넓히다 (아무리 생각을 넓혀도)
환골탈태하다 → 깨어나다 (종살이 버릇에서 깨어나지 않고서는)
활용하다 → 살려 쓰다 (잘 살려 쓸 정신과 능력)
회동하다 → 만나다 (남북 정상이 만난 것)
회복하다 → 도로 찾다 (겨레의 본성을 도로 찾아 가지는 길밖에)
회상하다 → 돌이켜보다 (그때 일을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서)
회상하다 → 돌이켜보다 (일제시대를 돌이켜보면서 그때 이야기를 하거나)
회전하다 → 돌다 (태극이 가운데서 돌면서)
회피하다 → (책임) 지지 않다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
획기적인 → 대단한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획득하다 → 얻어 가지다 (이것을 책에서 얻어 가지려고 하고)
획득하다 →따라 (첫 금메달을 딴 윤미진 선수)
횡설수설 → 이랬다 저랬다 (처음부터 말이 이랬다 저랬다 무엇을 썼는지)
효율적으로 → 제대로 (한문글자로 된 말을 써야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가?)
후 → 뒤 (개량 전이나 뒤나)
후퇴하다 → 뒤떨어지다 (행정관청보다 더 뒤떨어져 있는 판)
후퇴하다 → 뒷걸음치다 (이제는 뒷걸음칠 수가 없이)
흡수하다 → 빨아들이다 (모든 철의 속알맹이를 빨아들여라)
흥미진진하다 → 재미있다 (넉넉하고 재미있고 자랑스러운 말)
희귀하다 → 매우 드물다 (물론 매우 드문 보기가 되겠지만)
희귀하다 → 아주 드물다 (소 한 마리를 제대로 그리는 화가가 아주 썩 드문 것)
희박하다 → 매우 드물다 (입으로 지껄이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희박하다 → 아주 드물다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희생하다 → 바치다 (다른 모든 것을 다 바치고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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