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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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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와로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프랑스의 칼레를 향해 떠난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타게 된다.

오리엔트 특급열차에는 14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데, 이 열차가 폭설 때문에 정지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살해당한다. 아무도 열차를 빠져나갈 수는 없다. 게다가, 승개들은 모두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범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범인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책속에서 포와로를 만나면 반할 것이다 완벽하고 육감적이고 탁월한 추리력을 발휘하여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로 범인을 찾아낸다.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범인을 밝혀낼 때 독자들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책소개에서 말했듯이 정말로 책을 보고 나면 충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무지무지 센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반전의 묘미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보는 것이리라...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랑하는 작품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 책을 읽어면 알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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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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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에 갇힌 몽스웰 여관 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네 명의 손님과 주인 부부, 그리고 한 명의 형사가 외부와 연락이 끊긴 채 갇혀 있다.

그리고 이어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속 살인사건....

파민터 경감은 서랍을 열고 공책에서 찢은 반쪽짜리 종이를 꺼내어, 책상 위에 놓인 수첩 옆에 올려 놓았다. 그 종이는 살해된 여인의 옷에 핀으로 조심스럽게 꽂혀 있었던 것이다.

 그 종이에는 '이것이 첫번째'라고 쓰여 있었다. 글씨 아래에는 어린애가 그린 것 같은 세 마리의 쥐 그림과 한 소절의 악보가 그려져 있었다, 케인이 그 악보에 따라 낮게 휘파람을 불었다. 

세 마리의 눈먼 쥐
세 마리의 눈먼 쥐
그들이 달리는 것을 보세요.
그들이 달리는 것을 보세요.
그들은 언제나 농부 아내를 쫓아다녔습니다.
그녀는 식칼로 쥐들의 꼬리를 잘라 버렸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저렇게 마구 달리는 세 마리의 눈먼 쥐.

동요가 울려 퍼지고, 광적인 살인사건이 숨막히게 펼쳐진다..

책속으로 추리를 위해 탐정이 되어 떠나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단편집『쥐덫』(1950, 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은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영국, 1891~1976)의 51번째 추리소설이며, 12번째 단편집이다. 1947년 메어리 여왕의 80회 생일 선물로 1주일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1952년 11월 25일 런던의 앰배서더스 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그 이후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되어, 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 이 사실은 세계 연극계뿐 아니라 추리소설계에도 커다란 의미를 던져 주고 있다.

나도 이연극보러 가고 싶다... 여건이 된다면....

우리 함께 연극보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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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2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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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 나오는 대표적인 탐정인 포와로가 드디어 죽게된다. 사실 개인적으로 포와로를 좋아하기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제일 마지막으로 발표한 작품이고 발표후 1년 쯤 후에 애거서 크리스티는 죽게 된다.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한 작품인 것 같다.

 포와로의 죽음이 뉴욕 타임스에 기사로 올라왔을 정도로 그 파장이 컸다.  이 작품의 무대가 또 흥미롭다. 왜냐하면 애거서 크리스티의 첫 작품인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과  같은 무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그런지 내용도 정말 명작중에 명작이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그의 친구인 헤이스팅스 대위가 정말 제대로 등장한다.


이 커튼에서는 크리스티 여사의 처녀작에 나왔던 스타일스저택에 포와로가 다시 오게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있다. 이 저택에 포와로는 범인을 쫓아왔고 이미 범인을 알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증거가 없었다. 이 범인은 정말 포와로가 상대한 범인중 가장 교활한것 같다.

아무튼 포와로는 이미 늙었고 노쇠한 상태라 그의 친구인 헤이스팅스 대위를 저택으로 부른다. 그리고 그에게 조사를 부탁하고 그와중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결국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체 포와로마저 죽게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건의 전모들이 흥미롭다...

정말 애거서 크리스티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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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클럽의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0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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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마다 찾아드는 죽음의 수수께끼-소설가, 예술가, 목사, 변호사, 경찰, 여배우, 퇴역 장교, 가정주부 등등 각종 직업의 사람들이 사건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화요일 밤마다 찾아드는 죽음의 수수께끼.... 치밀하게 계산된 의도적인 살인사건! ....

이 책이 미스 마플양이 처음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한다.

마플양은 시골의 조그만 집에서 밖에 나가지 않고 오직 집안에만 있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그녀의 집에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녀의 조카를 비롯해서..그들은 서로가 잘났다고 잘난체를 하지 못해 안달이다.

그러다가 그들은 서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추리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풀리지 않는 의문의 사건을  미스 마플의 번뜩이는 지혜와 나지막한 목소리속의 냉철한 추리력이 빛을 발하는  눈부신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에르큘 포와로라는 잘난척하는 벨기에 탐정과 시골 한구석에 살면서도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미스 마플(마플 할머니지만)을 주인공으로 탄생시켰다.

나는 어릴적 처음 본 추리 탐정소설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셜록 홈즈일것이다.

셜록홈즈의 번득이는 지혜와 냉철한 판단력과 진척있는 수사력을 보면 존경할만 하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부족함이 있는듯하고 어딘가 모르게 조금 미숙함이 있는 것이 포와로의 매력인 것 같다.

미스 마플은 주변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와 같은 인상의 탐정이다.

두 탐정의 제각각 다른 성격으로 재미와 흥미를 일으키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재미있는 소설의 영원한 매니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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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논술을 아느냐? -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최정상에 오른 사람, 이솝
한스 요아힘 셰틀리히 지음, 전재민 옮김, 박공우 그림 / 참솔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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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 하나로 자유의 몸이 되고, 왕의 총애를 얻는가 하면 적군의 야욕을 꺾은 이솝의 이야기를 독일 작가 한스 요아힘 셰틀리히가 재구성한 책...

"이솝우화"로 잘 알려진 이솝의 이야기를 우화로 다룬 이 작품은 온갖 콤플렉스와 고난을 이겨 낸 이솝의 거침없는 말솜씨와 명쾌한 논리를 잘 보여준다.

이솝은 흉측한 외모에 벙어리인 비천한 노예, 어느날, 그의 착한 성품이 이시스여신을 모시는 한 여사제의 눈에 띄면서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말문이 트이고 재치, 유모,논리,기지가 있는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재능을  얻게 된다.

'언어'를 생존전략으로 삼은 이솝은 대철학자 크산토스의 하인이 된다. 그는 지혜로운 '언어'와 '논리'라는 질서에 의해 힘을 얻고 철학자를 비판하고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운다.

어느날 한농부가 물어왔다.

"왜 정성스럽게 키우는 채소가 아무렇게나 두는 잡초보다 훨씬 못자라는지요?"  

크산토스는 "신의 섭리가 아닌가"하고 얼버무렸다.

그러나 이솝은 "채소와 잡초를 품고 키우는 것은 대지가 아닌가? 대지의 입장에서 보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잡초가 친자식이고, 농부가 억지로 씨를 뿌리고 심은 채소는 의붓자식인 셈이지. 그러니까 땅의 의붓자식인 채소에게 정성이 덜 갈 수밖에."

위대한 그리스 학문의 전통을 비웃느냐며 호통 치던 크산토스는 이솝의 대답에 슬그머니 꼬리를 내러버렸다.

이솝은 훌륭한 언변으로 왕의 총애를 받아 노에라는 신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솝이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외모나 학벌이 좋아서가 아니고, 비범한 재능과 지혜가 그를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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