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구름과 공기, 흔들거리는 나뭇잎 그리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자연의 미물과의 대화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움이란 온전한 집중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걷기란 비움과 온전함 그리고 공유다. 고음과 저음으로 번잡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내면의 소리와 자연의 향연과 대화하면서 발을 옮기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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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란 혼자만의 몸짓이고 사색이자 묵상이지만 저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과의 무언의 몸짓 언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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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을 위한 걷기는 일정한 거리를 정해 놓는 것이 좋다. 그냥 걷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목표를 설정하여 반드시 도달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차라리 걷는 동작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데, 그럴 경우 내면의 긴장이 점차 사라지고 생각이 이완되기도 한다. 일종의 카타르시스, 정신적인 정화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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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아성에서 광장으로, 대중으로 나서야 한다. 밖으로 사로 부대끼고 보듬으면서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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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세계를 ‘원래 그런 것‘이라고 받아들이며 포기하지 말고 상대화해봐야 한다. 그렇게 해서 떠오른 ‘보편성의 부재‘라는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의심해야 할 상식이 있을 것이다. 이때 풍부한 지적 축적은 그것을 비춰주는 렌즈로써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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