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리쳐야 할 적은 다른 무엇도 아닌 두려움 그 자체다.
바깥세계의 의무•일•결혼생활 등을 우리는 여전히 따를 수 있지만, 내면 아이를 위한 시간 역시 챙겨야 한다.
우리가 자신을 치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내면의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알아봐야 한다.
침묵이 말을 걸어올 때 우리는 진정 자신과 함께할 수 있으며 외로움에서 벗어나 고독을 얻을 수 있다.
외로움을 무릅쓰고 고독 속에서 자신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일은 중간항로를 무사히 거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