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과 비약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압축되지 않고, 될 수 없고, 비약할 수도 없다. - P109

말하는 사람의 욕망과 의도와 입장에 의해 해석되고 재구성되지 않는 사건이란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사건과 함께 그 사건을 옮기는 사람의 욕망과 의도도 함께 듣는 셈이다. 이것이 소설이다.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말해진 이야기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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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란 구성원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주된 역할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마음챙김을 독려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일 것이다. - P19

우리는 익숙한 구조나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대상을 접하면 그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는 정신적 나태함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익숙한 대상이 규칙적으로 반복될 때 우리는 마음놓침 상태로 끌려들어간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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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은 표면적인 것과 멀어지므로 필연적으로 깊이를 얻는다(그것은 힘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동시에 무게도 얻는다. 내가 무게를 느낄 때를 곰곰히 따져보면, 거기에는 늘 지나친 자애와 자만이 숨어 있었다. 나를 크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우울해지는 것이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 나의 느낌이나 존재를 스스로 부풀리고 싶어 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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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맡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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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소통 환경을 만드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다. 한마디로, 서로 ‘대화 파트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타인을 생산적 대화를 위한 협력 상대처럼 대하면 된다. 그리고 실제로 협력 상대가 맞다. 대화를 협력 작업으로 인식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대화를 예의 있게 풀어나가면서 인간관계를 망가뜨리지 않고 돈독히 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런 자세를 취하기는 의외로 쉽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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