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다 리셋 1 - Cat, Ghost and Revolution Sunday, NT Novel
코노 유타카 지음, 이형진 옮김, 시이나 유우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돈도 돈이지만 집에 둘 데가 거의 없어 신작은 구매를 망설이는 편인데...워낙 이런 계열의 설정을 좋아해서 일단 오른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보게 되었다. 

특별한 능력자들이 모여 사는 사쿠라다. 단,마을을 벗어나면 이 능력을 쓰지 못한다니 특이하긴 하다. 어쨌든 리셋(세계를 3일 과거로 되돌리는 힘)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과 과거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남주인공. 관리국(정확한 명칭은 어째 기억이 잘...)에 소속되어 관리를 당하며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한다.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의뢰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일단 설정이 가장 마음에 든다. 스토리나 캐릭터는 딱히 특별한 것을 모르겠고 3일치 과거를 되감아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결국 하나로 수렴되는 과정은. 그러나 흥미진진하다거나 다음 권을 꼭 봐야겠다라든가 그런 생각까진 들지 않았다. 

뭐랄까? 빌려보는 것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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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환병 이야기 

이건 아마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초창기 판타지로 길이도 4권이라 짧지만...마계로 마물들을 토벌하기 위해 떠났던 이안 황자와 여러 사람들. 그들이 돌아와 변해버린 세상을 상대로 겪어가는 이야기들. 이것이 묘한 감동마저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으니까. 애장판이 나온다면 충분히 살 생각 있음. 

참고로 후속편인 패리어드 이야기(하도 오래되어 제목이 정확하진 않으나 '패리어드'란 이름이 들어가는건 확실)는 솔직히 별로다. 

2. 눈물을 마시는 새 

아 이런...내가 이걸 까먹고 있었다니...이영도님 하면 뭐 두말할 필요가 없는 국내 판타지 작가의 1인자. 이분 작품 중 최고라 생각하는 것은 눈물을 마시는 새다. 폴라리스 랩소디도 마음에 들고 드래곤 라자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독특한 세계관과 내용전개는 최고라 할수 있겠다. 결말만은 왠지...해피 엔딩을 좋아하는 나로썬 좀 그랬지만(4권 완결).

3. SKT 

뭐 이 작품은 아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한때 여기에 완전 미쳐지냈던 적도 있을 정도. 특히 카론 샤펜투스경은 최고라고 생각하고. 다시 봤을땐 확실히 그 느낌이 감소되긴 했지만...캐릭터성에 있어서는 아직도 최고라고 여긴다. 사족이지만 제목을 풀이하면 제비 기사단 이야기라는 뜻. 이 제비가 어떤 제비인지는 미루어 짐작해주시길... (1부 11권. 2부 1권 발행 중) 

4. 카르세아린 

아...이런...이것도 빼먹을뻔 했구나. 결말이 슬퍼서 완벽하지 않지만 어쨌든 빼놓을수 없는 작품. 바람의 마도사가 정령왕의 개념을 정립했다면 이 작품은 드래곤에 대해 정립한 소설이라 할수 있다. (9권 완결)

5. 흑사자 

결말이 약간 마음에 안들지만 이 작품으로 인해 작가 김운영님의 작품은 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소설이기도 하다. 표지도 멋지다. (8권 완결) 

6. 영웅&마왕&악당 

유일하게 최신작이며 미완결된 작품. 뒤로 갈수록 심각해지지만 기본은 개그와 먼치킨. 솔직히 이렇게 웃긴 작품은 거의 처음이라 할수 있겠다. 3권까지는 특히 강추...그러나 뒤로 갈수록 완전 하렘물이 되어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현재 6권 발행 중) 

 7. 바람의 마도사 

이 역시 판타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작품. 또한 정령왕의 개념에 대해서도 최초로 작성한 작품이라 알고 있다. 다시 읽었을때는 처음보다 느낌이 많이 감소되었지만,어쨌든 국내 판타지의 고전중의 고전이라면 이 소설을 빼놓을수 없을 것이다.(구간 6권 완결. 최근판은 몇권 완결인지 기억이 안남......) 

8. 강철의 열제 

한때 사모으기까지 했던 작품. 이계에 펼쳐지는 고구려의 기상이랄까! (21권 완결) 

9. 앙신의 강림 

쥬논님 작품은 일단 강렬하다. 그중에서도 초기작인 앙신의 강림은 특히. (15권 완결) 

10. 드래곤 레이디 

SKT 작가분의 작품. 이것도 어째 끝이 참......그러나 작품성은 확실히 좋다. (9권 완결) 

11. 페르노크 

1부는 아해의 장. 이어지는 이야기이므로 둘 다 보면 더 좋다. 아무튼 무겁고 슬프지만 재밌다! (7권 완결) 

12. 세월의 돌 

뭐 다들 잘 아시리라 믿는다. 룬의 아이들 작가님의 작품. 개인적으론 룬의 아이들보다 이쪽을 훨씬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왜 또 끝이 이렇게 슬퍼?! (10권 완결) 

13. 농부 

하도 오래 되어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무척이나 독특했고 재밌던 기억이 난다. (5권 완결) 

14. 내 가족 정령들 

제목에 내용이 담겨있다. 참고로 1부는 정말 뜻 깊은 작품이나 2부는 뭐... (9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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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이 읽은 국내 판타지 중 몇가지를 꼽으라면 위 작품들을 뽑겠습니다. 거의 옛작품에 추천이 집중된 것을 보면 확실히 조금 지난 소설들이 더 좋지 않았던가-합니다.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귀환병 이야기 4
이수영 지음 / 황금가지 / 1999년 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10년 06월 15일에 저장
절판
눈물을 마시는 새 4 (양장)- 왕을 찾아헤매는 인간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0년 06월 16일에 저장

SKT - Swallow Knights Tales 11- 높은 탑 위의 남자들, 완결
김철곤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10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0년 06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카르세아린 9 - 완결
임경배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9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10년 06월 1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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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라라!! 2 - NT Novel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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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명해진 작품이라...할수 있을까? 아무래도 애니화가 되면서부터 이웃 블로거들이 흥분하시는 모습을 볼수 있었던듯 하니. 그래서 1권을 보게 되었지만 왠지 나리타 료우고의 다른 작품들보다 몰입도가 떨어져서 보지 않고 있었으나...너무나도 극찬이 쏟아져서 2권을 사보게 되었다. 

그리고 1권보다 2권이 낫다는 것을 깨닫게 된 작품이랄까. 

나리타 료우고 특유의 수많은 등장인물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차차 하나로 수렴되어가는 과정은 정말 이 작가 최고의 장점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권에선 키다 마사오미와 소노하라 앙리의 반전이...!! 참고로 3권까지 봤는데 여전히 세르티는 조연중의 조연이라 그것이 좀 아쉽다. 앞으로 세르티가 많이 활약해줬으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분의 다른 작품. 즉 바카노와 하리야마씨 쪽을 더 재밌게 봤지만 듀라라라도 상당히 재밌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뒷권이 너무 늦게 나오지만 말아줬음 싶고. 일단 뱀프만 유일하게 안본 셈인데 앞으로 뱀프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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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양들의 축연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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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가의 작품을 본 것은 인사이트 밀. 아 이런 작품을 이제야 보다니!! 하며 정신없이 읽었더랬다. 그리고 신작이 나왔을때 주저없이 사게 되었고. 

인사이트 밀에 비해서는 긴박감이나 신선도가 약간 떨어진다. 그래도 이 단편들은 무척이나 읽을만하고 반전도 있어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이다. 덧붙인다면 가능한 이 작가분께서 인사이트밀같은 작품을 더 써줬으면 하는 것! 참고로 표지도 꽤 좋은 편이다. 오히려 표지만 따지면 인사이트밀보다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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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Vol.3 : 45회~마지막회 (7Disc)
고현정 외 출연 / MBC 프로덕션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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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미실' 50편과 '비담' 12부작이라고.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연기력과 존재감과 그 모든 것에서 미실과 비담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하여 그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가며 씨리즈 1~3을 다 샀던 것이고. 

이 디비디 시리즈의 장점은 그것이다. 단점은 부가영상이 별로라는 것? 그러니 가격이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뭐 어떠랴. 미실과 비담을 원할때 다시 볼수 있다는 것이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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