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TV)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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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한명회라는 인물의 역사적 가치는 미뤄둔다. 이것은 어차피 드라마이고 따라서 실제와는 많이 무관하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으니까. 

이덕화씨의 한명회와 서인석씨의 수양대군 연기. 최고다. 권람역도 좋았고 정희대비와 인수대비 등도 다들 연기 잘하셨다. 또한 재미있었고. 

최근 사극보다 오히려 재밌는 작품들이 아닌가 한다. 선덕여왕은 빼고(미실과 비담의 연기는 또한 최고였으니).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이덕화씨,서인석씨,유동근씨,깁갑수씨,김영철씨 등이 한 드라마에 나와 멋진 사극을 찍어본다면 정말 완벽할 거 같다. 

그런데 알라딘에는 최종원씨의 한명회만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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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키코 5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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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끼 센타로 이야기로 유명한 누노우라 츠바사의 국내 정식판 첫작품! 그리고 개인적으론 센타로보다 훨씬 더 좋아하고 너무나 재밌게 봤던 작품인 키코.

처음부터 끝까지 폭소연발인 작품인데 다섯살바기 키코의 즐겁고 귀여운 소동들을 그려낸 수작이다. 얼굴은 다소 무섭게 생겼지만 귀엽고 어른스러운데다 종종 사고도 치는 키코. 또한 키코의 평범하고 상냥하며 재밌는 부모님.  이들의 일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정도다.

5권으로 끝난 것이 정말 아까울만큼!! 2부가 나오길 아직도 바라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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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일본 - 일본 문화의 근원
모로 미야 지음, 김경아 옮김 / 일빛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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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라면-특히 근현대사만 아니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좋아하는 과목이고 장르다. 특히 외국 중 일본의 경우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특성과,수많은 만화를 통해 호기심은 항상 가지고 있는 상태. 따라서 일본 여러 현의 전설을 소개한다는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도-도-부-현으로 구분되는 여러 지역의 이야기를 골고루 소개한 내용들. 그런데 의외로 아는 내용이 많았다. 모모타로 이야기나 우지바시 히메(=즉 하시히메 橋姬) 이야기...또 코로보쿠루라든가 아코야 이야기. 백귀야행,유리가면 등 여러 일본만화의 수작들을 통해 익히 알던 것이 많았다는 것이다. 

여러 컬러라든가 어떤 지역의 어떤 이야기가 어떤 유래로 나왔는가 하는 점에선 확실히 좋은 책이었지만...새로운 감은 다소 떨어졌다. 조금 더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그러나 그만큼 일본의 전설에 관심있으나 하나도 모르는 분이 있다면 그 경우에는 출발점으로 삼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또한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일본 작가들은 그만큼 자신들의 신화나 전설을 적극 활용해서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낸다는 것. 우리 작가들도 부디 그런 점에서 분발해주셨음 좋겠다. 우리 전설과 신화 및 민담은 일본보다 더욱 풍부하고 신선하며 재미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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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카페 3번가 15 - 완결
마츠즈키 코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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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깔끔한 그림체에 귀엽고 재밌는 내용으로 즐겨봤던 만화. 완결까지 행복하게 잘 끝났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13권 후반부터 뭔가 서두르는 듯한 느낌? 해서 15권을 그냥 막 종결지은것 같다는 느낌이 남는 것이다.

아무튼 여주인공 우루는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독립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케이크 카페 보뇌르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이건 새아빠가 못됐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오히려 새아빠는 우루를 친딸처럼 아끼는 과보호 아빠) 그저 착한 우루가 사소한 오해끝에 스스로 결심한 것. 물론 오해는 금새 풀리지만.


이후로는 여기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과 남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참 재밌다. 개그 컷과 내용도 웃기고~겉표지와 속표지의 대비도 흥미롭다. 그림체 역시 좋은 느낌이니까 완결의 아쉬움만 제외한다면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우루를 둘러싼 남자들 역시 칙칙한 애정싸움 이런 것은 없고 다들 각자 분위기들이 몹시 좋아서 상쾌하고 말이다. 

남주인공이 제일 좋긴 하지만 같이 알바하던 4차원 마왕(?) 이치로 역시 아깝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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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TV)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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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동근씨 연기가 압권이었던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 '용의 눈물'. 

하도 오래되어 내용이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유동근씨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임엔 확실할 것이다. 묘한 것은 여기서 최명길씨가 태종비를 연기했는데-비교적 최근의 '대왕 세종'에서도 또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는 점. 

아무튼 유동근씨의 연기가 새삼 그리워진다. 이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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