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모어 Claymore 17 - 기억의 조아(爪牙)
야기 노리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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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작가분은 앤젤전설의 작가! 아는 사람은 당연히 아는! 그러니 클레이모어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정말 그림체 빼고는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을만큼 장르가 극과 극이다. 앤젤전설이 완전 대폭소 개그라면...이것은 요마가 설치는 시대. 그 요마를 물리치기 위해 요마의 피와 살을 흡수하여 은빛 눈과 머리칼을 가지게 된 여전사들이 대 요마투쟁을 벌이는 이야기. 그러나 단순하게 싸우고 또 싸우는 내용은 아닌...그들만의 사연과 아픔이 있는 내용. 

과연 이 작가다 싶을만큼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그리고 깊이 있게 전개되는 내용. 또한 아주 잘 그린 그림체는 아니지만 갈수록 나아지는 느낌의 작화. 정말 다음권을 계속 기다리게 되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북쪽 피에타 마을 섬멸전때 당시 넘버 8이던 플로라와 9이던 진이 죽은 것! 특히 진과 플로라를 조연이지만 참 좋아했는데! 그리고 아직도 재회하지 못한 라키와 주인공 클레어는......과연 어떻게 될지? 부디 순수하고 착한 소년이었던 라키(지금도 그렇지만)의 마음이 뜻을 이루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권 빨리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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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린네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일단 다카하시 여사의 신작이라길래 샀다. 그리고 만족했다! 

 주인공 사쿠라는 유령이 보이는 체질. 그녀는 어느날 전학생 로쿠도 린네와 만나게 되는데 이 소년은 사신 비슷한 일을 한다. 즉 떠도는 유령을 윤회의 수레바퀴에 돌려보내는 것! 사실 사쿠라의 특이체질도 알고 보면 린네-정확히는 린네의 할머니와 관련이 있었는데...... 

일단 스토리 라인이 깔끔하고 중간중간 특유의 개그도 있어서 재미있다. 예를 들면 빈곤소년 린네가 50엔에도 감격하며 벌벌 떠는 모습들? 뭐 아직 시작이라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2권도 사보고 싶고. 

참. 여기서 남주인공의 이름에 만화팬이라면 주목할수밖에 없을 터.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나오는 중요 캐릭터 중 하나인 로쿠도 무쿠로와 성씨가 똑같다. 六道!! 의도하고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이름마저도 완전히 로쿠도 무쿠로를 연상시키고. 왜냐고? 린네는 윤회의 일본식 발음이기 때문. 즉 육도윤회가 되는 것인데-이것은 바로 로쿠도 무쿠로의 기술명을 일컫는 것이 아닌가! 물론 로쿠도 무쿠로쪽이 능력과 외모와 분위기와 모든 것에서 훨씬 앞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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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56 - 완결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만화치고는 56권이면 아주 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솔직히 그거 넘어가는 만화도 부지기수니까. 그러나...솔직히 좀 길었다... 

처음에는 그냥 흔한 요괴만화라 생각했다. 그래도 다카하시 루미코 것이니까 봤고. 그런데 초반을 좀 넘어가니까 슬슬 재미있어졌고-무엇보다도 주연 이누야샤를 능가하는 이복형이자 대요괴중 하나인 셋쇼마루가 등장해서 더욱 좋았다! 더군다나 셋쇼마루가 어린 인간 소녀인 린을 알고 같이 다니게 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런데 중반을 넘어가니까 다시 늘어지기 시작했고......그래서 사모으던 것을 30권 후반인가부터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마지막이니까 이번 권은 사게 되었지만. 그리고 끝으로써는 나무랄데없이 평온하게 마무리를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도 잘 되었고. 다만 셋쇼마루와 린이 확~실히 잘되는 모습을 보고 싶긴 했지만! 

아무튼 고생많았다,이누야샤와 카고메. 잘되서 다행이다,셋쇼마루와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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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있었다! 영매선생 1
마츠모토 히데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그간 날이 더워서 인터넷 주문만 하다가 오랫만에 동네 도매 서점에 가서 만화 5권과 라이트 노벨 1권을 샀다. 확실히 만화는 도매서점쪽이 싸고. 

아무튼 어딘가의 책 소개에서 개그 버전 영매 체질의 여선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4컷만화란 설정을 봤다. 그리고 궁금해서 사보게 됐다. 음...일단 결론부터 말한다면 최소한 빌려볼 정도로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주인공 키바야시 선생은 귀신을 보고 부를줄도 아는 선생. 이로 인해 여러가지 웃기는 소동이 일어난다. 그녀 자신도 어설퍼서 당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부담없이 재밌게 볼수 있는 만화! 다만 그림체가 조금만 더 단순하거나 귀여웠다면 좋았을듯. 또한 조금 더 웃겼다면 좋았을거 같다. 

그나저나 키바야시 선생 이름은 주리던데 이 이름으로는 절대 불리지 않는다. 하기사 내용상 주리라는 예쁘고 여성스런 이름보단 키바야시쪽이 훨씬 어울리긴 하지만(웃음)! 결코 악의가 없으며 은근히 웃기는-본인에겐 절대 그럴 의사가 없는데-이 영매 선생님의 다음권 활약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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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TV)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뭐 아주 오래된 작품은 아니라 다들 기억하실터. 

유동근씨의 연기야 말할 것도 없고. 부인으로 나온 고소연도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고 낭자군 역시 좋았다. 쌍검녀 정말 멋있었는데. 물론 여동생 연수정도 멋졌고. 아울러 조의선인들 역시 참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청년시절만 조금 줄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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