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56 - 완결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만화치고는 56권이면 아주 긴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솔직히 그거 넘어가는 만화도 부지기수니까. 그러나...솔직히 좀 길었다... 

처음에는 그냥 흔한 요괴만화라 생각했다. 그래도 다카하시 루미코 것이니까 봤고. 그런데 초반을 좀 넘어가니까 슬슬 재미있어졌고-무엇보다도 주연 이누야샤를 능가하는 이복형이자 대요괴중 하나인 셋쇼마루가 등장해서 더욱 좋았다! 더군다나 셋쇼마루가 어린 인간 소녀인 린을 알고 같이 다니게 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런데 중반을 넘어가니까 다시 늘어지기 시작했고......그래서 사모으던 것을 30권 후반인가부터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마지막이니까 이번 권은 사게 되었지만. 그리고 끝으로써는 나무랄데없이 평온하게 마무리를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도 잘 되었고. 다만 셋쇼마루와 린이 확~실히 잘되는 모습을 보고 싶긴 했지만! 

아무튼 고생많았다,이누야샤와 카고메. 잘되서 다행이다,셋쇼마루와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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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있었다! 영매선생 1
마츠모토 히데키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그간 날이 더워서 인터넷 주문만 하다가 오랫만에 동네 도매 서점에 가서 만화 5권과 라이트 노벨 1권을 샀다. 확실히 만화는 도매서점쪽이 싸고. 

아무튼 어딘가의 책 소개에서 개그 버전 영매 체질의 여선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4컷만화란 설정을 봤다. 그리고 궁금해서 사보게 됐다. 음...일단 결론부터 말한다면 최소한 빌려볼 정도로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주인공 키바야시 선생은 귀신을 보고 부를줄도 아는 선생. 이로 인해 여러가지 웃기는 소동이 일어난다. 그녀 자신도 어설퍼서 당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부담없이 재밌게 볼수 있는 만화! 다만 그림체가 조금만 더 단순하거나 귀여웠다면 좋았을듯. 또한 조금 더 웃겼다면 좋았을거 같다. 

그나저나 키바야시 선생 이름은 주리던데 이 이름으로는 절대 불리지 않는다. 하기사 내용상 주리라는 예쁘고 여성스런 이름보단 키바야시쪽이 훨씬 어울리긴 하지만(웃음)! 결코 악의가 없으며 은근히 웃기는-본인에겐 절대 그럴 의사가 없는데-이 영매 선생님의 다음권 활약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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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TV)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뭐 아주 오래된 작품은 아니라 다들 기억하실터. 

유동근씨의 연기야 말할 것도 없고. 부인으로 나온 고소연도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고 낭자군 역시 좋았다. 쌍검녀 정말 멋있었는데. 물론 여동생 연수정도 멋졌고. 아울러 조의선인들 역시 참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청년시절만 조금 줄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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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3
우타노 쇼고 지음, 현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이 작가 작품은 이 소설이 처음이다. 아 그런데 정말 재밌게 봤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정통 추리소설이니 더할나위가 없는 셈. 

3가지 단편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특히 개인적으로 첫번째 이야기가 마음에 든다. 현실적 명탐정과 조수가 추리의 정석인 눈오는 산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그런데 일견 흔해 보이는 이 단편은...우와...반전의 반전이 엄청나다. 감탄 그 자체!! 

이어 2번째와 3번째도 반전이 멋지지만 뒤의 두가지는 반전보단 내용이 왠지 더 앙금이 남는듯 하다. 물론 첫번째도 그렇지만,첫번째 것은 오싹한 느낌마저 드는데 비해-두번째와 세번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음 한구석을 건드리고 지나가는 느낌이랄까. 

추리의 왕도 중 하나인 밀실 사건들로만 구성된 정통파 단편 추리소설집. 게다가 깔끔한 구성과 재미와 여운과 반전의 작품.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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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문장 1 - 제국의 왕녀, NT Novel
모리오카 히로유키 외 지음, 김영종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전혀 몰랐던 작품. 그런데 애니로 유명하다고 하고 SF라는 장르를 좋아하니까 사보게 되었다. 

일단 표지 일러스트는 솔직히 좀 그렇지만...내용은 치밀한듯 싶었다. 설정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강하고 전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시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가. 별로 재미가 없었다. 트리니티 블러드같은 경우는 명성 그대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성계의 문장은 좀 아니라고나 할까? 뭐 침략군의 귀족이 되어 제국의 황족인 왕녀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된다-라는 설정은 흔하면서도 매력적이긴 하니까 설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보지만. 

그냥. 빌려볼 정도는 될듯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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