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엔드 1
오바 츠쿠미 지음, 오바타 타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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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작가 신작. 이것만으로도 이 만화를 사 볼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마음에 드는 뛰어난 그림체와 더불어 언제나 독자들의 시선을 붙들어매는 이야기까지. 그러니 알라딘 배송이 느린지라 오프 라인 서점에 간 김에라도 구매할 수 밖에. 그리고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아 당분간 계속 사볼 생각이다.

 

설정은 왠지 모르게 데스 노트를 연상케 하는 그 무엇. 즉 고모네에게 재산도 뺏기고 학대도 당하는 남주인공(고1 입학을 압둔)은 결국 투신 자살을 하려는데...그 순간 천사가 그를 구한다. 또한 어디든 갈수 있는 날개와 사람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붉은 화살 및 죽일 수 있는 하얀 화살까지 선사. 그들은 차기 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서로와 경쟁해야 한다. 물론 이 신 후보인 13인의 인간들을 움직이는 천사들도 다 입장이 달라 적극적인 이도 있고 심드렁한 이도 있지만.

 

아무튼 남주인공은 라이토에 비해 몹시 건전한 생각(심지어 처한 가정 환경은 몇십배 열악한데도!)을 가졌으나 나머지 경쟁자들까지 그러리라는 법은 없다. 흔한 이야기구조지만 작가의 능력이 바로 이런 데서 빛을 발하는지라 다음 장을 기다리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니 2권은 대체 언제 나오려나? 라이토와는 반대적인 매력을 가진 남주인공도 꽤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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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원더 우먼 1 : 피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아자렐로 지음, 클리프 챙 외 그림,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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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만화는 확실히 내 취향이 아니다. 몇권 보지 않았지만 영화들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야 개인 취향 차이일테니 만화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아무튼 우연히 사보게 된 원더우면 새 시리즈. 그런데 이거,여지껏 사본 몇권의 미국 만화중 재미도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 그림체 역시 파트 5던가 아무튼 3분의 2 지점까지는 매우 좋은데 마지막의 두어 파트에서 작가가 바뀌었는지 그림체가 급 하락해서 그게 아쉽고. 아무튼 신화와 결합하여 원더 우먼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데 흥미롭기까지 하다. 유일하게 2권이 보고 싶어지는 미국 만화~(그나저나 원더 우먼이 신의 딸이자 공주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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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즈 게임 1
FLIPFLOPs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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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 구조는 흔할 것도 없지만 배틀 로얄처럼 잔혹하고 리얼한(그건 실제로 자신의 능력,현실성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벌어지는 게임이다) 것이라기보다는 판타지성 설정이 들어간 만화다. 즉 게임에서 지면 괴상한 입방체로 변해 소멸되고 그 흔적마저 남기는 것이니 말이다.

 

일단 이야기가 비교적 매끄럽고 흥미로운 편이니 대여점에 있다면 뒷권을 계속해서 빌려보고 싶은 만화 정도는 된다. 딱히 끌리는 주인공(혹은 조연)이 없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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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데드풀 이슈 1 시공그래픽노블
조 켈리 지음, 에드 맥기네스 그림, 양승준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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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블 최강의 두 떠버리가 한 만화에서 만나다. 이것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엔 충분할 것이다. 아무리 내가 미국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영화는 (데드풀과 최근의 캡틴 아메리카까지) 봤으니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만화 자체는 솔직히(그리고 역시나) 취향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제일 시끄러운(??) 만화라는 거. 지면인데도 이 정도이니 만일 영화에서 만난다면...와...상상만 해도 소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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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抱天) 7막
유승진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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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보다니...아이고...이 만화는 왜 대체 70권이 아니고 고작해야 7권인가?? 왜 이렇게 일찍 끝난 걸까?? 아무리 못해도 최소 20권은 됐어야지 왜!! 초희의 행동이 7권을 보니 다소 이해가 안가는 바도 아니고~그럭저럭 해피 엔딩이라 다행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임진 왜란 이후에도 역사적 인물들과 엮어가며 이시경 일행의 이야기들을 더 풀어냈다면 더 좋았을듯 하다.

 

아무튼 훌륭한 만화. 작가분의 다른 만화도 단행본으로 나오고 그 때에는 웹에서 못본 파트도 듬뿍 그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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