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pping Point : How Li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nce (Paperback) - 『티핑 포인트』원서
말콤 글래드웰 지음 / Little Brown Books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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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은 현재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6권의 책을 출간했고 모든 책이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가 있으며 대부분이 필독서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맹신하진 않지만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른 그만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말콤 글래드웰의 각각의 책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독특한 주제들과 주제와 연관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의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개인적으로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는 하나가 바로 "Tipping point (티핑포인드)"이다. 책은 인기있는 아이디어와 제품이 어떻게 사회에 퍼져나가느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큰 종이 장을 당신에게 주겠다. 종이를 접고 접고 또다시 접어서 50번까지 계속 접어보자. 마지막으로 접은 종이의 두께는 얼마나 될까? 아마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종이를 계속 접어보고 대부분 전화번호부 정도의 두께일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정말 대담한 사람들은 냉장고 높이 정도가 거라고 것이다. 하지만 두께는 거의 태양에 도달할 정도다. 만약 당신이 번만 접는다면 태양까지 갔다가 되돌아올 두께가 것이다. 이것을 수학에서 등비수열이라고 부르는 것의 일례이다. 티핑(tipping) 사전적인 의미로는 ‘균형을 깨뜨리는 것’인데, 책에서 말하는 ‘티핑’은 균형이 무너지고 이어서 균형을 유지하던 세력 세력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티핑포인트’는 원래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셸링(Thomas Schelling) 「분리의 모델(Models of Segregation)(1969)이라는 논문에서 제시한 ‘티핑 이론’에 나오는 개념이다.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란 뜻으로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들에서 시작될 있고 대단히 급속하게 발생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티핑포인트 - ‘움직일 없는 무자비한 곳’이 일순간에 바뀔 있는가? (감정독재, 2014. 1. 9., 인물과 사상사)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어 인기를 얻기 바로 전인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다다르기 까지는 천천히 추진력을 모은다. 책은 이런 현상이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사회와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되어 일어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해서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특히, 책의 하이라이트는 우리가 진정 어떻게, 다른지 (Why human being are different?)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어떻게 어떤 이는 원래 DNA 타고난 거처럼 사회적이고 다른 이는 정보 습득이 빠르면서 축적된 지식으로 무장하고, 반면에 어떤 이는 당신에게 무엇이든 있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가? -.

또한 작가는 사회 현상의 전염병적인 확산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현상들을 이용한다. - 갑작스런 "Hush Puppy (허시퍼피)" 신발의 인기 상승, 뉴욕 범죄의 급격한 감소, "Sesame Street (세서미 스트리트) and Blue Clues (블루 클럽)" 아이들 위한 프로그램의 성공, 1930 아이오와에서 퍼진 새로운 옥수수 , 마지막으로 미국 정부의 금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10대들의 흡연율 -. 이런 다양한 예들을 어떻게 생각했을까라는 의문이 듬과 동시에 역시 말콤 글래드웰은 천재 (?), 아니 현상들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라 추정한다.

개인적으로 책에 대해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 그곳은 모든 것이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원인과 결과의 관계는 과거에 한번씩은 들은 것들이다. "Freakonomics (괴짜경제학)"이나 "Predictably irrational (상식 밖의 경제학)처럼 아이디어에 대한 신선함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책은 적어도 1년에 정도로 계속해서 읽어야 하는 최고의 하나이다.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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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ward: How Starbucks Fought for Its Life Without Losing Its Soul (Hardcover) - How Fighting for What We Believe Reignited Starbucks
Schultz, Howard / Rodale Pr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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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다음의 A), B), C), D)에 대해 지금 당장 스스로 가슴뛰는 현상을 느낀다면 바로 하워드 슐츠의 "Onward"를 읽기를 바란다. 영어원서 중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않고 수급조절의 실패로 인해 스타벅스 카페라떼 한 잔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A) 커피, B) 비즈니스, 3) 재기 (복귀), 4)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13년 기준으로 매출(Revenues) 약 148 억 달러(약 14조 8천억원, 1달러 당 1천 원 기준), 총수익(Gross Income) 약 31억 8천만 달러(약 3조 1천 8백억원, 1달러 기준 1천원)를 달성했다. 2013년 기준으로 약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총 1만 9천여 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14만 7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커피숍 1,000호점 돌파, 매출액 1조 기업에 가입했다. 전국적인 전산장애 오류를 비롯해 여혐 비난, 텀블러 사재기 의혹 등에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서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참고로, 일본은 이미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생두를 이용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이미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제2의 물결이라 불리는 스타벅스로 대변되는 다크 로스팅 커피를 즐기고 있다. 

자기 자랑의 보고이며 또 다른 PR의 온상인 자서전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하워드 슐츠의 자서전 (Pure Your Heart into it & Onward) 을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하워드 술츠 = 위대한 스토리텔러 라는 생각이다. 그 많은 자서전과 경영서를 독대했지만 읽은 후 영혼이 느껴지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한 명이 바로 하워드 술츠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난 믹스커피 매니아다. 개인적으로 취향을 이유로 스타벅스를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면 이것저것 자세하게 살펴보는 편이다.

어떻게 스타벅스가 개인의 삶에 제 3의 공간이 되었을까? (제 1의 공간 = 집, 제 2의 공간 = 사무실). 

하워드 슐츠는 각 스타벅스 아웃렛의 아로마에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했다. 스타벅스 초기에 그는 아웃렛 내 신선한 커피의 향을 죽이는 음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했다. 스타벅스코리아에서는 어떤 과학적인  방법으로 아울렛 아로마를 관리하는지 의문이다.

에스프레소 = 예술 (Art) 이 하워드 슐츠의 믿음이다. 이 믿음으로 인해 정확하게 에스프레소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6,000개 이상의 아웃렛을 닫았다. 그가 직원들에게 원했던건 고객들에게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예술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워드 슐츠가 CEO에서 물러난 후 경기침체의 여파로 스타벅스의 주가가 42% 정도 떨어져 위기를 맞았고 그가 다시 CEO로 돌아왔을 때 스타벅스는 다시 최고의 전성기를 겪는다. 이 책은 하워드 슐츠가 CEO로 돌아온 2008년 이후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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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7-06-21 11: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실 스벅에 자주가는 편인데 커피 맛보다는 넓고 공부 분위기! 라 독서하기 편해서 가게 되네요. 언론대로 동네 카페에도 가보지만 사실 편하게 독서하긴 좀 여의치 않기도하구요. 스벅은 아무래도 커피보다는 스벅이 갖고 있는 분위기?문화를 판매하는 게 아니가 생각해봅니다^^

dys1211 2017-06-21 11: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100% 공감. 어딜가나 스벅은 사람들로 넘쳐나서...왠지 반항심이 항상 생기네요..동네 카페는 너무 눈치 보여서.. 왠지 스벅과 동네카페의 중간에 뭔가 비즈니스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dellarosa 2017-06-21 2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지니스 요것 땡긴다. ^^;

dys1211 2017-06-2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 짧은거 같습니다. 노후를 위해서.^*
 
Outliers : The Story of Success (Mass Market Paperback, 미국판, International)
말콤 글래드웰 지음 / Back Bay Books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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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outlier)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법칙) 적용할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이다. 과연 그들은 단순히 운이 좋았을까? 아니면 태어날 금수저를 타고 났을까? 그러나 말콤 글래드웰 "Outlier (아웃라이어)" 읽은 아웃라이어는 우리가 생각했던 아웃라이어가 아닌게 확실하다. 말콤 글래드웰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했다.

 
우연히 특정한 , 특정한 달에 태어난 캐나다의 하키선수, 학생회 어머니들이 컴퓨터를 구매한 학교에 입학하게 게이츠작곡을 시작한 이후 10 동안 뛰어난 작품을 만들었던 모짜르트, 그리고 비틀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 시간 이상의 연주에 시간을 투자한 끝에 결과 존재가 그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성공은 타이밍과 노력 1 시간의 연습의 결과이다. 금수저 부모님과 적당한 기회를 가지는 것은 단순하게 운이 좋은 것이며 운에는 한계가 있고 모든 사람이 노력한다고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여기서 바로 책의 결론이 나온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1 시간을 투자해야 된다. 물론 성공한 결과를 가지고 조사를 해보니 그러하더라 라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스토링텔링은 정말 타고났다. 우린 그와 함께라면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이건 그의 가족이 살았던 자메이카이건 아니면 한국이건 어디라도 그가 이야기하는 곳으로 언제나 같이 있다.

당신은 성공하고 싶은가? 재능과 운이 당신을 도울 있지만 결국 성공은 피나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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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dys1211 2017-06-2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도 그 정도의 에너지를 모으면 장인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munsun09 2017-06-21 1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1만 시간은 분명 제 일에 투자했는데 피나는 노력! 요게 빠져서 이렇듯 심심한 인생을 사는가 봐요.
갑자기 급 우울ㅠㅠ

dys1211 2017-06-21 11: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아직 본인을 판단하시는건 성급하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만 시간 원하는 분야를 통해 즐기시고 그 내공으로 분명 좋은 일이 생길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Buyology (Hardcover) - Truth and Lies About Why We Buy
Lindstrom, Martin / Crown Pub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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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쇼핑에 빠지는가? 마틴 린스트롬의 "Buyology"을 통해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마틴 린스트롬은 과거에 우리의 구매 경향에 대해서 분석할 때 이용했던 방법들과 메커니즘에 대해서 설명한다. 과거에 이러한 정보를 얻는데 실패한 사례들의 간략한 역사에 대해서 설명함과 동시에 현재 성공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것은 어떻게 우리의 뇌가 자극에 반응하느냐에 대한 내용이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광고산업이 이런 지식들을 이용하느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가 왜 무언가를 구매하는가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한다. 일반적인 리서치와 서베이를 이용해서 분석하는 방법이 아닌, 작가는 대상이 되는 참가자의 뇌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 MRI (자기공명영상, 강한 자기장 내에서 사람의 인체에 라디오파를 전사해서 반향되는 전자기파를 측정하여 영상을 얻어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를 이용한다.

솔직히 마케팅과 광고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러나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되고 반응하느냐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다.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다. 물론 이 책을 통해 내가 교묘하고 교활한 광고들을 의해 수만 명의 다른 사람들처럼 어떻게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회사 로고의 유용성과 무용성, 역사적으로 성공한 제품들과 실패한 제품들의 사례 등의 다양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들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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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정 2017-06-20 10: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으면 쇼핑한 물건에 대해 실망하거나 살때에 비해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되나요? 알게 될것만 같아요.

dys1211 2017-06-20 10: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나름 현명한 쇼핑이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요즘 오히려 브랜드나 소매점에서 이런 내용을 인지하고 역발상 전략으로 밀어부쳐서 ...
 
유혹의 기술 - 권력보다 강력한 은밀하고 우아한 힘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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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이 책은 문제의 소지가 많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이 책은 흥미롭지만 펙트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근본적으로, 이 책은 유혹의 형태로 어떻게 사람들을 감성적으로 이용하고 조정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솔직히 나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의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이 책을 구매했다. 로버트 그린의 책은 언제나 굿이다. 이 책 역시 굉장히 유용하다. 다양한 종류의 유혹의 전략을 알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단순히 이 책에서 말하는 단계들을 따른다면 당신은 차갑고 계산적인 조정자가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은 유혹과 사랑 이면에 숨겨진 심리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주제와 관련하여 과장된거 같은 엄청나게 많은 역사적인 일화들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떤 면에서는 미켈란젤로식의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 사랑의 방법에 집중하기보다는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절대적인 권력을 얻기 위한 방법, 대담하고 파워풀한 성공 법칙을 이해하기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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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7-06-19 22: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인 것 같네요.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요.
그런데 6백쪽이 넘다니...
이젠 되도록 두꺼운 책을 구입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잘 읽고 갑니다.

dys1211 2017-06-19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두꺼워서 가성비 최고입니다. 가끔은 베게로...가끔은 운동기구로..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17-06-19 23: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읽기 전 dys1211님의 리뷰를 읽으니 좋네용~ 표지만 봐도 반가워요~^^

dys1211 2017-06-19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추합니다.^* 제 생각엔 기술서 (?)로서는 최고가 아닐까..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