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가 온다 -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개정증보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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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를 지배한 지식시대, 정보화 시대가 끝나고 하이컨셉 (high concept), 하이터치 (high touch) 시대가 온다.

다니엘 핑크가 말하는 하이컨셉은 패턴과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며, 훌륭한 이야기를 창출해 내고,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14p)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14p)

다니엘 핑크는 이상주의적이지만 그가 그리는 비전은 현실적이다. 지식근로자인 우리의 미래를 풍요, 아시아로의 아웃소싱 및 자동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많은 죄뇌 중심의 직업들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만들었다. 

작가는 미래의 일들은 우뇌 중심의 인재가 요구되고 이렇게 우뇌중심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저자는 6가지 조건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을 제시한다. 이 6가지 조건들은 모두 새로운 내용들이 아니지만 이 책의 주제를 바탕으로 그들이 제시된 방법 자체가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중요하다. 

우뇌적인 능력의 특성과 역량은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며 다니엘 핑크는 죄뇌적인 능력이 중요성을 약해졌다는 말하기 보다는 죄뇌적인 능력과 우뇌적이 능력의 조회를 강조한다.


당신은 논리적으로 완벽한 친구가 필요한가 아님 감성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친구를 찾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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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17-06-24 0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성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친구요. ;)

dys1211 2017-06-2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cyrus 2017-06-24 16: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논리적인 것을 선호해서 그런지 ‘우뇌 중심의 인재’를 설정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뇌형 인간이 창의적이라는 주장은 속설에 불과해요. ^^;;

dys1211 2017-06-2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논리력이 부족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cyrus님

cyrus 2017-06-25 07:26   좋아요 1 | URL
저도 논리력이 부족해요. 그래서 논리적인 글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가 봐도 제 글은 재미없어요. ^^
 
Drive 드라이브 -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다니엘 핑크 지음, 김주환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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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명성이나 돈에 의해 동기가 유발되는가? 아니면 삶의 큰 목적을 통해 동기가 유발되는가? 아니면 두 개 다에 포함되는가? 금전적인 보상이 항상 나에게는 큰 동기유발이다. 하지만 나 또한 내가 좋아하고 스스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야근도 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나 자원봉사에 자진해서 내 시간을 투자한다. 


믿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며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자원봉사 관련 산업은 조건없이 봉사함으로서 얻는 내적인 성취를 추구하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의 메인 아이디어는 바로 인간의 성취와 동기에 대해 과학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부분과 현재 비즈니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분과의 차이 (gap)를 이해하고 진정 인간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찾는 것이다. 


"동기 2.0 운영체계는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체계는 우리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렸고대부분의 사람들은 체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한다사람들은 근본인 가설 성과를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면서 탁월성을 촉진시키려면 잘한 것을 보상하고 못한 것을 처벌한다는 가설을 중심으로 여러 조직을 구성하고 각자의 삶을 일구어왔다." (29p) 


"아직은 운동으로 인식되지 않은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기업이 목표로 삼는 수익 극대화는 동기 2.0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반면 새로 결성된 단체들이 목표로 삼는 목적 극대화는 동기 2.0이라는 오래된 운영체계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기 때문에 동기 2,0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37p)


전통적인 비즈니스에서는 금전적인 보상을 통해 당신에게 동기를 유발했지만 이런 보상은 종종 효과가 없다. 어떤 경우 이런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은 사람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든 연구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전적인 보상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율권(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숙달과, 의미 부여함을 통해 동기가 부여되고 성취감을 느낀다. 

나는 모두가 좋은 직장 (평생 직장)이라고 부르는 곳에 3년 전에 사표를 썼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지도 않았고 재미도 없고 나의 상사들은 내가 하는 일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려고 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할수 있는 자율권이 전혀 없었다. 솔직히 내가 잘나지는 않았지만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기에 시간이 아까워 재미있는 일을 항상 찾아 다닌다. 

나의 동료들과 이상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 싶기에 인간의 동기부여에 대해서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다. 나처럼 인간의 동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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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Moo: Stop Trying to Be Perfect and Start Being Remarkable (Hardcover) - Stop Trying to Be Perfect and Start Being Remarkable
세스 고딘 지음 / Portfolio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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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명의 성공한 사람 (Seth Godin, Malcolm Gladwell, Guy Kawasaki and Tom Peters)들이 나누는 33개의 짧은 이야기로 다양한 저자들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자기 성찰과 발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열의가 담긴 내용들을 묶은 옴니버스 형식의 책이 바로 'The Big Moo'이다.

 

책에서 말하는 "The Big Moo" 

1. 성장을 위해 우리가 있는 The ONLY 방법은 남과 다르게 리마커블 (Remarkable)해지는 것이다

2. 리마커블해짐에 있어 가장 장벽은 차별화된 리마커블한 일을 만드는 당신의 능력이다.

 

아쉽게도 책은 아이디어가 당신에게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이라는 이름 하에 그들의 제안을 정당화한다. 당신의 성공에 대한 정의가 그들과 다르다면 그들의 경험과 충고를 가볍게 넘기면 된다.

 

다른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세스 고딘의 (The Dip, Tribes, Permission Marketing) 영감을 주고 Linchpin (린치핀)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는 인생에 있어 독자들이 따라야 할 단계적인 가이드에 대해 부정한다


The Big Moo (빅무) 다르게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독자들에게 도전하고 이미 존재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충고하기 보다는 근원적인 아이디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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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Dog Saw (Mass Market Paperback) - and Other Adventures
말콤 글래드웰 지음 / Back Bay Books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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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은 독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알고 있는 안되는 작가 명이다. 매번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계속해서 내용을 인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뉴욕커 (The New Yorker) 지난 10 동안 실렸던 흥미로운 각각 20-30 페이지로 이루어진 아티클과 칼럼의 재편집을 통해 탄생한 권의 바로 "What the Dog Saw"이다.

 

타임 잡지는 말콤 글래드웰을 “an omniscient, 많은 팔을 지닌 인도의 이라 불렀다. 타임 잡지가 그렇게 부른 이유에 대해서는 그의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책을 통해 말콤 글래드웰에 대해 정확하게 느낀 이기도 하다. 하나의 아티클이 개의 전혀 관계가 없는 내용들과 연결되어서 결국 스스로 전에는 상이한 개를 연결해서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FL 쿼터백(미식축구에서 전위와 하프백의 중간 위치에서 뛰면서 공격을 지휘하는 선수) 유치원 선생님, 유방조영상 (유방암 검진용 X 촬영) 군사폭격 임무, 덴버에 있는 노숙자와 LA에서 일하는 다혈질의 경찰 읽어보면 작가의 천재성을 느낄 있다.

 

특이하게 말콤 글래드웰은 자기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그가 가진 보수적인 관점에 대해서 도전하게 만든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에 100% 동감을 하지 않지만 늘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를 들어, 작가는 노숙자에 대한 문제를 단순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게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적인 공정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채용 면접은 효과적이지 않고 반면에. 효과적인 면접 방법은 면접자를 평가함에 있어 우리의 직감에 반하기에 이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단순하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행동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 통념에 대한 비판과 재고의 출발점으로 충분할 있다. 이런 관점으로 인해 말콤 글래드웰의 책들에 대한 엄청난 가치를 느낀다. 다음에는 어떤 주제의 책이 출간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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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k : The Power of Thinking Without Thinking (Paperback)
말콤 글래드웰 지음 / Penguin Books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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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를 보면 "You have to go with your gut"이란 말을 많이 들을 있다. 바로 너의 직감을 믿으라는 말이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했고 나는 즉각적으로 "이번 의사결정은 실수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엘리트로 구성된 인재들이 동안 (deal) 조사한 좋은 기회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왠지 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중에 들었지만 많은 평범한 동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모든 것이 엄청난 재앙이었다. 

직감은 감성과 느낌에 기반한 비이성적인 결정이나 행동이라면 순간적인 판단은 이성적인 판단이다.

내가 책을 읽을 과거의 재앙이었던 사건 사고가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책은 명확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즉석에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의사결정을 한다. 가끔은 이런 결정들이 올바른 결정이고 제한된 정보를 이용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것은 놀랄만하다. 그러나, 가끔 이런 의사결정은 잘못되고 비극적인 결말을 이끄는 경우도 있다.

모든게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미덕인양 빠른 의사결정을 하고 추후 좋고 나쁜 결과들에 만족하고 후회한다하지만 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말콤 글래드웰이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이런 결론들에 어떻게 도달했는지에 대해 파헤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느냐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한편으론 우리에게 엄청난 인사이트 주고 다른 한편으론 우리를 재앙의 길로 이끈다.

Blink (브링크) 2 내 이루어 지는 판단을 뜻하며 개인의 직관에 대해서 분석한 책이다. 책의 주제는 두고두고 이용 가능한 지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처음 챕터를 통해 작가는 내가 100% 공감하는 책의 결론 (이성적인 판단만이 최고의 결과를 이끄는 것이 아니며 직관적인 판단 역시 중요하며 사람들은 편견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많은 정보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끌 있다.)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결론의 타당성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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