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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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최진영 작가의 팬이라면... <해가 지는 곳으로>와
<단 한 사람>으로 파派가 갈린다지..
그렇다면 나는 단연코 <해가 지는 곳으로>에 백만표!
한 달 이상 기다렸다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단 몇 시간만에 읽어버렸다. 아니 읽을 수 있었다.
책에 대한 정보라고는 최진영 작가의 작품이란 거 하나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에 당황했다.
그래서 더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걸어본다. 방향전환 해주었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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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내일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오픈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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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의 사라진 내일> 리 차일드
잭 리처 13번째 시리즈이자 내겐 두 번째 온 책도 다 읽었다.
엄청난 미모와 큰 키의 젊은 여자와 작고 통통하고 못생긴 늙은 아줌마, 이 두 명의 잔인하고 무서운 무자헤딘(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의 뉴욕으로 날아와 벌이는 공작들, 그리고 이를 분쇄하기 위해 잭 리처는 꼼꼼하고 세밀한 추리로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렇게까지 머리가 좋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머리까지 좋은 잭 리처 넘 멋져!암튼 결론은 넘넘 재밌었다는 것.
초반엔 좀 지루했는데(640쪽이나 되니까 중간이든 어디든 어느 순간엔 지루함이 찾아든다~~) 중반 이후 무서운 속도로 책장이 넘어갔다. 역시 잭 리처다.
배우 앨런 리치슨 얼굴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니
그것도 또한 재밌었다.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릴까 싶은 생각이...하하하하

다시 도서관에 빌리러 가고 싶지만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엔 잭 리처 시리즈가 진짜 한 권도 없다. 어쩜 이럴 수가 있니. 이럴 때 정말 내가 진짜 시골로 이사온 실감이 나서 살짝 우울해진다.
중앙 도서관은 차 밀리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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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IS 지휘관이 회관을 방문해 최후통첩을 했다. 지휘관은 이슬람으로 개종해서 이슬람 세계로 편입하든지 아니면 대가를 치르라며 선택을 종용했다. "결정할 말미를 사흘 주더군요. 우선 개종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된다고 했어요." 엘리아스가 집 마당에 서서 가족 모두에게 말했다. 그의 눈에 광기가 번득였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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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오늘의 젊은 작가 17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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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적절하게 잘 버무려진 여성주의 책을 소설로 읽은 거다. 레즈비언 딸과 파트너인 그 애와 한 집에 살게 된 요양보호사 엄마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런 상황이면 나라도 이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가 딸과 그 애가 처한 답답한 현실에 물러나 있지 못하리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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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2-08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좋았어요!^^

은하수 2024-02-08 11:27   좋아요 1 | URL
저두요~~
엄마의 심리가 손에 잡힐. 듯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죠. 아주 잘 쓴 책이란 느낌 절로 들었어요^^
 
애쓰지 않아도 마음산책 짧은 소설
최은영 지음, 김세희 그림 / 마음산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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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책은 이제 나에게 어느 정도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지만, 여기에 수록된 14 편의 단편은 짧아도 너무 짧아 몰입해서 읽기엔 한계가 있었다. 새삼 느꼈다. 난 단편을 좋아하긴 힘들겠구나..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단편이었던 ‘무급휴가‘가 그나마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가장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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