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고 백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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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1시간>을 읽고 110 특수부대장인 터너 소령과 잭 리처의 만남을 얼마나 기대했던가. 두 사람을 엮어 한꺼번에 보내버리려는 시도를 하다니 간도 크지. 이번에도 리처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이 대단했지만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기만 한 거 같고 너무 쉬워보여서 약간 김이 새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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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시간의 계단 - 전2권
주영하 지음 / 블라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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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그냥 묻을 수 없어 기어이 오르고야 마는 엘세 번째 계단,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더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믿고 숨가쁘게 달려가는 엔딩... 뭐 뻔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쨌든 한 번 손에 잡으면 다 읽기 전엔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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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말 풍요의 바다 2
미시마 유키오 지음, 유라주 옮김 / 민음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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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를 향한 열망, 그것은 충의를 위한 자결... ‘제발 죽지 마!‘를 염원했지만 그것은 내 안의 열망일 뿐. 1930년대 일본 농민의 빈곤과 정치인들의 부패에 대한 봉기로서의 결단이 ‘자결‘일수 있다는데 동조할 수 밖에 없다. 이로써 혼다는 이번에도 기요아키를 지키지 못했다. 다음 편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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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정원에서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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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전체를 향한 지슬렌의 사랑, 그리고 그런 지슬렌을 향한 보뱅의 지고지순한 사랑˝ 지슬렌을 잃은 ‘결핍‘과 세상 곳곳에서 그녀를 본다는 ‘충만함‘ 사이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다.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연약하고 부드러운 것들 가까이 머무르며 이 순간을 사용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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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
이승우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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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가진 자들은 언제나 그것을 휘두르려 하고 개인의 자유 따위 무시하려 하지만... 그러면서 더 큰 대의를 말하겠지만...그런게 무슨 소용이람. 이국에서 찾은 소중한 자유, 그곳도 그리 만만하지 않겠지! 원하는 일은 몰라도 원하지 않는 일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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