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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3 - 차이점을 비교하는 신개념 나무도감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3
박승철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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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산과 들 도시의 주변에서 지나치며 보았지만, 이름과 특성은 정확히 잘 몰랐던 21과 200종의 나무들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분류한 귀한 사진들과 설명으로 어느덧 풍성해진 세상을 만난다. 사람들 이야기에만 싫증이 나고 지쳤을 때, 청량하고 푸른 나무들 이야기로 절로 즐거움과 치유가 되는 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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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일라이저의 영국 주방 - 현대 요리책의 시초가 된 일라이저 액턴의 맛있는 인생
애너벨 앱스 지음, 공경희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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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레시피는 간결하고 정확하고 정연해야 된다.‘(80쪽)는 일라이저 액턴이 시인이자 희곡 작가 요리책 작가로, 한 인간으로 그 시대를 헤쳐나가는 역사 소설. 신분과 배경과 나이는 다르지만 재능과 열망은 같았던 앤 커비와의 여성끼리의 연대와 우정, 내면에서 타오르는 강한 불꽃이 발현된 얼얼하고 울림이 큰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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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는 것 바람그림책 138
이세 히데코 지음, 황진희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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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고흐의 <고흐의 방> 연작 오마주인 이 冊은, 그림책을 만든 지 40년이 되는 이세 히데코의 인생관이 엿보이는 맑고 아름다운 그림책. 여행길에 나서서 달과 노을과 석양 낯선 미술관 전시회, 기억으로 연결된 하늘을 보며 눈과 손의 새로운 기억을 기다리는 책. 부산도서관에서 4월 11일부터 ‘이세 히데코전: 특별한 하루 특별한 길‘ 원화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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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 안희연 산문
안희연 지음 / 난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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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지금껏 누구에게도 해본 적 없는 이야기‘들을 간곡하고 다정하게 들려주는 冊. 시인이 보내줘서 도착한 엽서 같은 글들을, 귤을 까먹는 것처럼 꿀에 자장자장 재운 보늬밤조림처럼 존 버거의 ‘음악‘처럼 ‘복모구구‘의 글들에 안심하며 때론 잊어버린 마음의 결을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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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유즈키 아사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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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비정상적이지 않나. 남자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여자들이라니! 말세야 말세.!˝(268쪽)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사는 세상에서, 이 冊은 어딘지 뒤틀려 있고 독선적인 부조리한 현실을 사는 여성들의 전복적이고 경쾌하면서도 연대의 가시가 아름답게 돋쳐 있는 너무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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