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별처럼 와서 달만큼 커져서 다시 돌아간 소중한 존재들이 있을 것이다. 그 사실은 슬프지만, 그 존재가 다 커버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이야기일 것이다. 서로를 돌보는 시간을 통해 사랑이 쌓이는 시간과 성장과 이별을 통해,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는 소망이 별처럼 반짝거린다. ˝엄마, 저기 별이!˝ ˝멀리서도 반짝반짝하네.˝ 푸른 바다와 밤하늘의 별들을 환히 시각과 마음의 눈으로 여한없이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짝였던 사랑은, 내내 다시 만날 때까지 반짝반짝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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