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공기를 숨 쉬면서 그가 단 한 번이라도 공개적으로 항의의 말을 한 적이 있던가? 경멸할 만한 침묵이었다. 그는 스트라빈스키를 작곡가로 존경하는 만큼 사상가로서의 스트라빈스키는 경멸했다. 어쩌면 그것이 개인적 정직성과 예술적 정직성에 대한 그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지도 몰랐다. 개인적으로 부정직하다 해서 예술가로서도 정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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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예술은 모두의 것이면서 누구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모든 시대의 것이고 어느 시대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이들의 것이다. 예술은 귀족과 후원자의 것이 아니듯, 이제는 인민과 당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시대의 소음 위로 들려오는 역사의 속삭임이다. 예술은 예술 자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어느 인민이고, 누가 그들을 정의하는가?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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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이 된다는 것은 비관주의자가 된다는 것이었고, 소비에트인이 된다는 것은 낙관주의자가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비에트 러시아라는 말은 용어상 모순이었다. 권력층은이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인구 중에서 필요한 만큼을 죽여 없애고 나머지에게는 선전과 공포를 먹이면 그 결과로 낙관주의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거기 어디에 논리가 있는가?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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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8-23 0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장르도 모르고, 레삭매냐님 올려주신 105페이지 문단 본 후, 사회과학이나 역사 쪽 에세이인가?하고 클릭한 순간 부끄부끄하네요. 줄리언 반스 소설, 추천이 많은 작품이군요!

레삭매냐 2022-08-23 17:32   좋아요 1 | URL
제가 만난 줄리언 반스의 소설
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2/3 지점을 넘었네요.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전기 소설을 이렇게 쓸 수 있다
는 게 아마 작가의 능력이 아닐
까 싶습니다.
 

그것은 <프라우다>의 사설이었다. 반박할 수 있는 순간적 판단이 아니라, 최고위층으로부터 내려온 정책 강령이었다. 다시말해서 성서나 마찬가지였다. 드리트리 드미트리예비치에게허용된 유일한 행동 방침은 공개 사죄를 하고, 과오를 취소하고 오페라를 작곡하면서 어리석은 젊음을 주체 못한 나머지잘못된 길로 들어섰노라고 해명하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진실하고, 대중적이며, 듣기 좋은 음악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즉각 소련의 민속음악에 몰두하겠다는 뜻을 밝혀야 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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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W. G. 제발트 지음, 이재영 옮김 / 창비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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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제발트의 <이민자들>을 다시 읽었다. 알라딘 동지 그레이스님의 리뷰를 읽고서 그냥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모름지기 독서는 외부의 자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알라딘 북플은 우리 독서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제발트의 <이민자들>과 상관없어 보이는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다가 1987년에 나온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이 떠올랐다. 이 곡에서 스팅이 자신이 뉴욕의 합법적인 에일리언이라는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한다. 내가 나고 자란 땅이 아닌 곳에 머무른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이질화가 아닌가라는, 그리고 그곳에 사는 나는 결국 에일리언일 수밖에 없다는 숙명이 연상됐다. 그리고 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별에서 나도 역시 에일리언이 아닐까라는 엉터리 결론에 도달한다.

 

독일에서 나고 자라, 영국으로 건너가 에일리언이 된 작고한 제발트 역시 비슷한 처지가 아니었을까. 더군다나 아무리 전후라고는 하지만, 그는 한 때 적국이었던 나라의 시민이 아니던가. 어쨌든 1960년대 후반 영국 맨체스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제발트 작가는 자신이 영국으로 가기 전 대략 이십년 전쯤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이주한 에일리언 독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민자들>에서 들려준다.

 

어떤 식으로 그가 이야기를 직조하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하지만 이제는 작고한 지라 물어볼 사람마저 없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제발트의 이야기에 많은 신빙성을 부여해 주는 동시에 진짜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과 매치되는가에 대해서는 알 도리가 없다. 아무런 설명도 요즘 같으면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관광지나 미국의 야드 세일에서 습득한 사진들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유사 사실을 만들어 내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민자들>에는 모두 네 명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맨 끝의 주인공인 프리드리히 막시밀리언 페르버(화가)의 이야기가 내게는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유대 가정 출신의 페르버의 어머니 루이자 란츠베르크의 비망록의 기록들은 아무 걱정 없이 제국에서 일상을 영위했던 시절의 단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설고 낯선 그리고 한때는 제국의 번영에 기여했지만 이제는 쇠락해가는 공업도시 맨체스터에 새출발을 한 화자(제발트)가 만난 독일 출신 지역화가 막스 페르버를 통해 지난 세기 초, 크라이나흐라는 작은 독일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이야기에 대한 소회는 짙은 감흥을 빚어낸다. 말 장수였던 아버지 란츠베르크는 독실한 유대인 가장이었다. 초막절이나 하누카 같은 유대 명절을 엄수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서 벌어지는 가면무도회 같은 행사나 바이에른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대한 묘사들은 작가의 상상만으로 만들어 내기에는 역부족이지 않나 싶다.

 

참고를 하기 위해 읽은 <뉴요커>의 리뷰에서는 장황하게 1930년대 말, 독일에서 영국과 미국으로 유대인 가정의 아이들을 보낸 이야기가 등장한다. 만여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홀로코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그렇게 타의반 자의반으로 고향에서 뿌리가 뽑혀진 채로 이주길에 나섰다. 대부분 그들은 호의적으로 이국에서 받아 들여졌으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기묘한 상태에 빠지게 됐다. 어쨌건 그들은 적국 출신 아이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리고 독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그들의 부모들과 그들이 다시는 만날 수가 없었다는 건 비밀이 아니었다. 막스 페르버의 부모님들과 친척들도 크리스탈나흐트 이래 조국 땅을 떠나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았다.

 

또 다른 주인공인 암브로스 아델바르트 삼촌의 경우는 또 어떤가. 다자녀 가정에서 막둥이로 태어난 아델바르트 삼촌도 기구한 운명이었다. 어머니를 어려서 여의고,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어려서부터 생활전선에 내몰리게 되었다. 미국으로 건너간 아델바르트 씨는 다른 건 몰라도 언어 습득에 있어 거의 천재적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했던가. 새로운 땅에서 그 곳의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생존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부유한 집안의 집사로 활약하면서 그 집안의 아들과 함께 도빌의 도박장을 누비고, 콘스탄티노플과 유대인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까지 가서 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편안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마다하고 요양원에 가서 자발적으로 강제적인 충격 치료를 받다가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파울 베라이터의 기구한 삶도 제발트의 <이민자들>에서 한몫을 차지한다. 유대인에 대한 혐오와 배제가 독일의 작은 마을에도 전염병처럼 퍼지고 순진한 아이들마저 유대인 상점의 물건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약탈하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런 자신의 고향에 대해 오만정이 떨어진 베라이터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확실히 새로 나온 책이 구간보다 사진들이 나은 것 같다.)


그런 베라이터가 전쟁 중에 기갑 포병대원으로 징집되어 전 유럽을 누비고 살아남아 귀향했다는 점도 역설적이지 않은가. 그보다 운이 좋지 않았던 다른 전우들은 히틀러의 침략전쟁의 도구가 되어 다시 고향 땅을 밟지 못하고 이국땅에 묻히는 신세가 되지 않았던가. 베라이터의 마지막 선택에서는 프리모 레비가 연상되기도 했다. 그래서 그전에 사두고 역시 읽지 않은 레비의 <멍키 스패너>를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나의 연쇄독서는 그렇게 한 여름을 나고 있었다.

 

좋은 책은 모름지기 다시 읽는 법이다. 내가 처음 제발트의 <토성의 고리>를 읽을 적에는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 제발트 작가의 스타일을 알게 된 다음에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수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그의 책을 읽다 보니, 이제는 제발트의 작가의 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다양한 책들을 읽었고 이제는 재독의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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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븐독자 2022-08-20 20: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독서는 외부의 자극,이라는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북플이나 인스타 통해 전혀 예상밖 뜻밖의 책들을 만나 급하게 읽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

레삭매냐 2022-08-20 22:35   좋아요 1 | URL
예전에는 네이버에서 책 서비스
도 하고 그랬었는데, 책 시장이
원체 돈이 되지 않다 보니 다 포
기해 버리고...

서점들도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책과 접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아무래도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
다.

그래서 지금은 언급해 주신 대로
북플이나 인스타가 거의 유일한
대안이 아닐까 싶네요.
예상하지 못한 책과의 만남, 제가
바라는 바로 그대로입니다.

바람돌이 2022-08-20 20:4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자극받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너무 좋아요. ㅎㅎ 제발트 기억해두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레삭매냐 2022-08-20 22:37   좋아요 2 | URL
제발트의 작품들이 처음에는
왠지 모를 이물감 때문에 거
부감이 생기지만 -

일단 한 번 빠지시게 된다면
헤어나올 수 없는 거대한 늪
이라지요.

저는 오래 전에 황정음 작가가
팟캐에서 부스터하는 걸 듣고
입덕하게 된 것 같습니다만.

미미 2022-08-20 21: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레삭매냐님의 리뷰를 읽고보니 독서의 궁극은 역시 재독 아닐까 싶습니다.*^^*

레삭매냐 2022-08-20 22:37   좋아요 2 | URL
예전에 이탈로 칼비노 선생께서
고저 책읽기는 찐은 재독하는 거
라는 말쌈으로 독서인들의 갬성과
투지를 자극한 바 있답니다.

페넬로페 2022-08-20 21: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독서는 외부의 자극!
북플에 기대어 덕분에 편하게 자극받고 있습니다.
제발트도 읽어야하군요~~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레삭매냐님은 에일리언이 아닌 북플의 선구자이십니다^^

레삭매냐 2022-08-20 22:40   좋아요 3 | URL
무신 말쌈을요, 선구자라니요 ㅋ

전 고저 에일리언으로 남을랍니다.
찐 고수들 앞에서 전 유사 뻔데기
같은 - 뭐 그렇다고 합니다.

제발트 작가가 생존하셔서 계속해
서 좋은 작품들을 써갈겨 주셨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우리 지구별을
떠나신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레이스 2022-08-20 2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동지^^ 레삭메냐님~ 감사합니다.
뉴요커 자세한 설명때문에 다시 장면을 떠올리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Englishman in New York 에서 I‘m an alien 하는 후렴구가 계속 맴도네요.

레삭매냐 2022-08-20 22:42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의 리뷰가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읽게 되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읽어도 좋은 책, 저희가 그렇게
책에 매달리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전 오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다시
들어 보았는데 역시 짱이었습니다.

유대인 소년 소녀들이 멀리 이국땅에
가서 부모라는 울타리도 없이 겪었을
고초들을 생각하면 가심이 아주 먹먹
해지네요.

그레이스 2022-08-20 22:50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저도 토성의 고리 빨리 읽고 리뷰해야겠네요~♡
빨리 읽었으면 좋았을뻔 했다는 생각했어요

얄라알라 2022-08-23 00:44   좋아요 2 | URL
^^ 두 동지님들~따끈따끈한 대화
북플의 매력입니다!

˝모름지기 독서는 외부의 자극˝~!!

저도 그래픽 노블 읽게 된 계기가 북플 플친님들 통해서였어요.
Sting의 Englishman in New York에 맞춰 현대무용 작품 짜주셨던 선생님이 갑자기 ㄱ기억나네요.
아! 그 alien이 그런 느낌을 담고 있구나...책을 읽으신 두 분은 더 잘 느끼실 것 같아요

mini74 2022-08-20 21: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와닿네요. 매냐님 글 읽으니 엘에이폭동 생각나네요.동양인에 대한 햠오로 가게들이 불타고 약탈당했죠. 제발트 저도 읽어야겠어요~

레삭매냐 2022-08-20 23:00   좋아요 1 | URL
그러니깐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같은 마을에서 살던 이웃들이
돌변해서 뚜까패고, 재산을 빼
앗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요 -

제발트,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거리의화가 2022-08-20 22: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동감합니다. 저도 항상 북플에서 많은 책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비록 바로 읽지는 못해도 새로운 책을 얻고 또 읽었던 책이라면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도 되구요. 다른 분들 리뷰 읽는 것만으로 공부가 되더군요. 그리고 좋은 책은 재독, 삼독, n독해도 좋죠^^ 덕분에 저도 좋은 책 알아갑니다.

레삭매냐 2022-08-20 23:02   좋아요 3 | URL
역시 책은 다시 읽을 수록
찐한 국물을 빼먹는 곰탕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책읽기는 결국 곰탕이닷!

저에게 N독의 맹렬한 대상은
크리스 아이셔우드의 <싱글맨>
이 아닌가 싶네요.

coolcat329 2022-08-21 08: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발트 책 <아우스터리츠>와 <현기증ㆍ감정들>갖고 있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겁을 먹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근데 <이민자들> 내용이 맘에 들어 또 사고 싶네요.
재독에 대한 의견 저도 동감인데 실천은 못 하고 있습니다.
멍키 스패너로 이어지는 연쇄독서! 정말 즐거운 장면입니다~~

레삭매냐 2022-08-21 08:49   좋아요 3 | URL
저는 제발트의 <아우스터리츠>를
자그마치 세 권이나 샀더라구요 ㅋ

그 책은 어려워서 정말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네요.

일단 한 번 읽은 책들은 모두 망각
했더라도, 또 읽다 보면 기억의 창
고 저편에서 기억의 부스러기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게 되더라구요 :>

쿨캇트님의 제발트 읽기를 응원하
는 바입니다.

coolcat329 2022-08-21 08:52   좋아요 2 | URL
헉 세 권이요? ㅠㅜ
근데 그 정도로 어렵군요.
저는 왜 샀을까요...응원 감사합니다. ☺️

새파랑 2022-08-21 11: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스팅의 저노래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의 작품이군요~!!
역시 좋은 책은 다시 읽는게 맞는거 같아요~!!

레삭매냐 2022-08-21 22:18   좋아요 2 | URL
저는 폴리스 시절의 스팅부터
좋아했었는데...

최근 너튜브 콘텐츠에서 스팅
이 하도 독재질을 해서 그룹이
깨진 거라고 하네요. 그것 참 -

노래는 참 좋습니다.

얄라알라 2022-08-23 00:45   좋아요 1 | URL
헉! 스팅 비하인드! 첨 들어봅니다

서니데이 2022-08-21 22: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레이스님의 리뷰를 먼저 읽었어요.
한 사람이 시작하면 같은책을 읽는사람이 조금씩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레삭매냐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레삭매냐 2022-08-22 09:46   좋아요 2 | URL
북플을 통해 서로 자극을 받고
또 책을 읽게 되는 아주 바람
직한 선순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
게 그렇게 지나가 버렸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