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그것을 집어 들고, 읽고, 내려놓으면 끝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집어 들고, 숙고하고, 반대하고, 확장하고, 그러다 보면 즐거움 속에서 하루가 다 지나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술가들이 하는 모든 종류의 창작은 세상이 돌아가도록 돕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그것은 평범함과는 완전히 다르다. 창작은 평범함을 부정하진 않는다. 단순히 다른 것일 뿐이다. 그 작업은 다른 관점을, 다른 우선 순위들을 필요로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성은 언제까지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이 여운을 줍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보지만,
언제까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지...
참으로 더디게 축적되는 것 같습니다.

어쩜 스스로도 더더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고,
늘 어떤 경험이 쌓였고 어떤 부분이 나아졌는지
되짚어보고는 합니다.
가끔 직장에서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무빙 타겟‘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후배들의 얘기를 들은 후에,
어떤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믿으라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불안한 생각이 아니라
뭔가 부당하고 뭔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맞는 겁니다.
다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 지는
또 다른 일이겠지요.

이제는 나를 증명하기보다
축적된 일의 결과로
일터에서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의 범위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일터와 일터에서의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로써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정재 배우는 "나를 지켜보는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관객들이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순간 그다음 챕터의 문이 열린다"고 했다.

- 편집장의 마음, <적당해 지지 않는 마음>에서

김독님이 해주신 "드라마작가는 이 시대의 마지막 문학가라는 사명을 잊지 말라"는 말을 믿고 계속 이 길을 가려한다.

- tvN 드라마 <졸업> 의 박경화 작가

문학과 예술이란 시작할 때 반대되는 걸 제시해서 갈등을 만들어내고 그 갈등을 깊이 파고든 끝에 뜻있는 결과를 얻는 거다. 본디 그런 것이기에 초반 반응은 어떻게 말할 수도 없다. 나는 여전히 드라마가 문학의 본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이야길 작가님들에게 늘 한다. 문학의 시대는 간 게 아니라 영원한 거라고.

- tvN 드라마 <졸업> 의 안판석 감독

시나리오부터 인물간의 관계와 감정이 섬세하게 다뤄졌다. 레슬리 (허들랜드) 감독은 그런 사람이다. 인물들의 굴곡 있는 삶과 사연을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쇼 러너이자 창작자.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개연성을 계속 살핀다. 물론 촬영을 진행하면서 시나리오가 수정되기도 했다.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강력한 사슬로 이야기를 한데 묶듯 촘촘한 레이어를 쌓아가는 방식을 취하더라. 정말 놀랐다. 그때 그런 생각을 자주 했다. <애콜라이트>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들만 모아놨구나. 나만 빼고. (웃음)

- 이정재 배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재를 시작하고(?)
11년 만에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요 며칠 사이에 17~20권까지 읽었어요.
다 읽는 데 8년이 걸렸습니다.

다시 읽을 때는 편집자 쿠로사와의 성장보다
나카타 작가의 피브를 중심으로 보려고 합니다.

—————
(수정)
*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 찾아보니,
앞에 나론 책들은 북플에 기록하지 않았나봅니다.
혹은 어떤 사정으로 예전에 나온 책들을
검색할 수 없게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른 방법으로 검색해 2017년에 읽었다는
기록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내용이 동일한 책을 시스템에서는
출간일 기준으로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