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의
4부 제목은
˝우리는 계속 일할 수 있을까?˝입니다.

지금 받는 월급을 계속 받기 위해
무척 애를 쓰지 않고 덜 고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또 적당한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음 편하고 적게 일하는 직장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로 20-30대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을 보면서
공지영 작가가 독립한 딸에게 쓴 책이
떠올랐습니다.
공지영 작가를 어머니로 둔 딸들은
아마도 이 책에 등장하는 딸들과는
다르겠지요?

그렇지만 공지영 작가가
딸에게 전하는 내용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겠지요.

누구라도, 부모라고 하더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위하는 듯 타인의 시선을 강요한다면
무시하고 그들로부터 적당한
심리적•물리적•시간적 거리를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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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개인은 생계를 위해 시간을 많이 쓰며, 때문에 일터는 매우 유의미한 정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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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여성들이 사무직•전문직 일자리로 진출한 현상은 ‘비혼 결정‘에서 비롯된 결과인 것만은 아니다. 여전히 돌봄 노동을 하지 않는 남성을 표준적인 노동자상으로 삼아 조직된 남성 중심의 일터에서 생존하기 위해 ‘비혼-무자녀 상황의 유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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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사서 읽은 책입니다만,
다시 읽으니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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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다같이 먹는 게 맛있긴 합니다.^^

사람과 닭은 같은 이유로 많이 먹는 걸까요?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할 경우, 혼자 먹을 때보다 약 35%를 더 먹는다. 네 명이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75%를 더 먹으며, 일곱 명 이상이 함께 식사할 때에는 96%를 더 먹는다.

* 각주: 닭을 기르는 동료 한 명은 닭들 역시 똑같은 행동양상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이미 물리도록 모이를 많이 먹은 닭도 옆 닭장에 굶주린 닭이 들어오면 또 다시 먹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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