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급하게 읽었습니다만,
몇 년 만에 다시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2020년부터 읽으려고 했었으니 오년 만에 읽은 셈입니다. 중간에도 시도 했었구요.

책 속에 등장하는 책들 중에는 읽지 못한 책이 많습니다. 제목만 알거나 작가만 알거나 둘 다 모르는 책들도 등장합니다.

그래도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해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쩜 작가의 글에서 비슷한 면을 많이 발견합니다.
디퓨저 입구를 반을 막아 쓰는 것,
18년 된 차를 처분하고 기본 사양으로 구매하는 것
(올해로 딱 18년 된 차가 있어요),
공으로 생긴 물티슈 안 쓰다가 말라버리는 것,
공용 화장실에서 핸드타월을 여러 장씩 쓰는 걸 볼 때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아요. 손수건이나 자연적으로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ㅎㅎㅎ

냄새가 너무 진해도 좋은 기분이 안 들어서 랩으로 입구를 반쯤 막고(사살은 이것도 아끼기 신공이다) 거실에 두었더니 은은하니 기분이 좋다.

- <아끼지 않는다>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 세월호 생존학생, 청년이 되어 쓰는 다짐
유가영 지음 / 다른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14년에서 시작된 2025년의 4월 16일입니다.

이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분들이 각자의 일상을 되찾기를, 마음껏 슬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곳 낯선 땅에서 소외된 이웃을 진심으로 돌보며 사셨던 두봉 주교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사이 ‘회복력’에 대해 자주 떠올릴 기회가 있어요.
언제 제대로 찾아봐야겠어요.

인간이 가진 힘 중 수치로 가장 측정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회복력이라고 들었다.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상처받았던 사람들의 회복력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대체 그때가 언제일까? 갑자기 다른 사람 혹은 다음 세대, 혹은 다른 생명을 생각할 때, 그때 인간은 놀랍게 회복된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