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여운도 있구요.

중간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체를 그린 컷은
거슬리긴 합니다.

고등학생 얘기지만
성인들이 그 시절을 돌아보는데
좋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 만화처럼요.

다시 <<믹스>>를 읽어봐야겠어요.
아마 <<H2>> 도 다시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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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이란 건
뭔가에 열심히
집중하던 사람이
하는 거야.

- 쿠니미 히로 어머니
- 아마미야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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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의
4부 제목은
˝우리는 계속 일할 수 있을까?˝입니다.

지금 받는 월급을 계속 받기 위해
무척 애를 쓰지 않고 덜 고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또 적당한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음 편하고 적게 일하는 직장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로 20-30대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을 보면서
공지영 작가가 독립한 딸에게 쓴 책이
떠올랐습니다.
공지영 작가를 어머니로 둔 딸은
아마도 이 책에 등장하는 딸들과는
다르겠지요?

그렇지만 공지영 작가가
딸에게 전하는 내용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겠지요.

누구라도, 부모라고 하더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위하는 듯 타인의 시선을 강요한다면
무시하고 그들로부터 적당한
심리적•물리적•시간적 거리를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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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의 모든 개인은 생계를 위해 시간을 많이 쓰며, 때문에 일터는 매우 유의미한 정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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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여성들이 사무직•전문직 일자리로 진출한 현상은 ‘비혼 결정‘에서 비롯된 결과인 것만은 아니다. 여전히 돌봄 노동을 하지 않는 남성을 표준적인 노동자상으로 삼아 조직된 남성 중심의 일터에서 생존하기 위해 ‘비혼-무자녀 상황의 유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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