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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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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는 대체로 재밌는데 이 책도 예외가 아니다. 예를 들면 도스토옙스키는 빚의 상당수가 먼저 죽은 형이 물려 준 거라는 것. 도박하느라 큰돈을 날리기도 했지만 아내는 그의 절망을 달래려고 애썼고, 미안해진 도스토옙스키는 더 이상 도박장에 갈 수 없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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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30 1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참 잼있는 것 같아요
체호프 도스토옙스키 등에 항상 나오는 트루게네프가 궁금해서 아버지와 아들 읽고 있어요 :-)

페크pek0501 2020-08-30 19:14   좋아요 0 | URL
그런 책이 있죠. 서머싯 몸도 실지로 있는 누군가를 그대로 소설 속에 넣어
흥미롭게 읽었던 적이 있어요.

소나기 쏟아져서 지금 베란다 창문을 닫고 들어왔어요. 비가 자주 오네요.
초딩 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

박균호 2020-08-30 2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궁..제 책을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끼 형님이 철없는 난봉꾼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알고 보면 이런 사랑꾼이 또 없습니다. 길을 가다가 예쁜 악세사리를 발견하면 바로 사서 아내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고 몇번을 지나다니고 구경하면서 어떤 옷과 잘 어울릴까 어떻게 코디를 하면 이쁠까를 두고 두고 생각했다네요. 그리고 마침내 확신이 들면 아내에게 선물하고 잘 어울린다고 칭찬까지...ㅎㅎ

페크pek0501 2020-08-31 11:04   좋아요 1 | URL
제가 100자평을 처음 써 봤습니다. 11년째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렸는데 말이죠.
뭐든 시작이 어려운 법이겠죠.ㅋ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는 건 진리 같습니다. 난봉꾼이라도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겠죠.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흥미로운 이야기로군요. ㅋㅋ

책이 술술 잘 읽혀서 좋습니다. 유익한 정보도 많고요.
오늘은 덜 더울 것 같아 걸어 볼까 합니다. 여름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어요. 코로나 때문에 더욱.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균호 2020-08-31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듭 고맙습니다!! 오늘은 선선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0-08-31 15:58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0-09-01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읽어야 합니다.
페크님, 오늘도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0-09-02 11:4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이 이 책 저 책 읽느라 바쁘시겠어요. 좋은 일입니다.
오늘은 덜 더운 것 같은데 그래도 선풍기를 켜고 있어요.
선풍기를 창고에 넣어 둘 날을 기다리며 삽니다.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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